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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상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29일 회의소 회의실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윤재호 회장,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김정희 국토정책관을 비롯한 국토부 관계자, 기업인, 산단공, 수자원공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내빈소개 및 인사, 지역현안 건의 및 답변,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간담회는 구미가 지난 7월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구미지역 발전을 위해 철도·도로·항공 등의 교통망 확충,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지원 등 국토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원희룡 장관의 구미상의 방문은 작년 8월 8일 구미상의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부 장관 초청 조찬특강(지방이 미래다! 기업투자가 몰리는 대한민국의 구미)과 9월 26일 구미현안 보고회(하늘길로 열리는 새희망 구미시대!)에 이어 세 번째로 구미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엿보였다.구미상의에서는 이 자리에서 △구미국가5산업단지 2단계 지역 입주업종 확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건설 및 지방도 927호선(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국도 승격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대구경북선 철도 구축 동구미역 선로 반영 △항공 신산업(드론) 투자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공역통합협의체 구성과 낙동강 유역 비행제한공역 규제 완화 등 지역 현안·기업 애로사항 네 가지를 건의했다.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신공항이 완공되면 배후도시로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인프라 확충과 규제완화는 물론,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금오공대 건축학부 학생들, ‘KCI 및 AIKDG’ 주최 대회서 우수상 등 수상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지도교수 김우석) 학생들이 최근 열린 건축 관련 학회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건축학부 4학년 이유찬(팀장), 이학민, 김다인 학생의 논문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파쇄지)의 함량에 따른 복합체 콘크리트의 역학적 성능 및 건축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2023 (사)한국콘크리트학회(KCI)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논문전과 2023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AIKDG) 달빛동맹학술발표대회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또 4학년 성인수(팀장), 유재건, 전형진 학생의 ‘셀룰로오스 나노섬유(CNF) 혼입에 따른 콘크리트의 탄산화 및 역학적 성능에 관한 연구’도 (사)한국콘크리트학회와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의 같은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1989년 설립된 한국콘크리트학회는 콘크리트의 재료, 구조물의 설계, 시공, 유지 관리와 제품의 제조에 관한 학문과 기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회원수 1만2천여 명이 넘는 대형 학회로 학회 논문집은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평가에서 SCOPUS 등재학술지로 선정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간 휘닉스 제주에서 열린 가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우수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논문전-캡스톤디자인 대회가 개최됐다.대한건축학회는 건축의 진보와 건축 기술의 혁신을 위해 1945년 설립됐으며, 현재 대학, 연구소, 건설회사, 건축사사무소 등 건축 관련 기업체 및 관공서에 소속된 2만9천여 명의 회원이 본부 및 8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지회(AIKDG)와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최한 ‘2023 달빛동맹학술발표대회’는 11월 3일 경북대에서 열렸다.2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유찬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을 기반으로 김우석 지도교수님의 조언 아래 팀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함께 노력한 성과가 학술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구미시, 시청 홈페이지 전면개편 용역 완료보고회 개최 

구미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용역 사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용역’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용역 완료 보고, 홈페이지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용역은 노후화된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해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디자인 개선 △콘텐츠 재배치 △사용자 편의 기능 개발에 중점을 뒀다.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홈페이지의 단점을 보완해 화면 크기를 좌우로 33% 확대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콘텐츠가 더욱 돋보이도록 했다. 또 홈페이지의 글꼴을 더욱 또렷하게 바꿔 시각적 피로도를 줄였다.복잡한 메뉴 체계를 분야별 포털로 재구성하고,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나 서비스를 포털 전면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포털 종류에는 일자리 경제 포털, 시민복지 포털 등이 있으며, 시민복지 포털에서는 생애주기별 또는 관심 주제별 지원 혜택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다.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구미시 주요 소식과 행사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배너를 추가했으며, 새롭게 도입한 지도 서비스를 통해 공공시설, 행사, 관광지 등 다양한 위치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통합예약 포털을 새로 구축해 13종의 예약·접수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신청·확인할 수 있으며, 다목적 접수 기능을 함께 개발해 이메일 또는 오프라인으로 신청받던 모집·공모 등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시는 완료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시스템을 보완하고 최종 점검 기간을 거쳐 12월 중 개편된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방주문 미래도시기획실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홈페이지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금오공대, ‘2023 KIT 엔지니어링 페어’개최

