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울릉도 남양초 동백꿈 독서축제…북적북적 장, 주민 및 책과 함께

울릉도에서도 작은 시골 초등학교인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는 다목적 시설인 동백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동백꿈 독서 축제”를 했다. 이번 독서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신장하고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의 기를 제공, 학부모와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 체험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1부는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동화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표현한 영상 관람, 독서 축제와 관련된 9가지 부스 체험으로 진행됐다.  또한, Cool 한 독서 음료 만들기, 독도 강치 독서 향초 만들기, 독서 가방과 키링 만들기, 원화 전시, 캘리그라피 체험, SW-AI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저녁 식사 후 이어진 2부는 학생 댄스 공연 및 문화 체험 공연이 진행됐고, 특별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우카탕카’팀의 코미디 마임극 공연을 관람하며 마음껏 웃고 미소 짓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그리고 온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시간이 됐다. 김지현(5학년)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이렇게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하고, 또 공연도 관람해서 너무나 행복했다. 독서와 관련한 행사를 자주 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즐겁게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1학년 학부모는 “이렇게 다채롭고 북적북적 즐길 잔치의 자리를 아이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며“이런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교직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최 교장은 “학교 교육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학부모님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남양초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등을 경험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울릉독도는 목숨이다…쌍산 김동욱 독도수호퍼포먼스

독도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3일 포항 영일대 해변 모래사장에서 초대형 글씨로 독도수호, 독도홍보행사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이날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 마음을 모아 지키면 반드시 지킬 수 있다는 뜻으로 獨島 必絲心(독도 필사심)글과 망언박살 글을 써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또한, 기쁠 희(囍)자를 바탕으로 위의 네모 안에 ‘독도는 목숨이다.’ 아래 네모 칸에는 단디라는 글로 독도를 수호하자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글 아래에는 독도사랑은 국민의 의무라는 글로 마무리했다. 모래사장에 갈고리를 이용 이 같은 내용으로 초대형 글을 쓴다는 것은 일반인들은 힘들어할 수 없다. 모래밭은 수천 번 갈고로 긁어서 글을 쓰기 때문에 어지간한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글이다. 이번 행사는 독도 사랑 365국민본부가 마련한 정기 행사로 일본의 지속적 독도 망언 및 역사를 부정하고 자기씩 대로 미화하는 어처구니없는 발언에 문화 예술로 일본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마련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힘들고 어렵지만, 일본의 변화가 있을 때까지 이 같은 퍼모먼스를 계속 국민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소중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 사랑에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울릉독도가 궁금해요…호사카유지 교수 VS 영훈초등 학생콘서트

“울릉독도가 궁금해요” 서울 영훈초등학교학생들이 일본인 출신 독도전문가 호사카유지 교수와 함께 울릉독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보는 독한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총재 원용석)는 독도 기부 및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영훈초등 학생 60여 명과 함께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독도에 대해 토론했다.  안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인 호사카 유지 교수가 영훈초 학생들의 독도의 지리적 위치, 천연자원, 일본의 침탈야욕, 독도사랑 실천 방안에 대해 답했다.  특히 초등학생 시각에서 독도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호사카유지 교수가 쉽게 설명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의 뜨거운 질문 공세에 현장의 열기는 한여름보다 더 뜨거웠다. 해양수산부 민간단체 지원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독한티비 채널을 통해 1일 공개됐고, 하반기에는 독도 키즈 홍보 모델과 함께하는 컨텐츠도 연이어 제작 및 공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이자 우리의 자부심인 것을 또래 세대들이 이번 토크 콘서트 영상을 통해 쉽게 독도를 이해했으면 좋겠다”며“호사카 유지 교수님께 듣는 독도의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조종철 사무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의 독도 사랑과 관심은 앞으로 큰 자산이 될 것이다”며“본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키즈세대 및 청소년들과 적극 소통하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 및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광복절은 전후로 토크 콘서트 외에도 울릉군에서 개최되는 2023 LOVE DOKDO 페스티벌, 미래세대들이 부르는 독도송 뮤비 및 음원 제작, 독도랜드 몰 런칭 등의 다양한 독도 홍보사업을 통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3

