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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 머리 맞대

[구미] 구미시는 13일 호텔금오산에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공동회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사업장장, LIG넥스원 박배호 생산본부장) 주관으로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김장호 시장,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변용관 원장,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김세일 사업단장,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소개와 방산기업의 신속원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2014년 4월 1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부설 기구로 설립된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2023년 1월 1일 신속원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신속원은 △신속 연구개발 사업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무기체계 획득프로세스 전순기 기술지원 △방산기술 수출 검토 등을 담당한다.세미나에서는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 적용 기술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국방 기술 개발비 지원 △지식재산권, 기업인증 등 획득 비용 지원 △전시회 참여와 마케팅 지원 등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지원사업 소개도 이어져 참여 기업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3

구미대, 오터스 구미직영점과 인재 양성 협약 체결

구미대학교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가 오터스 구미직영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지난 7일 구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영길 구미대 국제교류처장, 하대중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 학과장, 최우석 오터스구미직영점 대표, 최상철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우수 인재 양성 및 채용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장체험 학습 및 실습, 그리고 현장에 필요한 교육과정 편성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오터스 구미직영점에는 구미대 졸업생 다수가 취업했으며 고용과 관련해 협력 관계가 지속될 전망이다.최우석 오터스구미직영점 대표는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터스 본점과 직영점에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전문 인력 양성에 협력해 구미대와의 상호 윈윈(WIN-WIN)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서영길 국제교류처장은 “호텔조리제빵바리스타과는 21세기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호텔 산업의 세계화를 선도할 조리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오터스 구미직영점과 다각적인 교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3

올해 2조2천억 투자 유치 구미 경제 재도약 신호탄

[구미] 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이어 7월 반도체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시가 경제 재도약을 위한 신호탄을 터트렸다.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구미시는 발품 행정을 펼치며 SK실트론(주), (주)코마테크놀로지, (주)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해 12월 현재 230개 사 2조 2천348억원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민선 8기가 들어선 1년 6개월 동안에는 320개 사 4조 3천275억원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초 (주)코마테크놀로지와 389억원 규모의 MOU 체결을 시작으로 2월에는 SK실트론(주) 1조 2천630억원, 아주스틸(주) 1천억원, 4월, 5월에는 (주)보백씨앤에스 1천억원, (주)아바텍 1천18억원, (주)에이프로세미콘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었다.시는 12일 구미코에서 2023년 투자기업 11개 사, 이달희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 80여 명을 초청해 투자 현장 현안을 청취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 구미시 투자 기업인의 밤’을 개최했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MOU 체결, 2023년 투자유치 활동 보고, 기업애로 사항 청취,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주)에이프로세미콘과 경상북도·구미시 간의 MOU체결은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이후 차세대 반도체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유치한 첫 수확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주)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에피웨이퍼의 경우 대부분 수입에 의존했으나, (주)에이프로세미콘은 2021년 국내 최초 MOCVD(8인치용 GaN 전력반도체 에피웨이퍼 생산장비)를 도입해 에피웨이퍼 생산 체계를 갖추고 반도체 위탁생산업체(파운드리)에서 요구하는 품질과 균일, 수율 등을 모두 만족시켜 GaN 전력반도체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주)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주)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 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임종현 (주)에이프로세미콘 대표이사는 “구미시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구미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로 구미 경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과감한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인들 덕분”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 기업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날 올해 투자유치 실적과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으며, 기업인들과 투자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2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에 투자하세요”

[구미] 구미시가 11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에서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 도약을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장호 시장, 한화시스템 양태호 구미사업장장, 협력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 앞서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구미 국가산단 제1∼5산단의 산업단지 투어를 진행해 50년 노하우의 기업지원책과 풍부한 공업 용수, 안정적인 전력 등 우수한 투자 여건을 직접 체험했다.시는 수도권·경남권·충남권 등 전국 소재의 한화시스템 대표 협력업체 30개사를 대상으로 신공항 핵심 배후도시인 구미의 우수한 방산 생태계와 기업 지원제도 및 투자환경, 향후 발전계획 설명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참석한 (주)우리별(대표 이정석)은 구미시와 구미공장 신설 투자 MOU를 체결해 270평 규모의 방산 전자모듈 및 시스템 생산/시험라인 신설한다.(주)우리별은 1992년 설립돼 IT기반 유/무선 통신장비,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제공 등으로 미래 우주산업시대를 대비하는 기업이다.지난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된 구미시는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 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는 지난 10월 LIG넥스원 협력업체와 투자 유치 설명회에 이어 이번 한화시스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K-방산 발전에 발맞춰 방산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큐니온, 네온테크, 우리별 등 방산기업들의 구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접근성, 방산·반도체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우수한 기업 입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 정책과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방산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투자설명회에 참석하는 한화시스템은 2023년 세계 100대 방산업체 중 26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4년까지 구미시에 2천억원대 투자와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로 우주항공, 감시정찰, 지휘통제 분야 등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한 K-방산 대표기업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1

