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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벼 저온성 해충 극성 적기 방제 당부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1-06-17 19:49 게재일 2021-06-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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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물바구미·벼 잎벌레 등<br/>농가별 정밀 예찰활동 강조
[울진] 울진군은 최근 급격한 기온편차로 벼 물바구미와 벼 잎벌레 등 저온성해충이 창궐하자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고, 낮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다양한 저온성 해충의 부화시기가 앞당겨져 벼 잎에 피해를 준다.

저온성 해충인 벼 물바구미 성충이 세로로 줄지어 벼 잎을 갉아먹게 되면 흰색의 가느다란 선이 생기고, 밀도가 높아지면 잎 전체가 흰색으로 변하다가 결국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또 유충은 땅 속으로 들어가 벼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지상부의 생육 억제 및 양분 흡수의 장해를 준다.

벼 잎벌레는 주로 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성충·유충 모두 잎을 갉아먹으며 잎 끝에서 아래로 갉아먹어 벼의 초기생육을 지연시킨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모내기 후 본논 초기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별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적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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