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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구미차병원과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협약 체결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진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구미차병원과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 협약식을 가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구미시는 21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김장호 구미시장, 차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 김재화 병원장과 경북 유일의 ‘구미형 신생아집중치료센터(NICU)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구미차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와 365일 응급분만을 운영하고, 구미시는 이에 소요되는 인건비 일부 지원한다.구미차병원은 안정적인 진료 제공을 위해 지난 1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산부인과 전문의 1명, 간호사 7명 등의 의료인을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인원으로 채용했다. 또 고위험 신생아치료를 위한 시설·장비를 새롭게 구비해 오는 3월 1일 개소할 방침이다.그동안 지역에는 고위험 신생아치료 병상이 전무해 대구지역 등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고위험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은 필수의료 인프라 불균형 상황에서 지역 격차 감소를 위해 의료기관과 협력해 또 다른 형태의 소아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저출생 극복에 대한 구미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고비용 저수익 의료 분야에 사명감을 갖고 이 사업 추진에 동참한 구미차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한 명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잇는 경북권역 필수 의료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1

구미시,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갈대 습지에 탐방로 조성

구미시가 낙동강과 구미천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탐방로를 조성한다.시는 ‘낙동강 강바람길 조성 사업’의 하나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지역의 생태 관광 및 여가 활동에 새로운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총길이 약 1.3㎞의 탐방로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재료가 사용되며, 갈대 습지를 따라 방문객들이 걷는 동안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관찰 포인트와 휴식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상세한 계획 수립과 하천점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올 연말에 개방할 예정이다.낙동강과 구미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있는 갈대 습지는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많은 사람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최근 개통한 ‘낙동강 비산 나룻길’과도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자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개발과 자연 보호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 참여 기업 모집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4년 제1차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총괄해 13개 기관·단체가 합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지난 6일 스타트업의 인증·시험 분야 실무역량 강화 및 현장애로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FITI시험연구원 영남본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경북 사업센터, KATRI시험연구원 대구지원,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메인비즈협회 대구·경북연합회, 중소기업융합 대구·경북연합회, 대구·경북창업포럼협회 등의 13개 기관이 ‘2024년 제1차 기술혁신 협업기관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2024년 멘토링 아카데미는 오는 3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구·경북중기청 기업협력관 3층 교육장에서 개최된다. 인증·시험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애로가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날 인증·시험과 관련해 실무 노하우와 지원 정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인증·시험 관련 현장 애로에 대해 전문기관들이 합동으로 ‘멘토링’을 병행해 기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 준다.또 실무특강이나 합동 멘토링을 통해서도 해결이 어려운 창업기업의 인증·시험 애로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선정·심의단이 캐스팅해 맞춤형 전문기관과 1대 1 매칭 및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해 최대 3일까지 무료 심층 지도를 지원한다.단, ‘전문가 현장지도’지원 대상은 본사 기준 대구·경북 소재 창업기업 또는 소기업으로서 실무특강을 이수하고, 인증·시험 전문기관과 매칭된 경우로 한정해 지원한다.신청 방법은 경북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기업 현황과 인증·시험 애로 내용에 대해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parksk1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이은청 대구·경북중기청장은 “멘토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고, 협업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 자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술혁신 역량강화 협업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모범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북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스타트업의 시험·인증 분야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 한 만큼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북센터는 스타트업의 사업 역량제고를 위한 산·학·연·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북 스타트업의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경북센터는 2023년 8월부터 4차례에 걸쳐 창업기업 제품 인증·시험 애로 멘토링 토크쇼를 진행했으며, 56개사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시험·인증 전문기관 1대 1 매칭 컨설팅, 현장방문을 통한 심층 진단·자문을 진행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21

구미시, 4월말부터 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 개장

구미시가 4월 말부터 새마을 중앙시장 일원 250m 구간에 야시장을 개장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4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서는 야시장 컨셉과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개막식 행사 운영, 홍보 방안, 야시장 구성, 안전 확보 방안 등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설명 후에는 새마을 중앙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해 중앙로 동문상점가 회장 등 유관 단체장들의 현장 소리를 듣고, 교수진들의 전문적인 의견도 청취했다.시는 야시장을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주 2회(금·토), 총 20회 열릴 예정으로, 어린이날과 도민체전 기간에는 금·토·일요일 운영을 준비 중이다.또 먹거리, 포토존, 체험 부스, 플리마켓 등 지역민들에게 볼거리와 체험 거리 제공으로 전통시장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야시장은 하루 이틀 만에 종료되는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장기적 안목으로 회차별 특색을 살려 지속적인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도 구미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8

