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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김천 신청사 개청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03-20 02:01 게재일 2014-03-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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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 7과·시험연구소 4과 입주<BR>현장농정 중추 역할 최선 다짐

【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9일 김천혁신도시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철우 국회의원, 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농업인과 소비자단체장,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했다.

<사진> 김천시 남면에 위치한 농관원 신청사는 지난 2012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1월 완공했고 본원 7과(팀)와 시험연구소 4과가 입주해 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최첨단 유전자 분석과 잔류 농약 분석, 각종 이화학분석 장비를 갖추고 농산물안전성 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관리, 원산지표시관리 등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업무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념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토의 중심인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해 농정 현장에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소득 증가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은 “농산물안정성조사, 친환경농산물인증, 원산지표시와 농산물 이력추진, 학교급식 식자재품질관리 등 농식품 안전과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농업인의 소득향상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직접지불제사업, 농업용 면세유류 사후관리 등의 업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희망찬 농업인, 활기찬 농촌,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 위해 전국 2천300여 직원과 함께 현장농정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909년 12월 수출 현미 검사를 시작으로 출범한 농관원은 청사 이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김천시 봉산면 신촌 마을과 자매결연하고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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