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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보세장치장,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구미] 구미시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후산단 내 유휴공간을 가족친화문화시설로 조성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2023년 ‘안심;놀터’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운영이 중단된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B동을 사업대상지로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노후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육아(운동)시설로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구미시는 보세장치장 창고 B동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10억을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지 소유주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비타트, 경상북도, 구미시 등 총 5개 기관은 이달 말 협약 체결 후 연내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협약을 맺는 5개 기관은 창고 B동의 안심놀터 조성과 더불어 구미보세장치장의 창고 A동 등도 함께 공단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해비타트는 창고 B동 안심놀터 조성과 기획,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며,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안심놀터 시설 관리와 영유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보세장치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구미시에 창고 B동 장기무상임대를 확약하고, 별도의 예산 30억원을 들여 창고 A동·사무동을 푸드베이커리, 스포츠·오락 시설 등 근로자 복리후생 시설과 외부 녹지공간으로 리모델링 한다.이번 사업으로 대지 6천452㎡, 연면적 2천92㎡의 구미보세장치장은 공단 권역의 복합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고 A동은 복합문화여가시설로 조성되고, 창고 B동은 공간을 구획하지 않고, 기능을 중심으로 영역을 구분하는 유아와 아동을 위한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여서 구미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형 사업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산단근로자와 가족들의 돌봄 지원과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미보세장치장의 안심놀터,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산단 내 주요 기업들의 문화도시 후원을 통해 사업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톱텍, 구미에 이차전지 제조라인 증설

[구미] 구미시의 국가산업5단지 활성화 계획이 흔들림없이 추진되고 있다.구미시는 11일 (주)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김장호 시장, (주)톱텍 정지용 대표이사, 박춘희 부사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했으며, 이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1992년 설립된 (주)톱텍은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화 설비를 개발·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19년부터 2차전지 배터리 모듈 조립 및 물류 장비 공급을 시작해 패키징 관련 장비, 스마트팩토리 관련 장비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과 공급을 위해 지난 2월 구미 5공단 내 대지면적 약 8만3천㎡(2만5천평)에 3만㎡(9천200평)의 사업장을 확장한 (주)톱텍은 이번에 107억원을 추가 투자해 1만5천㎡(4천600평) 증축에 나섰다.(주)톱텍은 현재 구미에 본사를 두고 아산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약 18만㎡(5만5천평), 10만7천㎡(3만2천평)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이는 2차전지 모듈 라인 제작기준 연간 약 1조원의 매출 시현이 가능한 생산능력(Capa)이며,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사업장이 확장되면 연간 약 2천400억원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최근 세계 주요국의 CO2 배출량 감축방안 마련 및 미국 IRA 시행은 전기차로의 전환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해 국내 배터리 공장 증설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톱텍은 장비 수주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시장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톱텍의 추가 투자 결정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MOU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앞으로도 톱텍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국가5산업단지 1단계는 최근 분양을 완료해 LG-HY BCM, 원익QC, 월덱스, 피엔티 등 반도체 및 이차전지 첨단 소재·부품 기업들의 입주 및 가동이 예정돼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적시에 공장 용지를 제공하고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단계 지역 조기 착공을 진행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Next G-Star Round’IR 모빌리티 분야 수상기업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 및 분야별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Next G-Star Round’IR을 운영한다.경북센터는 ‘Next G-Star Round’IR에 지원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온라인 IR을 심사를 진행한 끝에 수상기업 3개사를 선정했다.모빌리티 분야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주)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 △우수상 주식회사 포스코어(대표 김형진) △장려상 티엠이브이넷 주식회사(대표 조형남) 등이다.수상기업은 ‘Next G-Star Round’본선 진출의 기회를 갖게 되며 직·간접 투자기회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경북센터는 모빌리티 분야에 이어 오는 17일 에너지·바이오 분야, 24일 핀테크·블록체인·웹3.0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IR을 진행해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11월 15일 오프라인 시상식도 개최한다.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선제적으로 수도권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투자심사역들이 참가하는 Next G-Star Round를 통해 유망한 기업들을 발굴하고, 가장 필요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Next G-Star Round’에너지·바이오 분야, 핀테크·블록체인 분야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투자육성팀(054-470-2647)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1

