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기공식… 2016년 완공

복합문화권 선도사업 선정
1천억 들여 한옥촌 등 조성

▲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열린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기공식에서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천】 김천시는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직지문화공원과 연계하는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기공식을 지난 7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항면 운수리 현장에서 개최했다.

1천92억원의 예산으로 14만3천695㎡ 부지에 평화의 탑과 문화체험촌, 문화박물관, 치유의 숲, 전통 이야기원(苑), 전통 한옥촌 등을 오는 2016년까지 조성한다.

지난 2010년 정부의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의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역사·생태자원 활용 관광거점사업 중에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이 복합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연간 260여 만의 관광객이 방문해 1천44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연간 24억원의 소득유발 효과, 연간 645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박보생 시장은 “하야로비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직지권역, 부항댐 주변 개발을 통한 부항권역, 청암사와 무흘구곡, 수도산자연휴양림의 증산권역 등을 관광벨트화 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