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기업 ESG 경영 함께 해요." 중소기업을 위한 ESG 전문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경북산학융합원, 신경주대학교 SDGs-ESG연구센터와 중소기업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 11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1회 구미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중소기업 ESG 아카데미’는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ESG 정책 방향에 발맞춰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 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진하고 ESG 관련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행된다.
ESG 관련 글로벌 환경의 변화, 지역 기업의 ESG 이슈 및 경영보고서 작성 방법 등 기업수요 위주로 진행되며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구미권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당초 계획(40여 개) 보다 많은 60여 개 기업이 신청함에 따라 ESG(사회·환경·거버넌스) 경영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실천하는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에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는 슬로건 아래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교육·홍보, 캠페인 등 도민이 참여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윤재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구미를 포함한 경북지역의 중소기업이 ESG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대응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