구미시, 도내 첫 ‘아픈아이돌봄센터’ 개소

[구미] 구미시는 10일 경상북도 최초로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병원 동행 및 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린이집연합회장, (주)덕우전자 대표이사, 학부모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축사, 돌봄차량 기탁식,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주)덕우전자는 이날 임직원들이 소중히 모은 돈으로 센터의 병원 동행 돌봄 차량(Kia-레이, 2천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는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주)덕우전자에 전달했다.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는 2022년 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시 소유 건물인 구미시 백산로 19, 1층(연면적 99.2㎡)에 총사업비 6천여만원을 투입해 놀이(학습)공간과 돌봄(침대) 공간, 사무실을 조성했다. 지난 8월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위탁받아 2025년까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에서는 전문인력(간호사 1명, 돌봄 전담요원 2명)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하며 구미시에 주소를 둔 5세∼초등학생을 키우는 맞벌이 가정 등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적 사항, 진료 시간, 픽업·귀가 장소 등을 확인 후 돌봄센터 전용 차량으로 전담 요원이 2인 1조로 아이 픽업부터 진료, 귀가까지 전 과정을 동행한다.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센터 내 간호사가 돌봄까지 지원하고 귀가 시 보호자에게 아동 상태, 의사 전달 사항, 약 복용법, 병원비 등을 메시지로 전달하며 이용료는 무료(병원비 자부담)이다. 서비스 이용은 모바일 앱 ‘모이소’에서 당일 신청, 당일 이용할 수 있다. 단, 모바일 앱은 10월 말 개통 예정으로 모바일 앱 개통 전까지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이용 문의는 구미시아픈아이돌봄센터(054-442-9377)로 문의하면 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 차량을 기탁 해준 덕우전자 이준용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과 근로자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돌봄 지원 마련과 공공 보육 인프라 확충 및 접근성 향상 등 폭넓은 보육·돌봄 시책 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10

구미도시공사 공식 출범 신공항 중심도시 파트너

[구미] 구미도시공사가 10일 공식 출범했다.구미도시공사는 구미시설공단에서 조직변경 절차를 거쳐 지난 9월 27일 설립 등기를 마치고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미도시공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1999년 주차시설공단으로 발족해 시민들의 편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해 온 구미시설공단은 앞으로 기존 위탁대행 사업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에 맞는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구미시가 대구경북 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공사는 조직변경으로 신설된 개발사업단 인력을 보충하고 도시개발사업과 일반산업단지 개발 등 시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개발이익금을 지역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구미시 도시관리와 개발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조직으로의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도시공사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공사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방산, 반도체, 통합신공항으로 구미가 재도약하는 뜻깊은 해에 도시공사 출범은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미 재창조를 위해 함께 뛰는 파트너로서 구미도시공사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10

구미에 경북 첫 공공 영상미디어센터

[구미] 구미 영상미디어센터가 지난 6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경북 최초의 영상미디어센터로 3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천145㎡, 연면적 772.49㎡,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1층에는 7.1 채널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춘 3D영화 상영이 가능한 상영관과 미디어라운지, 기자재실이 있다. 2층에는 라디오 스튜디오, 1인 스튜디오, 편집실 등 제작 공간과 미디어 교육이 진행될 교육실로 구성됐다.영상미디어센터는 공공 미디어 서비스 기관으로 △미디어 교육 및 체험 △장비·공간 대여 △콘텐츠 제작 지원 △다양한 영화 상영 등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장호 시장을 비롯해 안주찬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전국 미디어센터 관계자, 지역 인플루언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거리공연(버스킹), 미디어파사드, 영화 상영회 및 감독·배우와의 만남, 사진 명소(포토존) 운영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미디어를 제작·체험하고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구미의 젊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구미가 유튜브와 같은 영상미디어로 소통하는 뉴미디어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 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하반기 모든 강좌 수강료를 1만원으로 하는 ‘만원의 행복, 미디어 강좌’7종을 개설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gumimedia.or.kr) 또는 전화(054-480-6628)로 문의하면 된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10-09