구미시, 대구·경북 최초 ‘근로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시행

구미시가 대구·경북 최초로 업무 외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부상(교통사고 등)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근로취약계층에게 소득 공백을 완화할 수 있는 생계비를 지원한다.‘구미시 근로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사업’은 아파도 치료받지 못했던 근로취약계층에게 입원·입원연계 외래진료·공단 일반건강검진 기간 동안의 생계비를 지원하며, 19일부터 본격 사업을 시행한다.신청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근로소득자 및 자영업자 △입원 등 발생 1개월 전부터 심사완료일까지 주민등록상 구미시 거주자 △신청인과 가구소득의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재산 2억3천만원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일용근로자, 영세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자와 같은 근로취약계층에게 1일 7만8천880원을 연간 최대 14일까지 구미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한다. 신청 기한은 퇴원일 기준 6개월 이내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근로소득자와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계비 걱정 없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재취업과 지역 정착을 도와 모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도시 구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8

구미대 최희랑 교수,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구미대 최희랑 교수. 구미대학교 최희랑 교수(비주얼게임컨텐츠스쿨)가 2023년 조기취업형계약학과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지난 15일 서울 용산 노보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24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성과교류 및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 교수는 전국 대학교에서 5명이 수상하는 이 표창에 이름을 올렸다.최 교수는 구미대 조기취업형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단 부단장으로 산학협력 활성화,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조기확보 및 공급 등을 통해 신기술 역량강화 및 지역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최 교수는 스마트팩토리과, 게임콘텐츠스쿨, AI의료뷰티맞춤화장품과, 헤어뷰티디자인과, 스마트비즈니스융합과에서 ‘잡매칭프로그램’운영 체계와 참여기업 맞춤형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애로기술 해소 지원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건설기계 특화 교육과정 및 직업교육을 운영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설기계의 결함을 진단하고 정비 능력을 배양하는 동시에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력단절자, 재취업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해 주목을 받았다.최 교수는 “이번 표창 수상으로 구미대의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한 청년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학생과 기업, 그리고 대학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중소, 중견기업이 계약(협약)을 체결해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으며 취업장려금 4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김영식 의원, 구미(옥계1,2,3지구, 구평지구) 재개발 청사진 마련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은 구미 옥계(1,2,3)지구와 구평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적용 대상지에 포함됐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에는 구미 옥계(1,2,3)·구평지구를 포함한 108개 내외의 지역이 특별법 적용 대상에 포함됐으며, 노후계획도시의 정의, 안전진단 면제 및 완화기준, 공공기여 비율 등이 담겼다.이와 관련해 김영식 의원은 구미지역 노후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 실무자들에게 옥계(1,2,3)·구평지구의 특별법 적용 필요성을 설득해 당초 51곳이었던 노후계획도시 적용 대상지를 108개 지역으로 구체화하는 시행령 내용에 구미 옥계(1,2,3)·구평지구가 포함되도록 했다.옥계(1,2,3)지구와 구평지구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적용 대상지 요건에 포함됨에 따라, 특별법 적용이 가능해졌고 구미시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용적률 상향 등 각종 인센티브와 규제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향후 지자체의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변동될 수 있다.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구미 옥계(1,2,3)지구와 구평지구는 도시 조성이 된지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축물 안전 및 도시 인프라의 노후화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노후도시계획도시 정비사업을 통해 옥계(1,2,3)·구평지구가 주거환경 개선과 자족기능이 확충된 미래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국립금오공대, 슈투트가르트대 슈퍼컴퓨팅센터(HLRS)와 글로벌 협약 체결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난 1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University of Stuttgart)와 슈퍼컴퓨팅 분야의 공동 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조금원 슈퍼컴퓨팅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Michael Resch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장(Director, University of Stuttgart High-Performance Computing Center Stuttgart)과 일행이 참석했다.금오공대와 슈투트가르트대 슈퍼컴퓨팅센터(이하 HLRS)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슈퍼컴퓨터의 기업체 활용, 인공지능 및 디지털 트윈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슈투트가르트대 슈퍼컴퓨팅센터는 세계 40위 수준의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독일 제조 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시뮬레이션 기술과 데이터분석 및 XR(확장현실)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항공우주 관련 분야와 관련된 기업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슈투트가르트대학교 슈퍼컴퓨팅센터와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함과 동시에 대학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계에도 슈퍼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으로 지난해 설립된 금오공대 슈퍼컴퓨팅센터는 이번 HLRS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경북 및 구미 지역 제조분야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구자근 의원, 경찰·소방관 국립묘지 안장 확대 공로 감사패 수상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전국경찰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구자근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지난 15일 경찰과 소방관도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묘지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킨 공로로 전국경찰직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13만 경찰공무원을 대표해 민관기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이 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했다.구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해당 개정안에서는 군인과 장기 복무자의 경우 호국원 안장대상자로 인정하고 있지만, 경찰·소방 공무원의 경우 장기 근무자를 안장대상자로 하고 있지 않고 있는 만큼, 장기 재직 경찰과 소방관도 국립묘지 안장 범위를 확대하도록 했다.국립묘지법 개정안이 지난 2월 1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30년 이상 재직하고 정년퇴직한 경찰과 소방공무원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게 됐다.전국경찰직장협의회측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국립묘지 안장 자격을 주기 위해 법안발의와 통과에 힘써 주신 구자근 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에 구자근 의원은 “국립묘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위한 곳인만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에 대한 합당한 대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6

