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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동국의대 사공정규 교수, 구미서 토크콘서트 강연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우리의 행과 불행도 모두 마음에서 이루어지는 일이다.  힐링닥터로 잘 알려진 동국대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가 지난 16일 구미영상미디어센터에서 ‘마음출구 있음-YOU TURN’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구미맨발학교와 대한민국힐링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이날 즉문즉답(卽問卽答) 토크 콘서트에는 정신건강과 마음챙김, 뇌과학, 맨발걷기에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마음출구 있음-YOU TURN’의 저자인 사공정규 교수는 1천여 회 이상의 정신치유 강연으로 화두를 전달하면서 마음챙김에 대한 마음공부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이날 사공 교수는 “인생이 행복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자신과 가족과 지인을 불행의 방향으로 몰아넣고 있으면서도 그대로 직진하고 있다면 바로 지금 삶의 방향을 바꾸라는 ‘마음의 신호’”라며 “불행의 터널 속에 갇힌 마음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한 출구는 뇌과학에 있고, 인생의 방향을 잘못 설정해 불행하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마음출구로 유턴하라”고 말했다.사공 교수는 행복으로 U턴할 기회는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하면서 마음공부로 마음근력을 키워가고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행사를 주최한 구미맨발학교 이종욱 회장은 “사공정규 교수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맨발걷기의 건강적 효과와 더불어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느끼고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강연에 앞서 대한민국맨발학교는 100일동안 꾸준하게 겸손한 맨발걷기를 실천한 스스로에게 수여하는 ‘맨발걷기 100일 상’을 수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의회, 올해 마지막 본회의 마무리

구미시의회는 19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을 최종 의결하면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추은희 의원은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안했다.이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결과 삭감없이 본회의에 상정돼 가결되면서 올해 10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올 한해 구미시의회는 2번의 정례회와 7번의 임시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277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신공항 시대에 대비한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구성,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출범한 4개의 의원연구단체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또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에 관한 조치결과를 상임위원회에 출석해 보고토록 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집행기관의 견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 한해 구미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 운영

구미시가 운영 중인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센터 특화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통합체험프로그램은 생활, 여행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됐으며, 생활영역은 기술·가정, 예술, 교양 등 선택교과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청소년기 영양식단 중심의 요리실습, 환경보호 공예수업, 미술수업, 기초소양교육 등을 30회에 걸쳐 진행했다.여행영역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공동 문화생활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의 기회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총 5회 이뤄졌다.특히, 5차 통합체험프로그램 ‘여행영역’은 센터 이용에 성실히 임한 20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수학여행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서울 1박 2일 여행을 계획해 평소 체험학습의 기회가 제한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타지역 관광명소를 즐기며 지역사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재 및 뮤지컬 관람, 테마파크 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해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또 학업중단 후 또래 관계가 소홀해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상호 간 친밀감 및 유대감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학업중단 후 또래 친구들과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적었는데, 통합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을 경험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해 좋았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업복귀 및 학습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1대 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학습자료 제공 등 학습지원 프로그램 운영 뿐만 아니라 직업역량강화, 자격증 취득과정, 자기계발프로그램, 통합체험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서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 세미나 개최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의 필요성과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가 19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열렸다.김영식 국회의원과 경북도,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비롯해 KT, 메가존클라우드,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등 ICT 관련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데이터센터 지방분산 활성화’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는 김영식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발제1)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문제점과 지방 분산 필요성 △(발제2)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 및 정책적 검토 사항 △(발제3)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 구미 여건 및 강점에 대한 주제 발표에 이어 △(종합토론)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발제자로 나선 고완진 책임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으로 발생하는 전력공급난 등을 소개하며 지방 분산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했다.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기 책임연구원(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은 지역별 데이터센터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세금감면, 규제완화 등 제도적 인센티브 제공 필요성을 강조했다.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조금원 교수(금오공과대학교)는 구미시가 국가산업단지로서 우리나라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해 왔고 글로벌 메타버스 혁신특구 조성 계획 등 디지털전환 시대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구미시는 미래 핵심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한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는 주백석 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득중 본부장(정보통산업진흥원), 한지운 부사장(메가존클라우드), 이동철 상무(KT), 유홍석 교수(경운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해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토론자들은 구미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기후, 지형적 요소, 자연재해 위험성 등 자연환경 여건을 검토하고 친환경 에너지 연계 등 안정적 전력 공급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미래 첨단 산업인 메타버스, 자율자동차, AI, 로봇 등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것이 분명하므로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유망 산업 육성과 클라우드 교육 등 고급 인력양성 사업과 연계하는 전략을 제안했다.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미 데이터센터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김영식 의원은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연구용역비를 확보해 세부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데이터센터가 구미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자연재해, 교통 등의 지리적 이점과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건립의 유리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산·학·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총 429억원 예산 투입