구미시, 정당한 기업활동 방해하는 대구시 ‘불법적 압박’단호히 대처

구미시가 대구시의 구미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무방류시스템 미도입 시 공장 가동을 막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자유시장경제 체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반헌법적 처사라며 반박했다.구미시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는 지난 1991년에 일어난 사건을 30년이 넘은 현재 재차 거론하며 정상적으로 기업활동을 하는 구미산업단지 내 기업을 향해 법적 근거가 없고 실효성도 떨어지는 무방류시스템 설치를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공장 가동까지 막겠다는 막무가내식 입장을 보인 것”이라며 “대구시의 이러한 요구는 불법적이며 현 정부의 기업친화적 국정 방향에도 역행하는 상식 이하의 처사”라고 지적했다.이어 “구미시는 구미산단 모든 기업이 엄격한 법률과 기준에 맞춰 생산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건전한 산업환경을 바탕으로 지난해 수출액 298억달러를 올리며 대구·경북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기업활동 저해하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시점에서 대구시의 이 같은 기업에 대한 불법적 압박 행위는 대구·경북의 공멸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대구시의 불법적인 요구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대구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구미산단에 유해 물질 배출업종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이는 구미시가 대구 상수원을 구미 인근 낙동강 상류로 이전하는 것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대구시는 구체적으로 구미 5산단 5구역에 입주한 양극재 기업과 관련 협력업체가 공장을 가동할 때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요구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8

경운대 군사학과 이가현, 재향군인회 ‘2023년 향군장학생’선발

경운대학교 군사학과 이가현(4년·사진)씨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에서 선발하는 ‘2023년 향군장학생’에 선발됐다.이씨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향군창설 71주년 기념식’에서 장학금을 200만원 수여 받았다.재향군인회 향군장학금은 국가안보 역량강화 기여를 목표로 6·25 전쟁 및 베트남 전쟁 참전유공자 후손, 향군회원, 호국안보유공자 자녀, 향군안보활동 참여자 등 국가관이 투철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재향군인회에서 선발해 지급하고 있다.해병대 군장학생(군가산복무지원금을 받는 대학생)인 이씨는 올해 6월 개최된 재향군인회 주관 ‘제13기 향군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품행, 참여의식, 리더십 등 다방면에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꿈을 잃어가던 내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어준 국토대장정’이란 주제로 소감문 공모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됐다.이가현씨는 “향군장학생으로 선발돼 영광이고 ‘멋진 장교로 성장하라’는 의미임을 새겨 정진하겠다”며 “내년 졸업과 해병대 장교 임관을 앞둔 시점에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것은 최전방 전선, 부대 등을 방문하며 예비 장교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한편, 경운대학교 군사학과는 매년 졸업생 전원을 장교로 배출하는 동시에 각 군의 장교 양성 교육 과정에서 장관상, 참모총장상, 합참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제5기 졸업생 오민성 소위가 육군 학사장교 양성교육 과정에서 1등을 차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독자적인 정예장교 배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6