‘K-방산의 수도’ 구미시 집중 육성 추진

구미시가 ‘K-방산의 수도 구미시’를 실현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에서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추진과제로 △국방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기관 유치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부품 장비 대전 등 국방신산업 포럼 개최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획득 지원사업 신설 △K-국방신산업 컨트롤타워 강화 및 전담조직 마련 △구미형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방산기업 단·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전국에서 3번째로 선정된 구미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6월 추진사업단 사무실 개소, 방사청-경북도-구미시 업무협약, 두 차례 지역협의회를 거쳐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환경·신뢰성·EMC 장비 구축), 낙동강에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 연구·시험·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구미의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국방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촉진, 인재 양성을 통해 방산 생태계 저변도 확대한다.민선 8기에 4조3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구미시는 지난해 10, 12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60개 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단위 투자유치를 위해 방산·반도체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규제, 재정, 정주 여건 등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할 수 있다. 지방정부가 투자기업 수요조사, 특구 계획 수립, 분권형 특구 조성, 규제 완화 건의 등 주도적 운영이 가능해 기업의 지방 이전 및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투자 유치 진흥 기금과 신성장동력 자금을 확보해 방산 중소기업체에 최대 5억 원 이내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차별화된 방위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의 수도 구미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5

구미시, 방위산업 전문인력 육성과 전담조직 필요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방위산업 분야 산·학·연·군·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용역에서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추진과제로 △국방반도체 제조 RD 연구소, 방산 부품연구원 등 국방 앵커기관 유치 △우주/미사일 포럼, 방산부품 장비 대전 등 국방신산업 포럼 개최 △구미형 방산 상생협력지원사업 신설 △주한 무관단 초청 등 방산수출 네트워크 지원 강화 △구미형 신속획득 지원사업 신설 △K-국방신산업 컨트롤타워 강화 및 전담조직 마련 △구미형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이 제시됐다.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방산기업 단·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전국에서 3번째로 선정된 구미의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 구축을 통한 지역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해 6월 추진사업단 사무실 개소, 방사청-경북도-구미시 업무협약, 두 차례 지역협의회를 거쳐 세부 사업별 수행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건립(환경·신뢰성·EMC 장비 구축), 낙동강에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 등 연구·시험·실증 인프라를 조성한다.구미의 우수한 제조 인프라와 국방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촉진, 인재 양성을 통해 방산 생태계 저변도 확대한다.민선 8기에 4조 3천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구미시는 지난해 10, 12월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협력업체 60개 사를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단위 투자유치를 위해 방산‧반도체를 중심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세제, 규제, 재정, 정주 여건 등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할 수 있다. 지방정부가 투자기업 수요조사, 특구 계획 수립, 분권형 특구 조성, 규제 완화 건의 등 주도적 운영이 가능해 기업의 지방 이전 및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투자 유치 진흥 기금과 신성장동력 자금을 확보해 방산 중소기업체에 최대 5억 원 이내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방 분야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며, 차별화된 방위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K-방산의 수도 구미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5