금오공과대학교는 29일부터 30일까지 교내 체육관에서 ‘2023 KIT 엔지니어링 페어(KIT Engineering Fair)’행사를 개최했다.29일 열린 개막식에는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과 김영식 구미시(을)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의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사장,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황병관 학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과 학생 등이 참석해 지난 1년 동안 학생들이 제작한 아이디어 작품을 감상하고 격려했다.금오공대 LINC3.0사업단이 주관한 올해 KIT 엔지니어링 페어는 2023년 대내·외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완성된 181개의 학생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전시했다. 이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평가받은 작품들은 심사와 변리사 인터뷰를 통해 특허 출원 지원도 받게 된다.금오공대는 그동안 국립대학육성사업,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LINC3.0사업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대표적인 작품으로 2023 서울테크지능로봇대회 대통령상 수상작 ‘원격 산불 진압 로봇’,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 수상작 ‘재난현장 보조 로봇’, LINC3.0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작 ‘당뇨병성 족부 궤양 예방 진단 장치’등이 주목을 받았다.곽호상 총장은 “엔지니어링 페어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작품으로 실현되는 종합설계교육 성과 공유의 장으로서, 우수한 공학인재들의 다양한 작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금오공대는 경쟁력을 갖춘 미래 공학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의 새로운 내일을 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09년부터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엔지니어링 페어는 매년 캡스톤 프로젝트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종합설계의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경운대,‘경상북도 항공레저산업육성 포럼’성료

경운대학교는 지난 28일 교내 벽강아트센터에서 ‘경상북도 항공레저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운대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경북도 내 풍부한 공항 인프라 기반을 활용한 항공레저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경상북도 통합신공항본부 지진태 항공산업과장,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박흥석 경량인증실장, 오스트리아 경량항공기 엔진 제작사 ROTAX(로텍스)社 마커 베커(Marc Becker)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련 기관 관계자, 경운대 항공 관련 학과 교수, 항공레저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했다.포럼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경량비행장 설립(한양항공 조병승 대표) △경량항공기 현황(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박흥석 실장) △경상북도 관광비행경로 개발(공주경비행기 국진호, 김영웅 대표) △오스트리아 로텍스社 소개 및 신형엔진 소개(로텍스社 바이트 매닝거(Veit Manninger) 매니저) 등 4개 발표가 진행됐다.또 포스터 발표로는 △브릴스틸 항공기 소개(하늘누리항공 이진욱 대표) △경량항공기 불합격 사례(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배석민 팀장) △항공기 속도-고도계 정비 방법(하늘내린항공 황병권 대표) △항공레저산업 및 발전방안(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정비학과장 겸 로택스 한국교관 김우진 교수) 등 총 8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경운대는 경상북도와 함께 항공레저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경비행기 조종사 양성 프로젝트, 친환경 경비행기 공급망 통합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상북도의 항공레저산업 생태계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항공 분야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 및 지역 성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30

‘구미시 로봇산업 육성·지원 조례’ 상임위 통과

[구미] 구미시의회 장미경 의원(국민의힘, 선산·무을·옥성·도개·사진)이 대표발의한 ‘구미시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구미시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이 조례안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육성사업 등을 규정해 로봇산업의 기반을 조성, 지역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발의된 안건이다. 지난 제270회 임시회에 상정됐었으나, 심도있는 검토를 위해 보류됐었다.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계획 수립(안 제5조) △실태조사(안 제6조) △육성사업(안 제8조) △로봇기업에 대한 우대지원(안 제10조) 규정들을 명시하고 있으며,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안 제5조 기본계획 수립 규정 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추가 반영됐다.장미경 의원은 “로봇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집약체로 반도체와 방산산업간 융복합 및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연관사업으로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클러스터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로봇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한 로봇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외부기업을 유치해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9