김영식의원,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 개최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오는 17일 오후 3시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구미는 김영식! 시민과 함께하는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의정보고회는 김영식 의원이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등을 맡으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다.이날 의정보고회는 산업단지에서 최첨단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숙원사업, 애로사항, 민원 등에 대해 구미시민들과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올해 구미시 3대 국책사업인(△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녹색융합클러스터)달성, 지난해 △이차전지 육성 거점셈터 건립△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 구미 경제활성화와 미래먹거리 창출 등의 성과를 보고하고, 대구경북선 동구미역 신설 추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건설 및 IC신설 등 대구경북신공항 배후도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상세하게 보고할 예정이다.또 도·농복합도시로서 30년 숙원사업이었던 △산동-장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등의 성과와 향후 진행방향, 현재 농촌지역(선산·산동·무을·장천)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보고할 계획이다.김영식 의원은 “지난 4년간 초선의원으로서 국회와 구미를 부지런히 오가며 의정활동을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4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시민분들에게 알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미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새로운 구미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1

구미시, 경북도 새마을운동 평가 ‘최우수상’

[구미] 구미시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2020, 2021년에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이룬 쾌거다.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새마을 업무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 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총 3개 분야에서 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청년 새마을 연대 구성, 문고 활성화 사업, 새마을 환경 살리기 활성화 등 11개 항목 24개 지표에 대해 경상북도가 구성한 내·외부 실무중심 평가단이 객관성과 공정성을 가지고 직접 평가했다.구미시는 올해 베트남 박닌시 화딘마을에 5개년 계획으로 새마을 해외 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구미시 청년 새마을 연대’를 발족해 글로벌 새마을 운동과 차세대 새마을지도자 육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새마을 알뜰 벼룩장터,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새마을 환경 살리기 운동, 산불 예방 영농쓰레기 수거 활동 등 나눔의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다양한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올해 지역을 위해 한결같이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마을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했다.한편, 2023년 경상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평가에서 구미시 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 시군 재활용 평가에서 새마을지도자 구미시 협의회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김광자 양포동 새마을부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송태웅 새마을지도자 양포동 협의회장 외 1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하곤 새마을지도자 고아읍 협의회장이 새마을 봉사 대상(경상북도지사 표창) 등 총 21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10

경북구미강소특구 지원사업 수혜기업, 딥테크 창업 경진대회 ‘대상’

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의 수혜 기업이 ‘2023 딥테크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고효율의 PLDC 필름을 개발하는 ㈜뷰전(대표 윤희영)이다.2023 딥테크 창업경진대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신용보증기금의 공동 주최로, 지난 6일부터 양일간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되는 ‘SOUND 2023’의 일환으로 열렸다.2022년 설립된 ㈜뷰전은 ‘투명-불투명 전환이 가능한 고효율 PDLC 필름’전문 생산 기업으로, 이 필름은 냉난방 부하 절감을 통해 연간 40%의 전기요금 절약 및 3만3천㎏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뷰전은 경북 구미 강소특구 구역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연구소를 두고, 현재 Pre-A Series 단계까지의 투자 유치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선정(2022), 미국, 일본 베트남 해외 합작법인 설립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금오공대 강소특구사업단은 ㈜뷰전의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며, 우수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에서 ㈜뷰전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구미 지역 내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증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으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지역 기업의 기술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제품혁신 지원사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 예비(초기) 창업자와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8

