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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구 연계 팸투어… 日 관광객 유치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4-19 02:01 게재일 2017-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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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행업·언론·관광관계자 초청<BR>관광지 견학·음식 체험 등 진행
▲ 안동을 찾은 팸투어단이 관광해설사로부터 도산서당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대구시와 손을 잡고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안동시는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 및 관광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안동-대구 연계 팸투어`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구~일본을 오가는 저가노선의 증·개설로 일본 관광객들의 경북지역 방문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팸투어는 세계문화유산과 대구의 도심 관광을 묶은 일본인 취향 맞춤형 관광 상품을 만들어 이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단은 안동에 머무는 이틀간 봉정사와 도산서원, 월영교,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전통음식과 헛제삿밥 등 안동 특화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일정도 포함돼 일본 관광객에게 맞는 최상의 힐링 관광 코스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안동 관광코스 및 정보를 여러모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중국에 이어 많은 관광객을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 국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에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인증·등록을 홍보하는 등 다변화된 외국 관광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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