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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돌발해충 긴급 방제 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24-06-13 10:32 게재일 2024-06-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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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과수농가 3대 돌발 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국내 유입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농가 197호(108㏊)를 대상으로  방제를 실시한다.

최근 늘어나는 돌발 해충은 사과를 비롯한 주요 과일 종류에 직접적인 피해를 줘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농가에 경제적 손실을 주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돌발 해충 약충기에 맞춰 방제 약제 지원에 나섰으며,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14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해 산림과와 공동으로 농경지 및 산림지 방제를 추진한다.

김영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 등의 문제로 과수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지원으로 과수농가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가에서도 돌발 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공동방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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