구미대, ‘대학생 사회봉사단’ 발대식 개최

구미대학교가 재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발대를 통해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구미대는 5일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사)한국나눔연맹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사회봉사단을 발대식을 가졌다.발대식에는 이종환 부총장, 안천웅 사무총장, 양 기관 관계자, 사회봉사단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단은 간호학과, 치위생과, 유아교육과, 기계자동차공학부 등 7개 학과에서 재학생 100명으로 구성됐다.이번 사회봉사단 발족은 구미대 재학생과 (사)한국나눔연맹이 함께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구미대와 (사)한국나눔연맹은 지난 5월 25일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8월 4일 창원시 광암해수욕장에서 열린 ‘세계 다문화가족 야외나들이’행사, 8월 8일 김천시 한국효문화관에서 열린 ‘실버희망 콘서트’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어 정기 봉사활동으로 8월 19일부터 구미 원평동에서 장애인을 위한 도시락 전달에도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안천웅 (사)한국나눔연맹 사무총장은 “지난 5월 구미대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고 이번에 사회봉사단 발족을 통해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한국나눔연맹은 구미대와의 상호 교류를 더욱 확대해 아름답고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총장은 “한국나눔연맹과의 동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예비사회인으로서 사회공동체 의식과 인성을 함양하고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새로운 안목을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봉사단 발족을 계기로 봉사와 나눔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1992년 설립된 (사)한국나눔연맹은 정부의 지원 없이 55만명의 후원을 받아 운영하면서 홀몸노인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제공하고 합동생일 파티, 효도콘서트,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6

‘아이 키우기 좋은 구미’ 만들기 총력

[구미] 구미시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우선적으로 공공돌봄 선도적 역할 수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민선 8기 공약사항 ‘돌봄센터 확충 및 다양화’를 반영한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오는 10일 개소한다.원남새마을금고 옆 드림스타트 1층에 위치한 ‘아픈 아이 돌봄센터’는 자녀 병원 동행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해 돌봄사가 아동 픽업부터 진료까지 전 과정을 동행하며 진료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센터 내 간호 돌봄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5세에서 초등학생이며, 모바일앱 ‘모이소’로그인(인증)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또 이달 말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구 비산동 행정복지센터 1층을 리모델링해 개소할 예정이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는 퇴근 시간이 늦은 맞벌이나 한부모가구, 병원 이용과 같은 긴급상황 시 대처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다함께돌봄센터에는 센터장 1명과 시간제 돌봄교사 4명, 코디네이터 교사 1명 등 돌봄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해 사고방지·아동학대 예방·재난대피 훈련 등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율방범대·자원봉사자·파출소와 연계한 안전망 구축 등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최대화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지난 7월부터 늦은 저녁이나 주말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365 돌봄 어린이집’을 시립금오어린이집(형곡동 소재)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로 평일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주말·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시간당 1천 원으로 원하는 보육 시간을 정해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또 기준 보육 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 이후 최대 밤 12시까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연장 어린이집 2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어린이집 원아 외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재원 중인 원아도 월 최대 60시간까지 보육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모가 선호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질 높은 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상시 지도점검과 부모 모니터링단·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 것이며,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통해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2023-10-05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닻 올렸다

[구미] 구미시가 국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4일 금오공대 이현권 교수를 단장으로 출범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이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구미 경제단체 및 반도체 선도기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은 실무전담조직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운영되며 특화단지 육성계획 수립, 지원사업과제 기획, 산학연 연계협력 등 반도체 특화단지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지난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일원의 3천606만7천㎡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 첫발을 뗀 것이다.시는 우수한 반도체 기반 시설과 산업 생태계를 활용해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 협력 생태계를 구축·고도화해 반도체 핵심 소재(웨이퍼, 기판 등)의 중심 공급기지로 도약을 노린다.우선, 반도체 기업의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뢰성과 기술, 인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사업화 촉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 기업 기술개발 RD(2건), 특화단지 인력양성 통합아카데미 4개 과제를 특화단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며, 이를 통해 선도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을 통해 기술개발 결과물의 조기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또 지난 8월 LG이노텍, SK실트론, 원익QC 등 반도체 선도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와 지원 사항 45건을 발굴했으며, 특화단지 지원방안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산업부에 건의했다.시는 10월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회(제25회 반도체대전(SEDEX), 2023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 반도체 특화단지 특별관을 운영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원 혜택과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상담과 네트워킹 형성에 나선다.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 간 연계 지원을 위한 반도체 기업협의회를 발족(11월 예정)하고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석학 및 반도체 대표기업들을 초청해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구미 특화단지의 역할과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기업지원 시스템 강화, 정주 여건 개선, 광역 교통망 확대 등 지역경제 전반이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 산업을 구미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0-04

