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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경제 생기 돈다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12-10 02:01 게재일 2015-1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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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업체 17곳 투자양해각서 체결<BR>1천300억 투자, 일자리창출 기대

【김천】 김천시가 일반산업단지(2단계) 53개 입주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역 경제활성화의 청신호를 켰다.

김천시는 지난 8일 시청 3층 강당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김정호 상공회의소 회장, 영진산업 조광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17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했다.

<사진> 시는 산업단지(2단계) 입주 업체 총 53개 가운데 지난 9월 36개 기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날 남은 17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총 1천300억원의 투자를 통해 1천1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유치업종은 전자상거래 물류 배송, 음·식료품 제조업, 비금속 및 금속광물 제품 제조업, 자동차부품 제조업, 전기·전자제품 제조업 등 이다.

이들 업종은 젊은 인재들이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인력을 요구하는 업종으로 구미·상주·성주 등 인근 도시의 젊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아 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인재의 역외 유출을 막아 시 인구증가 및 신규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로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2단계를 조성했고 기업사랑 119, 유치기업 현판 부착, 기업 애로사항 해결, 경영컨설팅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53개 업체에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단지(1, 2단계 ) 내 68개의 우량 기업체가 터를 잡게 됨으로써 김천시는 전국에서 명실상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을 할 전망이다.

/윤성원기자

wonky152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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