구자근 국회의원. 구미 제1국가산업단지에 총 42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내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돼 산단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19일 구자근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구미제1국가산단에 총공사비 429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152억원, 기타 67억원 등)이 투입돼 노후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주차장 확충사업만이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구미 제1국가산단은 1973년 준공된 이후 2014년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었으나 일부 노외주차장과 수출대로 정비 이후 사업진척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이에 구자근 의원이 재생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고, 구미시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통해 2021년 12월 본격적인 재생사업 착공에 들어가게 됐다.2022년까지 총 351억원(국비 155억원, 시비 156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재생계획 수립,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2만2천463㎡에 달하는 토지보상과 함께 소공원(1천223㎡), 주차장(151면) 조성, 수출대로 2.5㎞ 정비가 추진됐다.2023년에는 총 78억원(국비 34억원, 시비 44억원)이 투입돼 근린공원과 소공원 2개소가 정비됐고, 현재 노외주차장 239면과 노상주차장 4개소가 내년도 상반기를 목표로 한창 추진중에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노후화된 국가산단의 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남아있는 주차장 확충사업을 내년 상반기 내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또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 지방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특별법을 비롯한 6개 패키지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9

올 하반기 구미 인구증가 시책 우수사례 선정

[구미] 구미시가 살고 싶은 구미 조성에 기여한 ‘2023 하반기 인구증가 시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지난 1년간 발굴된 100여 건의 인구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다양한 시민 의견 수렴과 객관적인 성과 반영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특수시책 실적과 함께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선정된 9건의 우수사례는 △구미캠핑장 시민, 전입자 우선 예약 시스템 구축사업 △구미시민 간편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 △전입시민 기획공연 50% 할인 혜택 △난임부부 종합 지원사업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 △출산가정 축하이벤트 및 현장민원실 운영 △야간민원실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구미愛 주소갖기 운동 △기숙사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등이다.시는 선정된 우수 담당자에 대한 포상 및 성과상여금, 부서평가 반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적극 행정을 유도해 인구문제 극복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수시책 시민 만족도 분석을 통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3일 열린 제3차 인구정책위원회 회의에서는 경북연구원 김세나 박사팀으로부터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도 함께 실시해 용역 추진 방향과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구미만의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김영식 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 성료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지난 4년간 의정활동과 지역구 성과를 보고하기 위해 마련한 ‘구미는 김영식! 시민과 함게하는 2023 의정보고회’가 지난 17일 구미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의정보고회는 구미시민과 당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등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구미시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날 윤두현 의원은 축사에서 “김영식 의원은 국회 공인 과학기술 최고 전문가”라면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김형동 의원도 “김영식 의원은 자타공인 국회에서 세미나 개최 등 학술연구를 제일 많이 하는 의원”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과학입국의 최고 적임자다”고 밝혔다.또 정우택 국회 부의장,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이만희 사무총장, 김석기 최고위원, 주호영 국회의원, 안철수 국회의원, 박성중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의정보고회를 축하했다.김 의원은 올해 구미시 3대 국책사업인(△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달성, 지난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셈터 건립 △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 구미 경제활성화와 미래먹거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특히, 도·농복합도시로서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등 농업 현안과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추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IC신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상세히 보고했다.김영식 의원은 “매서운 추위에도 귀중한 시간 내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미 발전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며, 구미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더 낮은 곳에서 민생을 살피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경북도 새마을재단,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초청연수 

경상북도 새마을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인도네시아 수메당군 공무원 대상 새마을 초청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에 위치한 수메당군(Sumedang Regency) 헤르만 수르얏만 군수의 요청에 의해 아테 하단 수메당군 인적자원개발국 국장을 단장으로 11명의 공무원이 재단으로 파견됐다.연수는 재단-지방자치인재개발원-인도네시아(수메당군) 3자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연수생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력이 참여했다.아테 하난 국장은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농촌지역 발전을 위대한 국책사업이라고 알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수메당군 공무원들의 역량 개발과 이를 토대로 우리 지역의 발전을 이끌고 싶다”고 밝혔다.이승종 재단 대표는 “재단에서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스리랑카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방에서 새마을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주도적인 역할로 확장해 발전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재단은 이번 연수 기간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과 더불어 수메당군에서 요청한 한국의 전자행정 체계와 공공보건 행정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커리큘럼을 제공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8

