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애니메이션 특집 방송
안동시에 따르면 지자체 박물관에서 제작한 영상작품이 저작권료를 받고, 주요 공중파 방송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이 제작한 `미투리`는 원이엄마 이야기를 모티브로 부부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안동의 주요 관광지인 하회마을, 봉정사, 부용대, 양진당, 국화밭 등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상영 이후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미투리`는 2014년 홍콩 라이센싱 쇼, 2015년 서울 캐릭터페어, 아르헨티나 박물관의 밤 등에서 상영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세계유산도시 아시아 태평양 총회에도 초청받아 상영될 예정이다.
`미투리`는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과 오후 5시에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입체영상관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