구미시, 예산 3조원 향해 잰걸음…국비 5천74억원 확보 나서

구미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 3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국비 사업 담당 실·국·소장, 부서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지난해보다 1개월 정도 앞당겨 열렸으며, 역대 최대 국비 확보 달성을 위해 각 부서에서 발굴한 주요 건의 사업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예산 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2025년도 국비 건의 사업은 총 118건 5천74억원(신규사업 52건 2천948억원, 계속사업 66건 2천126억원)으로 전년 3월 보고회 대비 40% 증액된 건의액으로 역대 최대 국비 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분야별 국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제·산업 분야는 △반도체 수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사업 △ABBM기반 휴먼 증강 기술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 △스타트업 파크 구축 사업 △디자인 AI 인프라(HAI센터) 구축 사업 △제조·생산 혁신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기업 지원사업 △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등이다.사회간접자본(SOC) 분야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신설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신설 △1∼3공단 연결 교량 건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구미∼김천) 건설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5개소)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이며, 교육·문화·환경 분야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 △구미 육상 전지 훈련장 에어돔 조성 △유휴공간 문화 재생 사업 △녹색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탄소중립도시 조성 사업 등이다.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예산 편성 흐름에 맞춰 2차, 3차 보고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으로, 국비 건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국비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대내외적인 역량을 결집해 나갈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 속에 국비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며, 기획 단계부터 사업 확정시까지 소관 부처와 경북도를 문턱이 닳도록 방문하고 국회의원실 등 협력 기관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5

