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조각작품으로 치장한 울진 후포 등기산공원

[울진] 울진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후포면 등기산공원 일대에 조각작품 4점을 설치했다.작품은 쉼터와 포토존인 ‘가족사랑’, 수면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는 순간을 표현한 ‘11시 30분의 만남’, 울진 금강송을 상징하는 ‘하나되는 나무’, 친절문화를 알리기 위한 ‘친절’ 등이다. 사진‘가족사랑’은 나비가 내려 앉아 있는 듯한 형상의 무지개 빛 하트의 선이 파란 바다의 배경과 산뜻하게 어울려 쉼터와 포토존 기능을 하고, 작품위에 설치된 오리커플의 모습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11시30분의 만남’은 수면위로 떠오른 태양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순간에 현실속의 자아, 꿈과 같은 이상이 같은 생각으로 만나는 모습을 나타내어 작품을 통해 삶에 대한 자세, 포부를 가다듬게 되는 경험을 느끼도록 했다.‘하나되는 나무’는 여러 사이즈의 파이프를 연결해 각 개체가 서로 인연을 맺어 하나의 다른 형상을 생성하는 것처럼, 인연을 맺은 다양한 이를 울진의 금강송으로 표현해 우리가 보는 것이 나무인가? 물질인가? 라는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친절’은 울진군 새로운 문화인 ‘친절’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친절이라는 글씨에 편안함과 쉼터의 기능까지 넣어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친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4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은 지난해 9월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11월부터 ‘예술·사람마을 빛으로 비추어주리’란 주제로 설치를 시작, 올해 완료함으로써 등기산 공원을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3-15

한울원자력본부와 일주일 5만 보 걸어보세요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5주간 ‘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을 벌인다.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일주일 5만 보 걷기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온 국민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부여하고 ‘걸음’을 통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행사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원한다면 해당 어플을 다운로드한 후‘한울원자력과 함께하는 일주일 5만 보 걷기운동’커뮤니티에 가입해 걸음 수 측정을 시작하면 된다.한울본부는 매주 5만 보 이상의 걸음 수를 기록한 참가자 중 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 5만 원 권을 증정한다.선정 결과는 매주 월요일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이와 더불어 행사 기간 중 재미있는 Pop-up 이벤트(커뮤니티 댓글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의 묘미와 함께 더욱 많은 상품 획득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울본부 워크온 커뮤니티 공지사항 및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 게시물을 참고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2845)로 문의하면 된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1-03-02

울진군, 내달 18일까지 영농철 대비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

【울진】 울진군은 농업기계 자가 정비능력 향상과 적기영농 실현을 위해 농업기계 현장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23일부터 3월 18일까지 12회 실시한다.농업기계 현장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점과 거리가 먼 오지마을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고장난 농기계를 사전 수리·점검, 농업인 불편사항을 최소화한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했다가 올해 다시 재개했다.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에는 수리인력 2명을 남울진농업협동조합(조합장 황재길)에서 지원받아 농업기술센터 직원 5명과 함께 총 7명으로 구성해 농기계 안전사용요령교육, 고장시 응급조치요령 등과 영농 현장 애로사항 상담을 병행, 추진한다.농기계 점검·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리비 및 10,000원 미만의 부품비는 무상지원하고 10,000원 이상의 부품비만 실비로 받아 세입한다.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적기 영농과 농업인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만큼 사전 방역은 물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에 농업인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 바란다”고 당부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22

