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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혁신도시 시대` 막오르다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29일 처음으로 이전을 끝내고 업무를 시작했다.김천시는 이날 김천혁신도시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신청사 앞에서 박보생 시장과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경북도와 김천시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농소면과 남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이전 환영행사사진를 했다.우정사업조달사무소 직원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김천시기를 흔들면서 열렬히 환영했다.시는 이날 출근하는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전 직원들에게 화분을 전달하면서 김천시민의 훈훈한 마음도 함께 전해 감동을 줬다.또 김천시립관현악단은 직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환영하면서 꿈과 희망을 주는 선율을 선사했다.김경수 우정사업조달사무소장은 “처음 출근하는 직원들을 뜨겁게 환영해 준 박보생 시장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타 기관보다 먼저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만큼 새롭게 열리는 김천혁신도시 시대를 열어가는 선도 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경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주무관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이곳에 왔는데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편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김천에 첫발을 내디딘 소감을 밝혔다.박보생 시장은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우정사업조달사무소 입주로 드디어 김천혁신도시 시대가 개막됐다”면서 “우정사업조달사무소의 이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정주 여건이 완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해 오는 만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224억원의 사업비로 1만3천947㎡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청사를 지난 10일 준공했다.우정사업조달사무소는 전국 3천700여 우체국에서 사용하는 우표와 물품의 구매와 보급, 우체국 등의 건축물 건립, 우편물 자동구분기 등 우편자동화 시설 설치와 유지 보수 업무를 처리한다.김천/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3-04-30

이갑수 경북경찰청 경무과장 남몰래 500만원 장학금 `화제`

【김천】 이갑수(사진) 경북지방경찰청 경무과장이 1년 4개월 동안 근무한 김천을 떠나면서 남몰래 500만원의 장학금을 내놓고 간 사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갑수 경무과장은 지난 18일, 김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달라”면서 “젊은 인재를 위해 써 달라”고만 말했다. 그러나 이 사실은 김천시청 공무원의 입을 통해 조금씩 알려지고 말았다.그는 이곳에서 서장으로 재직하면서 “백두대간의 중심인 해발 1,111m인 황악산을 오르면 일(1)이 네 개로 일사천리(一瀉千里)로 모든 일이 이뤄진다”면서 김천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지난 2011년 12월 김천경찰서장으로 부임할 때부터 어떻게 지역 치안을 유지할까를 고민하던 그는`국민행복시대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하기로 했다.경찰종합학교에서 5년간 형법학을 강의한 이갑수 과장은 초·중·고등학교와 노인대학, 지역 대학, 주부대학에서 19회에 걸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활동을 통해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김천경찰서 직원들은 “직원들이 잘못해도 절대로 화를 내지 않고 업무도 꼼꼼히 챙기는 지장, 덕장 스타일”이라면서 “직원들과 부담 없이 막걸릿잔을 기울이면서 격의 없는 농담도 잘해 많은 직원이 그를 따랐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26

김천 육우장, 법정공방 가나

【김천】 속보=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이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에 건립하려다 주민 반대에 부딪힌 육우생축장 사업(본지 18일자 5면 보도)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김동현 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9일, “지난 1월 1차 육우생축장 건립 심의 때 3개월이나 연기했던 김천시도시계획위원회가 법적인 하자가 없는 이 사안을 또 1개월 뒤로 미룬 것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얘기”라면서 “월요일(22일)에 행정소송을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시의원이 도시계획위원으로 들어가면 안 된다”면서 “지역구 주민들과 관계되는 일을 결정하는 일에 위원으로 참석하게 되면 부담을 느낄 것이다. `떼`법이 통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김천시도시계획위원회는 구성면 상좌원리 주민들이 시청 앞에서 육우생축장 건립반대 시위를 하던 지난 17일, 이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회를 개최했으나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주민을 설득하라”면서 심의를 1개월 후로 연기했다.그러나 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 측은 지난 1월에 2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했고, 육우생축장을 완벽하게 시설할 뿐만 아니라 축산 폐수가 내려가거나 그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때는 그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공증을 하겠다는데도 주민들이 막무가내로 반대만 하고 있어 대책이 없다는 입장이다.또 그 일대에 주민들이 운영하는 7개의 축사와 1개 돈사도 있는데 그에 대해서는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고 조합에서 지으려는 우사에 대해서만 문제로 삼는 것은 트집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금오산낙농축산업협동조합은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일대 2만7천70㎡ 부지에 도비 5억1천만원, 시비 6억8천만원, 자부담 5억1천만원을 투입해 동물과 식물관련 시설인 우사 4동을 짓기 위해 지난해 12월 김천시에 건축허가 신청을 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22