지방채 관리 고삐 죄는 구미시, 재정 건전성 높인다

[구미] 예산 2조원 시대 문을 연 구미시가 예산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방채 발행은 최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시의 연도별 지방채 발행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지방채 한도액 266억원, 244억원, 531억원을 100%발행했다. 2021년에는 한도액 633억원 중 41.3%인 262억원을 발행했다. 이로인해 구미시는 경북도내 부채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하지만, 민선8기가 들어선 2022년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신규 지방채 발행을 최대한 억제하고 조기상환에 집중한 것이다.시는 2022년 지방채 한도액 476억원 중 14.7%인 70억원, 2023년 한도액 672억원 중 4.5%인 30억원만을 발행했다. 2022년 435억원, 2023년 154억원의 지방채 원금을 상환해 재정건정성을 높였다. 2024년에는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추진을 위해 3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게 되면서 한도액 957억원 중 32.9%인 315억원을 발행한다.구미시가 이처럼 지방채 발행을 최소화하면서도 예산규모를 역대 최고로 확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김장호 구미시장은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시 재정마련을 위한 국·도비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김 시장은 1천억원대에 머물러 있던 지방교부세를 끌어올리기 위해 정부 부처를 수차례 찾아가 구미에 유리한 산정지표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했다.단순히 건의만 한 것이 아니라 산업단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산업경제비를 추가 반영토록 시행규칙을 개정되도록 해 2023년 교부세 산정에 반영시켰다. 이러한 노력으로 구미시의 2023년 지방교부세는 역대 최고액인 4천794억원(보통교부세 4천618억원, 부동산교부세 176억원)을 기록했다.또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총 82건, 5천82억원의 공모사업 실적을 올렸다. 이는 2022년 65건, 4천498억원 대비 17건, 583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민선8기 시작 이후 2년 연속 증가한 것이다.공모사업 총사업비 5천82억원 중 59%(3천13억원)가 국·도비로 채워져 시 재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시비는 1천456원으로 29%, 기타 재원이 611억원으로 12%를 차지한다.공모사업들이 지역 전반에 골고루 선정돼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는 자체 재정확보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공공예금 이자수익이 역대 최고액인 105억원을 기록했다.구미시의 당초 공공예금 이자수익 목표는 80억원이었으나, 체계적인 자금분석과 효율적 운영으로 10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63억원 대비 153.25% 증가한 것으로 지방시대 자주재원 확충에 일조했다는 평가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계속되는 경제불황과 국비 감소 등으로 재정상황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것은 맞지만, 구미 재도약을 위한 프로젝트는 계속되어야 하기에 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재정건정성 확보와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락현기자

2023-12-17

구미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구미]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수행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의 규모 △관람 이동 동선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기본계획 수립이며, 구미시민과 방문객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도 함께 검토했다.또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기존시설물과의 연계를 고려한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 배치와 박정희 정신과 업적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시는 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결과는 국도비 지원과 실시설계용역 예산 확보 등에 대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용역이 박 대통령 기념사업의 밑그림이 되어 미래세대에 또 다른 유산이 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7

새마을재단,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재단은 14일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새마을시범마을 지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소방장비 무상양여, 새마을운동 교육 및 확산, 소방안전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서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새마을사업을 보다 확장할 수 있도록 소방 장비 지원을 포함한 소방 교육 등 현지 안전 분야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새마을재단은 이번 협약이 제70차 유엔 총회에서 채택돼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의결한 국제개발협력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 해외사업을 국가변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경상북도소방본부에서 소방장비 양여와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해준다면 현지 지역 안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새마을과 소방을 연결하게 되면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이영팔 경상북도소방본부장은 “개발도상국 새마을운동 확산과 경북형 재난대응시스템 지원 등 119새마을프로젝트를 위해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새마을재단과 경상북도소방본부는 12월 중 캄보디아에 중고 소방 차량을 지원하는데 협력키로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5

