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소상공인 점포를 예술가의 창의력으로 새롭고 개성있게 새단장하는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20개소 지원에 이어 올해는 28개소로 확대해 소상공인 점포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28개 점포는 지난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문업체의 진단 컨설팅을 통해 각 가게의 특화된 컨셉을 설정하고 디자인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선발된 가게는 맞춤형 디자인이 반영된 벽화, 조명, 입간판, 외부 시트지, 메뉴판 등 시공을 통해 ‘찾아가고 싶은 가게’로 발돋움해 재도약의 기회를 가지며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지역 예술가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하는 협업형과 예술가 매칭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일반형 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했다면, 올해는 사업의 실효성을 위해 아트테리어 전 사업을 일반형 디자인 개선으로 일원화했다.
이문락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들이 이 사업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센터의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