새마을재단,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재단은 지난 7일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소방장비 양여 지원, 새마을운동 교육 및 확산, 소방안전교육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황드보라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장비 지원 및 정보교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 해외사업을 국가변혁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협회에서 소방 장비 양여 지원과 소방안전교육을 지원해준다면 현지 지역 안전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업해 새마을과 소방을 연결하게 되면 상호 네트워크가 구축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황드보라 회장은 “협회에서 소방 장비를 양여하는데 지원하고, 새마을과 연계해 소방안전교육을 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발도상국에 대해 국가적 차원에서 엄청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앞으로 재단에서는 경상북도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방 장비 지원 대상 국가 선정 등에 대해 상호 협의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캄보디아에 중고 소방차 지원에 대해 경북소방본부와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와 협업하기로 했다.한편, 국제소방안전교류협회는 라오스, 캄보디아 등 22개의 개발도상국에 469대의 펌프카 및 구급차를 전달하는 등 한국형 재난·재해 대응 시스템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8

㈜톱텍, 구미대서 기업설명회와 특강 동시 개최

㈜톱텍이 지난 7일 구미대학교에서 기업설명회와 특강을 동시에 진행했다.구미대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소방안전과, 전기에너지과 등 재학생과 졸업생 150여 명이 참석해 구미의 지역기업인 ㈜톱텍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톱텍 정재욱 인사·총무그룹 매니저는 생산 및 공정, 설비 기술에 요구되는 현장 직무와 조직문화를 집중 설명하면서 학생들에게 기업 이해도를 높였다.구미대는 이번 기업설명회와 특강을 계기로 ㈜톱택의 채용에 대한 정보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톱텍 정 매니저는 “올해 처음으로 구미대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인상이 깊다”며 “채용과 관련해 기업의 생산 공정도 필요하지만 조직문화에 대해서도 사전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백민수 구미대 인재개발처 교수는 “학생들의 단순한 취업을 위한 채용설명회가 아니라 구직자의 적성에 맞도록 기업 조직문화를 전달하고 해당 직무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 ㈜톱텍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톱텍은 1992년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9년부터 2차전지 모듈조립, 물류 장비, 패키징 장비, 스마트팩토리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한편, 올해에는 포스코, 포스코퓨처엠, 코오롱인더스트리, 에코프로비엠, LS전선, 엘앤에프, LIG넥스원, 자화전자, 피엔티, 아주스틸, 스테츠칩팩코리아 등이 채용설명회 및 기업설명회를 위해 구미대를 찾았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8

구미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39건 적발

[구미] 구미시가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총 576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행위 139건을 적발해 처분했다.이번 점검은 ‘2023년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점검으로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대기·폐수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민원과 환경오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시는 점검 기간 대기·폐수 배출업소 356개소, 비산먼지 배출사업장 37개소, 가축분뇨 배출시설 154개소, 개인 하수처리시설 29개소 등 총 576개소를 점검했으며, 이중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법정 기준치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117건의 시료를 채취해 시설의 정상 가동 유무를 확인했다.그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인 10건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배출허용 기준치 초과와 비정상가동, 운영일지 미작성 등 총 139건의 위반 사항에 대해 모두 조치했다.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의 경우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과 배출허용기준 초과, 변경 신고미이행 등의 위반이 65건 적발됐고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무허가 배출시설 운영과 관리 기준 위반 등 56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변경 신고 미이행 등 12건, 개인 하수처리시설은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6건이 적발돼 관련법에 따라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또 시는 139건의 처분과 함께 92건의 과태료 처분으로 총 6천643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법령 위반행위를 엄중 처벌할 것”이라며 “소규모 영세기업에 대해 기술과 예산 지원으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7

“구도심 상권 ‘활성화 열쇠’ 찾아내야죠”