포항·울릉도·독도 관광활성화마케팅…울릉크루즈선상 관광벨트 포럼

울릉도가 포항과 함께 관광발전을 모색했다. 울릉크루즈 선상에서 포항·울릉·독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지원책 모색을 위한 ‘2023년 포항·울릉도·독도 관광벨트 포럼’ 개최됐다. 1일 포항 영일만항 선착장에 정박한 신독도진주호 5층 선내 공연장에서 포항시·울릉군·독도의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주제로 한 ‘2023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와 울릉군 공동주최,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했고 김병욱 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 김남일 포항부시장,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 등이 참석 했다. 이번 포럼은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지역 간 주요 관광콘텐츠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또한, 포항시와 울릉군의 관광업 종사자들 간 정보 공유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심해 해양과학 및 관광 벨트 구상, 그리고 (가칭)코리아 아바타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포럼의 막을 열었다.  또, 포항·울릉·독도 관광벨트 활성화를 주제로 김윤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박사, 손동광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 남태진 중부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이재원 포항학연구회장이 좌장으로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기조연설 및 강연내용과 관련된 패널들의 토론이 진행됐고,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과 효과적인 추진전략들을 논의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 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동해 유일한 섬으로 대형여객선의 취항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사계절 관광이 가능해짐에 따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릉도·독도에 가고자 경유하는 포항시와의 연계사업 또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역의 문화, 환경, 관광 등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전 세계적으로 해양레저관광, 해양치유관광 등 바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 되며 해양관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했다. 김 부시장은 “이에 따라 동해안 최대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다양한 해양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친절한 서비스 업(UP) 위해…여행 중 만난 친절 점포 소개

“울릉도에서 여행 중 만난 친절함을 소개해 주세요” 울릉도 불친절을 없애기 위한 아이디어로 관광객들 대상으로 친절한 업소 소개가 진행된다. 울릉군은 지역 상점의 친절한 서비스를 높이이고 불친절을 없애고자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울릉군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고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상품이 돋보이는 음식점, 카페, 숙박업소, 여행사, 관광지, 쇼핑상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울릉군 관광문화 ‘누리집’에 친절상점 소개 글을 작성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명에게 울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선표와 구매 인증 영수증과 같은 관광객임을 인증하는 서류만 확인되면 관광객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된 업소는 울릉군 누리집 배너에 이달의 친절상점으로 개시되는 홍보 기회를 준다. 울릉도는 물가가 비싸고 불친절하다는 관광객들의 불만들을 친절상점 소개 이벤트를 통해 영업주들의 인식개선으로 한번 오고 마는 곳이 아닌 다시 찾는 울릉도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울릉도 관광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친절하게 관광객을 맞이하도록 여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 주민 A씨는 "참신한 아이디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울릉도가 좀더 친절한 관광지로 거급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을 대표하는 얼굴은 주민의 밝은 미소와 친절”이라며 “모든 상점들이 친절한 상점으로 소개되도록 친절하게 관광객들을 맞이 해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올해 첫 특별교부세 25억 원 확보…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등

울릉도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25억 원을 확보, 지역의 현안사업 및 재난에 대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 진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올해 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8억 원,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보수공사 4억 원, 공공체육시설 보강공사 4억 원 등 현안사업 6건, 복개 청 구조물 보강공사 4억 원, 남서천 정비사업 5억 원 등 재난안전사업 2건이다. 울릉군이 보유한 제설차량은 현재 총 4대로 겨울철에는 상시 대기하며 폭설시 제설작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제설차의 노후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정비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민간의 대체 제설차량 임차로 예산이 추가 사용돼 교체가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다목적 제설차를 새로 구입하게 됨으로써 겨울철 폭설 대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 서면 남서리의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의 낡은 시설 정비와 천부울릉국민체육센터와 도동 게이트볼장의 지붕 등 시설을 보수함으로써 민원을 해결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울릉군은 정기적으로 복개천의 정밀점검을 시행하는 가운데 이번 복개천 구조물 보강공사를 통해 정밀점검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 복개구조물의 기능을 보강, 사회적 재해를 예방하면서 공공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서천 정비사업은 기상악화 시 수위 상승에 따른 제내지 보호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써 특별교부세 사업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특별교부세는 시기적절하게 우리군의 시급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꼭 맞게 사업비가 교부됐다”며“사업을 신속하게 추진,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여행 참 쉽죠!…스마트관광전자지도시스템 구축