울진비행훈련원 지원자 급감… 수료생 뚝

[울진] 지난해 울진비행훈련원 지원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 수요가 급감하면서 조종사 채용이 위축된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울진비행훈련원 지원자는 125명으로 전년(179명)보다 30.2% 감소했다.연도별로 보면 2017년 200명이었던 지원자는 2018년 181명, 2019년 179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지원자가 급감한 것은 코로나19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2019년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불매운동의 여파로 일본행 항공편이 크게 축소되는 등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마저 확산하면서 항공업계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또 항공 수요가 급감한 실정 때문에 항공사들이 신규 채용을 중단하는 등 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조종사 지원자들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훈련생들의 교육 훈련도 차질을 빚고 있다.감염병의 확산 여파로 운영이 부실해지면서 국내 일부 교육기관의 훈련이 중단된 데다가, 해외 기관에서 훈련을 받던 교육생마저 코로나19로 인해 출국과 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국토부는 코로나19 이후 항공 수요 회복과 채용 정상화에 대비해 지난해 7월부터 울진비행훈련원에 8개 특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울진비행훈련원은 당초 신규 훈련생만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으나 경력 단절 위기에 놓인 훈련생들을 위해 경력자 편입과정 등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총 66명이 특화 과정에 지원해 5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울진비행훈련원은 올해도 특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장기적으로 훈련기반 다변화를 위해 한국공항공사는 태국 민간항공훈련센터와 합작 비행훈련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다만 현재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공항공사는 여건이 나아지는 대로 사업 추진을 재개할 예정이다.울진비행훈련원은 국내 조종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0년 울진비행장에 설립한 전문훈련기관이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15

울진보배학교 입학생 모집

【울진】 울진군은 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인 울진보배학교의 남울진지역 입학생(19명)을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초등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은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만18세이상 성인이 초등과정 1~3단계를 3년간 이수하면 초등학교 졸업 학력인정서가 수여되는 교육과정이다.군은 2020년도 처음 사업을 시작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습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에, 그동안 거리가 멀어 참여가 어려웠던 남울진지역 주민들을 위해 남울진문화복지센터(후포면 소재)에 초등1단계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모집대상은 평해읍·기성면·온정면·후포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성인 비문해자로, 해당 지역에서 초등 학력을 인정받고자 하는 만18세이상의 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교육비(강사비, 교재비 등)는 무료며 신청접수는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팀 또는 군청 행정지원과 평생교육팀으로 하면 된다.전찬걸 군수는 “울진보배학교는 비문해 성인들이 기초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지역어르신들이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2-03

“모든 주민에 재난지원금 10만원씩”

[영천·울진] 영천시와 울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24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0시를 기준으로 영천시에 주소지를 둔 모든 시민에게 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을 준다.영천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다음달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정된 장소에 방문해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으며 세대주 및 세대원 누구나 가능하다.대리인이 수령할 경우 본인 신분증과 위임장 등을 구비해 방문해야 한다.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담창구를 운영한다.신청은 세대주 기준으로 4일은 출생연도 짝수, 5일은 출생연도 홀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고 6일부터는 출생연도 상관없이 신청 후 수령이 가능하다.최기문 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시민 생계안정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울진군은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4주 간 재난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지급대상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신청일까지 울진군 관내에 계속해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울진사랑카드를 지참해 신청하면 세대단위로 울진사랑카드에 1인당 10만원씩 충전해 준다.이 자금은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군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지난 해 6월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1차로 전 군민에게 46억9천640만원을 지원했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오랜 기간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며 “설을 맞아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했다./장인설·조규남기자

2021-01-24

울진군, 미래 먹거리 발굴 ‘본격화’

【울진】 울진군이 미래 먹거리 발굴에 팔을 걷어 부쳤다.17일 군에 따르면 ‘군민과 함께 여는 미래 울진’이란 군정 운영 방침에 맞는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 용역 △신공항 연계 울진 발전 방안 연구용역 △포스트 코로나, 울진 관광 전략수립 연구용역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인구정책 연구용역 △울진 옛길 관광자원화 연구용역 등을 시행한다.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정부의 뉴딜 계획을 바탕으로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 군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신산업 창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또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2025년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울진비행장을 활용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 확충,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수립, 산림·해양 치유·온천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걷기 운동 트렌드에 맞춰 십이령, 고초령, 구주령 옛길과 동해안 해파랑길을 엮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저출산·고령화 사회 대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최근 10년간 인구 3천700여명이 감소함에 따라 인구정책 수립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방안 마련에 분주하다.전찬걸 군수는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면서 “오고 싶고, 찾고 싶고, 살고 싶은 울진을 만들겠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