[구미] 골목골목을 직접 돌아다니며 상인들과 함께 상권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시의원이 있어 화제다.구미시의회 김민성 의원(국민의힘, 송정·원평·형곡1·형곡2·사진)이 주인공이다.김 의원은 비록 초선이긴 하지만 지역상권 활성화에는 그 누구보다도 진심이다. 그의 지역구는 구미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꼽힌다.그런 구도심에서 김 의원도 어릴 적부터 자영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자영업을 하며 많은 봉사활동에도 참가했다. 대표적으로 자율방범대원으로 25년, 구미청년연합봉사단으로 18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김 의원은 구도심의 상권침체 원인 중 하나로 상인들의 노령화를 꼽았다.그는 “구미역 앞만 해도 예전에는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장사가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기가 좋았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지금은 장사가 안되다 보니 찾는 사람도 줄어들고, 장사를 하는 젊은층들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며 “소상공인분들의 노령화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변화에 익숙하지 못해 다른 지역상권에 비해 트랜드 등이 뒤쳐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그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이 좀 부족했었던 것 같다”며 “부족하나마 2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한 경험을 살려서 그분들에게 쉽고 필요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 김의원은 자신의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금오공대 테크노경영학과 석사과정에 있다. 경영을 공부해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기 위함이다.김 의원은 구미지역의 장수소상공인들의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구미시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 가업승계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가업승계지원센터를 운영하도록 만들기도 했다.그는 또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이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야 한다는 기준이 실제 지역 소규모 상권 실정에는 맞지 않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업지역은 25개 이상, 상업지역이 아닌 지역은 20개 이상으로 세부적으로 규정하는 ‘구미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이밖에도 △지역상생구역 기준 및 자율상권조합 관련 규정 △상권 전문관리자 관련 규정 △지역상생구역 업종제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구미시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기도 했다.김 의원의 발로 뛰는 상권활성화 작업은 이번 ‘구미 푸드페스티벌’과 ‘구미 라면축제’에서도 빛을 발했다.두 축제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김 의원도 입술이 불어 틀 정도로 행사 수일 전부터 뛰어다녔다.김 의원은 “두 축제 모두 행사를 준비한 공무원분들과 상인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찾아 오면서 잘 끝났다”며 “당초에는 많은 상인분들이 축제에 대해 반신반의 하셨는데 지금은 내년 축제를 더 기대하고 계신다. 이분들의 기대감이 단순히 기대에 그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7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사고, 치사율 1.7배 높아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 위반으로 발생한 교통사고 치사율이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약 1.7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이용 중 지정차로 위반 교통사고 치사율은 7.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4.4% 대비 약 1.7배나 높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는 오른쪽 차로, 소형차 등은 왼쪽 차로로 주행해야 하고, 1차로는 앞지르기 시에만 이용해야 한다.특히, 화물차·버스 등 대형차량이 지정차로를 위반할 경우 속도 편차로 인해 교통흐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뒤따르던 소형차량의 시거를 방해해 자칫 대형 추돌사고로 연결될 우려가 크다.공사는 가을 행락철인 10월부터 11월 두달동안 경찰청과 함께 집중단속을 실시해 7천676건의 지정차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위반 내용으로는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하거나 화물차, 버스 등 대형차량이 상위 차로를 주행하는 등의 법 위반 사례가 대부분으로, 이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적발된 월평균 단속건수(497건)보다 약 7.7배 증가한 수치이다.이에 공사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상시 위반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한 순찰도 병행한다.또 지정차로 위반 집중단속 메시지를 도로전광표지(VMS) 및 플래카드 등에 지속적으로 표출해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연말까지 경찰청과 함께 지정차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라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7

구미시, 하반기 ‘베스트 통합관제센터’ 차지

[구미] 구미시 통합관제센터가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주관한 ‘2023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됐다. 사진이번 평가는 23개 시·군 CCTV 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올해 10월까지 관제센터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형사범 검거와 검거 조력 등 실시간 검거 실적(50%) △청소년 탈선 현장 신고, 거동 수상자·주취자 통보 등 사전 범죄예방 신고 실적(30%) △자체 특수시책 등 정성평가(20%)로 구성됐다.시는 올해 69건의 범죄피의자 실시간 검거 실적(절도 및 절도미수 10건, 폭력 2건, 교통사고 4건, 기타 형사범 53건)과 661회에 달하는 범죄 예방 신고 실적을 거둬 경북지방경찰청이 평가한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2010년 개소한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4천384대의 CCTV를 운용하고 있으며, 지능형 기능을 도입한 선별 관제 CCTV가 3천477대로 지역 CCTV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속적인 CCTV 설치 확대·구축과 시스템 신기술 도입으로 신속하게 범죄에 대응하고, 화재·침수 등 재난·재해 예방에도 힘써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도시 구미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6

