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 울진군야구소프트볼협회, 울진군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7개 팀의 여자야구단 선수 600여명이 참가해 평소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가운데 대전에 연고를 둔 레이디스 여자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군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회였던 만큼 선수 및 관계자 전원 코로나19 검사결과를 제출토록 했고, 경기 필수인원 외 불필요한 인원 동원 최소화, 부대행사 생략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울진군은 야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경기 운영과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그리고 위생업소의 질 높은 서비스가 더해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