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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시, LIG넥스원 협력업체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구미시가 27일 LIG넥스원 대전하우스에서 LIG넥스원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방산기업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 혜택을 입어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생산한 미사일 요격 신무기 ‘천궁Ⅱ’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열린 투자 유치 설명회여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이날 설명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LIG넥스원 권병현 부사장(남부지역장), 김주우 상무(중부지역장) 및 협력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큐니온 등 수도권·충청권·경남권 등 소재 협력업체 35개사를 대상으로 방산기업 지원 인프라 및 지원제도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5산단에 대한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특히, 김 시장은 구미국가산단은 내륙 최대 규모의 산단으로 국방산업의 필수인 전기·전자 부분은 역량은 국내에서 독보적이고,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는 전국 생산 1위인 점을 내세웠다.또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육성사업2단 등 방산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는 점을 홍보하며 방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구미시는 지난 4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원을 투입해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유무인 복합체계 분야 특화 로드맵 수립 △방산 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 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인프라 지원 △국방 신산업 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방산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여기에 방산기업 운영에 유리한 △연구개발-부품국산화-시험‧인증‧평가 방산 전주기 지원 가능한 산·학·연·군·관 인프라 조성 △구미 방위산업 기업협의회 등 네트워크 활성화 △방산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구미국방벤처센터, 방산육성사업2단 등 군 기관 소재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직선거리 10㎞의 인접성과 ‘북구미 나들목(IC)∼군위 분기점(JC)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대구 경북 광역철도’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한 접근성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의 기반이 마련돼 있다.LIG넥스원 협력업체인 대전 소재 ㈜큐니온(대표이사 노상섭, 2022년 매출액 268억원)이 오는 11월 9일 구미시 임수동(269평)에 남부하우스를 개소할 예정으로, 앞으로 방산 생태계 조성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구미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마중물로 삼아 방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금이 우수한 첨단산업 제조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구미에 투자할 적기다”며 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8

구미시,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4관왕’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의 재도약을 위해 시 공무원들에게 요구한 ‘변화’와 ‘혁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 25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적극 행정 분야 대상과 우수상, 혁신 분야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경북도는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 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도·시군·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혁신 35건, 적극 행정 27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했다.1차 전문가 서면 심사 후 분야별 각 10건을 선정(하위 5건 장려상)하고, 상위 각 5건에 대한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가렸다.구미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혁신 분야 5건, 적극행정 분야 4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해 4관왕을 차지했다.특히, 포항·경주와 경합을 펼친 적극 행정에서 특색있는 발표로 구미시의 적극 행정 열기를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복지정책과 정미숙 주무관이 ‘대상’을 수상했다.정 주무관은 승강기가 없는 6층 600세대 영구임대아파트에 승강기를 설치하게 된 계기를 무거운 짐을 들고 6층까지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어 승강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큰 공감대를 얻었다.공원녹지과 이정길 주무관은 42년간 방치된 시설녹지를 주민들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 발표에서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원이 그린 그림으로 보여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끌어내며 ‘우수상’을 받았다.또 혁신 분야에서는 독거노인의 돌봄·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어르신 대상 꽃 텃밭 가꾸기, 숲 체험 1박 2일 수학여행, 리마인드 행사를 추진한 도량동 김점숙 팀장이 ‘우수상’을, 주말 및 야간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구미형 365 소아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한 구미보건소 박진범 주무관이 ‘장려상’을 받았다.구미시는 지난 8월 적극 행정이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및 우수공무원 10명을 선정하고 역대 최대 성과급(인센티브)으로 특별승급을 3명에게 부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6

“취수원 시민의견 수렴 시의회가 나서주길”

