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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호선 김천~교리구간 정식개통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5-12-31 02:01 게재일 2015-12-3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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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응급 출동 등 수월해져

【김천】 김천시 양천동에서 지례면 관덕리를 연결하는 국도3호선 김천-교리간 국도건설공사 17.1km 구간이 지난 29일 준공식을 갖고 정식 개통됐다.

<사진>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 이성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각급 기관단체장 및 도로건설 관련 관계자,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했다.

김천~거창을 잇는 국도3호선 중 김천-교리 구간은 총사업비 1천 914억원의 예산이 투입, 2007년 5월 착공해 8년만에 준공됐다.

이번 김천-교리 구간 준공으로 당초 심한 굴곡과 협소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 예방과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인 과곡재와 송죽재를 넘는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특히, 화재발생시 소방차의 긴급출동이나 노인들의 응급차 긴급후송 등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지례 5개면과 시내를 오가는 운행차량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그동안,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조기에 개통이 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조기건설에 노력해 온 결과가 오늘의 김천-교리간 국도3호선 준공이다”면서 “명실상부한 교통·물류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국도3호선 미확장 구간(지례면 관덕리~거창계)에 대하여도 지속적인 국비확보 활동으로 조기준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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