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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상의 제16대 회장에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 연임 확정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는 22일 대강당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열고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를 구미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윤재호 회장은 제15대 회장에 이어 제16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재추대되어 연임이 확정됐다.이번 연임으로 윤 회장은 앞으로 3년간 구미경제의 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윤 회장은 “지역 상공업 진흥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상공의원님과 회원사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가오는 4월에는 경북지역 10개 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직도 겸할 예정으로 경북의 공통적인 현안 문제 대응과 수도권에 비해 날로 소외되어가고 있는 지방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어 “15대 회장 취임 후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회원사와의 온·오프라인 소통 확대는 물론, 구미상의가 구미 현안 해결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아왔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회원사 곁에서 회원사와 함께하는 상의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곽현근 ㈜대경테크노 대표이사, 윤상훈 ㈜화인디엔씨 대표이사, 김부일 ㈜코리아스타텍 대표이사,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문제희 ㈜거상 대표이사, 조경철 ㈜에스케이실트론 상무, 권용철 코오롱인더스트리㈜ 공장장, 김상희 ㈜팜한농 공장장이 선출됐으며, 감사는 배진기 ㈜디에스금속소재 대표이사, 강명진 ㈜지이엠 고문이 맡았다.상임의원에는 전용만, 오치현, 황정학, 김상섭, 황경희, 서인숙, 박성규, 김찬하, 김남걸, 조상형, 문정환, 장대수, 이경재, 이경남, 김유신 의원이 선출됐다.명예회장에는 제14대 회장인 조정문 회장, 고문으로는 박병웅, 이동수, 김용창, 류한규 전임회장이 추대됐으며, 사무국장에는 장동기 사무국장이 임명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2

구미대, 네 모녀 동문 탄생 ‘화제’

구미대학교에 네 모녀 동문이 탄생해 화제다. 엄마 이남희(45)씨와 세 자매 임혜경(23), 혜민(20), 혜정(20)씨가 그 주인공으로, 엄마와 세 자매가 구미대에서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다.큰 언니 혜경씨가 유아교육과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엄마 이남희 씨도 유아교육과 야간반에 새내기로 입학했다.동생 혜민·혜정 씨는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로 올해 반려동물케어과에 새내기로 입학했다.혜경 씨는 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과에 입학했으나 평소 꿈이었던 선생님이 되기 위해 유아교육과로 전과했다. 혜경 씨는 “구미대에 다양한 학과가 있어 진로 변경에 대한 결정을 빠르게 할 수 있었다”며 “엄마, 동생들과 함께 같은 캠퍼스를 다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엄마 이남희 씨는 16년 동안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활동하다 2025년 유보통합을 앞두고 고심 끝에 유아교육과에 입학을 결정했다. 기회가 되면 이뤄보고 싶었던 유치원 교사를 꼭 해보고 싶어서다.쌍둥이 자매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막내 혜정 씨가 반려동물케어과 입학을 결정했고 반려동물 치료에 관심이 있는 언니 혜민 씨에게 권유해 동시입학을 했다.혜정 씨는 반려동물 미용사를 꿈꾸고 있으며, 혜민 씨는 반려동물 보건사 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꾸룽이’, ‘아룽이’ 두 마리의 반려묘를 기르고 있는 이들 쌍둥이 자매는 “펫푸드를 공부해 직접 반려묘의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했다.한편, 구미대의 ‘가족 장학금’제도에 따라 네 모녀 중 3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2