구미시의회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광역 도로망 개선점 제안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 구미시의회 강승수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장(국민의힘·고아)은 지난 27일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역 도로망의 효율적 활용방안과 원호, 도량, 봉곡 지역 도로망의 개선점을 제안했다.강 위원장은 33번 국도의 도심 통과로 인한 교통체증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 낙동강 제방도로-비산나루터-낙동강변도로를 잇거나 33번 국도와 산호대교 간의 교차로 연결을 통한 남북간 교통흐름 효율성 증대방안을 제안했다.또 북구미IC∼군위 간 고속도로 개설사업에 33번 국도와 연결 가능한 IC 및 산동 권역 IC를 반영해 강서권역과 강동권역의 교통 원활성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도량, 봉곡, 원호, 문성 권역의 신규 아파트 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밀집화와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 우려되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송림네거리 입체교차로 사업을 6차선 평면교차로로 변경하고 이에 따라 절감되는 예산을 활용해 도량-지산 간 관통 도로 및 원호-문성2지구 간 관통 도로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강승수 위원장은 “북구미IC∼군위 간 고속도로 개설이라는 국책사업을 활용해 구미시의 가로망 도로 구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함과 동시에, 원호·문성·도량 권역의 신규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한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한시라도 빨리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9

“마을돌봄터, 심야시간도 이용하세요”

[구미] 구미시가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는 마을돌봄터를 28일 비산동 행복 문화센터(구, 비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개소했다.구미시 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의 10호점인 ‘구미 24시 마을돌봄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적 돌봄 기관이다.아동권리보장원(보건복지부 산하)에 등록된 다함께돌봄센터 중 전국 최초로 24시까지 운영하며 경북 도내에서 최대 규모(248㎡)이다.구미시 전체 아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센터장·코디네이터·돌봄 교사 등 돌봄 전문인력이 상시 돌봄과 일시·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시는 심야인 24시까지 운영되는 돌봄센터의 특성상 센터 출입구를 유리문으로 설계하고, △CCTV 설치 △개방형 실내 구조 △종사자와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학대 예방과 재난대피 훈련 등 안전사고 예방교육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자, 파출소와 연계 순찰 강화 등 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 장시간 센터에 머물러야 하는 아동을 위해 △쉼 공간과 안심 수면실 설치 △안전 매트, 친환경 자작나무 원목을 활용한 내부 설계로 심리적 안정감 제공 △공감·소통 놀이형 프로그램 운영 △아동·학부모 중심의 센터 운영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꾸러기 놀이기획단 배치, 찾아가는 아동 권리 교육, 시니어클럽·지역대학교·도서관·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돌봄 프로그램 구성으로 돌봄공동체 구축에도 이바지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구미 24시 마을돌봄터 운영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심돌봄체계 구축에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2019년 도량마을돌봄터를 시작으로 2023년 11월 기준 도내 최다인 10개소의 마을돌봄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2023-11-28

구미3공단에 다목적 복합센터 짓는다

[구미] 구미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미국가3공단에 다목적 복합센터를 건립한다.‘활기찬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지원시설 투자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를 대상으로 3개 지자체(경북 구미시, 울산 울주군, 충남 보령시)가 선정됐으며, 구미시는 국비 20억원을 확보했다.다목적 복합센터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3공단 진평동 644-6번지 내에 주차타워(주차면 수 150면), 기업회의장, 산업전시장 등의 시설물을 조성하며,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의견을 추가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구미시는 김장호 시장을 중심으로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는 등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도 다목적 복합센터 건립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공모사업 유치에 많은 기여를 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전체민원의 60%가 교통 관련 민원이지만 주차장 1면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천만 원의 예산이 필요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 공모사업으로 구미국가산업3단지의 영세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의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불법주차 및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평프라자(구평동), 우항공원(산동읍)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2024년도 경상북도 주차 환경개선지원 사업에 봉곡동 주차타워 건립이 선정되는 등 주차장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6

