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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지역기업들 2분기 경기회복 기대

【김천】 김천지역 2/4분기 기업경기가 세계경기 회복세와 재정부 출범 효과 등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의 7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3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했는데 “올 2분기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22.9포인트 상승한 88.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천상의는 또 “지난 2011년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오던 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전환했다”면서 “기준치는 하회하고 있으나 최근 세계경기의 회복세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부양 기대감이 경기회복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경기전망지수가 100미만이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나빠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가 된다.업종별로는 금속과 전기·전자 제조업은 111.1로 전분기 대비 기업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고, 기계제조업은 100.0으로 전분기 대비 기업경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지역기업들은 미국과 중국, 유럽의 경제상황에 대한 물음에 대해 대체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변해 미국과 중국 등 각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로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이라고 김천상의는 분석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3-28

“농협, 농자재 가격 인하하라” 김천농업인단체 가세해 요구

【김천】 경북능금조합(조합장 손규삼)과 김천지역조합장협의회(회장 강희삼 조마농협장)가 농자재 가격 인하문제로 갈등을 빚자, 지역의 농업인 단체가 지역농협도 농자재 가격을 10% 인하해 판매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경북능금조합은 지난 1월 1일부터 능금관련 농자재 가격을 인하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러자 김천지역조합장협의회가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경북능금조합의 `능금쥬스`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그러자 김천시농민회와 김천시농업경영인회, 김천시여성농업경영인회, 김천시생활개선회는 26일 김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농협이 농자재 가격을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강희삼 김천지역조합장협의회장은 “능금쥬스 판매를 거부한 것은 경북능금조합이 연말에 환원사업으로 돌려주면 될 농자재 가격의 10%를 미리 인하해 판매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이번 농자재 가격인하문제는 농자재 가격의 10%를 농자재를 구매하는 농업인에게 `언제` 돌려주느냐의 시기에서 생겨난 것 같다.농협이나 능금조합은 농자재를 `중앙회 계통 가격`으로 구입해 농업인에게 판매하고 있다.그런데 농협은 농자재 가격의 10%를 연말에 환원사업으로 돌려주고 있고, 능금조합은 올해부터 연말 환원사업으로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농자재를 판매할 때 가격의 10%를 빼고 판매하고 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3-27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건립 가시화

【김천】 김천시는 KTX김천(구미)역사 앞에 세울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부지 6천74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는 한국건설관리공사 임차청사 건립, 공공기관과 입주기업에 원-스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시는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 한국건설관리공사, LH와 `한국건설관리공사가 2012년 12월31일까지 신청사를 건립하지 않을 때는 김천시가 임차청사와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는 임차청사 부지관련 합의서를 작성했다.시는 최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신청사 건립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해오자 이 합의서에 근거해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하기로 하고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시는 또 지난 2011년 7월, 국토해양부가 임차청사는 지자체가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 지난해 6월에 경북도와 함께 임차청사와 비즈니스센터 건립비를 확보해놓았다.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는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되는데 부지 매입비 30억원은 김천시가, 건축비 210억원은 경북도가 투자한다.연면적 1만㎡에 7층 규모로 이달 설계공모를 하고 내년에 완공할 예정인데 한국건설관리공사,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클러스터 부지에 입주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연구소 등이 입주한다.박보생 시장은 “김천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건립이 임차 이전기관에 신청사를 제공하는 등으로 기관의 이전을 촉진한다”면서 “12개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협력 기업 간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의 초석이 돼 인구 2만6천여 명이 될 김천혁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3-21

김천 농남중, 혁신도시로 이전한다

【김천】 속보=지난달 27일, 김천부곡초등학교에서 농남중학교 대체 이전 설명회를 했던(본보 2월 28일 보도) 김천교육지원청은 김천혁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가칭 `용전중학교`로 농남중학교를 이전하기로 했다.그러나 김천혁신도시 이미지를 고려해 공모를 통해 교명을 변경하자는 용전중학교 학부모와 김천시의 의견에 따라 교명은 변경하기로 했다.김천교육지원청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김천혁신도시에 용전중학교를 내년 9월에 20학급(700명) 규모로 개교한다는 방침에 따라 그 절차를 진행해왔다.그러자 농남중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월 18일, 김천혁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을 중단하고 농남중학교를 이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했다.기존의 학교를 폐지하면 교명과 연혁이 계승되지 않으나 이전하게 되면 교명과 연혁을 계승시킬 수가 있기 때문이다.이에 김천교육지원청은 용전중학교와 농남중학교 학부모, 농남중학교 동창회원, 이전 공공기관 직원, 관련기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농남중학교 대체 이전 설명회를 했다.이후, 농남중학교 이전의 기준이 되는 `용전중학교`와 농남중학교 학부모, 김천혁신도시 인근의 농소초등학교와 운곡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전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이 설문조사에서 이들 4개 학교 학부모 3/2 이상이 찬성을 했고, 이에 김천교육지원청은 농남중학교를 김천혁신도시의 용전중학교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또 농남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에는 찬성하나 김천혁신도시 이미지를 고려해 공모를 통해 교명을 변경하자는 용전중학교 학부모와 김천시의 의견에 대해서도 4개 학교 학부모 3/2 이상의 찬성을 받아 교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김천교육지원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행정예고를 하고, 4월 초에 지방재정 중앙투·융자 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7월에는 지방재정 중앙투·융자 심사 결과의 적정 여부에 따라 농남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안을 최종 확정한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3-18