“구미시정 잘하고 있다” 시민 10명 중 7명 긍정평가

[구미] 김장호 구미시장의 시정에 대해 구미시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구미시는 3일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구미시민 73.4%가 시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구미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19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구미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여 1천 명을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대상자와의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민의힘 소속의 김장호 시장이 7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구미는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는 하나 민주당 지지율이 30%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던 곳이기에 이번 김 시장의 73.4%라는 숫자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조사의 연령별 만족도에서도 30대가 79.1%로 가장 높게(매우 잘하고 있다 8.4%, 잘하고 있다 70.7%) 나타났고, 30대 미만도 70.9%로 젊은층의 지지가 탄탄한 것으로 드러났다. 40대는 68.6%, 50대 73%, 60대 이상 75.7%로 조사됐다.3자녀 이상 응답자의 만족도에서는 77.8%가 긍정적인 평가를 했는데, 이는 365 소아 청소년 진료센터 개소, 다자녀가정 지원 혜택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정책에 대한 만족으로 해석된다.권역별로는 북부권(선산읍, 고아읍, 무을면, 옥성면, 도개면)에서 78.7%로 가장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구미 농촌 대전환 본격화로 농림분야 예산 1천483억원 편성,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설립, 시청 1개국 선산 출장소 이전 등 농업 혁신과 농촌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최근 1년간 가장 성과를 내는 분야로는 ‘경제, 투자유치, 일자리’ 분야 30.5%, ‘시민 편의시설 확충’ 15.9% 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반도체, 방산 분야의 대형 국책사업 선정과 대구경북신공항 경제권 중심도시로서 시민들의 경제 분야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시민 편의시설 확충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구미역 후면 주차장 및 신평시장 주차장 개방, 금오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낙동강 체육시설 매점 설치 및 화장실 개선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구미시가 앞으로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기업 유치, 일자리 확대 등 ‘경제 회복’ 55.5%, 대중교통 체계 개편, 공영주차장 확대 등 ‘편리한 교통’ 23.4% 순으로 나타났다.한편, 구미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민생과 직결되는 정책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해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2023-10-03

만학도에서 대학 강사로…구미대 박은경 겸임 교수 화제

“40세가 넘은 나이에 구미대에 입학해 현재는 박사 과정을 밟으며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적지 않은 나이에 학업에 도전해 대학 강단에 서고 있는 박은경 교수(겸임)는 성인 학습자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다.2015년 구미대 산업경영과(현 스마트경영과)에 입학한 박 교수는 이후 같은 과에서 전공심화과정(3, 4학년)을 거쳐 정규학사를 받았다.졸업 후 교수님 추천으로 금오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 진학해 석사 과정을 마치고 금오공대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현재는 구미대와 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선산시민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박 교수가 걸어온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다.결혼 후 자녀 출산 그리고 보육의 시간을 거치면서 7년간의 경력단절을 겪어야 했다.그러나 새로 시작하는 두려움보다는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이 40이 넘은 자신의 발걸음을 대학으로 향하게 했다.박 교수는 “기회는 나이와 상관없이 스스로의 의지에 달려있다”면서 “나이 때문에 공부할 기회가 지났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공부하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러한 소신은 지인들에게 대학 진학 추천으로 이어졌고 추천을 받은 5명 정도가 구미대에 입학해 만학도의 길을 걷고 있다.박 교수는 공부에 대한 의지와 함께 멘토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그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구미대 지도교수(멘토)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부하기 힘들었을 때 교수님들이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이끌어 주었기에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현재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즐겁다는 박 교수는 평생 가장 잘한 일로 만학도의 길을 선택한 것을 꼽았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7

