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BR>결혼이주여성 부모초청 간담회
【김천】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센터 교육실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온 친정부모와 결혼이주여성 한국어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친정부모 초청 간담회를 했다.
이어 직지사와 문화공원, 문화예술회관, 종합스포츠센터를 둘러봤다.
웬티뜨어이(54·베트남)씨는 “한국으로 시집보낸 딸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했고 걱정도 많이 했다”면서 “김천시의 지원으로 딸아이가 한국 사위와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고 눈시울을 적셨다.
서정하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은 “한국에 정착하고 시댁과 가족이 되기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가족이 서로 정을 나누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면서 한국생활에 적응하면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