김장호 구미시장이 25일 열린 제271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열린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와 관련한 시정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구미시의회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이 대구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구미시의회가 나서 시민들 의견 수렴을 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대구-구미간 갈등이 해소되고 상생의 길이 열릴지 주목된다.김 시장은 25일 열린 제271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재우 시의원의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와 관련한 시정질문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시장은 “대구시민들에게 물을 공급하는 데 있어 이렇게 늦어진 것에 대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구미시의 발전과 41만 시민을 대변하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의 입장 변화가 없는 이상 제가 나서서 어떻게 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라도 의견 수렴을 좀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이어 “이 자리에서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대구 시민이나 구미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먹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상생협정문 5조와 6조에 협정 내용을 변경하거나 해지할 때에는 각 기관이 모여 협의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대구시가 구미공단에 무방류시스템 요구와 구미가 기업유치 시 업종제한 동의권을 적극 행사 등 법적 근거로 대응하겠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 시의원의 질문에는 “산지법이라든지 물환경보전법 등 법적 검토를 한 결과 대구시의 요구는 법적 근거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업종 완화라든지 이런 부분도 법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라 당시 물관리위원회에서 국토부 자체 의견으로 취수원을 대구에 주기 위한 유도 차원에서 대구에 한번 의견을 수렴해보라는 동의 절차 사례”라고 설명했다.김 시장은 또 상생협정성 내용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당시 시민들이 반대했던 이유가 그런 것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당시 KTX를 대구시와 경북도가 도와준다고 돼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국토부나 이런 곳에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그 부분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취수원 문제가 대구의 현안이지 구미의 현안이 아니라고 발언한 것도 문제로 거론됐다.김 시장은 “취임 한달 후 언론 간담회에서 한 기자의 질문에 구미 발전을 위한 다른 현안이 많은데 왜 취수원 문제를 먼저 묻느냐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다른 뜻은 없었다”고 해명했다.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근무 시절 취수원 업무에 관여했냐는 질문에는 “홍 시장님도 자꾸 제가 기획조정실장 시절 취수원 업무에 관여했다고 하시는데 취수원 업무는 환경국이 맡고 있으며, 전 환경국 업무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상생협정도 2022년 4월 4일 체결했고, 저는 구미시장 출마를 위해2021년 11월 30일 퇴직했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시장의 취수원 관련 시민 의견수렴 요청에 김재우 시의원은 “이게 대구와 구미의 상생 시초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 문제를 우리 의회에서 먼저 논의해 대구와 구미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김 시의원은 △취수원 상생협정 파기 △임은동 화물차고지 조성 철회 △구미시 산하기관 및 각종단체 임명에 관한 건 △신공항 이전 소음문제 등에 대해 시정질문을 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5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 문 열어

【구미】 구미지역 학부모는 앞으로 고급 대학입시정보를 취득하기 위해 수도권 등 대도시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구미시는 25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진학 진로 지원센터는 입시정보와 진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시는 수도권·대도시와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경쟁력이 강화를 위해 이용조 전 경북진로지원센터장을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진로상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센터는 이들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진학진로 1대 1 상시상담과 더불어 수도권 입시전문업체와 연계해 지역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컨설팅도 시행한다. 또 입시설명회, 직업 체험 전문가 특강 및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시 학생들의 진학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상시상담은 평일 5회(10:00, 13:30, 15:00, 18:00, 19:30)와 토요일 2회(09:30, 11:00) 중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된다.센터는 오는 30일 구미코에서 ‘2027 대입 특징과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고입설명회를 개최한다. 구미시는 이번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대적인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역 교육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돌봄 학습과 교육복지 강화를 목표로 ‘3대 전략, 9개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는 등 ‘구미 교육도시 조성 비전’제시를 통해 교육으로 비상하는 교육도시 구미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진학 진로 지원센터의 개소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 진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안주찬 시의회 의장, 이성희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도의원, 교육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5

제이에스테크, 구미서 이차전지리튬 생산

[구미] 제이에스테크(주)가 24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5산단)에서 구미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 제이에스테크(주) 김민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제이에스테크(주)는 국내 최고의 이차전지 양극재 회사와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6천988㎡ 규모의 구미공장 준공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생산력을 갖춘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은 10대 전략 핵심 광물 중의 하나로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제이에스테크(주)는 국내외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통해 리튬 생산을 최적화하는 등 양극재 업체가 요구하는 순도 높은 소재를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제이에스테크가 이차전지 첨단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소재·부품·장비 첨단기업들이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몰려들고 있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한편, 2001년 9월 설립한 제이에스테크(주)는 수탁 분쇄가공 및 신소재 개발 제조를 하는 기업으로 업계에서 오랫동안 인정받아 왔다.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분립체 가공 최첨단 기술을 사용해 신소재 개발, 단재료, 범용 재료의 고도한 수탁 분립체를 가공하고 있으며, 경남 사천시에 본사, 양산에 주력 공장이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4

