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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정부 3.0 정책설명회` 김천서 열려

【김천】 국민행복과 희망의 새시대를 열어가고자 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운영전략인 `정부 3.0` 정책설명회가 지난 18일 김천시청 강당에서 있었다. 사진 김천시가 초청한 조욱형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전략실 전략기획관은 `왜 정부 3.0인가? 정부 3.0은 무엇인가? 정부 3.0을 통해 무엇을 하려고 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조욱형 전략기획관은 “세계 15위 경제규모와 7위 무역규모라는 외적인 성장에도 심각해지는 경제적 불평등, 고용 없는 성장, 양극화 현상 등의 사회문제, 높은 자살률과 이혼율 등 상대적으로 국민이 느끼는 상실감으로 행복지수는 낮아지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방정부도 함께 소통하면서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개방과 공유, 부서간 칸막이 없애기 등으로 소통·협력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조경제 지원으로 피부로 느끼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도록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보생 시장은 “새정부 정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공무원의 의식을 적극적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만들고자 정책설명회를 하게 됐다”면서 “시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김천시 3.0정책을 추진하면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7-22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 부지, 내년 영호남 물류기지 `우뚝`

【김천】 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은 지난 26일 박보생 김천시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물류센터 착공식을 했다.사진 지난해 연매출 3조9천억원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은 제품 생산전략에 따라 일부 생산라인을 오산으로 이전했다.이에 박보생 시장과 관계자들이 수차례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자 아모레퍼시픽은 생산라인은 오산으로 이전하고 그 부지에 물류허브 기지를 짓기로 결정했다.아모레퍼시픽은 400억원의 사업비로 9만2천498㎡ 부지에 연면적 3만5천732㎡ 규모의 김천물류센터를 오는 2014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김천물류센터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에 힘입어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의 거점 물류기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또 생산 협력사인 마린코스메틱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지난 2009년 오산으로 이전할 당시의 고용 인력인 130명보다 훨씬 많은 400여 명을 고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은 KTX 김천역사, 경부선과 경북선의 철도, 4개의 고속도로 IC가 있다”면서 “오는 2016년 김천-진주 간 남부내륙 고속철도 건설로 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활용해 기업체의 물류센터를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6-28

김천, 수도권기업 유치 성공

【김천】 김천시가 수도권 기업의 본사이전과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김천시와 바이오라이트(주)는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서울 반포동 JW메이어트 호텔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13 지자체-기업 투자상담회`에서 본사 이전과 추가투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이오라이트(주)는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기업으로 지난 2010년 7월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김천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건설해 자동차 램프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2017년까지 1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이성숙 바이오라이트(주) 대표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결정을 하기가 어려웠다”면서 “김천시가 김천공장 건설부터 가동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본사 이전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박보생 시장은 “대부분의 기업이 수도권을 선호하고 있고, 비수도권 지역의 공장도 본사는 수도권에 있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는데 바이오라이트가 본사를 김천으로 이전하는 일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2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10대 도시로 선정된 김천시의 저력이다. 2단계 산업단지에도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6-14

김천·울릉 단체장 예산 확보 `잰걸음`

【김천·울릉】 일선 단체장들이 내년도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27일, 정부 부처 예산안이 다음 달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점을 감안해, 내년도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를 방문했다.박보생 시장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남면 소재지 종합정비, 동재권역단위 종합정비, 그린스마트빌리지 조성, 미환수변공원 조성 등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어 환경부에서는 농소처리분구 하수관거정비, 김천1일반폐수처리시설 설치 신규사업, 2개 지역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박보생 시장은 “마부작침의 정신으로 연말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릉군도 정주기반 여건 개선과 육지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최수일 울릉 군수는 최근 3박4일 동안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및 동해안 지역구이며 독도에 대한 애착을 보이는 이병석 국회부의장, 강석호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방문 2014년 울릉도 역점사업을 설명했다.안전행정부 방문에서는 건축한 지 30년이 넘은 울릉군청 청사가 협소해 복합민원실 운영의 어려움과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울릉군 행복민원센터 건립(전체면적 500㎡ 3층 건립 등 특별교부세 35억 원을 요청했다.국토교통부를 방문 울릉주민 최대숙원사업인 울릉도 섬 일주도로 및 도로 개량사업비 연도별 350억 원 이상 지원, 해양수산부는 천혜의 화산 지질 경관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해안 산책로 조성을 위한 2차분 국비 50억 원, 저동항 다기능 친수 공간 조성사업비 100억 원을 요청했다.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방문은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교두보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국회 방문에 나섰다”며 “앞으로 세계 속의 울릉, 명품녹색 관광 섬 조성에 필요한 국가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13-05-29

