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관원 올해 업무계획 보고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4-03-31 02:01 게재일 2014-03-31 8면
스크랩버튼
【김천】 김천 혁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28일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대근 농관원 원장은 이날 “올해 소비자에게 고품질 안전 농식품을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안정에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고 차질 없는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지난해 농산물 생산과 유통단계 안전성 조사를 통해 선진국 수준의 안전성을 유지했고,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원산지 집중관리 위반행위를 철저히 차단했다. 또한 IT·BT 기술 활용으로 과학적 업무역량을 제고하는 등 농산물 생산과 유통 기반 조성에도 매진했다”면서도 “그러나 사후관리 소홀로 친환경 민간인증기관 부실인증 사례가 발생했고 직불금과 면세유 부정수급 관행도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원장은 올해 주요업무로 친환경인증제도 개선으로 심사원 자격기준과 전문성 확보, 위반 처벌기준 강화 등으로 철저한 사후관리 체계 확립, 유기가공식품 동등성인정 협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우려 불식, 면세유 부정유통 신고센터(1644-8778) 운영으로 민간감시 기능 활성화, 스마트 농정으로 농가소득 증가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또 “농식품 안전성 조사를 확대하는 등으로 농산물 위주의 조사에서 이제는 농지와 용수 등 생산환경까지 조사한다”면서 “학교와 취약계층의 단체급식 식재료 관리와 연계해 주민들의 먹거리 불안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