울릉도 여행정보를 스마트폰 시대에 발맞춰 휴대전화로 정확하고 쉽게,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는 울릉도 스마트관광전자지도가 제공된다. 울릉군은 스마트폰 기반여행이라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울릉군 스마트관광전자지도(http://ulleung.dadora.kr)시스템을 1일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전자지도는 관내 주요 관광지 안내뿐만 아니라 잔치·행사, 문화재, 음식점, 숙박업소 소개와 버스정류장, 전기차충전소, 공영주차장, 무료와이파이 존 등 다양한 행정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또한,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사용자는 주변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대중교통을 통한 길 안내 서비스도 연계, 관광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종이지도의 한계에서 벗어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나 접근할 수 있으며, 급변하는 정보를 수시로 수정 및 업데이트 할 수 있다는 것이 전자지도의 주요 강점이다.  전자지도에 탑재된 기능 중 하나인 스탬프투어는 보강된 해담길코스와 성인봉탐방로를 체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전자지도 화면에서 스탬프투어를 터치한 후 해당 지점에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스탬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코스를 모두 경유하면 스탬프투어 완주 인증서가 발급된다. 울릉군은 이를 통해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더욱 빠르고 쉽게 관내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전자지도와 같은 여행 편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발굴, 여행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지속적인 관리와 홍보를 통해 울릉군 관광전자지도 하나로 울릉도 어디든 찾아갈  시스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서 연예인과 함께 러브독도…청소년·군민·관광객페스티벌

울릉도 출신 가수 은유리(연예인독도홍보대사)가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러브 독도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은유리는 고 이필영독도의용수비대원 손녀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섬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섬 울릉도에서 10일~11일 양일간 연예인과 함께하는 러브독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제4회 섬의 날이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고 울릉도 청소년들과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러브독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10일은 청소년의 날로 오후 5시부터 한마음회관에서 울릉도 청소년을 위해 스타들과 함께하는 농구스타에게 배우는 농구교실, 작은 거인 최민호와 함께하는 유고교실이 진행된다. 또 나도 가수 및 작곡가 래준 보컬트레이닝교실, 나도 배우 미달이 김성은 연기트레이닝교실, 오후 7시부터 1부 졸탄팀(이재형, 정진욱, 한현민)의 졸탄개그쇼가 진행된다. 또한, 독도사랑과 함께하는 청소년레슨가요제가 진행된다. 울릉도출신으로 걸그룹 활동을 하다가 솔로가수로 전향한 은유리가 출연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 울릉군민의 날에는 오후 3시부터 일본인 독도전문가 호사카유지교수와 함께하는 명사와 함께하는 세계속 독도알기강연과 울릉군민의 밤 독한 콘스트가 진행된다, 2일차 출연자는 호사카유지 교수는 물론 울릉군홍보대사 백봉기, 서인아, 양양, 로미나, 김범찬, 김지현, 그룹신하(김경진, 김동찬)이 출연한다. 울릉한마음회관 주변에서는 울릉군 인재양성을 위한 독한기부마켓도 양일간 개최, 판매수익금은 전액 울릉군에 기부된다. 또한 8월에는 정부행사인 섬의 날 행사와 울릉도 대표 축제가 연달아 펼쳐진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독도 휴대폰 케이스 컬렉션…내 손안에 있는 울릉독도

‘울릉독도를 내 손안에’ 한 업체가 독도에 관한 모든 지식을 즐겁게 담은 디자인으로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했다. 독도 유튜브 채널일 ‘보물섬 독도 TV’가 울릉독도에 관한 모든 지식 콘텐츠를 기반으로 제작, 생활 속에 울릉독도를 익히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보물처럼 귀한 독도의 자연과 생명과 풍경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유하는 ‘보물섬 독도 TV’의 콘텐츠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디자인 콘셉트로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울릉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항상 소지하는 내 손안의 휴대폰 케이스 디자인에 담아 일상에서 울릉독도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독도 굿즈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국내 최초로 울릉독도 콘텐츠를 폰 디자인에 적용한 사례로 ‘보물섬 독도 TV’의 180여 개의 영상 중에서 엄선한 의미 있는 장면을 담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작인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의 수준 높은 원화와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독도 콘텐츠를 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동해의 보물섬 독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독도 지도, 국가지질공원 독도를 이루는 보물 바위, 철새들의 보금자리 독도를 표현한 하늘 보물, 풍성한 해양자원을 품은 보물 바다가 있다. 또, 유구한 울릉독도의 역사와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이르기까지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섬 독도를 다채롭게 만날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고, 앞으로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담아낼 예정이다. ‘보물섬 독도 TV’ 관계자는 “소중한 독도를 일상 필수 템에 적용한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언제 어디서나 ‘내 손안에 있는 우리 독도’를 실천할 아주 특별한 독도 굿즈”라고 말했다,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검색창에 ‘보물섬 독도 휴대폰 케이스’를 입력하거나, 보물섬 독도TV 인스타그램 @dokdo_family를 통해 손쉽게 판매링크로 이동할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7-02