김천혁신도시 이전 한국전력기술 주민 70여명 초청, 월성원전 견학

【김천】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기술(주)은 지난 3일 자매마을인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 마을 70여 명의 주민을 월성원자력발전소로 초청했다.작내리 주민들은 월성원자력발전소와 홍보관을 견학한 후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봤다.한국전력기술(주)은 지난 2011년 3월 작내리 마을과 자매결연 후, 해마다 작내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민들과 깊은 우정과 신뢰를 쌓아왔다.한국전력기술(주)은 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농산물 직거래, 마을회관 리모델링, 대형TV·에어컨·냉장고 설치, 마을 공동창고와 태양열 설비 시설, 마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사랑의 연탄 전달 등을 했다.김은식 작내리 이장은 “해마다 농번기에 일손을 도와주고 농산물을 사줘 고마웠다”면서 “이렇게 좋은 추억까지 만들어주니 그 힘으로 올해 농사가 풍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행사를 준비한 정진모 한국전력기술(주) 부장은 “올해 농사가 시작되기 전에 주민들을 초청해 위로와 감사를 표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국전력기술(주)와 작내리 마을의 자매결연이 지역협력 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국전력기술(주)은 지상 28층, 지하 2층 규모의 사옥을 오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으로 김천혁신도시에 건설하고 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5-06

김천 통합 기숙형 중학교, 학부모 3분의 2 찬성하면 2016년 개교

【김천】 농촌지역의 학생 유출을 방지하고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김천 남서부 지역의 학생 수 60명 이하인 2개 중학교와 3개 분교장을 기숙형 중학교로 통합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대덕초등학교에서 대덕면 기관장과 학부형,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기숙형 중학교 설립에 관한 설명회를 했다.안계자 김천교육지원청 지역협력담당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 추진배경 등을 설명하면서 “소규모 학생으로는 교육 효과가 저하하고 농촌의 교육공동화 현상이 일어난다”면서 “학생들의 사회성, 인성교육에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011년 3월 개교한 충북 보은군 삼승면의 속리산중학교를 통합 기숙형 중학교의 모델로 삼고 있다.속리산중학교는 개교 당시 학생 수가 97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122명, 올해는 149명으로 증가했다.또 속리산중학교 인근의 판동·내북·수정초등학교 6학년에 전입하는 학생 수도 50% 증가했는데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 개선 등이 그 이유다.김천교육지원청의 통합 대상 학교의 현재 학생 수와 2017년 추정 학생 수는 각각 3학급에 지례중이 9명(2017년 추정 학생 수 14명), 대덕중 21명(9명), 지례중 부항분교장 16명(7명), 지례중 구성분교장 16명(9명), 대덕중 증산분교장 19명(10명)이다.또 이들 중학교 간 통학거리는 19.5km에서 5.3km로 통학 시간은 30분에서 10분 정도가 걸린다.김천교육지원청은 경북도교육청의 적정규모 추진 기준에 근거해 해당 지역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학년 학부모 2/3 이상이 찬성할 때 이들 학교를 통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달 중으로 설립추진위원회와 학교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학교입지선정위원회가 지례면 등 5개 지역 중 하나를 기숙형 중학교 설립 지역으로 결정하면, 3학급에 학생 수 90명 내외의 기숙형 중학교를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1실 4인 규모로 24실을 만든다.기숙형 중학교 설립 때는 학교 시설비 160억원과 부지 매입비, 5개 중학교 통폐합 지원비 130억원 등을 지원받고 기숙사 운영비로 연간 최대 5억원을 지원받는다.김천교육지원청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받고, 집중적이고도 지속적인 교육비 지원으로 학부모 교육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점태 김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5개 면에서 주민설명회를 한 후, 기숙형 중학교 설립 여부와 설립 지역을 결정한다. 학교가 폐지되는 지역의 주민과 동문의 상실감을 고려해 그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기숙사 생활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주중에 운행할 통학차량 2대도 준비한다”고 말했다./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