김천 예리 농축산자원센터 건립 무산

【김천】 속보=김천 아포농협이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아포읍 예리에 건립하려던 농축산순환자원센터 계획이 주민 반대(본지 4월 15일자 10면 보도)로 무산됐다.아포농협 이사회는 지난 18일, 아포읍 예리 주민 8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농축산순환자원센터 건립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지난 18일 오후 5시 아포농협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연 아포농협 이사회는 예리에 농축산순화자원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보류하고 새로운 장소를 물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어 오후 7시 30분께 예리 주민들이 동회를 연 예리 마을회관으로 가 결정 내용을 통보했는데, 주민들은 “건립 계획을 보류할 게 아니라 철회하라”고 주장하면서 동회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이에 아포농협 이사회는 그 자리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건립 계획을 철회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후, 주민들에게 “철회했다”고 통보했다.아포농협은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0억원으로 `김천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60억원의 사업비로 아포읍 봉산리에 산지유통센터 등의 시설을 만들었고, 40억원으로 예리에 퇴비생산시설 등을 만들 계획이었다.최주원 아포농협 전무는 “이 문제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기로 했다”면서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22

김천지역 전통시장, 육란류 가격 오름세

【김천】 김천지역 재래시장에서 판매하는 육란류의 가격은 오르고 채소·양념류 가격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지역 재래시장인 평화, 황금, 감호시장의 58개 주요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산지의 사육 두수가 감소한 육란류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는 내림세를 보였다”고 밝혔다.사육 두수가 감소한 돼지고기(상등육 600g)는 500원 오른 8천500원에 거래됐고, 사육 비용이 늘고 출하량이 감소한 닭고기(육계용 상품 1마리)와 달걀(상품 10개)은 500원, 150원 오른 6천750원, 1천850원에 판매됐다.최근 수온 변화 등으로 어획량이 감소한 고등어(상품 1마리)는 1천500원 오른 1만원에 거래됐고,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사과(상품 1개)는 500원 오른 2천500원에 판매됐다.그러나 산지 기온 상승과 일기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한 고추(청양고추 상품 1kg)와 양파(상품 1kg), 시금치(상품 1단)는 14~30% 정도 내린 가격에 거래됐고, 배추(상품 1포기)와 상추(상품 1kg)는 1천원, 250원 내린 3천750원, 3천25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지난해 풍작으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한 마른 고추(상품 1.5kg)는 2천원 내린 1만6천원에 거래됐고, 기온 상승으로 출하량이 늘어난 토마토(상품 10kg)는 2천500원 내린 4만4천원에 판매됐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18

농축산순환자원센터 건립 `적신호`

【김천】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김천 아포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김천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한 축인 농축산순환자원센터 건립이 주민 반대로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김천시 아포읍 예리 40여 명의 주민은 지난 13일 아포농협 앞에서 `우리집 앞마당에 똥공장이 웬말이냐` 등의 피켓을 들고 농축산순환자원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예리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아포농협이 퇴비생산시설과 왕겨팽연화시스템, 액비 제조시설 등 농축산순환자원센터를 아포읍 예리에 건립한다고 발표하자 김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했었다.김홍주 농협퇴비공장건립반대추진위원장은 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동네와 20~30m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이동할 때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지난해 6월, 농협에서 이곳의 땅을 산다고 해 농협장을 만났을 때, 센터를 건립하게 되면 주민공청회를 하겠다고 해놓고 갑자기 발표를 했다. 절대 들어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아포농협은 농자재 생산시설 도입과 친환경농업 시스템 구축으로 친환경 농축산물을 규모화·집단화·전문화하고, 농축산자원화 시스템 도입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 농촌체험과 농촌관광을 상품화하려고 지난 2010년 1월 농림수산식품부에 김천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그해 5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이에 아포농협은 `김천시 그린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단`을 구성해 국비 40억원, 지방비 40억원, 자부담 20억원 등 100억원을 투입하는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했다.이 사업에는 1천663ha에 벼와 자두 등 5개 품목을 재배하는 1천173농가가 참여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60억원을 투입해 아포읍 봉산면에 산지유통센터와 벼 육묘장, 웰컴·에듀팜 시설, 벼 건조저장시설 등을 완료했다.이어 40억원으로 예리에 퇴비생산시설 등을 예리에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을 중단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부지를 결정하지 못하면 이 사업을 반납해야 한다.아포읍 주민인 K씨는 “사업을 반납하면 농축산순환자원센터에 투입할 40억원은 물론이고 산지유통센터 등의 건립에 들어간 60억원의 80%에 해당하는 사업비도 반납해야 한다”면서 “이 사업을 못할 경우 아포읍민이 입을 손실이 엄청나다”고 말했다.최주원 아포농협 전무는 “아포는 도시계획구역 지정과 4차선 국도,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가 읍의 중앙을 지나고 있어 후보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환경영향평가, 진출입로 문제, 인근 지역의 피해 발생 여부, 향후 사업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15

