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김천남서부중학교 설립 예산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과 내년 본예산에 반영돼 교육환경평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부지 매입과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 3월 개교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례면 등 김천 남서부 5개 면의 초·중학교 학부모 동의, 설립추진위원회와 입지선정위원회의 부지 선정으로 지난달 24일 교육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로부터 `적정` 통보를 받았다.
김천남서부중학교는 교과 교실과 기숙사, 급식소, 다목적 강당 등을 설치하고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생의 시내 유출을 방지하고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 설립 예산과 함께 지원되는 130억원의 인센티브로 기숙형 중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복지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