구미시, 2023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워크숍 개최

구미시는 23일 호텔 금오산에서 ‘2023년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미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 방위사업청 원스톱 기업지원센터, 협약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구미국방벤처센터 ‘23년 실적 및 24년 추진계획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소개 △방사청 방산기업 지원사업 소개 △워크숍 참석기업 소개 및 상견례 순서로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사업과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구미지역 방산기업들의 국방사업 참여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 기술 경쟁력, 경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참여 방안, 지원 혜택, 추진 방향을 공유해 방산 혁신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에 보탬이 됐다.구미국방벤처센터는 기술이전 지원사업, 국방벤처 지원사업 등을 통해 방산 기업들의 기술개발비와 경영 및 지식재산권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사업 참여 및 시장개척, 국방 유관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협약기업 ㈜큐에스(대표 윤영호)는 구미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구경북벤처협회 추천을 받아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한편, 구미시는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과 LIG넥스원의 사우디 천궁-Ⅱ 대규모 수출 계약 임박, 큐니온 투자유치 등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국방 유무인복합체계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해 국방 앵커기관 유치와 방산 시험‧실증 인프라 조성, 연구개발비 지원 등 ‘K-국방신산업 수도 구미’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경운대, 2023 산학협력 페스티벌 겸 제11회 국제3D프린팅 엑스포 개최

경운대학교는 ‘2023 산학협력 페스티벌 겸 제11회 국제3D프린팅 엑스포’를 23일부터 25일까지 경운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해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경운대 LINC 3.0사업단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의 성과물 전시,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학생들의 취업상담, 경운대 학과 소개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또 공동으로 진행되는 국제3D프린팅 엑스포는 주요 3D프린팅 회사들의 최신 기술 전시, 3D프린팅 포럼, BIZCON 경진대회 등이 진행된다.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경운대 김동제 총장, 김한수 3D프린팅산업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3D프린팅 산업의 현황과 경운대학교 산학협력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3D프린팅산학협의체에서는 미래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경운대에 전달했다.경운대 김동제 총장은 “3D프린팅 산업은 이제 뿌리 산업으로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요 산업으로 발돋움한 3D프린팅 산업의 본향인 구미를 중심으로 확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시회에는 와우3D 등 15개 회사의 최신 3D프린팅 기술이 소개됐으며 함께 열린 경운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는 경운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미된 기술 작품 100여 점과, 가족기업들의 기술개발성과물 20여 점, 소프트 중심대학 사업단의 성과물 30점 등 전시된다. 또 KT, LIGNEX1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20여 개의 업체가 취업상담 부스를 열어 학생들의 취업상담도 진행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순천향대 구미병원, 개원의 연수강좌·협력병의원 만남의 장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은 지난 23일 향설대강당에서 ‘개원의 연수강좌 및 협력병·의원 만남의 장’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일권 병원장과 이동기 전략기획실장, 김대근 진료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박준용 구미시의사회장, 지역의 협력병·의원 원장 및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정일권 병원장의 환영사 △박준용 구미시의사회장 축사 △진료협력센터 소개 △연수강좌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협력병·의원 간 소통과 화합, 최신 식견의 공유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연수강좌는 응급상황과 시력교정술(안장환 교수/안과), CPR 최신 지견(강희도 교수/응급의학과), 양성항문질환의 수술적 치료(최광현 교수/외과), Z drug의 적절한 사용법(성형모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이어 원활한 연계진료시스템 운영을 위한 개선 및 발전방향에 대한 상호 토론 시간도 가졌다.정일권 병원장은 “순천향 인간사랑 100년 약속의 초석이 되고 기반이 될 새 외래관에서 협력병·의원 원장님들을 모시고 개원의 연수강좌 및 간담회를 진행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지역사회의 의료질 향상과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병·의원과 핫라인을 구축해 보다 원활한 연계 진료시스템을 운영해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경북행복재단 경상북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워크숍 개최