구미시, 닛카쿠 도레이 회장에 명예시민증

[구미] 구미시는 23일 구미코에서 열린 ‘도레이첨단소재 탄소섬유 3호기 기공식 환영 오찬’에서 구미를 방문한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도레이 회장에게 ‘구미시 명예시민 증서 및 시민증’을 수여했다. 사진시는 지속적인 구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시민증서와 시민증을 받은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은 “명예시민을 수여한 구미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구미시의 명예시민증을 받게 된 것은 그동안 구미의 발전에 공헌한 케이스이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면서 “도레이의 해외사업 방침은 해당 국가의 이익과 함께 그 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 나라의 경제와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탄소산업을 비롯해 많은 부분을 함께 해 나가겠다.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김장호 시장은 “도레이는 오랜 시간 구미에 투자를 이어 온 기업이며, 한일 관계의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도레이가 구미에서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경상북도 투자유치계장 및 투자유치과장으로 재직 중, 도레이 본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투자에 대한 신뢰를 쌓아 도레이BSF한국(유)를 구미국가산단으로 유치했다. 현재도 도레이(주)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어 앞으로의 투자유치가 기대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23

경운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3 Job Together 산업체 현장견학’성료

경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항공정비 관련 직무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의 실제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2023 Job Together 산업체 현장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항공정비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재학생 30명과 졸업생 1명 등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대한항공 정비 본부 견학과 함께 성남 서울공항 개최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에 참여해 취업동기를 강화했다.특히,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미취업 졸업생의 구직의욕을 고취시켰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운대 항공기계공학과 재학생 조대현(4년)씨는 “막연하게 가지고 있었던 항공정비사의 꿈이 실제 항공정비가 이뤄지는 산업현장을 체험하고 보니 큰 동기부여와 함께 구체화됐다”며 “취업에 필요한 역량 준비를 착실히 실천해 항공정비사의 꿈을 이루겠다”고 밝혔다.경운대학교 여준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두 눈으로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보고 그 속에서 자신의 꿈을 그리고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산업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3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 2023 대구국제건축대전 ‘대상’

황예진 학생과 대상작품./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건축학전공 황예진 학생이 2023 대구국제건축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에서 황예진 학생은 폐철도 부지를 도심공원으로 재활용해 재난 시 임시 주거시설로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구상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황예진 학생의 작품 ‘링크 라인(LINK LINE)’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비한 임시 주거시설 계획안이다.경북 경주 동천동 일대의 폐철도 유휴 부지를 도심공원으로 탈바꿈해 접근성을 확보하고, 주거공간을 비롯해 커뮤니티 등을 형성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공원 내에 함께 배치했다.그는 평상시에는 일상공간으로 사용하다가 재난 발생 시에는 임시 주거가 가능한 공용공간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공간 전환 아이디어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재난 단계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구획할 수 있는 모듈 형태의 임시 주거 공간으로서 다양한 형태로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를 통한 이동성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황예진 학생은 “MZ세대의 건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건축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 위에 학과 교수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뜻깊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구조(Structure), 기능(Function), 미(Beauty)라는 건축의 3요소 위에 저만의 생각을 덧입혀 다양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2023 제43회 대구국제건축대전은 대국국제건축대전운영위원회가 주최로 ‘건축의 3대 요소, MZ세대의 건축’이란 주제로 열렸다. 대상 1점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과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3

구미시 씨름훈련장 이전계획 없던 일로

[구미] 구미시가 사전 준비도 없이 무리하게 씨름 훈련장 이전을 추진하다 의회 반대에 부딪혀 결국 이전 계획이 무산됐다.구미시는 상모사곡동에 위치한 실내 씨름 훈련장을 예산 57억원을 들여 고아읍 횡산리에 위치한 옛 대방초등학교 부지로 이전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이전 계획 수립과 추진과정에 있어 지역구 시의원들과 한번도 소통을 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여기에 도시계획으로 인한 도로확장이 씨름 훈련장 이전의 원인인 것처럼 설명한 부분도 논란이 됐다.지난 17일 구미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에서 김춘남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를 대상으로 이 문제를 지적하며 “도로과에 확인해 보니 기존 도로를 넓히면서 기존 주차장이 포함되니 옆에 다른 주차시설을 마련해 주는 조건으로 공사를 하기로 했다는데 어떻게 57억원이라는 예산을 들여 대방초등학교로 이전할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이냐”며 “구미시의 내년 예산이 그렇게 많은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 “씨름 훈련장이 대방초등학교로 이전하게 되면 선수들이 저녁까지 훈련하고나면 밥 먹을 곳도 없다. 어떻게 그런 곳으로 씨름 선수들을 보낼 생각을 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시의회의 지적으로 구미시의 씨름 훈련장 이전 계획은 예산 확보가 어려워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구미시가 어떠한 이유로 씨름 훈련장 이전을 추진했는지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어 논란의 소지는 남아있다.본지는 체육진흥과에 △씨름 훈련장 이전 추진 배경 및 타당성 △이전 예산 확보 방안 △이전 후 기존 씨름 훈련장 활용 방안 △기존 씨름 훈련장 리모델링 방안 검토 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했지만, 자료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씨름 훈련장 이전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일 뿐으로,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현재 계획이 무산된 것이 아니라 잠정 보류된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2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서경대 환경보건센터와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는 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와 상호 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용산역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보건센터의 효율성 재고와 지속 가능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은 윤성용 센터장을 비롯해 이철민 센터장(서경대학교 연구정보 환경보건센터), 최재원 사무국장(순천향대 구미병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보건 및 독성(중독) 정보 공유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생활화학제품 노출사고 예방을 위한 정보제공활동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윤성용 센터장은 “두 기관은 생활환경 전반에서부터 유해화학물질 노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및 독성(중독)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 홍보사업을 통해 조기발견 및 사전적 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환경부 지정 순천향대 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5년간 생활화학제품과 화학물질의 독성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0