울릉도 뱃길 142년 새로운 역사…세계서 가장 빠른 여객선 취항식

울릉도~포항을 운항할 전 세계여객선 중 가장 빠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공식적으로 첫 운항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채비에 들어갔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29일 오후 4시 울릉(사동)항에 입항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남진복 경상북도의원,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를 비롯해 울릉군 내 각급기관단체장, 울릉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취항식은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경과보고취항 공로자를 위한 감사패 및 표창패 수여, 출항 기념 세리머니(리본 컷팅식)와 참석자 선내투어 및 선박 주요기능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4시 울릉(사동)항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모습을 들어내자 환영식에 참석한 울릉도 주민들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연호하면서 역사적인 취항을 열렬히 환영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입항하는 울릉항 주변에는 울릉군 내 각급기관, 사회단체에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취항을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울릉도 주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축하행사에 참여했고 여객선에 승선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선박에 대해 평가를 하기도 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이날 울릉항에서 출항하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와 화물선 미래호의 시간을 고려 오후 1시 20분께 포항항을 출발했고 이날 오후 4시께 울릉항 입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 해양수산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경과보고, 축사, 기념 영상 상영, 출항 기념 세리머니, 선내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울릉-포항 항로를 운항할 초 쾌속 대형 여객선으로 총톤수 3천158t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 50t, 최대속도 50.2노트, 시간은 2시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선사측은 보고 있다. 특히 선사 측에 따르면 풍랑이 심한 겨울철과 최대 4m의 파고에도 운항할 수 있어 울릉군민의 일일생활권 구축과 더불어 연안여객해운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취항기념으로 ㈜대저페리에서 울릉주민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개월간 50% 할인 금액을 적용한 비즈니스석 1만 9천700원 퍼스트 클래스석 3만 9천7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취항하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기념비적인 날을 축하하며, 울릉군민에게는 해상교통 행복을 선물하고 울릉군에는 100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대저페리는 취항식에 앞서 28일 시험 운항을 위해 울릉도에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포항과 울릉에서 진행될 취·출항식을 예행하고자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해 오후 2시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항에 접안했다. 29일 취항식에 앞서 28일 시험 취항한다는 소식을 듣고 울릉항에 나온 울릉주민들은 여객선이 접안을 마치자 사진을 찍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배는 30일부터 상업운항을 진행하려고 했지만, 면허 발급과 관련된 절차상 문제로 다음 달 8일부터 정식 운항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저페리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울릉주민 박일래(69·울릉읍 저동리) 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여객선이라고 하니 울릉도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크루즈 여객선과 함께 울릉도 발전을 견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초 쾌속 여객선으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석로 구성돼 있고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에서 시운전 때 최대시속 93㎞(50.2노트)를 기록한 현존하는 여객선 가운데 가장 빠르다. 모든 좌석 앞뒤로 최대 1.5m의 여유 공간을 둬 승객의 피로 도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선체 흔들림을 줄였다. 울릉도는 2020년까지만 해도 해상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동해안 특성으로 연간 100여 일 이상 여객선이 결항할 정도로 해상교통이 열악했다. 하지만, 2021년 9월 이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울릉크루즈가 출항하고 다음해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으로 결항 일이 30일 정도로 줄었다. 따라서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울릉이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성장했고 그 결과 지난해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다음 달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 울릉도는 소형여객선부터 대형카페리 여객선, 초 쾌속 대형여객선까지 모두 운항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하고 안전한 항로가 됐다. 한편,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포항과 울릉도 도동항간을 운항하지만 도동항 확장 공사관계로 울릉항 국가어업지도선 접안시설에 임시로 접안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어린이 급식안전관리 철저…영양위생관리 특화교육시행