김천 수도산 고로쇠축제 성황리 열려

【김천】 제3회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지난 9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 야외공연장에서 박보생 시장과 시·도의원, 지형 청암사 승가대학 학장, 관광객,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증산면농악단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전통문화체험, 특산물 시식과 판매, 승가대학의 태극권 시범, 난타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이어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작목회의 귀농·귀촌센터 개소식과 귀농·귀촌 교육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코레일 대구본부 김천(구미)역 여행센터도 이날 부산과 대전지역 코레일 기차여행 우수고객 200여 명을 초청해 고로쇠 물 지고 달리기, 고로쇠 물 빨리 마시기 경연, 전통놀이인 떡메치기 등을 했다.박철진 김천(구미)역장은 “지역축제 참여를 통해 김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와 꾸준히 상생협력하면서 관광지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는 이날 외지 관광객과 시민을 위해 고로쇠 수액을 평시 판매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특별판매했다.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骨利水)라고도 하는데 칼슘과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몸속의 각종 노폐물 배출, 위장병 등에 효과가 있어 그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김영수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추진위원장은 “봄의 전령사인 고로쇠 약수로 새봄의 기운과 건강을 챙겨가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청정자연의 고장에서 넉넉한 농심과 아름다운 추억까지 가져가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3-11

中企근로자 불만 1순위 `자녀교육`

【김천】 김천지역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생활을 하면서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것으로 자녀교육 여건을 꼽았다.또 지역의 근로자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단위의 중소기업 근로자 자조조직과 그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 124명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및 고용환경 개선방향`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43.9%가 자녀교육 여건을 꼽아 교육여건 개선이 지역의 근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임이 드러났다.이어 쇼핑·문화·의료시설 등 생활시설 부족이 30.8%였고 직업훈련 기회 부족(11.0%), 주거 마련비용 부담(7.7%), 출퇴근 불편(4.4%), 기타(2.2%) 순으로 나타났다.근로자들은 자녀교육 여건이 불만인 이유로 `자녀의 대도시 유학비 부담`이 42.5%로 가장 많았고 사교육 학원시설 부족(27.5%), 초중고 교육여건 미흡(25.0%), 보육시설 부족(5.0%) 순이었다.지방직장 생활과 대도시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대도시가 나을 것`이 60.7%였고, `지방이 낫다`는 39.3%로 나타났다.지방의 직장생활이 대도시 직장생활보다 나은 점으로는 `주거여건이 더 낫다`(73.8%), `저렴한 생활비`(90.2%), `잦은 가족·친지 간 교류 기회`(60.7%)를 꼽았다.지방 근로자의 교육비와 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시·군 또는 산업단지 차원의 근로자 공제조합 구성에 대해서는 73.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공제조합 결성 시 가입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62.3%가 `그렇다`고, 공제조합에 대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96.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윤용희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이 필수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근로자의 생활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3-02-27