제2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20일 구미상의 대강당에서 ‘제2회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김현도 삼성전자 부사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공모전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2회째를 맞은 ‘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콘테스트’에는 주제1 ‘나의 일터를 담자!’와 주제2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두 가지 주제로 전국 근로자의 일터와 구미 명소들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작품 2천267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청소년 특별상 등 총 97작품이 선정됐다.이날 시상식은 개회, 내빈소개 및 인사, 심사총평, 공모전 경과영상 시청, 시상 및 기념촬영, 수상작 투어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대혜폭포를 향하여’라는 작품으로 구미 금오산 대표 절경인 대혜폭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수상자 1명에게 상금 1천만원과 상장이 돌아갔다.이어 최우수상 3명에게는 상금 각 500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상금 각 2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 입선 75명에게는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을 수여됐다.청소년 특별상 3명에게는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최신 삼성스마트폰(갤럭시 Z플립 5)을 부상으로 전달했다.시상식의 총평을 맡은 김유진 공모전 본선 심사위원(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은 “이번 공모전에 전문 카메라 사진과 버금가는 우수한 출품작들이 많이 접수돼 심사를 진행하면서 작품의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며 작품들에 대해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윤재호 회장은 “작년에 이어 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돼 기쁘게 생각하고 삼성 갤럭시의 우수성과 함께 현장 곳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산업역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구미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공모전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행사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수상작 97점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구미푸드페스티벌(구미시청 앞 복개천)과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구미라면축제(구미시 역전로)에 삼성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부스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며, 전시회 방문자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갤럭시 워치·버즈 등 경품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또 제7회 인동·진미 도시 숲 문화축제(10월 28일) 등 구미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에서 공모전 입선작을 전시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0

구미대, 산림복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 선정

구미대학교 도시조경디자인과 재학생 2명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진행한 ‘현장실습 연계 청년·대학생 산림복지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에서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서 이재빈, 김지훈 학생은 ‘별을 만나다 : 거꾸로 멘토링’이란 내용을 공모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두 학생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칠곡숲체원 현장실습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에 응모했다.선정된 아이디어는 현직 중장년층 산림복지전문가와 산림복지 분야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만나 서로를 멘토링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산림복지전문가는 청년들에게 실무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들은 SNS, 디지털 기기 사용 등을 알려주며 효과적으로 직무역량을 키워나간다는 것이 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주된 내용이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직무적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1차 서면평가를 실시했으며 서면평가 합격자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투표를 진행했다.국민 참여 투표에서 ‘이재빈, 김지훈’팀은 68.12%(218명)의 표를 받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상과 함께 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박금미 도시조경디자인과 학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영향력 있는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역량 개발에 적합한 지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취업역량 강화해 학생들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공모전은 청년층 취업역량 강화 및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로 청년 고용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이재빈, 김지훈 학생의 ‘별을 만나다: 거꾸로 멘토링’아이디어는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20