울릉도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 및 영양위생관리를 위해 전문 기관 영양사들이 울릉도를 직접 방문 특화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전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울릉군이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9일 어린이급식소 2개 기관에 방문하여 급식 위생관리책임자 대상으로 특화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순회 방문은 대상별(원장, 조리사) 맞춤 교육 진행, 식단표 제공 및 변경된 식단표 점검, 위생안전관리(조리시설 위생점검), 영양관리(원장면담), 조리원 교육(식품 표시사항 관리 방법, 원산지확인, 위생관리 인식 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조리원 교육은 급식소 위생관리 향상 변화를 가져올 긍정적인 요인 제시 및 식기구 표면의 오염도 모니터링을 통한 위생 환경관리의 중요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소 습도가 높은 울릉군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각 기관에 제습기 지원과 함께 여름철 취약한 음식재료 보관․관리 물품 및 식기구 소독제품 제공, 위생․안전관리가 극대화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릉도 도동유치원과, 꿈나무 어린이집 등 영양사를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쉽게 상하는 음식 등으로 어린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허기 위해서 시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영양사가 없는 급식제공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더욱 질 높은 급식 제공으로 건강증진과 급식 질 향상에 이뤄지도록 본분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초등생 우리도 돈, 경제 관심…1사 1교 금융교육 통한 경제교육

울릉도 초등학생들에게 돈과, 경제에 대한 관심을 통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도 돈과 경제가 궁금해요.’를 주제로 경제교육이 진행됐다. 울릉도 저동초등(교장 신장섭)은 2023학년도 교내 범 교과학습 주제로 경제 교육을 선택, 내실 교육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1사 1 금융 교육을 신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금융 기관 업무 담당자를 강사로 초청,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제 교육을 진행했다. 금융감독원은 일선 학교의 경제 교육을 위해 금융 기관과 학교를 연계, 매칭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해당 지역의 학생들에게 돈과 금융에 대해 실제적이고 생동감 있는 교육을 한다. 울릉도 저동초는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의 도움을 받아 이번 금융 교육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용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저축 습관’, 지폐와 주화 이외의 수표, 어음과 같은 다양한 ‘화폐의 종류’, 예금과 대출의 관계를 통한 상호 이익 창출 원리에 대해 지도했다.  또한 ‘신용 관리’의 중요성과 금융계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청소년, 성인으로 자라가면서 필요한 여러 가지 금융 지식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방준영(6학년) 학생은 “은행에서 어떻게 저축에 대한 이자를 주게 되는지 알게 됐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은행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 교장은 “금융 및 경제 교육은 살아가면서 느끼게 될 중요한 교육 현안이다”며“학생들이 경제의 흐름에 대한 기본 원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공교육의 책무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임산부 생활편의 돕는다…이동 불편해소 위해 교통비지원

울릉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를 돕고자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통비지원 정책을 7월1일부터 시행한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김영헌)은 임신 확인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만, 거주기간이 180일 미만일 경우 180일이 지난 후에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임신 4개월부터 출산 이후 6개월까지 지원된다. 따라서 올해 1월 출산한 임산부도 신청이 가능하며 이 기간에 임산부는 총 100만 원을 일시금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임신을 확인할 서류(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의료기관 진료 입증서류(진료확인서, 영수증 등), 통장사본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정책을 통해 울릉군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조성, 건강증진에 지원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어민에게 피해주는 어민법…오징어 안 잡히는데 조업 나서