김천시 등 도내 8개 시·군 대상 서민밀집위험지역 대대적 정비

경북도는 도내 낙석위험 및 산사태 우려가 있는 김천시 등 8개 시·군의 서민밀집위험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서민밀집위험지역은 급경사 위험지역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해빙기나 집중호우시 낙석발생, 사면붕괴 등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곳으로 2012년 72억원, 올해 97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피해가 우려되는 주거지역에 급경사지 보강, 위험 가옥 철거 등 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터전을 마련한다.또 경북도는 올해 사업비보다 13% 증액된 110억원을 2014년도 사업비로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민의 피해를 근원적으로 해소해 서민이 살기 좋은 안전한 경북을 만든다.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사업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현 정권의 국정목표를 반영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 피해발생 지역 및 피해 우려 지역을 발굴해 주민생활 주변시설의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로, 위험축대, 급경사지 등을 정비한다.경북도 최대진 치수방재과장은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해 예방사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집중호우시 안전에 취약한 서민밀집지역에 침수, 붕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집중됨에 따라 사전에 취약 요인을 제거해 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정비사업 조기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2013-04-09

김천 일반산단 더 넓힌다

【김천】 김천일반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사진 조감도 김천시는 오는 15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일반산업단지 2단계 조성공사 기공식을 한다.시는 어모면 일대에 495만9천㎡ 규모의 김천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1단계 사업은 지난 2011년 완공돼 12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국내 최대의 건축·산업자재 생산기업인 (주)KCC, 코오롱생명과학(주) 등 9개 기업이 현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3개 기업은 설계를 마무리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2단계 조성공사는 1천980억원의 사업비로 김천시 어모면 142만4천㎡의 부지에 1단계 산업단지와 연계되는 금속가공제품,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비금속광물 제품 업종을 유치하는데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김천일반산업단지는 1단계 공사에서 만든 하·폐수 처리시설, 낙동강에서 인입되는 풍부한 공업용수,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시설한 전용 변전소 등 기본적인 인프라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또 김천 IC와 남김천 IC, 추풍령 IC, 동김천 IC, 그리고 국도 3·4호선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등이 있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생산 업체인 현대모비스와 연관이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인 바이오라이트(주), JH케미칼(주) 등이 한곳으로 집적하게 됨으로써 김천일반산업단지에도 자동차부품생산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6천600여 명의 신규 인력 창출과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05

김천시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무실 개소

【김천】 김천지역 10개 농협이 공동출자한 농산물유통전문조합인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4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에 사무실을 개소했다. 박보생 김천시장, 이석하 농협시지부장, 지역 조합장, 이석기 전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참석했다.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 농산물의 규모화와 조직화를 도모하면서 농산물 출하창구의 단일화로 시장 교섭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5년까지 매출액 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통합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김성수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포도와 자두, 사과 등 3개 품목을 육성작목으로 선정해 품목별 조직을 통합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김천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농가소득을 증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천시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원활하게 정착하도록 하고 김천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 동안 12억원을 투자해 과실브랜드육성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박보생 시장은 “앞으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과 판매는 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담하면서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는 유통전문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jkchoi@kbmaeil.com

2013-04-05

김천시, 도민체전 준비 `착착`… 준비상황 보고회 가져

【김천】 김천시는 2일 회의실에서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했다.관계기관과 시청 실시부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추진기획단이 부서별 추진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사진 시는 지금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시설을 보강하고 10개 소의 학교 체육시설도 개·보수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기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경기 운영요원과 1천명의 자원봉사자도 모집했다.시는 `세상을 휘감는 금빛 울림`이라는 주제로 김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형상화하고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킨 개회식을 선보이면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성화는 159명의 봉송주자가 독도와 경주 토함산, 김천 황악산 등 3개 소에서 채화해 시내와 읍면동 3개 노선 169,8km 구간을 선박과 자전거, 승마, 휠체어 등 테마별로 봉송하도록 했다. 오는 16일에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특별기획인 특별전시관 개관식을 한다.20일에는 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시민건강걷기대회와 시민음악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창작뮤지컬 `징`을 공연한다.김장수 부시장은 “40여일 남은 대회 준비기간 동안 김천시와 관계기관의 빈틈없는 협조와 시민의 참여로 성공체전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