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제4회 수도산 목통령 고로쇠 축제가 지난 8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마을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윤기선 축제추진위원장,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증산면농악단 공연과 청암사 스님들의 태극권 시범, 고로쇠 물 시음, 고로쇠 물 마시기 대회, 고로쇠 물 경매, 초청가수와 각설이 축하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을 했다.
이 축제는 청정고을로 손꼽히는 증산면의 해발 1천200m의 수도산에서 나는 고로쇠 수액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윤기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수도산 고로쇠 축제를 계기로 우리 지역의 특산물인 사과와 오미자, 머루, 흑염소 등도 전국에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바란다”면서 “인근의 부항댐, 수도산자연휴양림, 옛날솜씨마을을 연계하는 체류형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축제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