요즈음 울릉도 저동항 울릉수협 위판장은 온종일 있어도 오징어를 잡아오는 어선이 없지만, 오징어 어선들은 거의 매일 한 두척이 출항하고 있다.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영복)에 따르면 “올해 4월 오징어 금어기 이후 위판된 물오징어는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징어 어선 1~3척은 매일 저동항을 출항하고 있다.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2척 24일 3척 등 최근 일주일 동안 울릉도 오징어채낚기 어선이 14차례 출항하는 등 오징어가 잡히지 않는데 6월에만 37차례 출항했다. 이 같은 황당한 출항은 어민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60일 이상 출어하지 않으면 수산인이 될 수 없고 정부의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특히 감척 사업에 아예 참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산업·어촌발전 기본법 시행령 제3조 수산인의 기준 1 법 제3조 1항 제2호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다는 수산인 자격 조항 중 1년 중 60일 이상 어업, 양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상식적으로 1년에 60일 이상 조업하지 않는 자를 수산인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게 정형적인 탁상행정이다는 것이 울릉도 어민들의 설명이다. 울릉도 어선 90% 이상이 채낚기 어업이다.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 어업인데 실제로 이 어업방식이 어족의 씨를 말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가장 합리적인 어업방식이다. 그런데 정부는 지난 2004년부터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한 쌍끌이 조업을 하도록 방치, 대화퇴 등 북쪽에서 새끼를 낳고 울릉도 등으로 내려오는 회유성 오징어를 길목에서 잡도록 해 동해에 오징어 씨가 말랐다. 따라서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선들의 조업일수 60일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지만, 어부들은 언제 오징어가 잡힐지 모르기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 없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오징어만 바라보는 수산인이다. 중국어선은 물론 트롤선 공조조업 등 정부의 단속 부제, 정책 실패로 동해안에 오징어 씨가 말라 조업이 안돼 울릉도 어민들이 굶어 죽게 됐는데 조업 일수를 때문에 수산인 지위까지 잃는다는 것은 황당하다는 지적이다.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가뜩이나 어려운 울릉도 어민들이 수입도 없는데 유류대 등 경비를 지출하면서 출항을 하는 불합리한 일이 수산인을 위한 법 때문에 겪고 있다.  더 황당한 것은 어선 감척사업이다. 감척 조건에 조업일 수 60일을 적용, 이하는 대상이 안 된다. 울릉도는 어선 90%가 선주 겸 선장이 배를 운영하다 보니 사망하면 조업 일수가 아예없다.  올봄 암으로 사망한 A씨는 오랫동안 투병 조업을 할 수 없었다. 투병할 때나 사망한 이후에도 조업일수 때문 감척대상이 안 된다. 공무원인 아들이 팔겠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에 올렸지만, 수개월이 지나도 구매자가 없다.  어민은 점점 줄어들고 선박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라 위탁 운영도 나서는 사람이 없다. 남편을 여읜 어민 B씨는 조업 일수를 맞추고자 일당을 주고 선장을 구해 출어한다. 하지만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없다. 특히 채낚기 어선은 다른 어업을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조업이 아니라 출어일수를 맞추고자 경비를 지출하며 출항하는 것이다. 울릉도 어민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젊고 혈기 왕성한 어부들도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조업일 수 맞출 수 없는데 병들고 나이 많은 어민에게 조업일 수를 맞추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민 C씨(79)는 나이가 많아 기력이 달리지만, 감척을 위해 경비를 지출하며 출항하고 있다. C씨는 수십 년 동안 어업에 종사했지만, 올해 감척을 하려고 조업일수를 맞추려 경비를 쓰며 출항한다. 수산법이 도대체 누굴 위해 있는지 모르겠다는 게 어민들의 하소연이다.  C씨는 “어려운 어민들이 비싼 기름을 소비하며 조업일 수를 맞추기 위해 출항, 경비를 쓰는 황당한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어선에 한해 조업일 수를 줄이든지 공무원들의 현장 확인을 통해 어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독도 주민 최종덕과 딸의 삶 등…메튜감독 독도다큐 ’아버지의 땅’