구미시민이 뽑은 올 ‘최고 뉴스’는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

[구미] ‘반도체소재·부품 특화단지’유치가 2023년 구미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됐다.구미시는 2023년 주요시정 30개에 대해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온·오프라인(1인당 최대 10개 선택가능)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대시민 투표에는 총 1천292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총 7천873표(1인당 최대 10개 선택) 중 678표(8.6%)를 얻어 1위를 차지한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유치는 국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지정을 받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는 구미의 저력과 위상을 확인하며 시민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성과로 선정됐다.2위는 2020년, 2022년 연이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가 차지했다. 총 576표를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철저한 패인 분석과 전략 재정비를 통해 포기하지 않고 재도전한 끝에 마침내 성공했으며,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K-방위산업이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3위인 ‘구미라면축제 개최’(485표,·6.2%)는 지역최초 도심형 축제로 기획하고 접근성을 높인 결과, 축제 기간 유명 인플루언서는 물론 전국 각지에서 10만 명이 찾아 구미만의 이색축제를 즐겼다. 또 역대 최다, 역대 최고의 기록을 경신한 ‘2023년 구미푸드페스티벌’(484표·6.1%)이 근소한 차이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5위는 사시사철 전국 명소인 금오산의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금오산대주차장 부분 무료 개방’(449표·5.7%), 6위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 활성화’(410표·5.2%)로 조사됐다.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2023년 1월부터 가동한 이래로 이용 아동 7천246명(2023년 10월 기준) 중 타지역 아동의 이용률이 32.6%를 차지할 정도로 경북 중서부권 아동 필수진료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다음으로 ‘낙동강체육공원 매점 설치 및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 ‘구미시민 간편 확인 서비스 도입’,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 건설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 ‘기업투자 2조1천459억원(2023년 10월 기준)’ 등의 순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구자근 의원, 2023년 하반기 행안부 특교 22억원 확보

구자근 국회의원.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2023년 상반기 행안부 특교예산 23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22억원을 추가했다.구자근 의원은 △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 설치를 위한 8억원 △사곡 물꽃공원 정비사업에 9억원 △인노천·구미천·금오천·한천·이계천 등 낙동강 둔치 하천 진입 원격차단기 설치를 위한 5억원을 비롯해 총 22억원을 확보했다.금오산 형곡전망대 연결다리(L=75m, B=2m, H=35m) 설치사업은 금오산 양쪽 봉우리를 연결하는 등산로 단절로 반대쪽 봉우리로 이동을 위해서는 하산 후 다시 맞은편 봉우리로 올라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사곡 물빛공원 정비사업은 10년이 경과된 노후화와 시설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함을 크게 개선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하천 진입로 원격차단기 설치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하천 산책로 진입로 차단기를 통해 인명피해를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 발전을 위한 철도와 도로 지원사업, 대형 국책사업 지원과 더불어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특교사업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미시의 대표적인 명산인 금오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더불어 주민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구미상의, 제36회 구미CEO포럼·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DGB대구은행은 5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36회 구미CEO포럼·제60회 무역의 날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김영식 국회의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상공의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조찬, 제60회 무역의 날 시상, 주요내빈 인사, 특강, 질의응답,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강에는 신병주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가 초빙돼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조선의 왕으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신병주 교수는 27명의 조선 왕조를 소개하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기에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정책과 실패한 정책을 거울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현재는 왕조시대에서 민주사회로 전환했지만 적절한 정책 추진, 여론 존중, 도덕과 청렴성 등 전통사회 왕들에게 요구되었던 덕목들이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신병주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는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 위원, 남명학 연구원 상임연구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를 역임했으며, 주요저서로는 ‘우리 역사 속 전염병’, ‘56개 공간으로 읽는 조선사’, ‘왕비로 산다는 것’등이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김영식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 확보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5일 지역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5일 확정된 행안부 상반기 특교사업은 △금전∼임천리간 도로(대1-21호)개설공사 10억원 △선산 비봉공원 정비 4억원 △선산 끼끼골천 정비 7억원 △장천 불당천 정비 2억원 △법화저수지 정비 2억원 등이다.금전∼임천리간 도로(대1-21호)개설공사는 2025년 8월 완공예정으로 디지털 산업지구 진입도로와 4공단 간선도로망 연결도로 확충을 통해 산업물동량 수송 및 시민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선산 비봉공원 정비사업은 2024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조성 후 20년이상 경과한 비봉공원을 정비하고 근린공원 내 주차장, 공연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의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선산 끼끼골천 정비공사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끼끼골천 내 손상된 노후 제방의 보수·보강하게 된다.장천 불당천 정비공사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으로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불당천 내 손상된 호안블록의 보수·보강을 통해 침수피해에 따른 재해 사전예방 및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되며, 법화저수지 정비공사는 2024년 12월 완공예정으로 저수지 안전강화 통해 사전 재해 예방 및 주민 인명 보호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영식 의원은 “이번에 특교세를 확보한 5개 사업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특히, 선산 비봉공원 정비사업의 경우 어르신분들이 높은 계단을 오르는데 불편함을 겪던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 특교세를 통해 해결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구미를 만들기 위해 주민 불편사항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5

