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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군,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 날갯짓

[울진] 울진군이 ‘동해안 산림휴양·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13일 군에 따르면 금강송을 테마로 한 치유·체험위주의 산림휴양단지인 금강송에코리움을 운영 중이다.2019년 7월 문을 연 금강송에코리움은 단순한 숙박시설에서 벗어나 치유·테라피 프로그램 등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금강송테마전시관에서는 해설사의 금강송 역사문화 이야기를 통해 소나무를 이해할 수 있다.5가지 형태의 수련동은 20동, 33실로 구성돼 있다. 스파, 찜질방 등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1박 2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왕피천케이블카,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국립해양과학관 등과 연계한 2박 3일, 3박 4일 등 장기 치유·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주요 골자다.군은 산림, 계곡, 온천 관광을 아우르는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백암온천 관광지와 연계한 숲 체험 교육장, 생태공원, 치유의 숲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미 구수곡자연휴양림은 우수한 자연경관, 편의시설 확충으로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휴양시설로 평가받고 있다.전찬걸 군수는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면서 휴양과 치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2021-04-13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1기 교육 실시

【울진】 울진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진·부구·죽변·후포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1기 교육을 실시했다.2기 교육은 7~12월 중 관내 초등학교 13개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은 당초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4박5일간 숙박형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추이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종합 검토해 1학기에는 학교방문형 학습을 실시하고, 2학기에는 학교방문형(3일)과 영어마을 숙박형(2박3일) 중 학교별로 선택해 실시하도록 계획을 변경했다.또 당초 5학년 학생 전원이었던 지원 대상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하지 못한 9개 학교에 한해 6학년 학생까지 확대·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불이익이 최소화 되도록 사업 계획을 조정했다.‘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 은 지역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영어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마을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미국교과학습, 상황중심의 역할체험학습, 공동체문화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사업으로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추진함으로써 대상학생 전원에게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체험활동, 소풍 등 각종 학교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돼 의기소침해진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올해는 지난해 영어체험학습을 하지 못한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며“영어마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즐거운 영어공부를 통해 학생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06

울진군, 학교급식비 28억 지원

【울진】 울진군은 올해 27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한다.급식대상은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26개교 4천228명이며 190일에서 최대 300일(중식 기준)까지다.지원 규모는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사업에 15억5천만 원,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에 5억9천만 원, 울진에서 생산되는 생토미, 김치, 두부 등 6대 품목을 공급하는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에 각각 6억 원이다.군비를 추가로 확보해 추진하는 유·초·중·고 무상급식 지원 사업은 급식 기준일수 190일보다 많은 최대 300일까지 지원,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구입비 지원 사업은 생토미 등 관내 대표 생산 품목을 학교 식재료로 공급해 관내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울진군은 학교급식에 로컬푸드의 공급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급식 식재료별 농가 조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우수농산물 식재료의 현물 지원으로 학교 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농산물 공급을 늘려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2021-04-05

왕피천공원 “아기 미니말 태어났어요”

[울진] 울진군 왕피천공원 동물농장의 미니말이 지난 30일 건강한 새끼 한 마리를 낳아 눈길을 끈다. 사진이 새끼말은 태어난지 하루 만에 걸음마를 배우고 뜀뛰기를 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니말은 1600년대 유럽의 귀족들이 길러 왔다. 수명은 30~40년이다. 작아서 말잔등에서 떨어질 위험이 적다. 큰 말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이 특히 좋아한다.작고 귀여운 체구로 친근감을 형성해 재활치료에 활용 가능하고, 먹이주기와 그루밍(털손질) 등의 체험은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불어넣는다.왕피천공원 동물농장에는 터줏대감 격인 일본원숭이를 비롯해 미니당나귀, 설가타육지거북, 미어캣, 과나코 등 동물 21종이 있다.환경에 민감한 프레리도그, 사막여우 등의 특성화 훈련으로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보고 느낄 수 있는 동물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다.손병수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동물농장에서 각 동물의 습성에 맞는 환경 조성과 행동 풍부화 사업을 통해 동물 복지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동물의 종류와 볼거리, 즐길 거리 및 체험거리를 더욱 보완해 체험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울진대표 힐링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장인설기자jang3338@kbmaeil.com

2021-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