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물바구미·벼 잎벌레 등<br/>농가별 정밀 예찰활동 강조
17일 군에 따르면 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하고, 낮기온이 높은 시기에는 다양한 저온성 해충의 부화시기가 앞당겨져 벼 잎에 피해를 준다.
저온성 해충인 벼 물바구미 성충이 세로로 줄지어 벼 잎을 갉아먹게 되면 흰색의 가느다란 선이 생기고, 밀도가 높아지면 잎 전체가 흰색으로 변하다가 결국 포기 전체가 말라죽는 피해가 발생한다.
또 유충은 땅 속으로 들어가 벼 뿌리를 갉아먹기 때문에 지상부의 생육 억제 및 양분 흡수의 장해를 준다.
벼 잎벌레는 주로 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성충·유충 모두 잎을 갉아먹으며 잎 끝에서 아래로 갉아먹어 벼의 초기생육을 지연시킨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모내기 후 본논 초기관리가 중요하다”며 “농가별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적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 (054-789-52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