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봉산면 봉계-태화初 6년간 공동교육과정 운영<BR>폐교 위기 극복 학급수 늘고 인성 선도학교 선정도
【김천】 `1+2 어울림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학교 다지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김천시 봉계초등학교와 태화초등학교가 지난 26일 3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협의회를 했다.
경북교육청 공동교육과정 컨설턴트인 김덕희 부곡초 교장은 이날 `성공적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성공한 학교에는 유별난 선생님이 있는데 그 학교가 바로 봉계와 태화”라고 강조했다.
`1+2`는 1개 면 2개 학교로 봉산면에 있는 봉계초와 태화초를 말한다. 두 학교는 지난달에는 `기초기본학습 익히기로 학교폭력 예방 및 학력 높이기`워크북을 공동으로 제작했으며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학교는 6년 동안 `1+2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면서 봉계초는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인성 선도 우수학교로 선정됐고 3년 연속 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로 이름을 드날리는 성과를 낸 바 있다.
태화초는 3학급 규모의 작은 학교로 폐교 직전에 있었으나 이 프로그램 운영 후 6학급이 됐을 만큼 학생이 늘어 성공적인 공동교육과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