구미시, 다둥e카드 앱 전면 개편…부정사용 원천 차단

경북 구미시는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을 별도 증빙서류 제출없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 고도화(업데이트)를 올 상반기 중 추진한다.고도화 사업이 완료되면 앱 인증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물카드 전면 폐지, 위·변조 및 복사방지 시스템 도입, 고유번호 부여를 통한 중복 발급 방지 등의 부정사용 사례를 예방하고, 자격요건 변동사항 자동 반영 기능으로 이용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병행 발급되던 실물카드 및 모바일카드 캡처 파일 공유, 분실자 중복발급으로 인한 부정사용과 1년 단위 유효기간 설정에 따른 전출 및 자녀연령 도래 여부 수시 확인 불가, 유효기간 도래 시 추가 이용 신청 불편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 경북 최초로 출시한 ‘구미시 다둥e카드’는 지역 공공시설 20여 개소와 민간가맹점 400여 개소에서 이용료 할인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 5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공영주차장 전면 무료화 시책은 구미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22년 앱 출시 해에 5000여 건에 불과했던 발급 건수가 2024년 3월 현재 1만7911건으로 3배 이상(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또 지난 2021년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 것을 올 상반기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경상북도 다자녀기준과 동일한 자녀 중 한 명만 19세 미만이어도 다자녀가구로 인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구미시 다자녀가구는 당초 2만 2000여 가구에서 2만 7000여 가구로 늘어나 5000여 가구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여기에 구미 청년 VIP카드 기능을 추가 도입해 지역 청년(만 19∼39세) 대상으로 지원되는 다양한 혜택들도 다둥e카드 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가 발굴해 아이낳고 키우는 가정이 존중을 받는 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1

구미대,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개최

구미대학교는 21일 구미·김천지역 일반고,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이승환 총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담당자, 구미·김천 지역 7개 학교 진로·취업 담당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활용해 고교생의 진로설정부터 취업연계까지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이들의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설명회는 교사들의 관심사항인 맞춤형 고용서비스 내용,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 진로설정 및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이승환 총장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처 제공과 적극적인 지도를 통해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고 기업과 학생의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년 취업 및 경제 활성화에 모범적인 교육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대는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등 3개 고용노동부 사업을 모두 운영하는 기관에 선정됐다.3월부터 실시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비는 2억8000만원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1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 박백상 신임회장 취임

구미시는 지난 20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이임 엄민철 전(前)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장에게 공로패를, 지난 1월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추대된 신임 박백상 회장에게 인준서를 수여했다.엄민철 전 회장은 “그동안 함께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며, 열정과 책임감이 강한 분이 후임 회장으로 추대된 만큼 박백상 회장을 중심으로 화합과 실천적인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박백상 신임 회장은 “지난 과거의 업적에 머물지 않고 항상 엄격한 자기평가와 반성의 토대 위에 새로운 역량을 창출해야 한다”며 “처음과같이 올곧은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책임감 속에 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단체가 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그동안 직장공장구미시협의회를 이끌어 온 엄민철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신임 박백상 회장님을 중심으로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사는 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시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구미시협의회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행복 더하기 사랑 나눔 물품 전달, 외국인노동자 문화축제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1

구미영상미디어센터, 삼성전자판매㈜와 스마트폰 활용 교육

경북 구미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삼성전자판매㈜와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전문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교육은 삼성전자의 유통 전문 계열사인 삼성전자판매 소속 ‘갤럭시 컨설턴트가’ 직접 진행하며, 원데이 클래스로 90여 분 동안 주제별 갤럭시 스마트폰의 최신기능과 앱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알려준다.4월 9일 클린 갤럭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갤럭시 AI 기능, 감각적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스미싱 예방 및 디바이스 케어, 유용한 앱과 서비스 등을 주제로 테마 교육이 진행된다.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20∼40대 구미맘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며, 향후 중장년층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애니콜의 신화가 시작된 구미에는 삼성전자 1, 2사업장이 있으며,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있어 민·관협업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민·관협업 교육을 통해 시민들은 스마트폰 활용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삼성전자판매㈜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며 공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umimedia.or.kr)에서 확인하거나 영상미디어센터(054-480-6628)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1

구미시, 외식업소 환경 개선 사업 추진…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등 사업비 지원