구미서 교촌 레이디스 오픈 골프대회

국내 대표 외식 기업 교촌에프앤비가 주최하는 골프대회가 교촌통닭이 시작된 경북 구미시에서 개최된다.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구미시 산동읍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다.대회 첫날인 1일에는 프로페셔널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가 같이 경쟁하는 프로암(pro-am) 대회로 펼쳐지며, 38개팀 108명이 참가한다.둘째 날인 2일에는 포토콜이 진행되며, 3일부터 5일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32명이 출전해 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천400만원)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된다.경기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회기간 특정 홀에 선수들의 티샷이 기부존에 안착하게 되면 50만원씩 적립되는 ‘교촌 1991기부존’도 운영된다.지난해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9회 대회에서는 18번 홀에 마련된 기부존에 총 21번의 티샷이 안착해 1천5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됐으며, 교촌치킨은 이 적립된 금액에 1천950만원을 추가해 총 3천만원을 대회가 열린 부산지역 스포츠 유망주를 위해 기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교촌치킨 1호점이 위치한 구미지역에서 제10회 대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1991년 구미시 송정동에서 교촌통닭으로 시작해 현재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교촌에프앤비는 창립연도인 1991년을 나타내는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2014년부터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았다.교촌에프앤비는 사업을 시작한 구미지역에서 상생형 공헌활동도 준비하고 있다.지난달 25일 구미시와 교촌통닭 1호점 명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교촌에프앤비는 구미시와 총 18억원 (교촌에프앤비 13억원, 시 5억원)을 투입해 구미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교촌 1호점까지 300m 구간에 공공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안내 표지판, 조형물, 벽화, 포토존, 미디어월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스페셜 메뉴 개발, 스포츠 활동, 장학기금, 지역 축제 등 지역 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여기에 로컬크리에이터 및 소상공인, 아티스트와의 협업, 교촌 1호점만의 특별한 인테리어와 굿즈 개발도 이어갈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대회 기간 선수와 관련업체, 갤러리, 방송관계자 등 3만 여명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세계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교촌이 ‘교촌 통닭 1호점 명소화 프로젝트’와 더불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까지 구미에서 개최를 해줘 감사하다”며 “구미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이 다시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사업을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경운대, 2023학년도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경운대학교는 14일 교내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 2023학년도 제24회 전기 학위수여식 및 명예박사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3명, 석사 52명, 산업정보대학원 최고위관리자과정 28명, 학사 874명 등 총 957명의 우수 인재들이 학위를 수여받았다.또 명예박사에는 중국 바이두 장동천 부총재, 중국 유미도그룹 진광 회장 등 2명이 명예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변요환 준장, 윤종호 경상북도의원, 신용하 구미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학부모, 학생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중창단 ‘포르티시모’의 축가 공연과 ‘졸업 포토존’이 마련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경운대 홍보팀에서 제작한 졸업생들의 진솔한 졸업소감을 담은 식전 영상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명예행정학 박사를 수여받은 중국 바이두 장동천 부총재는 AI기술 발전 혁신 및 바이두사의 세계적인 성공과 함께 국제IT산업 리더 역할을 맡으며 한-중 산학협력과 구미 등 지역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유미도그룹 진광 회장은 중국 의료뷰티,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적인 성장과 함께 다방면으로 한국기업과 협력하며 한-중 글로벌 산학협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우수졸업생 시상에서는 정현민 씨(간호학과)가 대학원 성적최우수상을, 이수빈 씨(무인기공학과)가 학부(과) 성적최우수상을, 조동현 씨(최고위관리자과정)와 이호준 씨(항공보안경호학부, 총학생회장)가 공로상을 받았다.김동제 총장은 “오늘의 새 출발을 통해 각오와 다짐을 가슴에 새겨서 훗날 다시 만날 때까지 서로에게 자랑스러운 경운인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졸업하는 이 젊은 청년들이 앞으로 공정하고 평화로운 사회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참석하신 모든 분들도 큰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국립금오공대 이원호 교수 연구팀 연구, 화학 재료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표지논문 선정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고분자공학과 이원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가 화학 재료 분야의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됐다.논문 제목은 ‘Enhancing the performance of indoor organic photovoltaics through precise modulation of chlorine density in wide bandgap random copolymers(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한 넓은 밴드갭 랜덤 공중합체에서 염소 밀도의 정밀 조절)’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상위 10%, IF 11.9)’에 2월 7일자로 게재됐다.실내 유기 태양전지 성능 향상 및 원인 규명에 관한 이 연구는 본 학술지의 표지 커버 논문으로도 선정됐다.금오공대 차세대 고분자 전자재료 연구실(Advanced Polymers for Electronics Lab.)의 이원호 교수 연구팀은 고분자 도너 물질에 염소(Chlorine)를 체계적으로 도입해 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염소 도입이라는 전략은 합성이 간단하면서도 저조도 환경에서 발생하는 전압손실을 최소화 하는데, 이를 통해 풀러렌 억셉터 기반의 유기 태양전지가 형광등 조명 조건에서 높은 전력 변환 효율을 달성하는 것을 확인했다.이 연구는 실내 광원을 활용한 에너지 수확 분야에 중요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레벨, 광흡수, 모폴로지를 포함한 포괄적인 분석을 통해 염소의 밀도 증가가 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실내 응용을 위한 고성능 및 고효율 장치의 최적화 설계 등에도 통찰력을 제공한다.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고분자공학과 석사과정 김소영 학생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실내 유기 태양전지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현상의 원인을 관찰하고 규명하면서 연구 자체에 대한 흥미도 깊어졌다”며 “향후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과학계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도교수인 이원호 교수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자원을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연구가 필수적인대, 이번 연구는 저비용 소재 개발을 통해 실내광을 효과적으로 하베스팅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차세대 고분자 전자재료 연구실(Advanced Polymers for Electronics Lab., 지도교수 이원호) 주도 아래, 고려대 심재원 교수와 경북대 차효정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교육부 4단계 BK21사업,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사업,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으로 수행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구미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현판 제막식 개최

구미시는 14일 시청 본관 앞에서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시는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지난 2013년, 2018년에 이어 2023년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이번 지정으로 시는 여성·가족·보육 분야의 복지 지원을 위해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 확대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본격 추진한다.우선, 함께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구미시는 관리직 여성 공무원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지난해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29.5%까지 끌어올려 경북 목표(14.6%)를 초과 달성했다.또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취업 지원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매년 교육생 20여 명을 배출하고 이 가운데 67% 이상을 취·창업으로 연계했다.올해는 범죄 예방 진단을 통한 여성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고젝터, 솔라표지병,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하고, 현장 출동 지원 등 경찰서, 민간기관과 연계해 ‘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또 가족 형태 다양화로 1인 가구, 한부모·다문화가족 등 가족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구미시 가족센터의 ‘온가족보듬사업’을 통해 어떤 형태의 가족이든 상담 등을 통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먼저 파악하고, 가족별 상황에 가장 적합한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재원 외국인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정원 미달 0∼2세 영아반에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제도를 신설·지원하며, 보육 교직원 근속 수당을 월 8만원에서 1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해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대한 부모 급여도 대폭 확대해 0∼11개월 아동에 월 100만원, 12∼23개월 아동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해 가정양육 아동에 대한 부모 부담을 덜어 줄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2024년에도 도내 영유아 수 1위 도시에 걸맞은 육아 인프라 확충과 접근성 향상, 폭넓은 보육 시책 추진, 맞춤형 가족 서비스 제공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고 여성·가족·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연임 ‘유력’

