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관 예정인 구미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이 경로식당, 카페, 스크린 파크골프장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구미시는 지난달 31일 인동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노인회장, 도·시의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1차 주민설명회에 이어 두 번째 마련한 자리로, 사업 추진 현황과 후보지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면적 8000㎡, 연면적 3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권혁성 노인장애인과장은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여가시설이 부족하다”며 “최적의 부지를 선정해 강동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