경북 구미시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음식점의 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해 구미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앞서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 이용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 사업과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올해 확대해 추진한다.시는 그동안 경제적 부담으로 입식 테이블 교체를 주저하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88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 금액의 70%, 최대 350만원을 지원한다.또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환경 개선, 남녀화장실 분리를 포함한 화장실 개보수,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시설개선도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개선 비용의 80%까지로 업소당 최대 400만원이다.시는 올해 처음으로 푸드테크 기반의 외식업 디지털전환 사업을 추진한다.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의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하며, 총 5개소에 도입 비용의 80%,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한다.외식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식산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등 17개소를 대상으로 ‘경영혁신 외식 서비스 지원’사업도 추진한다.최근 주목받는 푸드테크 적용과 배달서비스, 손익 관리, 마케팅, 동선 효율화, 식재료 관리 등 업소에서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전문 컨설팅 업체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시는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3년간 매년 4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경영기법, 신메뉴 개발, 조리 기술 지원 등을 내용으로 외식업소 맞춤형 경영 컨설팅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밖에도 국제행사를 대비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어 메뉴판 지원 사업을 2년에 걸쳐 추진한다.올해는 경기장, 숙박시설, 금오산 인근 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보급한다.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음식점의 메뉴를 음식 사진과 함께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메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한국 음식에 대해 배경지식이 부족한 외국인을 위해 맵기, 비건, 주재료, 알레르기 등 주의 문구도 표시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영업주 스스로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외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1

구미시, 13개국 외국인 주민 공동체 대표 임명

구미시는 2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13개국 외국인 주민 공동체 대표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날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스리랑카, 몽골,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러시아 둥 13개국 공동체 대표 13명을 선정했다.이들은 많게는 10년 이상, 적게는 5년 이상 구미에 거주했으며, 한국어가 능통하고 열정으로 모국의 이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나라별 대표들로, 현재 학원강사, 근로자, 연구원,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 외국인 주민 수가 5천860명으로, 이중 외국인 근로자는 2천799명, 유학생은 600여 명이다.이번에 위촉된 공동체 대표는 외국인 주민 관련 시책, 재난 상황, 생활정보, 체류자격 변경 등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시는 앞으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13개국 공동체 대표들과 자주 만나 이주민 관련 시책 제안과 자문 등으로 생활의 불편 사항 등을 함께 해결하며 구미 거주 외국인 주민의 복지와 권익 향상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재 구미에는 기업체, 농촌, 요식업 등 외국인이 요소요소에서 묵묵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구미시민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도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시책으로 외국인 주민에게 선택받는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현재 외국인의 상담을 위해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외국인노동자쉼터 등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외국인 주민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국립금오공대, 2024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기관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4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형 산학연계 과정의 일환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앞서 국립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2022년에도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구, 산학연계 전문과정) 양성과정에 선정돼 ‘3D 프린팅을 활용한 제품 디자인 과정’을 시행한 바 있다.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지역 내 미취업 졸업 여대생 및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과정’교육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주 3회 총 180시간 동안 진행한다.교육과정은 △이차전지 전문 설계 교육 및 실전 맞춤형 교육 △직무소양·취업준비 교육 △이차전지 분야 기업탐방 △1대 1 취업 매칭데이 등으로 이뤄진다.특히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 및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구미시에 관련 분야 전문인력 투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관련 기업과 교육생 매칭을 통한 연계 취업도 지원할 예정이다.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평생교육원은 다양한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지역 여성들이 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밀착형 직업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사회교육대학 운영, 도민행복대학 박사과정, 기업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다양한 제도 및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직업훈련 교육과정을 확대해 신평동캠퍼스를 기존의 평생교육 범위를 넘는 직업훈련 메카로 조성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구미시립도서관, MZ세대 겨냥한 독서 챌린지 운영