경북행복재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난 23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운영기관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경상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2024년 사업 활성화와 경상북도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제공기관과 우수제공인력에게 표창패가 수여 됐다.우수제공기관은 DUCK’s운동재활연구소와 행복한마음심리상담센터가 선정됐으며, 우수제공인력에는 숨결아동발달센터 김명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 경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2024년 사업추진방향 △제공인력 직무만족도 및 처우개선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제공인력 건강관리법 △사회서비스 홍보 마케팅 전략 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특강도 가졌다.경북지역사회서비스단 이욱열 단장은 “경북도민의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한해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관리와 홍보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북지원단은 2024년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향안내와 컨설팅을 통해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서비스 선두화에 힘쓰고 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김영식의원, ‘2023년 한국원자력학회 공로상’수상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국내 원자력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사)한국원자력학회로부터 ‘2023년 한국원자력학회 공로상’을 수상했다.한국원자력학회가 주관하는 ‘공로상’은 원자력에 관한 학술발전 및 기술향상에 현저하게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한다.김 의원은 국회 의정활동을 통해 원자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법률 입안과 연구로 원자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김 의원은 국회에서 유일하게 한국원자력연구원에 몸담았었던 공학자로서,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절차적 위법성,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신한울 3,4호기 재개에 앞장서며 신한울 1,2호기의 조속한 운영 허가를 촉구한 바 있다.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상임자문위원으로 윤석열정부 원자력(SMR, 고준위폐기물, 원자력산업분야) 진흥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2021년부터 혁신형 SMR 국회 포럼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주요 입법활동으로는 △차세대 원자력,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의 육성계획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23.2.27. 통과, 시행중) △고준위폐기물 관리 로드맵을 골자로 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안’(‘22.8.30.) △한국형 선진소형원자로 전주기 발전계획을 마련하는 ‘선진소형원자로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안’(‘22.11.18.) 등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실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김영식 의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출신이자 과학기술계 대표의원으로서 탈원전 폐기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었고, 저뿐만 아니라 원자력 생태계 복원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대표해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이 다시 한번 세계 1위를 탈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4

김영식 의원, 2025·26학년도 EBS 입시설명회 성황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시을)이 구미지역 예비수험생들의 대입전략을 위해 마련한 ‘2025·26학년도 EBS 입시설명회’가 지난 22일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2025·2026학년도 대입 이해와 성공전략으로 구미지역 고1, 고2 학생들의 대입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정제원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는 변화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개요를 시작으로,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지 등 구미 맞춤형 입시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교과전형에 유리한 학생과 학종에 유리한 학생, 학종에서 말하는 3가지 평가요소와 이에 부합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학생들의 특징과 대학에서 높게 평가하는 교과세특 예시 등을 소개했다.이외에도 수시 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 대비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대입 준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ebsi 서비스에 대한 설명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김영식 의원은 “구미에서 4년만에 개최되는 입시설명회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시관련 궁금증 해소와 진학설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미교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자주 찾아뵙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2023년 로컬페스타 ‘영남에 온나’개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3일 대구 무영당에서 ‘2023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 - 영남에 온나’를 개최했다.무영당은 ‘이근무선생’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대구 최초 민족자본 백화점이 2020년 철거 직전, 대구시의 매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져온 무영당의 공간가치에 주목했다.해방 이전까지 대구지역의 문화, 예술가들의 구심점 역할을 한 무영당은 철거의 위기를 이겨내고 재탄생 된 것이다.다양하게 구성된 내부 공간은 로컬제품 판매, 기획행사 진행 등 현재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동에 있어 상징적인 공간이다.이번 로컬페스타는 ‘꽃부리가 무성한 나무처럼 번창하라’라는 기원을 담은 무영당의 상호처럼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역적 가치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보며 지역을 살리는 로컬비즈니스의 미래가치르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영남에 온나(on now)’라는 슬로건은 지역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재발견해 누구나 오라고 말할 수 있는 지역임을 드러내고자 했으며, 이를 지역 방언을 활용해 오라는 뜻의 ‘온나’ 와 ‘on now’현재를 조명하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이날 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현판수여식, 영남권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 발표, 로컬 인사이트 특강, 토크콘서트 순으로 페스타는 진행됐다.영남권 올해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주)피노젠 농업회사법인(대표 신별)’은 경북 영주의 소백산 금강송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화장품 및 솔잎 추출물로 업사이클링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이어 △SBXG 정인모 대표 △프렘웍스 강태구 대표의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의 미래, 협업사례와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인사이트 특강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머물고 싶은 영남,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방향’을 주제로 △영남대학교 김동진교수가 모더레이터 △㈜마카모디 김미나 대표 △㈜비네스트 오민택 대표 △임팩트스퀘어 류인선 실장 △와디즈파트너스 이희용 팀장이 패널로 참석한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이외에도 영남권 로컬크리에이터 기업 전시 갤러리 운영과 지역 아티스트의 콘서트, 무영당 미디어아트 세션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문락 센터장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활약은 인구감소, 지방소멸 위기 등에 놓인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혁신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구미에 ‘무인수상정 조립·점검 시험동’