김천혁신도시에 세울 중학교 인근 농남中 이전 건립 목소리

【김천】 `신설이냐`, `이전이냐`.김천혁신도시에 새로 지을 중학교와 관련 `신설하느냐`아니면 인근의 농남중학교를 `이전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김천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가칭 `용전중학교`와 `운남중학교`를 설립하기로 계획돼 있다.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 중앙투융자심사에서 결정한 용전중학교를 내년 9월에 20학급(700명) 규모로 개교한다는 방침에 따라 그 절차를 진행해왔다.그런데 농남중학교 총동창회가 지난달 18일, 김천혁신도시 내 중학교 신설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국민신문고에 접수하면서 학교 건립에 제동이 걸렸다.농남중학교 총동창회는 진정서에서 “48년 역사를 지니고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농남중학교의 존폐문제가 걸려 있는데도 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측과 동창회 의견을 수렴한 사실이 없다”면서 “농남중학교를 신설하는 용전중학교로 이전해 학교 역사를 계승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기존의 학교를 폐지하면 교명과 연혁이 계승되지 않으나 이전하게 되면 교명과 연혁을 계승시킬 수가 있다.김천교육지원청은 그러나 “김천혁신도시 내 학교 설립·배치 등을 입안할 때 지역주민이나 동창회 등 관련인의 요구 내용이 없었다”면서“국가 정책사업으로 시행하는 혁신도시이기 때문에 혁신도시 특별법에 의거해 신설학교로 추진하게 됐다”고 학교를 신설하게된 이유를 밝혔다.그러나 농남중학교 총동창회는 “농남중학교 반경 1.5km 이내에 2개 중학교를 신설하게 되면 농남중학교는 폐교에 직면하게 된다”면서 학교 이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김무영 농남중학교 총동창회장은 “김천교육지원청 담당과장이 지난해 3월에는 학교를 이전할 수 있다고 했다가 8월에는 이전이 불가하다고 입장을 바꿨다”면서 “지역정서를 무시한 행정 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비난했다.농남중학교는 내달 1일 기준으로 1학년 14명, 2학년 6명, 3학년 5명 등 25명의 학생이 다니는 소규모 학교다.김천교육지원청은 이전 여론이 높아지자 학교 신설계획 수립 시 기존 학교의 증축 또는 이전을 우선 검토하도록 한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에 근거해 농남중학교 이전을 재검토하기로 했다.지난 지난달 28일에는 농남중학교 총동창회 임원과 면담을 했고, 이달 8일에는 농남중학교 이전에 대한 학부모 사전 찬반 조사와 학교장 의견을 수렴했다.또 김천혁신도시 내 공동주택 입주 예정자 정보를 받아 신설하는 용전중학교 2014학년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찬반 의견을 묻는 설문지도 발송했다.오는 27일에는 부곡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농남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2-25

김천 `프리미엄 아울렛` 첫삽

【김천】 경북지역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산 31-1번지 일원에 건립된다.KM PE(대표이사 김일환)와 미건도시개발(주)은 지난 15일 아포읍 송천리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사업추진 관계자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구미)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사업` 기공식을 했다.KM PE는 450억원의 사업비로 4만8천87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같은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한다.본동은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으로 113개 매장이 만들어지고 별동에는 푸드코트와 키즈 카페가 들어선다.송천리 프리미엄 아울렛은 루이뷔통, 버버리, 페라가모 등 유명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올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KM PE는 지역업체 참여 적극수용,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으로 1천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또 기존의 단순 쇼핑 위주가 아닌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복합쇼핑환경을 제공하면서 방문객들의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킬 계획이다.KM PE 관계자는 “할인점 및 백화점으로 대표되는 유통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교외형 복합쇼핑몰` 개발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기반을 갖춤으로써 김천·구미지역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승 동력이자 새로운 성장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3-02-18

김천 `엠코타운 더 플래닛` 조감도

【김천】 김천혁신도시 내 최고의 브랜드 파워와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대단지 아파트 `엠코타운 더 플래닛`이 15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다.엠코타운 더 플래닛은 지하 1층, 지상 25층 13개 동 1천119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 세대가 85㎡ 이하의 실속형 세대로 구성돼 있다.또 KTX 김천(구미)역과 중심상업지구, 생태공원이 인접한 최고의 입지인 데다 다양한 첨단 부대시설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김천혁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한 가운데 김천혁신도시가 지역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날 모델하우스 오픈에 몰릴 관심은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은 물론 김천과 구미지역 수요층까지 대대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현대엠코 더 플래닛은 최근 양일간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 5천125명 중 1천69명을 대상으로 집 구매 의사를 물어봤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대상자의 42%인 449명이 분양받겠다, 33%인 353명은 분양을 고려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 2일 양일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천혁신도시 조성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 초청 투어 행사`를 했다.현장 투어에는 이전기관 4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이날 조성 중인 김천혁신도시 공사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이전 초기에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인프라도 미비할 것이라는 우려를 해소했다.또 엠코타운 더 플래닛의 분양 홍보관을 찾아 단지 배치와 유닛을 확인한 후 분양에 대한 문의를 쏟아내기도 했다.김천혁신도시에 조성될 공동주택은 9천325세대인데 이 중 7천525세대에 대한 부지매각은 완료됐고 추가로 1천245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특별 공급될 계획이다.올해 공급되는 민간 분양아파트는 2천276가구고, 현대엠코는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 중 민간 아파트로는 최대 물량인 1천119세대를 공급한다.기반 조성공사가 마무리된 김천혁신도시에는 올 상반기에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이전한다. 2014년 상반기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5개 기관이, 2015년에는 한국전력기술과 농수산검역검사본부 등이 이전한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