구미시는 지역작가를 알리고 동네서점 지원을 위한 ‘독서 챌린지’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구미시립도서관과 지역작가(진서하, 김보경 작가), 동네서점(책봄, 그림책산책)이 함께하는 독서 챌린지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놀이로 자리잡은 SNS 독서 인증, 책 추천 등을 적극 공유하는 트렌드를 참고해 기획됐다.독서 챌린지는 △두꺼운 책을 함께 읽는 ‘카톡으로 함께하는 고전 벽돌 책 읽기’ △손으로 읽는 ‘필사 챌린지’ △원서로 읽는 ‘영어 그림책 함께 읽기’ △동기부여가 되는 책으로 ‘실천하는 독서 챌린지’ △읽고 쓰고 말하는 ‘읽쓰다 챌린지’ 등 총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자들은 3개월 동안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고 챌린지 미션(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 카카오톡 채팅방 인증 등)을 수행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구미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054-480-4672)으로 문의하면 되고, 신청은 책봄(@bookspring), 그림책산책(@walk_picturebook)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할 수 있다.시는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사업을 통해 동네서점 월간 북토크, 지역 책 작가등록제, 지역작가 전시코너를 운영하며, 지역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문화공간으로서 동네서점을 활성화하고 있다.이선임 구미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 지역작가, 동네서점이 협업 추진하는 독서 챌린지를 통해 새로운 청년 독자들이 공공도서관 기반의 독서공동체로 유입돼 책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구미시, 민생경제 회복위해 소상공인 전방위적 지원

구미시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지원, 경영환경 개선사업,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 개소 등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시는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구미시 소상공인 새 희망 특례 보증’ 사업을 20일부터 150억원 규모로 시작한다.업체당 최대 5000만원, 청년 창업자 및 다자녀가구 사업주는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이는 도내 최대 보증 한도다.특례 보증에 대해 연 3%의 이자를 2년간 시에서 보전해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덜고,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구미지점) 상담 후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또는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할 수 있다.시는 또 경영환경 개선 사업인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과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을 이달 말부터 추진한다.‘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은 매장형 가게에 점포 진단을 통해 차별화된 미적 디자인(간판, 인테리어, 상품 포장, 조형물 설치 등)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트렌드에 따라 차별화된 매장 내·외부의 분위기, 인테리어가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점포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바람체인지업 사업’은 창업한 지 6개월 이상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환경 개선, 홍보물 제작, POS단말기, 안전위생설비 등 점포당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오는 4월에는 구미상공회의소 4층에 ‘구미 소상공인종합센터’가 개소할 예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유관 기관 사업 맞춤형 정보제공 등의 플랫폼 역할 및 경영(법률, 세무, 노무 등)컨설팅, 소상공인 통합교육, 온라인 마케팅지원 사업 실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이외에도, 도내 최초인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사업’과 전국 최초인 ‘소상공인 카드단말기 이용료 지원사업(점포당 10만원 이내)’도 현재 시행 중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업력 20년이상의 가업승계 완료한 소상공인 지원)’과 구미지역 착한임대인을 선정해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공용주차요금을 감면하는 ‘착한임대인 지원사업’도 상반기 내 시행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관련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구미시의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구미의 역사인물 송당 ‘박영’을 연극으로 만나다

구미의 역사인물 송당 ‘박영’의 삶을 소재로 한 연극 ‘산 밖에 다시 산’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선보인다.2023년도에 창작, 출시해 아시아연극제 개막작으로도 초청되었던 ‘산 밖에 다시 산’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였던 구미역사인물 송당 ‘박영’의 삶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조선 중기 무신이었던 박영은 어느 날 학문에 뜻을 두고 낙향해 유학자의 길을 걷는다. 유학의 기본경전인 사서삼경 중 하나인 대학을 만 번 읽는다.4살 연상인 정붕을 스승으로 모시고  '저 산 밖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부단히 공부한다.하지만 그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말년에 의술공부까지 해 사람들을 도움으로서 학문을 몸소 실천한다. 극은 주인공인  ‘박석(박영)’의 장례식장을 배경으로 그를 기리는 종복  ‘언놈’의 회상을 따라가면서 그의 삶을 반추한다.(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 황윤동 대표는 “지역 역사 자원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단체의 사회적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 작품을 통해 우리 시대를 환기할 학문(철학)의 쓸모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공터다는 지역역사자원발견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의 연사인물을 소재로 한 공연을 꾸준히 제작하고 레파토리화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왕산 허위(의병장 허위)’,  ‘그 남자의 자서전/삼장사의 용감(독립투사 박희광)’,  ‘더 뮤즈 록주(명창 박록주)’,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아도화상과 모례장자)’등을 제작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저출생 극복 TF팀 발대식 개최