[구미] 구미시는 23일 LIG넥스원 구미하우스에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시장,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 권병현 부사장, 차상훈 부사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해군,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 및 기업체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LIG넥스원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은 4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 10월에 착공했으며, 1천97㎡(332평) 규모의 시설로 준공됐다.무인수상정 및 부품 시험·점검을 위한 1천여 t 규모의 수조, 4척의 무인수상정을 동시 조립·점검 가능한 크레인, 정수처리 기계실 등을 구축했다.체계통합 시험동은 부체계(플랫폼, 자율운항 장치, 중앙통제부, 무선통신부, 무장, 감시정찰부, 수중탐색부) 단위 점검, 체계통합 점검 연동 모의시험 등 전반적인 성능 개량과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점검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과 민군협력 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 사업을 통해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을 개발했으며, 미래전에 대비한 해상 무인화 플랫폼인 해검시리즈(해검-Ⅱ, 해검-Ⅲ, 해검-Ⅴ)와 M-Hunter로 발전해 다양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구미시는 LIG넥스원이 구축한 무인수상정 전용 체계통합 시험동과 함께 앞으로 첨단 방위산업 진흥센터 구축, 낙동강 무인수상정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방산 특화 시험·실증인프라를 조성하고 ‘개발-생산-시험’의 전 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LIG넥스원의 2022년 9월 1천100억원의 대규모 투자, 방산 혁신클러스터 선정 지원, 이번 무인수상정 체계통합 시험동 구축 등 구미지역 방산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감사하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LIG넥스원이 초격차 경쟁력을 가진 방산 분야 세계 일류 기업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구미시립도서관, 2023년 문화강좌 작품 전시회 개최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2023년 문화강좌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기간은 △중앙도서관(11월 27일∼12월 3일) △인동도서관(12월 1일∼12월 3일) △상모정수도서관(12월 8일∼12월 25일) △양포도서관(12월 11일∼12월 25일)이다.작품전시회에는 보타니컬 아트, 데생수채화, 서예 등 10개 강좌의 200여 작품을 전시하며, 전시 기간에 도서관별로 체험 강좌도 운영한다.인동도서관은 12월 2일, 3일에 손글씨와 손뜨개 체험을, 양포도서관은 12월 16일, 17일 놀이로 하는 명상, 가족과 함께하는 싱잉볼 체험을 진행한다.이선임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많은 시민이 전시회를 관람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구미시립도서관 문화강좌는 올해 21개 강좌에 830여 명이 수강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12주씩 진행하고 상반기는 3월, 하반기는 9월에 개강한다. 매년 종강 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수강생들이 희망하는 강좌 위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상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054-480-4662), 인동도서관(054-480-4703), 상모정수도서관(054-480-4732), 양포도서관(054-480-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금오공대 이원태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수상

이원태 환경공학과 교수. 금오공과대학교 환경공학과 이원태 교수가 과학기술 발전 및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표창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기술애로 상담 등 직접·연계 지원 활동을 통해 기업 RD 역량 향상에 기여한 이에게 수여하고 있다.이원태 교수는 2011년 국립금오공대에 부임한 이후, 기업의 기술애로사항, RD 역량, 친환경성 등을 향상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으며, 상호 협력이 가능한 분야의 기업 및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연결 및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특히 2020년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기업공감원스톱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하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기술애로사항을 해결했다.대표적인 기술애로사항 해결 건으로 △오수 및 폐수 방류수 오염물질 처리 기술 △전기분해를 적용한 녹조제거 기술 △세탁폐수처리시설의 TOC 저감 기술 개발 등이 있다.이원태 교수는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개발 및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이 과정에서 함께 참여한 학생들의 산학협력 역량도 향상되는 모습을 통해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순환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환경공학전문가인 이원태 교수는 현재 경상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장으로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환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의 기술혁신 분야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3

