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대학 48개팀 7일간 열전
이번 대회에는 남중 14팀, 여중 10팀, 남고 10팀, 여고 8팀, 남대 6팀 총 48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남녀, 중등부·고등부·대학부로 구분되며 예선전은 조별 풀리그, 본선은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전국단위 핸드볼대회에는 부천공고 김현빈 선수와 대성고 박재용 골키퍼 등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출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 남자 대학부에도 다수의 국가대표선수들이 출전해 더욱더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핸드볼경기가 예상된다.
김천시는 지난해 41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김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연간 대회 개최 일수 245일, 연인원 28만여명이 김천을 다녀감으로 인해 지역경제파급효과는 185억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 관계자는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단위대회가 김천에서 열리는 것은 이 지역이 그만큼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시설확충과 전지훈련을 온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