경북도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은 지난 18일 다양한 저출생 극복 모델 현안과제 발굴을 위해 ‘K-저출생 극복 TF팀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 안성렬 단장과 함께 ‘경북의 저출생 극복 시범모델 공유와 연수원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안성렬 단장은 “경북도에서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중요한 시점에서 환경연수원 원장님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희준 회장(한국출산장려협회)의 ‘저출산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에 대한 특강도 진행됐다.경북도환경연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유연근무제, 재택근무제 도입했으며, 금요일 조기퇴근을 유도하는 주 4.5일 근무제 등도 제도적으로 검토중이다.이날 발대식을 가진 TF팀은 앞으로 ‘경북도 저출생 핵심과제’와 연계해 연수원 자체 실행가능한 시책 개발 뿐만 아니라 연수원을 찾는 방문객과 교육생들에게 이행 가능한 혁신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경북도환경연수원 최대진 원장은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환경연수원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생활의 양립이 가능한 업무환경을 혁신하고 도민들의 출생 친화적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와 연수원을 찾는 교육생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 개발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2의 새마을 국민운동’확산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구미시, 2040년 신공항 배후중심도시 청사진 제시

구미시는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이 지난 14일 경북도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은 구미의 미래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민참여단, 주민공청회, 구미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최종 승인을 받았다.도시미래상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첨단 미래도시 구미’로 설정했으며, 2040년 목표인구는 49만명으로, 시가화예정용지는 1만1568㎢로 계획했다.도시공간구조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따른 신공항 연계 발전 축을 설정하고 1도심, 3부도심의 공간구조 설정과 함께 강서, 강동, 북부권 3개 생활권으로 개편했다.반도체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계획과 신공항 시대를 대비한 교통계획,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도심 및 주거환경, 환경보전 및 관리, 도시경관 및 공원·녹지 계획 등 장기 비전을 담은 부문별 계획을 수립해 구미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했다.이번 기본계획에서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의 총괄 관리에 따라 먼저 도시개발사업을 유도하고, 도시개발사업 미시행 부지는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 지침’운영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검토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해 승인기관에 신청할 계획이다.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전협상 운영 지침’은 민간개발 사업 시 △용도지역의 변경을 포함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도시계획시설의 결정, 변경, 폐지 및 복합화 등을 수반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 적용되며, 추후 행정예고를 통한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40년 구미 도시기본계획으로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해 구미시가 경북의 대표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사전협상 운영 지침’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이익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0

국립금오공대 학생들, 샤플 국제디자인 공모전 ‘위너’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7th SHAPL Design Contest)’에서 Winner로 선정됐다.수상자는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ER Lab.(Human Experience Emotional Research Lab.)의 조성주 지도교수와 소속 연구원 정영빈(석사과정), 김창휘(석사과정), 박세민(4학년)이다.‘라이노케어(Rhinocare)’ 이름의 수상작은 비염온열치 요법과 고압공기기술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기기로 HE.ER 연구실 학생들은 이 작품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샤플 디자인 공모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 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인 ‘샤플(SHAPL, 대표 진창수)’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이번 대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7개국이 참가했다.예선(공모 부문의 적합성·디자인의 완성도) 및 전문(심미성·기능성·형식적 품질)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상품성(디자인의 생산 효율성)까지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특히 샤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통해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예비)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HE.ER Lab.의 정영빈 연구원은 “세계 다수 국가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성주 지도교수님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수님 지도 아래 더 가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금오공대 산업공학과 HE.ER 연구실은 현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CD; User Centered Design)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8건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모전에서 다양한 성과를 낳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총 357명 장학생 선발…4월 19일까지 접수

