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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2산단 입지 좋아 `인기`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3-30 02:01 게재일 2015-03-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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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통팔달 최적 교통인프라에<BR> 파격적인 분양가도 한몫<BR>내년초 준공 앞두고<BR>분양률 벌써 90% 넘어서
▲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현재 9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김천 2단계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김천】 김천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이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40여개 업체가 산업단지에 입주신청을 해 현재 90%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 100% 조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단계 산업단지가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뛰어난 입지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천일반산업단지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로 인해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산업단지에서 시내 중심지, 혁신도시까지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김천IC 등 4개의 고속도로 IC를 통해 10분 이내에 경부 및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진입 할 수 있다. 혁신도시에 위치한 KTX 김천역사도 서울, 인천공항에서 1시간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바이어 상담 등 비즈니스 업무에 효율적이다.

더불어 전국 지자체 산업용지 중 최저 수준인 3.3㎡당 36만원의 파격적인 분양가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4천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유치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2013-2014 2년연속 전국1위)`에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서비스도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김천시는 2단계 산업단지의 입주가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 6천여명, 지방세수 증대 등 혁신도시 조성과 맞물려 김천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신청 기업들이 조기에 공장을 착공해 가동할 수 있도록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김천에 투자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단계 산업단지는 43만평 규모로 지난 2013년 착공해 201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율은 65%를 보이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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