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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새 둥지 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디자인전문연구기관으로 발돋움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6-15 14:50 게재일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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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제공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제공

대구경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4일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장우 (사)대구경북디자인산업협회장 등 참석했다.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2006년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통해 설립한 이래 역량있는 대구경북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적 가치 창출에 앞장선 국내 대표 지역거점 디자인진흥원이다.

기업 수요에 맞춘 디자인 지원, 영세기업 디자인 역량개발 지원,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공디자인 지원 및 디자인 연구개발 활동 등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디자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 유일 디자인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지정받으며 디자인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지위를 구축하기도 했다.

앞으로 구미시와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 분야 인프라를 구축·확장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상북도와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내 유일의 디자인전문 연구센터를 구미에 구축할 계획이다.

디자인진흥원 김윤집 원장은 “구미를 기점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디자인연구기관으로서의 역량을 다져 나가겠다"며 "지역 산업발전과 더불어 디자인을 통해 경북과 구미의 도시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 디자인은 AI 등 신기술과 접목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디자인을 통한 혁신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미시도 뒷받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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