윤재호 구미상의회장 구미상공회의소 윤재호 현 회장의 연임이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13일 경제계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구미상의 차기 회장을 두고 지난해 말부터 현 윤재호 회장을 추대 형식으로 연임토록 해야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선거 없이 오는 3월 22일 상공의원 임시총회에서 윤 회장을 제16대 구미상의 회장에 추대할 것으로 관측된다.2021년 3월부터 제15대 구미상의 회장직을 맡아 온 윤 회장은 가장 역동적으로 활동한 인물로 꼽힌다.취임 직후부터 ‘산업역군과 기업인이 애국자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구미시의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등 국책사업 유치와 KTX 구미역 정차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실제, 유력 인사들을 구미상의로 초청해 기업인 간담회 형식으로 지역 현안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대표적으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초청 특강(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 김병준 FKI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초청 구미지역 발전과 구미상공인을 위한 특강 등을 통해 구미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구미시와 함께 건의했다.특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3번이나 구미상의로 초청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도로 및 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 등을 건의해 성과를 내기도 했다.여기에 구미시와 함께 핵심기업 부서장 모임인 ‘구미기업발전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 강화 핵심인재 주거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윤 회장은 또 대기업과 강소기업이 다수 분포한 구미산단의 특성을 고려한 ‘회원사 맞춤형 방문교육’, ‘회원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급사업’, ‘근로자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사업’, ‘모범사원 해외연수단 파견사업’등을 실시하고 있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아직 차기 회장에 추대 된 것은 아니지만, 만약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도체와 방산 등 국책사업을 유치한 구미가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처럼 구미의 경제와 경북의 경제가 살아나야 한국의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6대 구미상의 회장에 윤재호 회장이 연임하게 되면, 오는 4월 포항상의 회장에 이어 경북도상공회의소 회장에 추대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3

구미과학관, 체험형 전시관으로 재개관 …기술과 융합 콘텐츠 구성

구미시는 최근 구미과학관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1월 시범운영 시작으로 전시관을 재개관했다.이번 전시콘텐츠 개선 사업은 ‘과학으로 기술을 열다’를 주제로 기술(Technology)과 융합(STEAM)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으며, 단순 작동·관람이 아닌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전시물로 전면 교체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2층 탐구관을 융합관으로 변경하고, ‘전자기와 STEAM’체험을 테마로 전자기 6종과 STEAM 3종 등 총 9종의 신규 전시콘텐츠를 마련했다.전자기는 △자석을 방해하는 힘 △브레이크를 걸어보자 △전자석 뽑기 △자성유체 꽃을 만들어보자 △음악이 흘러나오는 벤치 △천천히 떨어지는 자석 등이다.STEAM 3종은 △사진 프린터의 원리 △빛과 그림자 컬러 테이블 △눈으로 만나는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새로운 전시물을 활용한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재방문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과학관이 이번 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전시물과 경쟁력 있는 과학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뜻깊다”며 “구미과학관이 지역의 교육, 문화 활동의 중심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총사업비 71억7천만원을 투입해 2010년 준공된 구미과학관은 연면적 1천600㎡(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돼 14년간 운영 중이며,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행사 운영으로 매년 4만명 이상 방문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과학 문화공간으로의 자리매김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2

구미시, 청년 창업 지원한다…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시행

구미시가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청년창업 지원, 청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아이디어 컨설팅이 중점인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10명 모집)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예비단계의 청년 창업자에게 LAB 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1대 1 맞춤형 특화교육을 제공한다.시는 지난해 예비 청년 창업자 23명을 발굴해 1대 1 제품개발 지도로 15명이 창업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 구미시 청년 창업 LAB 시설을 활용한 교육을 191회 진행해 총 685명이 참여했다.올해는 지역학교 ‘방문형 창작 교육’을 진행해 학생의 아이디어를 제품 창작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지역 정착까지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년 스타트업 사업을 지원받은 구미형 청년 창업자 성공스토리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상시 송출할 예정이다.초기자금 지원이 중점인 ‘청년 창업 지원사업’(15기 13명 모집 예정)은 예비 창업자와 1년 이내(2023년 2월 이후) 창업자에게 완성 단계에 있는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창업 실전교육과 창업 활동비(최대 1천200만원)를 지원한다.지난 14기 때 선정된 청년 창업자 19명은 25명의 고용 창출과 14억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특허와 디자인 등 12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실적을 올렸다.이번 15기 모집은 지역 라면축제, 지역 굿즈 제작, 골목상권, 지역문화 등 로컬테마와 관련된 창업과 지역 청년(구미지역 고등·대학교 졸업 3년 이내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해 ‘지역 가치 창업가’를 육성한다.구미시 거주 19∼39세 청년(예비) 창업자는 오는 28일 17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job.geri.re.kr) 공고문을 참조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사업 통합 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2층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job.geri.re.kr)과 전화상담(054-479-207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2