구미시가족센터, ‘2023 내 마음 보고서’성료

구미시가족센터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기에 걸쳐 진행한 워킹맘, 워킹대디의 정서지원 힐링프로그램인 ‘내 마음 보고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맞벌이 가정의 부모는 개인적인 생활시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내 마음 보고서’는 맞벌이 가정의 구성원들이 자기 돌봄 시간을 확보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워킹맘 내 마음 보고서는 4월 포토테라피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을 시작으로 정리수납 등 가정생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 네트워크 활동과 체험활동을 병행해 일·가정 양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들이 스스로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9월 워킹대디 내 마음 보고서는 커피테라피와 DISC검사를 통해 자신이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를 알아보고 자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고 체험활동을 병행하여 힐링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을 돌아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얻었다”며 이야기를 했고, 또 다른 참여자는 “집에 있는 아이와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잠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서 너무 좋았다. 집에 가서 아이와 아내에게 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최근에는 가족 내 개인의 행복이 매우 중요한 가치가 됐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개별 구성원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구미를 위해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합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가족센터 통합가족지원팀(054-443-0541)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7

구미역사에 ‘결혼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구미] 구미시가 행안부가 추진하는 2023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현재 공실 상태인 구미역사 2층을 활용해 웨딩 테마 북카페 및 감성 테마존 조성, 스몰웨딩 및 청년 생애 주기별 종합 지원 플랫폼 구축 등 ‘결혼 스토리 문화공간 조성’ 사업으로, 시는 총사업비 8억원 중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결혼에 대한 인식개선 및 정보제공, 지원 등 결혼 장려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을 도모하고 교육·취업·결혼·출산까지 청년의 생애 주기별 시책 종합 안내 등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7월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점검, 발표심사 등을 거친 후 구미를 포함해 최종 5곳이 선정됐다.지난 8월 구미역사 1층을 청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인 행안부의 ‘고향올래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어 앞으로 구미역은 청년 종합 지원 거점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최근 재정비를 마치고 10년 만에 개방된 구미역사 후면광장 지하주차장 개방과 맞물려 장기간 공실 상태 남아있던 구미역 1층과 2층을 활용한 인구활력 사업이 잇따라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구미역사가 지역 청년 활동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그러면서 “2024년 말 개통예정인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금리단길, 문화로, 금오천 등 인근 로컬 자원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으로 청년이 머무르고 살고 싶은 청년 정책 선도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6

경운대 항공기술교육원, 전국 항공정비기능대회서 상 휩쓸어

경운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은 ‘제7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항공기계공학과 및 항공전자공학과 학생 12명이 프리미엄 섹션(Premium Section) 개인전 금상(경상북도지사상), 미듐 섹션(Medium Section) 단체전 대상(영주시장상) 및 금상(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장상)과 더불어 개인전 동상 1개와 우수상 3개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 영주 경북항공고등학교에서 열린 기능대회에는 안형준(4년) 등 재학생 12명이 대표로 참가했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항공정비 관련 대학교 및 기관, 공군 등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개인전 금상을 수상한 안형준 학생은 전국대회 대학부 성적 우수자로서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된다.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는 운항안전을 책임질 항공정비 우수 기술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항공정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전국규모 대회이다.경운대는 2017년 제1회부터 참가해 올해 제7회 대회까지 단체전 대상 4회·금상 4회와 개인전 대상 1회, 금상 5회, 그 밖에 은상, 우수상, 장려상 다수 수상 등 화려한 수상실적으로 명실상부한 항공정비 분야 국내 최정상급 실력을 증명했다.경운대 권혁민 항공기술교육원장은 “대회준비를 위해 교육원에서 밤낮 없이 구슬땀을 흘린 제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영남권 유일의 항공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그 지위를 굳건히 했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항공 정비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6