구미 왕산 허위선생 국내외 후손 한자리에

[구미] 구미시가 지역의 대표 독립유공자인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제115주기를 맞아 국내외 후손 13명을 초청해 19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 방문하는 후손은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등 해외 거주 후손 10명, 국내 거주 후손 3명 등 총 13명이다. 2006년 특별귀화해 한국에서 2년을 거주하고 2011년 키르기스스탄으로 돌아간 허 블라디슬라브(허위 선생의 손자)씨가 구미를 다시 방문한다.구한말 의병장인 왕산 허위 선생(1855∼1908)은 구미시 임은동 출생의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다. 1908년 10월 21일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순국했으며, 1962년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왕산 허위 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 3대 명문가로 수많은 항일 운동가를 배출했다.후손들은 19일 구미에 도착해 20일 건강 검진과 시티 투어(박정희 대통령 생가,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 농심 구미공장,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 참여 후 시가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21일에는 왕산 허위 선생의 순국 115주기 추계 향사와 추모 공연에 참석하며, 2022년 구미 공설 숭조당에 안치된 허로자 여사(왕산 허위 선생의 1남 허학의 차녀)를 참배한다. 22일 후손들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출국한다.이번에 구미를 방문하는 허미라(증손녀, 러시아 거주) 씨는 허위 선생의 초상화 원본을 기증할 예정이다. 허미라 씨는 증조할아버지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구미시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품을 기증하기로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초상화 원본을 기증한 허미라 후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나라 사랑과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왕산 허위 선생의 독립 혼이 후대에 길이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경북구미강소특구, ‘2023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설명회’ 개최

금오공과대학교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이 ‘2023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설명회’를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이번 투자설명회는 구미·나주·울주·창원·포항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에너지 강소특구협의체’가 주관했으며, 각 강소특구 내 에너지 유망기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 투자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구별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와 1대 1 투자상담회 등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금오공대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있는 구미 강소특구에서는 ㈜엘라인(원스톱 제품개발 토탈 솔루션 서비스)과 ㈜햅스(수소연료전지 스택 및 시스템 설계기술 사업화)가 IR 발표를 통해 기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포항(프렘투, 케이모터스) △나주(아이오티플러스, 온) △울주(이투솔루션즈, 인섹트이노텍) △창원(엘렉트, 스윙잉건축) 등 각 특구에서도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에 참여했다.권오형 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이번 공동 투자설명회가 지역 내 에너지 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에너지 분야 외에도 경북 구미 강소특구에 속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금오공대는 지난 2020년 7월 과기부에서 발표한 경북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핵심기관로 선정돼 기술창업 문화 활성화와 구미 특화형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금오공대 교직원, ‘K-INNO SHOW 2023’서 ‘중기부장관 표창’

금오공과대학교 교수 및 직원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과 성과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임완수 교수, 메디컬IT융합공학과 송광섭 교수, 기계공학과 배재춘 주무관이 ‘기술협력부문’수상자로 선정돼 ‘중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유공자 시상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K-INNO SHOW 2023)’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 등이 주관한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송광섭 교수는 구미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2012)했으며, ‘금오공대 메디컬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대경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또 중소기업공학컨설팅센터 및 산학협력거점형플랫폼운영기관 등의 총괄책임을 역임하며 혁신 역량을 가진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임완수 교수는 산학협력 거점형플랫폼사업(2022)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2021)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최근 3년 동안 20편의 SCI 논문과 17건의 특허, 5개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시각장애인 보조장치, 블렌더 플랫폼 개발, 금형기기 오작동 예측 알고리즘 등 활발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배재춘 주무관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 등 중소기업 전문 지원 부서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다. 그동안 1천100여 개의 기업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금오공대는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로 지난 2018년과 2022년 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그동안 다수의 산학협력 유공자를 배출해 왔다.현재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여러 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과제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이뤄 낸 산학연협력 수행과제는 326건, 특허출원 등 창출된 지식재산권도 129건이다.이영실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금오공대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RD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금오공대는 전시 참여를 통해 산학연플랫 협력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엠씨케이테크의 스마트요화학분석기와 맞춤형기술파트너지원사업을 수행한 ㈜카보랩의 인조흑연분말 기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카보랩의 인조흑연 제조 관련 RD 수행성과는 산학협력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구미대 유아교육과,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가져

구미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8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25회 예비 유아교사 선서식’을 가졌다.3학년 재학생 55명과 교수, 학생, 총동창회, 유치원연합회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선서식은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이 유치원 예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유치원 현장실습에 앞서 실시된 선서식은 예비교사로서의 자긍심을 다짐하고, 유아의 존엄성과 권리를 되새기는 의미의 촛불의식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실습을 앞둔 예비교사 55명은 선서식에서 △사랑으로 유아를 대하는 교사 △유아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 △열린 사고와 개방적 태도로 유아를 평등하게 대하는 교사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 △유아의 전인발달을 지원하는 교사 △건전한 국가관과 올바른 교육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사 등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교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최하늘 학생대표는 “유치원 현장실습 전에 유아를 존중하는 교사로서의 마음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면서 “유아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좋은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김금숙 교수(유아교육과 학과장)는 “졸업을 앞둔 제자들이 교사로서 지녀야 할 사명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제자들이 훌륭한 유아 교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격려한다”고 전했다.구미대 유아교육과는 1994년 40명으로 개설돼 현재까지 총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220여 명이 졸업해 유아교육 현장에서 큰 몫을 하고 있다.한편, 이날 선서식에서 유아교육과 총동창회는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구미시, 2023년 최고 기업인·근로자 신청 접수