울릉독도 최초주민 최종덕의 삶을 이어온 은채(경숙)씨와 아버지의 일제 징용의 한을 풀고자 일본을 상대로 울릉독도를 연계 1인 시위 모습을 담은 독도다큐 영화가 상영됐다. 2020년 전주 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지만 코로나19로 대중과 접촉이 어려웠던 메튜코슈몰의 독도다큐 영화  “아버지의 땅(land of my father)” 이 28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어울림영화관에서 상영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이운주 (사)독도사랑회 이사장 길종성중앙회장. 이해운자문위원, 박기혁 마포지회장 등 임원진과 조병수 대한언론인연맹 대표, 정봉식 전고양시의원, 유광석연세대학교고양시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울릉독도 다큐는 미국인 메튜코슈몰 감독, 제프리브라운. 강혜련 등이 제작했고 독도와 연계된 두 인물을 조명하는 다큐로 독도최초 주민 고 최종덕씨의 삶과 그의 독도인생을 통해 독도서 자라고 컸던 딸 은채씨가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오는 과정을 담았다.  또, 농부 노병만 씨의 부친이 일제강점기 징용으로 통한의 세월을 살아온 한을 풀기 위해 일본을 상대로 독도를 연계한 1인 시위를 통해 겪어가는 현재의 모습들을 담은 울릉독도다큐 영화이다. 제3자의 눈으로 본 독도다큐는 독도사랑회가 국민적 관심사인 울릉독도를 바로 알리고 영화를 홍보하고자 시사회 형태로 70여 명의 한정 된 인원만 신청받아 진행했다. 이번 독도다큐 상영은 메튜감독과 길종성 회장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이번 작품은 메튜 감독이 2014년부터 울릉독도활동가들을 추적해 활동상을 담아 2년간의 편집과정을 통해 만들었고 메튜 감독과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 간 인연은 2014년 독도홍보관 방문을 통해 맺었다. 2020년 전주 국제영화제를 필두로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상영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로 상영에 어려움을 겪던 중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지난 5월 독도홍보관을 방문해 길종성 회장을 다시 만나면서 상영을 추진하게 됐다. 75분간의 상영 후 관객과 메튜감독과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고 제작자인 강혜련 외신기자의 통역을 통해 감독의 진솔한 대답을 들었다. 질문 가운데 한 분이 “외국인 감독이 독도를 소재로 다큐를 촬영한데 대해 놀랐다.”라며 "2편을 추진할 생각은 없느냐"고도 물었다. 이에 대해 메튜감독은 ”이제 시작이라며 2편 계획보다 기회를 준다면 국회 등을 비롯해 전국 순회 상영할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 한다 “고 말했다. 길종성 회장은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독도가 가장 정확할 수도 있다. 독도는 말보다 실천적 행동이 중요한 만큼 오늘 참석하신 분들이 진정 독도를 사랑하는 분들이다.”라며” 앞으로 각 기관과 단체에서 이 영화를 관람할 기회를 모색해 보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9

울릉도 사랑 뜨겁다 기부금 목표달성…울릉군 1억 원 목표 초과

울릉도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국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울릉군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시행 6개월 만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애초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을 1억 원으로 정했다. 하지만, 28일 현재 302명이 참여 1억 100만 원을 달성해 목표액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1억 원 달성은 이날 박상무 씨스포빌(주)대표이사가 개인적으로 500만 원을 기부했고 울릉도에 라마다 호텔을 건설하는 랜드원 이창희 대표이사가 개인으로 100만 원을 기부 1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또 비치온관광호텔 조미금 대표가 100만 원을 기부 1억 1천만 원이 모금됐다. 박 대표는 “한반도 동쪽 끝의 울릉도·독도는 우리가 마음속에 가진 애국심을 비로소 깨닫게 하는 땅”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어 “‘울릉도·독도는 애국심의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씨스포빌(주)는 현재 씨스타1호, 씨스타5호, 씨스타11호 여객선으로 울릉-강릉 노선, 울릉-독도 노선 등을 운항하는 여객선 전문업체다. 또한, 이창희 대표는 “울릉도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결하고자 세계적인 호텔체인인 라마다 울릉 호텔을 건설 중인데 울릉도 숙박시설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울릉도는 이제 고향이다.”라고 했다.  조미금 대표도 “울릉도 숙박시설의 서비스 개선 등 울릉도발전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며“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고 울릉군을 힘껏 응원한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1일부터 시작됐고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법인은 안 된다.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는 500만 원 이내이며 개인이 기부하고 싶은 지자체가 여러 군데일 경우, 기부금 합산 500만 원 이내에서 여러 번 나눠 기부할 수 있다. 울릉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울릉도 출신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첫 500만 원을 기부를 시작으로 울릉도출신 두 번째 박언휘 대구박언휘내과원장이 500만 원기부하는 등 사랑이 이어져 오다가 6개월 만에 목표액을 달성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용되며 취약 계층 지원이나 문화 예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목표액과 상관없이 개인 누구나 최고 한도 500만 원 이내에 울릉군에 기부할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 원 달성에 함께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마음”이라며, “누적된 모금액은 울릉군의 발전과 주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8

