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인재양성재단 “올해 2억5천만원 장학금 지급”

【김천】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은 24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이사회를 열고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감사, 2014년도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해 가결했다.

박보생 이사장은 “2008년에 출범한 김천시 인재양성재단 모금액이 2월 현재 1천752명의 기관과 단체, 개인으로부터 106억7천800만원이라는 기대 이상의 금액에 이르렀다”면서 “그 동안 애정과 협조를 보내준 시민과 단체, 출향인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인재양성재단은 올해 진학우수, 성적우수, 특기우수, 복지장학 4개 부문 170여 명에게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생 선발은 3월 중 선발공고를 하고 4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빠른 지난해 12월에 100억원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기금조성 목표를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앞으로 장학사업을 대폭 확충하는 등 지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명품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