(재)구미시장학재단은 구미 재창조의 핵심 동력이 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장학생 신청 대상은 공고일(3월 18일) 현재 본인이 구미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 되어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자이다.14개 선발유형별 세부 기준을 충족한 신청자에게 서류심사와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357명을 선발, 4억 2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선발유형별 세부 기준은 △고등학생 - 성적 우수, 다자녀, 기회균등, 특기 △대학생 - 진학 우수, 성적 우수, 지역대학육성(신입/재학생), 다자녀, 기회균등, 예체능 특기, 방송통신대 구미시 학습관 △기타 - 국가유공자 등 후손, 지역대학-지역내 취·창업 연계(2024년 하반기 선발 예정) 등이다.특히, 올해는 △장학생 선발 규모를 전년도 선발계획 대비 인원 115명, 지급액 7100만원 확대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지원 규모 확대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금 신설로 지역인재의 지역 정착 지원 △대학교 다자녀 장학생 선발인원 증원 △고교 특기, 대학교 다자녀·기회균등·예체능 특기 장학생 지원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장학금 수혜 범위 및 기회를 확대했다.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온라인(구미시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방문(시청 교육청소년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중 최종 선발 명단을 공고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장학재단 누리집(www.gumigh.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지산샛강생태공원 사계절 힐링 공간으로 조성

구미시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구미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 겨울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도심 속의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시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판기(무인카페)를 생태공원 내 광장 부지에 설치해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또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과 더불어 밤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구미 대표 야경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시민들의 황토맨발길 체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상류)에 황토맨발길 시범 구간(L=250m)을 조성하고 황토풀장, 황토볼장, 세족장, 에어건, 신발장 등을 함께 설치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황토맨발길을 추가로 연장(L=820m)하고, 산책로(하류)에는 마사토길(L=2.1㎞)을 조성하는 등 산책로 구간(L=3.4㎞) 전체를 연결하는 맨발길(황토길, 마사토길)을 완성해 도심 속 새로운 건강과 힐링의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이밖에도 올해 상반기 형곡공원, 봉곡테마공원, 옥계 도담공원, 산동 우항공원, 인동 마제지 등 주요 도시공원에 황토맨발길을 권역별로 확대 조성해 시민 행복지수 향상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지산샛강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급증함에 따라 부족한 주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확충(136면)하고, 주차장 입구에는 신호등 및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도심 속 휴식과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를 특색있게 정비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

구미시, 강소기업 3개 사와 218억 규모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

구미시는 19일 시청에서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 등 3개 사와 218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이사, 석수민 ㈜라씨 대표이사,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지오에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하는 제조 장비 전문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분야로도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협약 체결로 ㈜지오에이는 1년간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1만2천393㎡(3천749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해 본사를 이전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라씨는 2018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라씨(LASEE)’로 시작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 무선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연구기업으로, 2022년 2월 법인을 설립해 현재 약 7천500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을 보유하고 있다.㈜라씨는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요에 맞춰 2026년까지 구미 하이테크밸리 내 4천241㎡(1천283평)의 신규공장에 42억원을 투자하고, 10명의 지역 청년을 고용할 계획이다.㈜케이디에스피는 2020년에 구미 1공단에 설립된 배터리 전극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으로, 배터리 전극 주조 전체 공정의 자동화를 최초로 구현한 기업이다. ㈜케이디에스피는 1공단 내 2천446㎡(740평)의 신규공장에 1년간 30억원을 투자하고, 11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 고용하는 등 증가하는 자동차용 배터리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에 감사하고 이런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가 구미경제에 봄바람을 불어올 것”이라며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업체를 적극 이용하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강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