구자근 의원, “기업이 투자하고 청년이 찾는 구미 산업단지 재도약 약속”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14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진대회’에서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이 상위 3개 계획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발표된 ‘산단 입지 킬러규제 혁파방안’의 후속 조치로 개최됐다.산업부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계획에는 △산단별 입주업종 5년마다 재검토 △업종이 불분명한 신산업은 ‘업종심의기구’를 통해 입주 가능 여부를 신속히 판단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존) 확대 △법률·회계·금융 등 서비스업의 산업용지 입주 허용 등의 내용이며, 특히 행사의 근거가 된 ‘지방정부 주도의 산단 육성정책 추진’과제가 포함됐다.이날 행사를 위해 각 산단공 지역본부들은 지방정부와 T/F 팀을 구성해 총 13개 산단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작성했는데, 이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5개 산단의 마스터플랜에 대한 최종심사가 진행됐고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이 상위 5대 계획에 포함되면서 향후 수립될 산단별 구조고도화계획의 윤곽이 드러나게 됐다.발표된 계획은 공간재편과 산업재편으로 구분해 첨단특화산업 육성과 공간혁신으로 민간투자 중심의 완성형 자생생태계를 선도한다는 목적하에 네가지 세부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획됐다.장영진 차관은 “산단입지 킬러규제 혁파를 위해 구자근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집적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오늘 발표된 마스터 플랜은 향후 수립될 산단별 구조고도화계획의 토대가 되고 기본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산단 마스터플랜을 상위 5대 계획으로 선정해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중장기 전략으로 킬러규제가 빠르게 해소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구미산단이 방·탄·이·반(방위산업, 탄소산업, 이차전지,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비예산 확보와 사업기획 및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5

금오공대, 스마트제조 필드랩 포럼 개최

금오공과대학교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스마트제조 필드랩(Field Lab) 포럼’행사를 개최했다.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 주관으로 14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포럼에는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 관계자 및 금오공대 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1차년도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업 애로기술 해결에 대한 컨설팅 성과 공유, 스마트제조 필드랩 컨소시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스마트제조 필드랩은 ‘대학-기업-컨설턴트’가 연계해 메타버스, 디자인, 품질, AI, 빅데이터 등 분야별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컨소시엄이다.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스마트제조 필드랩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지역기업 및 산업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김태성 단장은 “지역 기업들과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등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스마트제조 필드랩 컨소시엄을 통해 유연생산, 스마트공장, 디지털부품공장, 자동생산 유지보수를 중점 분야로 하는 산업 스마트화 지원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포럼과 함께 진행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1차년도 사업성과 보고에서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인 ‘스마트제조 기반 애로기술해결 컨설팅’에 대한 성과가 참여자들에게 공유됐다.금오공대 스마트그린제조혁신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경북 구미 제조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금오공대 내에 구축한 스마트공장테스트베드를 통해 지역 내 많은 기업들의 실증 사업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시스템의 활용도와 보급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 마련과 재직자 실무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구미시가족센터, 전국 가족센터 평가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구미시가족센터(센터장 도근희)가 13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의 가족센터 사업 운평 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여성가족부는 전국의 가족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내실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사업평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상위 10%를 우수센터로 선정한다.이번 평가는 전국 244개 센터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의 사업 실적을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 역량, 직원 역량, 지역사회 협력, 사업 운영 능력, 지역특화사업, 사업실적 등의 항목으로 평가해 상위 24개 가족센터를 우수센터로 선정했다.구미시가족센터는 평가항목 전 영역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2011년부터 정식 평가가 시행된 이후 5회 연속으로 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가족서비스 수행의 중추기관이자 모든 가족의 또 다른 가족으로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구미시가족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서비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구미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 다문화가족 사업 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054-443-0541)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구미시립요양병원, 보훈 환자 주거환경 개선 봉사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이준환 이사와 직원들은 지난 12일 퇴원한 보훈 환자 김한옥(80) 씨의 집(구미시 사곡동)을 방문해 겨울철을 대비한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이날 김 씨의 가옥과 도로로 이어지는 비탈길의 안전을 위해 난간 설치를 지원한 지역 시의원인 김춘남 의원과 추상익 상모사곡동 행정복지센터장도 참여했다.병원 직원들은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지난 11월에도 김 씨를 방문해 집 안팎에 쌓여있던 낡은 물건과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청소했다.방안의 오래된 장판과 벽지도 모두 걷어내고 새 장판과 벽지를 시공해 말끔하게 단장된 주거환경을 만들었다.국가유공자이자 기초생활수급자인 김 씨는 병원을 퇴원하고 산기슭 작은 집에서 부인과 함께 살고 있다.김 씨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깨끗한 새 방에서 아내와 지낼 수 있게 되어 다행이고 고맙다”며 “지역에 관심과 도움을 주시는 이웃들이 많아 올 겨울은 따뜻하게 잘 지낼 것 같다”고 했다.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훈 위탁병원으로 지정받아 2021년부터 보훈의료 대상자들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보훈 위탁병원은 보훈의료 대상자와 가족들이 진료와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위탁 진료 계약을 맺은 병원이다. 보훈 등급에 따라 의료비용 전액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박경아 원장은 “현재 40여 명의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분들이 입원해 계신다”면서 “병원에서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로 보답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한방과는 물론 내과 전문의 3명이 진료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구미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에 성공

