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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기숙형 중학교 심사 통과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02-07 02:01 게재일 2014-02-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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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기숙형 중학교인 가칭 김천남서부중학교(6학급 120명)의 설립 계획이 교육부의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김천남서부중학교 설립 예산이 올해 제1회 추경예산과 내년 본예산에 반영돼 교육환경평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부지 매입과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 3월 개교한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례면 등 김천 남서부 5개 면의 초·중학교 학부모 동의, 설립추진위원회와 입지선정위원회의 부지 선정으로 지난달 24일 교육부의 중앙투·융자심사위원회로부터 `적정` 통보를 받았다.

김천남서부중학교는 교과 교실과 기숙사, 급식소, 다목적 강당 등을 설치하고 농촌지역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학생의 시내 유출을 방지하고 도·농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교 설립 예산과 함께 지원되는 130억원의 인센티브로 기숙형 중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복지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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