금오공대, ‘국방 ICT 기술’ 개발 협력 확대

금오공과대학교가 방위산업체와 함께 국방 ICT 관련 기술 개발 협력을 확대·강화한다.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대학 연구소기업인 ㈜엔에스랩, LIG넥스원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국방시험평가서 위변조 방지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위변조 방지 기술은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무결성 검증을 이뤄냈으며 추후 국방시험평가서에 적용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를 위한 요소 기술 개발은 이미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LIG넥스원에서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을 실시한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이러한 산업체와의 국방기술 개발 협력과 더불어 지난 2015년부터 국방기술품질원의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차(2015∼2016년), 2차(2017∼2018년)에 이어 ‘2023∼2024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전자·통신/항공/함정/물자분야)’에 선정돼 표준화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국방규격 적합성 검토 및 개선사업(책임자 허장욱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을 통해 국방기술 표준 수립, 군수품의 품질안정, 비용 절감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센터장은 “국방규격 개선사업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국방시험평가 위변조 방지시스템 개발 등을 통해 국방 ICT 기술의 품질 안정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금오공대는 다양한 공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시스템의 오류 등을 개선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6

김장호 구미시장, “신공항은 의성·군위의 협조와 상생발전이라는 근본 틀 위에서 논의돼야”

대구경북통합신공황과 관련해 김장호 구미시장이 “의성·군위가 소음피해를 감수하고도 공항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한 것은 대구와 경북 모두가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2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구경북 신공항은 의성·군위의 협조와 상생발전이라는 근본 틀 위에서 논의되어 왔고, 신공항 이전이라는 발전의 흐름으로 이어 왔다”며 “군위쪽에 한 시설이 입지하면 당연히 의성쪽에도 그에 걸맞은 시설이 입지해야 하는 것이 근본 취지에 맞다”고 했다.그러면서 “어느 일방이 독식을 하겠다는 것은 신공항의 진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대구 경북 전체의 공동발전에도 역행하는 것”이라며 “물리적으로 균형 안배가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의성군민·군위군민의 숭고한 유치의지와 뜻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지난 21일에도 페이스북에 “제가 경북도 신공항 추진 TF 반장을 역임했던 당시, 민간공항 터미널은 군위에 항공물류 관련 시설은 의성에 균형적으로 안배하는 것이 합의문의 취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모두를 대구(군위)에 두겠다는 것은 합의문 취지를 벗어난게 아닌가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었다.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장호 구미시장을 겨냥해 “그 입좀 닫아라”며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에 개입하지 말라고 공개 경고했다.한편, 의성군은 항공물류의 핵심시설은 화물터미널이라며 화물터미널을 의성군에 배치하지 않으면 공항 이전에 반대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6

구미시 중앙로 동문 상권 경북 첫 ‘골목형 상점가’로

[구미] 구미시가 경북에서 최초로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골목형 상점가는 2천㎡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상인회가 구성돼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경영·시설 현대화 사업 등 국·도비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시는 지난 5월 ‘구미시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 신청 접수를 받아 골목형 상점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앙로 동문 상점가’를 구미시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중앙로 동문 상점가는 새마을 중앙시장 동문∼문화로 입구 사이(산업로2길 일원)에 위치해 의류 등 도소매 업종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로 길이 80m 규모의 소형 상권이다.이들 상점가는 새마을 중앙시장과 접해있지만 시장에는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전통시장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었지만,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전통시장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중앙로 동문 상점가는 구미역까지 100m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인근 원평2구역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지정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가위 대목을 앞두고 상인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이번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시작으로 골목상권의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5