구미시가 지난달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해 14일 시청에서 현판식을 가졌다.시는 2019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후 4년간 △아동권리 전담조직 △아동친화적인 법 체계 △아동의 참여 체계 △아동권리독립기구 △아동권리교육 및 홍보 △아동예산분석 및 확보 △정기적인 아동권리 현황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영향평가 △아동의견 환류 등 10개 영역을 성실히 이행해왔다.이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도시의 아동친화적인 제도·정책·시설 확충 등 사회적 인프라 구축에 대한 방증(傍證)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위상 정립, 인구유입 유인 효과 등 저출산 시대에 그 의미가 매우 크다.시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안전한 도시, 구미’라는 아동친화 비전 아래 30개 부서에서 전체 예산 1조 5천21억원의 16.6%에 해당하는 2천500억원 규모의 213개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놀이형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꾸러기 놀이기획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또 2023년 11월부터 2027년 11월까지 △아동친화도시 로고 사용권 △유니세프 인증서 및 현판 수여 △국제행사 참석·교류 및 협력기회 보장 등의 혜택과 함께 △아동친화 중장기 계획의 구체화 및 실행 △연령·배경·권리영역별 아동친화 사업추진 강화 △아동의 의견수렴 및 참여기회 다양화 △4개년 추진계획 추진 및 이행실적 모니터링 등 이행 과제를 부여받았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상위단계 이행 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소수 아동을 포함한 다양한 배경의 아동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는 등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김근한 구미시의원,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요구

구미시의회 김근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구미시 생활체육지도자의 호봉제 도입 등 처우개선을 요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13일 구미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생활체육지도자의 복리후생 및 처우개선이 부족하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생활체육은 시민들의 여가선용뿐만 아니라 건강과 체력증진 등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그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2020년 8월에 배포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미시도 지난해 생활체육지도자 16명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명 등 1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으나 수당을 포함한 급여 및 기타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이 아직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7급 공무원 처우를 준용하는 인제군, 호봉제가 도입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최대 100만원의 근속수당을 지급하는 경기도 등 우수사례를 예로 들면서 앞으로 구미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능력을 발휘해 시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호봉제 도입을 위한 보수 및 수당 지급 규정 마련 등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타 시도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와 비교하면 구미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업무 효율성 및 자긍심 저하, 상실감 등이 우려된다”면서 “구미시가 경북도 내 최초로 생활체육지도자 호봉제 도입 등 스포츠 복지를 선도해 나간다면 41만 시민에게도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제공 등 생활체육 활성화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전문가 교육과정’운영

경운대학교 임상병리학과가 교내 8호관 항공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센터(KAPS)에서 현장전문가와 교수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한‘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전문 교육과정’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산업교육 선도대학인 경운대의 항공특성화과정으로 2019년 신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교육과정이다.활동보고서, 포트폴리오 작성 등을 통해 이수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뇌파검사 △심장초음파검사 △뇌혈류초음파 △신경근전도검사 △호흡기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안저검사 △청력검사 △수면다원검사 등으로 구성, 특화된 시뮬레이션 중심 전문가 교육과정이 특징이다.경운대 임상병리학과장 김혜정 교수는 “우리학과는 임상생리학 분야 특성화학과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재학생들이 실무에 나가서도 어려움 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생리학 시뮬레이션 전문가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운대 임상병리학과는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한 ‘2022년도 한국임상병리교육평가원 시범 인증평가’선정대학으로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인증(3년)을 획득했으며 임상병리 전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한국도로공사,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와 도로 시설 재건 업무협약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3일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주지사 비탈리 킴)와 우크라이나 도로 시설 재건과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국의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도로부문 협력 발전의 공감대 형성과 전쟁으로 인한 도로시설 재건 및 핵심 기반시설의 현대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당초 지난 11월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개최식에서 대면으로 체결될 예정이었으나, 전시(戰時)상황 등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서명식을 하게 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 시설 복구와 현대화를 위한 기술 협력 △도로 건설 관련 전문지식 및 인적교류 △스마트 건설기술 노하우 공유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국은 평등, 선의, 존중 및 신뢰를 기반으로 당사자 간의 협력방안을 이행 할 예정이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내 민간 기업이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 사업에 진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가 보유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도로 부문 재건과 현대화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경제지역으로 도로 등의 인프라 복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사회기반시설의 재건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및 관련기업과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산단공, 구미국가산단 업무·문화 복합시설 건립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국가산단 내 업무·문화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14일 실시하고 오는 2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이번 공모는 민간과 협력을 통해 기존 경북본부 별관을 업무시설과 문화시설이 복합된 공간으로 조성해 경북본부의 업무공간을 확보하는 한편, 구미산단 내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공간과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앞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7월과 10월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침체된 건설경기 및 자본시장의 경색으로 최종 사업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아 유찰됐다.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모지침서 중 장기 임대 운영기간 부과에 따른 민간사업자의 사업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민간사업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가 공단으로부터 부지를 임차해 민간의 아이디어로 용도구역 내 적합한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이번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14일부터 2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해야 하며, 참가의향서를 접수하지 않은 경우에는 이후 공모관련 질의 접수 및 사업참여가 불가하다.자세한 공모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의 고객마당(공지사항)에서 공모지침서를 참고하면 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의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사업방식을 개선한 만큼 민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돼 구미산단 내 입주업체 및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기능 확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구미시, 직원 인건비 통합 지급 전부서로 확대

