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경북 김천시와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이 참여해 3도 화합공원 조성과 3도 화합축제 개최 등에 합의하고 영호남과 충청이 국민 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또 3도가 정부의 3.0정책에 부합하는 선도과제 등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정책 취지에 맞는 기반과 편의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계획 수립과 생활권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의기구 구성도 논의했다.
김철훈 김천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지난 2009년 삼도봉권역 연계협력을 위한 공동발전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19차에 걸친 협의회 회의를 통해 청사진이 제시됐다”면서 “계속 사업과 신규 사업을 구체화해 3도 상생발전뿐만 아니라 국민화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