구미시, 교통문화지수 큰 폭으로 개선…전년 대비 19단계 급상승

구미시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B등급을 획득했다.구미시의 이번 성적은 인구 30만 이상 29개 시 중에서 전년 대비 19단계를 뛰어올라 전국 8위를 달성한 것으로, 1년만에 교통문화지수가 이렇게 대폭 상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 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객관적으로 조사해 지자체 간 교통문화 수준을 비교·평가한 것으로 지역 교통문화 의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구미시는 모든 지표에서 상위 점수를 획득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교통법규 준수율을 나타냈으며, 특히 운전자 신호 준수율,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보행자 횡단보도 신호 준수율, 교통안전 지자체 노력 정도와 교통사고 사상자 수 평가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그동안 구미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안전 특별실태조사 컨설팅을 시작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바닥형 보행신호등 12개소 설치 △보행환경 개선 대각선 횡단보도 5개소 설치 △지능형 교통체계(ITS) 확대 구축 △사고 다발 지점 시설개선 사업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 정비하며 교통문화 개선에 노력해 왔다.특히, 지난해 시민 안전을 위해 이륜차 폭주 야간 집중단속을 전격 시행하며, 교통안전 의식의 정착과 함께 계층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활발하게 실시해 선진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교통문화지수 개선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시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안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2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전직 시의원들과 정책간담회 개최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찬영 구미시갑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구미 전직 시의원들과 선거사무실에서 공약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박영환 전 시의원 등 10명의 전직 시의원들이 참석해 김 예비후보의 핵심 공약과 비전을 듣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공유했다.이어 지역 대학교수, 지역 여성단체 임원들과도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예비후보는 “바쁘신 와중에 사무실을 찾아 고견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토론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통해 완벽한 구미 특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채널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지역 직능단체, 시민분들과 간담회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구미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휴대전화 전화번호 공개 이후, 교통정책 다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먹거리, 즐길 거리, 놀거리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살기 좋은 구미, 즐길 거리가 가득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예비후보의 대표 공약은 △KTX 산업단지 역 신설 △광역철도 간이역(봉곡역 등)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재개발을 통한 창고형 쇼핑몰 조성 △구미역 앞 1번 도로 지하화 및 복합문화공원 조성 △1공단 전면 대개조를 통한 경제 재도약 등이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8

구미상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법리스크 해소 촉구 성명서 발표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구미상공회의소가 8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재용 회장은 지난 5일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검찰 기소 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이에 대해 구미상의는 “국정농단 사건 이후 거듭돼온 ‘사법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는 점에서 구미 경제계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환호하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큰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검찰에서 항소를 시사하는 점에 대해선 “등골이 싸늘하다 못해 부서지는 심정”이라며 “마치 골든타임을 다투는 중환자의 맥박이 돌아와 희망에 가득 차있을  때 산소 호흡기를 떼버리는 상황과 무엇이 다르지 않는가. 대한민국 제조기업은 물론, 600만 자영업자를 사지로 내보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현재 대한민국 경제는 미중 갈등 속에서 선진국은 물론, 대만과 같은 제조 강국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있으며, 전쟁 등 불확실성 확대와 고금리, 고원자재가, 인력난과 노사갈등,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은 강력한 규제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음은 물론, 국내 고용창출을 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선장이 없으면 아니 선장이 아프면, 선원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부디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자영업자, 더 나아가 MZ세대 이후 알파세대가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검찰에서 항소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구미에서 1988년 휴대폰 생산 개시 이후 1994년 Anycall 출시부터 현재 갤럭시 S24까지 지역 고용창출과 수출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압도적인 비중과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우리 경제를 크게 성장시킨 점은 과거 이순신 장군의 업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기업에만 매진해 대한민국은 물론 애플, 구글을 뛰어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