구미시가 소속 직원들의 급여를 회계과에서 일괄 지급하는 ‘인건비 통합 지급’을 내년 1월부터 전면 실시한다.그동안 직원 급여를 매월 39개 관서별로 각각 지급했으나, 소속 공무원들이 고유업무와 일선 민원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본청 46개 부서 94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해 인건비 지급 체계를 정립했고, 내년부터는 사업소, 읍면동을 포함한 86개 부서 총 2천50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이를 위해 2024년 당초예산에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전직원 인건비 1천65억원을 편성했으며, 일반직 공무원 예산의 경우 정원의 증원과 인건비 인상에도 오히려 지난해 대비 10억원 정도의 가용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인건비 통합지급으로 급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예산 편성의 정확성과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각 부서는 인건비 관련 제반 절차의 폐지로 신속한 민원처리와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기대된다.또 61개 부서별로 납부하던 869건의 재해복구, 영조물배상 공제회비도 2024년부터 일괄 편성·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조직이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직원들이 업무 부담을 덜고 대민업무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4

‘2024 청룡의 해’ 새해맞이 시민 안녕 기원 행사

[구미] 구미시가 오는 3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저물어가는 계묘년(癸卯年)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갑진년(甲辰年) 새해의 기쁨을 맞이하는 ‘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매년 마지막 날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과 시민의 안녕·행복을 기원하는 연말연시 구미시 대표 축제다.올해는 밋밋하고 뻔한 행사에서 탈피해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사전 붐업 행사인 랜덤 플레이 댄스(BJ 춤추는 곰돌)를 시작으로 유명 가수 공연(코요태, 21학번, 류지광), 대북타고, 카운트다운, 500대의 불꽃 드론 라이트쇼, 신년 인사가 이어지며, 풍성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또 행사장 옆 잔디광장을 활용해 포토존, 소원 나무 등의 감성 공간과 푸드트럭, 즉석 라면코너 등의 먹거리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함께 축제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3년 한 해, 새 희망 구미를 위한 혁신의 현장에서 응원하고 같이 뛰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연말을 정리하고 새해를 기쁘게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콘텐츠로 구성했으니 많은 시민이 오셔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과 행사 공식 홍보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구미시는 경북 도내 새해맞이 행사가 동해안권에 편중되어 있고 경북 중서부권에는 큰 행사가 없는 점을 살려, 구미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의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북의 대표 연말연시 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3

‘GB 예비유니콘 Tech 솔루션 데이’ 개최

[구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GB 예비유니콘 Tech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집중 지원해 지역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GB 예비유니콘 Tech 솔루션 데이’는 대기업 및 경북도 내 지역RD 전문기관과 연계해 경북도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선정 기업, 차년도 예비유니콘 사업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PoC검증, 글로벌 진출 및 기술적 애로사항 해결방안 확보를 위해 진행했다.행사에는 대기업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지역RD전문기관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및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참여했다.‘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위한 스케일업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주)넥사 정태용 대표의 인사이트 특강과 지역RD전문기관 소개, 전문가 매칭 멘토링 순으로 진행했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기업들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대기업 및 지역 내 RD 전문기관과 연계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유니콘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