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구미지역 22개 청소년 유관기관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관기관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증가하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신속한 대응과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각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있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김기환 서울디지털대학교수를 초청해 우울, 불안, 심리적 외상, 중독상담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수용전념치료’에 대한 이론과 기술훈련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담당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배운 기술들을 적용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더욱 활발하게 연계·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종미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구미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및 청소년 담당·전문가들이 다함께 조금더 청소년들의 심리적 위기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청소년들이 더욱 심각한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공동 성장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사회적 안전망을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