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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대 이언석·유승만 교수 연구팀 원자력연구개발사업 2년 연속 참여

【김천】 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 이언석·유승만 교수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됐다.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미래 원자력 기술분야를 선도할 인력의 전문화와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천대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지원을 받는다.올해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세대, 한양대, 김천대 등 19개 대학이 선정됐다.김천대 연구팀의 신재광, 이동규 학생은 `방사광을 이용한 거머리 조직의 생체모사구조기술 구축연구`와 `지방간 rat 모델에서 high fat diet(60%) 투여기간에 따른 jMRUI amares techniqe을 이용한 fatty acid의 정량적 분석`을 주제로 과제책임지도교수 지도로 연구를 수행한다.신재광 학생을 지도하는 이언석 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아 좋은 연구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면서 “학생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다. 지난해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이동규 학생을 지도하는 유승만 교수는 “연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국가 지원으로 좋은 연구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지난 1983년에 개설돼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방사선학의 역사로 인정받으면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방사선학과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방사선학과 교수진은 해마다 다수의 SCI(E) 논문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주하는 등의 뛰어난 업적을 바탕으로 2011년과 2013년에 방사선과 국가고시 수석을 차지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6-05

김천 대덕댐 건설 서둘러야

【김천】 김천시 감천 유역 주민들은 장마철이 눈앞에 다가오자 홍수 조절용 댐인 대덕댐 건설을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감천 유역은 지난 2002년의 태풍 `루사`, 2003년 `매미`, 2012년 `산바`로 홍수가 나면서 7천여명의 인명과 5천여억원의 재산 피해를 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주민들은 “또다시 태풍과 홍수 피해로 지난날의 아픔이 반복된다면 그 누가 책임질 것인가”라며 “재해 예방사업은 그 무엇보다도 사람이 우선돼야 한다. 홍수로 고통받는 주민이 생겨나지 않도록 대덕 홍수조절용 댐을 서둘러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는 대덕댐 건설을 댐건설 장기계획에 반영해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하고 지난해에는 타당성 조사를 위해 예산까지 반영했으나 현재 제반 절차가 전면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어렵게 반영한 예산이 불용 조치됐다”면서 “지난해 12월 댐사전검토협의회에 대덕댐 안건을 상정한 후 여러차례 회의와 현지조사 등을 했지만 아직 국토교통부로 제출할 최종 권고안의 초안 조차 마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또 “사회적 합의에 의한 지역이 원하는 댐사업만 추진한다는 미명하에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국토교통부와 댐사전검토협의회가 서로 의사결정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부항댐 건설과 하천 정비 등으로 홍수 피해를 줄이고는 있으나 최근의 기후 변호와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주장했다.주민들은 “여름이 코앞인데 탁상공론 행정으로 낭비할 시간도 여유도 없다”면서 “홍수 피해지역에 살지도 않는 제삼자의 탁상공론이 아닌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배려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