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도심 일원서 개최<BR>할인·경품행사 등 볼거리 풍성
【안동】 봄 연휴기간을 맞아 안동 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 내수 촉진을 위한 행사가 펼쳐진다.
안동구시장연합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20일까지 안동구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 남서상점가 등 안동 원도심 일원에서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들樂날樂 전통시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글로벌서포터즈 팸투어를 시작으로 안동 원도심의 역사와 이야기를 따라 걷는 전통시장 시간여행·장보기행사, 도심 속의 보물섬탐험 `전통시장 보물찾기`, `로보카 폴리`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추억의 아이스깨끼, 솜사탕 무료제공, SNS연계 이벤트, 3대 가족 방문 할인행사, `행복사세요 깜짝 경매` 등도 열린다.
전통시장 라디오스타, 팔도관광열차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한류이벤트, 전통시장 서비스 개선 비전선포식, 경품행사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그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불편 상항으로 꼽혀왔던 카드결제·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품질·교환 등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상인들의 서비스 혁신과 쇼핑환경 개선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로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내수 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