구미시가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023년 구미시 최고 기업인·최고 근로자’의 대상자를 오는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및 추천은 기업체 또는 기업 관련 기관·단체에서 할 수 있으며, 기업투자과에서 접수한다.구미시기업사랑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고 기업인 부문의 대·중견기업 1명, 중소기업 1명, 최고 근로자 부문의 남, 여 각 1명 등 총 4명을 선정해 12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최고 기업인 부문은 지역에 공장을 등록해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체 대표로, 고용 창출, 인구 유입, 지역 경제발전 등 구미 성장에 기여한 기업인이 대상이다.최고 근로자 부문은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체에 5년 이상 계속해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로, 해당 분야의 경력·기술 숙련도 등 근로자 역량과 봉사활동‧기부 등의 지역공헌 활동을 고려해 선정한다.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미시 누리집과 기업지원 IT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최고 기업인·근로자에게는 구미시장 표창패를 수여하며, 관련 조례에 따라 구미시 중소기업 육성 자금 특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등을 지원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9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지역 스타트업 미국 현지프로그램 지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일원에서 경북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은 지난 7∼8월 진행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창업교육 우수 수료 6개 팀을 대상으로 현지 산타클라라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연계로 진행됐다.실리콘밸리 일원에서 특강자와 창업자가 함께하는 기술 창업세미나를 시작으로 ‘Plug And Play’등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현지 창업기관을 방문해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로스앤젤레스 애너하임 일원에서 진행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는 전시부스 운영, VC투자포럼, 경북 스타트업들의 IR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KIC(Korea Innovation Center) 실리콘밸리(센터장 배정융), 산타클라라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방호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기관을 거점으로 글로벌 진출 희망기업의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더불어, 펀드를 직접 운용하고 있는 투자자(VC)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글로벌 진출 초기단계부터 투자연계 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특히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에 참가한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대표적으로 흑인을 타겟으로 하는 코스메틱 아이템인 고파(대표 임현준)는 행사 주최사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피치 본선 무대에 올라 미국 최대 유통사 등의 다양한 바이어 및 투자자의 접촉 기회가 주어졌다.㈜브이스페이스(대표 백승원)는 행사장 전시부스 참가를 통해 투자자와의 협의, 캘리포니아 주정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는 “이번 미국 현지프로그램으로 경북지역 스타트업들을 알릴 수 있었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도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진출 단계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8

“구미에 방산 부품연구원 설립 건의”

[구미] 김장호사진 구미시장이 17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Seoul ADEX 2023’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및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환담하면서 방산 부품연구원 구미 유치를 건의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서울 ADEX는 국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생산 제품의 수출 기회 확대, 선진 해외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김 시장은 투자유치 타깃 방산 중견기업 부스를 찾아 구미가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 전국 생산 1위이고, 잘 갖춰진 방산 관련 인프라 등 방위 산업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하며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섰다. 이어 지역 참가업체인 한화시스템(주), LIG넥스원(주), 세영정보통신(주), (주)큐에스, (주)니나노컴퍼니 부스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오후에는 국방 기술 진흥연구소 주관으로 한화시스템(주), (주)니나노컴퍼니 등 17개 사가 참가하는 기술교류회가 개최돼 지역 소재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개발 협력, 보유 기술 사업화 연계성을 제고할 기회가 마련됐다.19일에는 구미 방산 기업협의회,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시청 등 구미시 산·관·연 방산 관계자 50여 명이 행사를 참관해 방위산업의 패러다임과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구미 방산 발전 전략과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방위산업의 발전 전망을 확인했으며, K-방산 수출 증가에 발맞추어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새롭게 선정된 구미가 K-국방 신산업 수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eoul ADEX 2023’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전문 관람일 17일∼20일/일반 관람일 21일∼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며, 역대 최대규모로 35개국 550개 사가 참가한다. 지상·해상 무기 및 관련 장비, 공항시설 관련 장비, 항공기, 무인기 등을 실내·외에 전시하며, 곡예비행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세미나, 각종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김락현기자

2023-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