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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시,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김천】 김천시는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을 기존 25%에서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는 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받아 전체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된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 품목은 모두 48개로, 사과·배·포도·자두·벼 등 기존 45개 품목 외에 신규 가입대상 품목으로 시설재배 무·백합·카네이션이 지정됐다.가입대상은 보험대상 작물을 1천㎡ 이상 경작하고, 보험가입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농업인 또는 법인이며 경작 소재지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지난해 김천시에서는 국비(50%)외 3억5천200만원을 지원했으며,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731호, 재배면적은 415㏊, 총가입금액은 185억원을 기록했다. 또 최근 5년간 농작물재해 보험료 부담액은 19억9천500만원인 반면, 지급받은 보험금은 98억6천900만원으로 태풍·우박·저온 등으로 인해 기상재해를 입은 농가의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정용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보험료 확대 지원으로 농가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만큼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2

김천 삼도봉 산골주민에 의료·문화서비스

【김천】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 3도·3시군이 힘을 모아 추진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삼도봉생활권 산골마을 OK!행복버스 운영`사업이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선도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지난해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삼도봉권역 호두 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이어 `삼도봉 생활권 산골마을 OK!행복버스 운영`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삼도봉을 중심으로 한 3개 시·군의 연계협력사업은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그동안 3개 시·군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아이디어 공모, 지역주민 대상 의견조사, 실무부서 공무원 퍼실리테이션 등을 실시하여 선도사업 제출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공동 노력했다.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3개 시·군의 기존 보건·진료·문화서비스 체계를 적극 활용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와 현장형 문화프로그램이 포함된 이동영화관으로 구성돼 있다.3월 세부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며 삼도봉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박보생 김천시장은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등으로 1989년 이후 이어져온 3개 시·군의 상생·협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세부계획수립에 있어 주민이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2

김천 농축산물 명품화 본궤도 올라

【김천】 김천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천시 농축산물 명품화 전략사업단`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시는 농업행정과 지도분야를 통합했지만 이원화된 사업 추진으로 농축산물 명품화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김천시 농축산물 명품화 전략 사업단을 구성하고, 농·산·학 외부 전문가 7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명품화 전략 사업단은 현장애로 사항을 발굴하고 명품화 전략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기술교육과 명품화 사업에 필요한 각종 연구 용역 및 시책 개발에 따른 자문역활을 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명품화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과수 브랜드의 명품화·차별화를 위한 자체인증 시스템으로 `무비료(무화학비료) 인증제`시범사업 과제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무비료(무화학비료) 인증제 시범사업은 김천시 대표 과수 품목인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대품목을 선정, 선도농가 위주로 추진하며, 앞으로 김천시 전 품목에 대해 추진할 계획이다.명품화 전략 사업단 총괄단장인 정용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학·관이 서로 협의해 생산에서 유통까지 기존 방식을 탈피한 전략적 접근으로 김천시 농축산물의 명품화를 통한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3-10

김천, 인재유출 해답 없나

【김천】 김천시의 인력 유출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공회의소가 25일 발표한 2015년 김천지역 인력채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력채용 계획이 갖고 있는 기업들의 45%가 `인력 유출에 따른 부족`으로 인력을 채용한다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생산 증대`를 위한 충원이 42.5%로 나타났다.또 인력채용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61.9%가 `지역 인적자원 부족`으로 답했으며 `숙련 인력 부족(26.2%)`, `희망 임금 격차(11.9%)`순으로 드러났다.업체별 인력채용 시기는 1/4분기가 6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4분기 25.7%로 답해, 대부분 업체들이 상반기에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채용될 인력의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93.2%, 계약직이 6.8%로 조사됐으며, 직무 형태에 따른 구분으로 77.6%의 업체가 생산직, 22.4%의 업체는 관리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경력에 대한 물음에는 응답 업체의 80.5%가 신입직원을 채용하고, 19.5%가 경력직을 채용할 것으로 답했다.김천상의 관계자는 “지방의 인력공급 문제는 고질적 사회문제로, 수도권과 지역의 불균형에서 오는 주된 현상 중의 하나”라며 “조사결과 김천 지역내에 신규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고, 기존 기업들이 생산을 늘이면서 인력수요는 한층 증가하고 있는 반면, 생산인력의 증가추세는 정체됨에 따라 오히려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구증가와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지자체의 노력에 더해 인력의 수도권 집중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추진과 생산인력의 인식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한편 김천상공회의소는 김천지역의 주요 업종별 제조업체 총 61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김천지역 인력채용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2-26

“주차장, 민원인들에 양보합니다”

【김천】 김천경찰서가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경찰서 앞 주차장 20면 모두를 민원인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그동안 운전면허증 갱신 등 민원업무를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 시민들은 주차할 곳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이러한 불편은 지난해 9월 부임한 김훈찬 서장의 특단의 조치로 해소됐다.김 서장이 직원들의 차량에 대해 경찰서 내 주차를 못하도록 한 것.처음에는 직원들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한 건 경찰서 직원들도 매한가지였다.이러한 직원들을 김 서장은 “경찰서를 방문해 갖는 첫 이미지가 좋아야 치안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다”며 설득했다.그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여유 있는 주차 공간 덕분에 경찰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이다.민원업무를 위해 경찰서를 찾은 시민 김모(42)씨는 “예전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고생했었는데 지금은 넉넉한 주차공간으로 편안히 민원을 해결했다”면서 “민원인들을 위해 주차장을 양보해 준 경찰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고 말했다김훈찬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2-24

해빙기 사업장 안전점검 `빈틈 없이`

【김천】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16일 설 명절과 해빙기를 대비해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이번 현장점검은 재해위험 속구미지구 정비사업,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김천문화원 건립사업,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 등 4개소에서 진행됐다.박 시장은 이날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등으로 해빙기 각종 붕괴사고 방지 및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60억원을 투입, 2016년 완공 계획으로 속구미 재해위험지구 및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100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김천문화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김천문화원을 철거한 후 신축해 구도심과의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평생교육 장소 마련 및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총사업비 1천116억원을 투입해 문화·생태·체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박 시장은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을 통해 해빙기 각종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시민들의 민원사항과 공사관계자들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할 사항은 바로잡아 주요 시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2-18

김천, 종자산업 컨트롤타워로

【김천】 김천시가 지난 16일 국립종자원, 김천생명과학고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신현관 국립종자원장, 황의홍 김천생명과학고 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립종자원에서 김천 이전을 계기로 농업미래성장의 핵심인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주요협력분야는 현장중심의 종자전문 기초인력 양성을 위한 종자산업 전문교육,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학교 프로그램 운영, 취업지원을 위한 관련 현장실습 지원, 협약 내실화를 위한 인적·물적 편의 제공 등이다.신현관 원장은 “김천시의 미래 농생명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의 한몫을 종자원에서 일조하게 돼 영광스럽고,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김천시의 지역인재양성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보생 시장은 “이번 협약이 효율적으로 추진돼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천시는 앞으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지역 학교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지역인재의 발굴 및 양성, 창조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1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