구미시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 조성 사업 추진

2025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한 구미시가 육상전지훈련장 ‘에어돔’조성 사업을 추진한다.3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을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한 전지훈련 특화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에어돔’설치 지원 사업 공모신청을 이달 중 진행한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부지 1만8천500㎡ 규모에 연면적 1만4천㎡인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 총사업비 150억원(기금 50억원, 시비 100억원)을 들여 1만3천㎡ 규모의 에어돔을 설치할 계획이다.에어돔에는 보조경기장의 기존시설인 육상트랙과 축구장 1면, 2천109석의 좌석과 더불어 부대시설로 스포츠과학센터, 탈의실, 사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시는 에어돔 공모신청을 위해 지난달 24일 송정동과 광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27일 열린 제272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에어돔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위한 의견 청취가 ‘찬성’의견으로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시는 보조경기장에 에어돔이 설치되면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보조경기장의 축구장이 105mⅹ68m 규모의 천연잔디로 되어있고, 국제규격(100∼110mⅹ65∼75m)에도 부합해 에어돔이 설치되면 사계절 육상과 더불어 국제 체육행사도 가능해 스포츠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여기에 그동안 지역에서 할 수 없었던 대형 컨벤션 행사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이달 중으로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평가와 최종 선정은 내년 1월 예정이다.구미시 관계자는 “에어돔이 조성되면 국내 육상 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착실히 준비해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3

구미 인동도시숲, 산림청 인증 ‘모범 도시 숲’에

[구미] 기후변화와 폭염, 미세먼지 등이 날로 증가하면서 도시 속의 숲을 조성하려는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시는 오랫동안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자체로 최근 인동도시숲이 산림청의 가로수 부문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되며 결실을 맺었다. 시는 지난달 30일 인의동 1021번지 일원에 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모범도시숲 인증 간판을 설치했다.모범도시숲 인증은 산림청장이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는 도시숲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행 중이다.산림청은 모범도시숲 인증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2023년에는 전국 총 11개소(가로수 3개소, 도시숲 8개소)가 최종 선정했다.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은 가로수 부문에서 모범도시숲으로 인증을 받았다.인동도시숲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은 총길이 5㎞로 인동대로변 양쪽 시설녹지에 대왕참나무 670본을 포함해 12만여 본의 관목류와 화초류가 식재돼 있다.또한 산책로, 벤치, 조명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2012년 산림청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 2013년 산림청 도시녹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2014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박은희 환경교통국장은 “인동도시숲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도시숲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기후변화, 폭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녹색 정주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2-03

