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 신청사 개청

【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일 김천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철우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단체장,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했다. 사진 김천시 남면에 위치한 농관원 신청사는 지난 2012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했고 본원 7과(팀)와 시험연구소 4과가 입주해 있다.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최첨단 유전자 분석과 잔류 농약 분석, 각종 이화학분석 장비를 갖추고 농산물안전성 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관리, 원산지표시관리 등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업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토의 중심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농정 현장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가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농산물안정성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 원산지표시와 농산물 이력추진, 학교급식 식자재품질관리 등 농식품 안전과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직접지불제사업,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등의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희망찬 농업인, 활기찬 농촌,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국 2천300여 직원과 함께 현장농정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지난 1909년 12월 수출 현미 검사를 시작으로 출범한 농관원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천시 봉산면 신촌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20

김천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여론 수렴

【김천】 김천시는 최근 김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민·관 통합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22개 읍·면·동 복지담당자,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등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와 관련한 지역사회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임재춘 희망복지지원단장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추진계획 안내, 함새날 지산동사무소 직원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계획 발표, 희망복지지원단의 업무성과와 추진계획 보고 후, 민간기관의 의견 수렴을 위한 자유토론을 했다.이날 회의에서 일선 복지담당자들은 “최근 자살사건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고조되는 반면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긴급지원 등이 남발되지 않도록 새로운 복지자원과 지역 후원자 발굴에 힘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김영박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최근 경제적·사회적 위기에 처한 가족들에게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복지 사각지대 특별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소외 계층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에 공공과 민간기관이 협력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3-19

김천시 올해 기업유치 `올인`

【김천】 김천시는 2014년을 `투자유치 총력추진` 원년으로 설정하고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오는 6월부터 1천9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모면 남산리와 다남리 일원에 2015년께 조성될 142만4천㎡ 규모의 2단계 김천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2단계 산업단지는 시 직영으로 개발하기 때문에 분양 예정가가 ㎡당 14만원으로 저렴하고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경부고속도로와 KTX역이 5km 이내에 있고 국도 3호선과 연접해 있으며 국도 4호선과 59호선도 4km 이내여서 10분 안에 KTX역과 경부·중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2016년 착공하는 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와 국가기간교통망 확충계획 추가검토 사항인 김천~전주간 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김천은 광역교통망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입주 업종은 음·식료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장비, 비금속광물 제품, 금속가공 제품, 자동차·트레일러관련 업종 등으로 김천시는 1단계 산업단지에서 ㈜KCC, 코오롱생명화학 등 15개 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다양한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우선 기업의 입지수요를 분석하기 위해 정기적인 홍보 책자 발송과 설문조사를 하고, 특수 디자인한 `랩핑버스`를 활용해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를 버스투어 하면서 현장에서 투자유치 상담을 할 계획이다.특히 기업유치는 지자체장의 유치 의지와 설득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기업과 우량기업에는 시장이 직접 방문해 CEO면담으로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또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보조금, 입지보조금, 이전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구인·구직 창구 운영을 통한 맞춤인력 제공, 운전자금 제공, 기업사랑 119제도를 통한 입주기업의 경영활동도 지원한다.박보생 김천시장은 “기업들이 공장을 건설하기까지는 회사의 투자전략, 입지조건, 투자가치,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마련”이라면서 “기업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세액감면 혜택을 확대하는 등 김천시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