구미시 ‘예산 2조원’ 시대 열렸다

[구미] 구미시가 2조 20억원(일반회계 1조 6천737억원, 특별회계 3천283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는 2023년 당초 예산 1조 8천208억원 대비 1천812억원(9.95%)이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증가율(2.8%)과 경북도 예산안 증가율(4.4%)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국세 수입 저조, 부동산 거래 정체, 반도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부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시는 가용재원을 최대한 반영하는 적극적인 예산 편성으로 재정충격을 완화하고 지역 경기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도 예산안을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1천716억원이 증가한 1조 6천7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 특별회계 12개와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96억원이 증가한 3천283억원이다.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생계급여 지원 기준 완화 및 최저 보장 수준 상향에 따라 사회복지 분야가 5천498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2.85%를 차지하며 △농림 해양수산 1천513억원(9.04%) △환경 1천354억원(8.09%)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천215억원(7.26%)이다.2024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중점 투자사업은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 개설 50억원 △사곡 오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40억원 △제5단지 진입도로 건설 분담금 26억원 △이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구축 지원사업 184억원 △배터리 활용성 증대를 위한 BaaS 실증기반 구축 사업 73억원 △방산 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팩토리 구축 사업 66억원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69억원 △하이테크 롤 첨단화 지원 기반 구축 사업 61억원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49억원 등이다.또 문화관광 인프라와 포용복지를 위해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80억원 △구미문화재단 출연금 20억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50억원 △출산축하금 지원 23억원 △소아 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지원 14억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운영 6억8천만원 △영유아보육료 447억원 등이며, 농업인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공익 증진 직접지불금 192억원 △농어민수당 79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36억원 등을 편성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아낄 수 있는 곳은 최대한 아끼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의 안전, 약자를 위한 복지 등 꼭 해야 할 곳에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시 재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지방채도 222억원을 조기에 상환해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2024년 당초 예산(안)은 제272회 구미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확정된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2

구자근 의원,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 수상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이 국회의원의 입법 및 공약달성 등 종합적인 의정평가 결과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大賞)’을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상했다. WFPL 국회의원 의정평가 조직위원회(AEC, Assembly Legislative Evaluation Organizing Committee)는 이번 대상자 선정에 대해 “4차산업혁명시대 경쟁력 강화 혁신과 국민 민생 법안, 지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과 선거 공약 이행 현황 등 대국민 성실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구자근 의원은 구미시의 반도체특구 유치와 지원을 비롯한 첨산산업 육성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비수도권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한 법개정 및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빈곤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민생법안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세계총연맹 부설 국회의원 의정평가 전문기구인 ‘국회의원 의정평가 조직위(AEC)’(위원장 이치수, 현 세계언론협회(WPA) 회장 겸 전국언론단체총연합회(NFPO) 회장)는 전국 지역구에서 선출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도덕성을 포함한 혁신 능력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알릴 전문적인 평가에 앞장서고 있다.이치수 조직위원장은 “국민 누구나 치솟는 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고통 받는 어려운 시국에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은 지역민들에게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알리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제2회 WFPL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대상 시상식에 이어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은 무엇인가’란 주제로 포럼도 개최됐다.구자근 국회의원은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21대 국회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민생지원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비수도권의 산업활성화와 다양한 중앙정부의 합리적인 정책지원을 이끌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2

김영식 의원, ‘시계왕국, 조선’국회 특별전시회 개최

김영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이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시계왕국, 조선’국회 특별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개최된다.이번 ‘시계왕국, 조선’전시회는 조선시대 천문학과 시계 제작 기술을 통해 국가 운영에 있어서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전시회는 크게 ‘왕실의 시계’, ‘사람들의 시계’의 2개 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왕실의 시계’에서는 주로 15세기 세종대왕이 고안한 일성정시의 장영실이 제작한 자격루와 옥루 등 왕실과 천문관청인 관상감에서 사용했던 시계를 선보인다.‘사람들의 시계’에서는 세종대왕이 백성들을 위해 사람이 많이 다니는 서울 종묘와 혜정교에 설치했던 앙부일구를 비롯해, 조선 중·후기 서양 천문학 지식이 융합된 혼천시계,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만들어 사용했던 휴대용 해시계 등을 전시한다.김영식 의원은 “국가 운영에 있어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과학이 문화 콘텐츠로써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국회 특별전시회 ‘시계왕국, 조선’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27일 오전 9시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3-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