“지역업체 우리가 살리자” 구미시 이용률 높인다

[구미] 구미시가 지역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 활성화를 위한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시는 지난 27일 지역업체의 경기 침체 국면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모여 건설, 경제산업, 축제·행사, 농산물 등 분야별 지역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건설 분야는 단계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구축한다.관급 공사는 설계 단계, 민간 공사는 인허가 단계에서부터 지역업체 사용조건을 부여하고, ‘부서 합동 분할발주 의무 사전검토제’를 시행해 발주부서, 계약부서, 감사부서의 역할 분담으로 사업 초기 단계부터 효율적인 공사 수행과 지역업체 참여 제고를 위한 체계적인 발주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또 담당 공무원이 지속해서 하도급, 자재, 인력, 장비 등 모든 분야에 지역 건설업체 사용을 적극 촉구하고, 대형공사 현장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경제산업 분야는 기업 MOU 체결 내용 구체화로 지역업체 이용을 적극 유도하고, 지속적으로 기업별 지역업체 이용 실적을 지도·점검한다.위탁·보조사업 추진 시 필요한 용역·공사·계약·물품구매 등에 70% 이상 지역업체 이용 조건을 추가해 미이행의 경우 사유서를 징구하고, 이행 여부에 따라 페널티를 적용하는 등 교부 조건을 강화할 방침이다.시는 분야별로 매월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조사해 지역업체 현황을 조사·작성·배부할 계획이며, 지역 업체 사용 시 표창을 통한 사기 진작,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시설 사용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산업 전체에 지역산업 활성화가 진행되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또 실·국·소장 책임하에 지역업체 사용 현황을 전면 검토해 지역산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부서 간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상호보완적 관계를 유지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힘들지만, 지자체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구미·봉화, 베트남서 ‘경북형 지방외교’ 보폭 넓힌다

[구미·봉화] 경북도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구미시와 봉화군은 베트남의 경제·산업 중심지이자 국제 우호 도시인 박닌시를 찾아 교류 및 우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김호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은 지난 29일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의 대상마을인 박닌시 화딘마을을 방문해 박닌시 부시장, 새마을재단, 마을관계자 및 주민들과 ‘스마트 근교 농업개발 새마을 시범 마을 기공식’에 참석했으며, 세계 속의 새마을운동 현장을 확인하고 박닌시청을 방문해 응우옌 쏭 하 시장과 면담을 갖고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해외새마을 시범 마을 조성 사업’은 새마을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하고 지구촌 빈곤 퇴치 및 개발도상국의 삶의 질 향상 등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1억5천만원씩 총 7억5천만원을 지원해 베트남 박닌시 보껑동 화딘마을에 조성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거버넌스 구성(마을총회, 새마을회의 등), 교육활동(새마을 교육, 협동조합, 농업기술 교육 등), 소득증대 사업(스마트팜 사업) 및 브랜드 개발, 농업용수 관정 및 창고설치, 수경재배 지원 등 도시농업을 지원하고 기타 기반 시설 및 생활환경개선을 돕는다.이어 구미대표단은 같은 기간 박닌시를 방문한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등 경북대표단과 함께 경상북도-박닌성 간 우호 교류에 관한 협약서 체결식과 박닌 국제 우호 공원 내 우호 교류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하고,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기업을 방문해 격려했다.김호섭 부시장은 “양국의 대표 경제·산업도시라는 공통점으로 시작한 양 도시 간의 협력이 이번 방문으로 경제 협력을 넘어 문화, 예술은 물론 구미시가 가진 새마을 운동의 성공 경험을 세계로 확산 보급하는 다방면의 교류로 확대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미시가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대표단은 30일 주식회사 인탑스 등 베트남 박닌성에 진출한 구미 기업들을 방문해 우리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12월 1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5명의 봉화군 우호방문단도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정으로 베트남을 공식 방문했다.우선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찌민 9·23공원에서 열린 호찌민-경북 문화관광 페스티벌에 봉화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은 물론 베트남과 봉화군의 특별한 인연 등을 전시·홍보했다. 지난 29일에는 하노이에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을 만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베트남역사전문가 참여, 협력 MOU 체결 등 베트남 중앙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어 베트남에서도 경상북도, 봉화군,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박닌성의 4자협력 MOU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우호방문단은 같은 날 베트남 박닌성을 찾아 경상북도와 박닌성의 우호교류를 위한 MOU 체결식과 우호교류기념비 제막식에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참석했다.30일에는 국제교류도시인 뜨선시를 방문해 레 쑤언 러이 당서기장과 황 바 휘 뜨선시장을 만나 지난 9월 자매결연을 위해 우리 군에 방문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도시의 우호대표단 및 예술공연단 파견, 학·민간·공무원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 자매결연 이후 세부적으로 진행할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군의 K-베트남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봉화군과 뜨선시, 경상북도와 박닌성,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연결고리가 더욱 견고해진 계기가 됐다”며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뜨선시와의 지속적인 우정을 나눔과 동시에 양국의 교류관계에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락현·박종화기자

2023-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