구미 ‘노후산단 재생 사업후보지’ 최종 선정

5개의 국가산단을 보유하고 있는 구미시가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단’의 첫 포문을 열게 됐다.구미시 제1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하반기 국토교통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수시지정 절차를 거쳐 지난 22일 사업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존 재생사업지구에 적용되던 개발이익 재투자(용지매각수익의 25%) 면제와 함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건폐율, 용적률이 용도지역별 최대한도 범위 내에서 허용된다. 또 국가로부터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우선 지원받는 등 산업단지 내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특히, 이번 제1국가산단의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2015년 활성화구역 제도 신설 이후 국가산업단지 ‘최초’의 활성화 구역으로, 지자체가 산단의 기반시설 유지관리 수준의 역할에서 벗어나 정체된 산단에 변화를 주도하는 적극적 주체로 전면에 나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사업시행자인 구미시는 제조창업인프라 전 단계 구축 및 지원을 통한 밴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기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를 활성화구역에 포함해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기존 혁신지구사업에 △신산업 육성거점(실증제조 복합지구 등) △그린네트워크 조성(문화공원 및 광장조성) 계획을 추가해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구미 제1국가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의 사업 규모는 2만9천58㎡, 사업비는 2천875억원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구미 국가산단 내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며 “구미가 신공항 배후도시뿐 아니라 새로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이번 활성화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단계, 3단계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산단이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해 산업단지의 복합화와 입체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준공된 산단 1곳(서대구 산단)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 중인 5곳(부산사상, 성남, 대전 등)을 포함해 총 6개 산단이 지정됐다. 올해에도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대전일반산단이 사업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4

“다선의원 ‘풍부한 경험’ 구미경제 큰 힘 된다”

[구미]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개월 여 앞두고 구미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다선 국회의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구미시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공항배후도시를 준비하고 있다.이렇듯 구미가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추진의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지역에 재선, 삼선의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미는 16∼18대 김성조 국회의원(구미시갑), 17∼19대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시을) 등의 3선 의원 이후 19대 심학봉(구미시갑), 20대 백승주(구미시갑)·장석춘(구미시을) 의원이 초선으로 마무리 했다. 현재는 구자근(구미시갑), 김영식(구미시을) 의원이 초선으로 현직을 유지하고 있다.초선 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일을 하 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초선과 다선 의원들의 무게감을 이미 실감했던 구미 경제계는 이제 더이상 초선이 아닌 다선의 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한 지역 경제계 인사는 “그동안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구미가 반도체특구와 방산이라는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이런 시점에서 다선 국회의원이 힘을 실어준다면 구미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은)말로는 구미를 보수의 심장이라고 하면서 4년마다 지역 국회의원을 바꾸는 것은 구미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구미지역의 현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는 일은 앞으로 없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적지 않다. 구미가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참신한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는 것.한 시민은 “당의 눈치를 보지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맞설 수 있고, 제대로 된 혁신을 할 수 있는 소신있는 일꾼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내년 총선에서 구미지역 출마 하마평에 오르는 이들은 구미갑에는 국민의힘 구자근(현 국회의원), 백승주(전 국회의원), 이태식(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구미을에는 김영식(현 국회의원), 허성우(전 대통령실 국민제안비서관), 최진녕(변호사), 최우영(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신순식(구미발전연구소 대표), 강명구(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김봉교(전 경북도의원) 등이다. 김찬영(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갑·을 지역 모두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세용(전 구미시장), 김형권(전 국회의원)이 각각 갑·을 지역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09-24

구미에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개소

[구미] 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다목적홀에서 기업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경북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식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권기용 상무,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 도의회 및 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소개 및 추진경과 보고, 유공자 시상, 테이프 커팅식 및 센터워킹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구미 공정혁신시뮬레이션센터’는 지역 기업들에게 융복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전자분야 소재·부품·장비의 개발 및 시제품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고, 2022년에는 41개사를 지원해 평균 개발비용 약 1억원 절감, 개발기간 4개월 단축이라는 성과를 창출했다.올해는 상용 소프트웨어 13종을 탑재한 경북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일반 PC 3천대 수준)을 구축했으며, 여기에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장비 6종의 더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지로써의 준비를 마쳤다. 확보된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는 51개 기업에게 고성능의 시뮬레이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2년간 참여기관인 금오공대와 함께 시뮬레이션을 해석하는 430명의 실무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 목표인 90명을 더해 520명 이상의 전문가를 배출해 기업의 고급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이번 슈퍼컴퓨터 기반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지원 인프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신제품 개발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조비용 절감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업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연계사업 발굴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경북 최초 슈퍼컴퓨터 기반 기업지원 시뮬레이션센터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어갈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시가 유치한 방산 혁신클러스터 및 반도체 특화단지의 주요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