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해외 마케팅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2차 ‘수출바우처 사업’이 시작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이하 중진공)은 18일 ‘수출바우처 사업’ 제2차 참여기업 300여 개사를 오는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 및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총 14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발급받아 수출바우처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성장단계별로 △초보 △유망 △성장 △강소 △내수로 구분해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 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원→최대 2억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지원센터(055-752-8580)로 문의하면 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