정인식 울릉군의원 환경공헌대상수상…오징어 내장 사료화 수출기여 등

정인식 울릉군의원이 울릉도 바다에 버려질 오징어내장을 사료화해 수출하는 등 환경오염방지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의 날 기념 2023년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을 받았다.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된 환경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정 의원은 지구환경과 대한민국의 자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국민의식 고취에 이바지해 이 같은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4선 의원으로 평소 견제와 균형의 조화를 통한 주민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의정활동으로 울릉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의회구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동해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울릉도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이바지해 이 같은 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해양환경을 오염시키는 오징어 내장을 사료화했다, 울릉도 오징어 내장이 무기투기하는 것을 막고자 내장을 사료화해 외국에 수출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등 공적이 매우 현저해 환경의 날 기념해 대한민국환경공헌대상을 받았다. 정 의원은 제18대 대통령선거 포항 남·울릉군선대위 부위원장, 제4,6,7대 울릉군의원, 현 제9대 울릉군의원이다. 사회적으로 울릉청년회의소회장, 특우회장을 역임하기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8

울릉도 주민 국제스쿠버다이빙 양성…국제라이센스 발급 과정모집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 울릉도에서 울릉도주민이 참가 국제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캠프가 개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스쿠버다이빙 국제라이센스 발급 과정 2023년 울릉도 스쿠버다이빙 캠프 개최를 개최한다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캠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영연구기지, 한국 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국제신문사, 극지해양미래포럼이 주최한다. 이번 캠프는 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간 업무협약 및 기후변화 대응, 울릉도 해양레저 활성화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홍보 일환으로 울릉도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캠프 장소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및 웅포항 연안이며 기간은 7월21일~7월23일 21일 이론교육 및 실습교육, 제3회 울릉도독도해양아카데미 특강(바닷속으로의 여행, 해양레저 한국해양대 조우정교수)이 진행된다. 22일은 실습교육 23일 실습평가 및 이론평가로 진행된다, 대상을 울릉도주민(울릉고포함) 20명이내(지원동기 고려 수선선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스쿠버다이빙 국제 라이센스 발급과정 강사는 한국해양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전문 다이빙 팀이 맡는다. 스쿠버다이빙 캠프 참가를 원하는 울릉도 주민은 자기소개서 및 지원동기 팩스제출(자유형식  팩스 054-791-8409)또는 이메일(woominsu@kiost.ac.kr)로 제출하면된다. 지원 마감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 예정이다. 특히 지원동기 고려 우선 선발, 선착순도 고려한다. 자세한 문의는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우민수 연구원 전화 054-791-8407번/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8

울릉도서 친구야 학교에 가자…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울릉도에서는 학업중단 학생들이 없습니다”울릉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울릉도 내 학업중단 학생들을 차단하고자 강력한 지원과 노력, 캠페인을 통해 예방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규) Wee센터는 14일, 28일 울릉고등학교(교장 정석주)와 남양초등학교(교장 최창성)에서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학업중단 예방의 날 캠페인 행사를 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릉고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행됐다. 특히 울릉고등학교 캠페인에는 선배이기도 한 김진규 교육장이 직접 후배들과 하이파이를 하면서 캠페인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학업중단예방 홍보 물품과 학업중단숙려제 안내자료를 배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자 힘 쏟았다. 울릉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학교로 찾아가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하이터치회나 뽑기 게임 등 흥미롭고 효율성 있는 활동을 제공,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업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울릉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와 더불어 지역사회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8

울릉도 주민도 해루질 조심하세요…동해해경 상반기 7명 단속

울릉도 주민들도 불법 포획 해루질에 대해 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불법 포획 해루질 행위에 대해 2023년 상반기 총 7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비어업인의 불법 포획 해루질 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에 따라 형사2계(형사기동정)는 지난 4월 강릉항 일대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상 비어업인의 이용이 금지된 어구를 사용 해루질한 위반 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갈래 이상 변형된 갈고리(일명 : 갸프)’를 사용, 해삼, 문어를 포획, 수산자원관리법 위반사범 2명 적발, 6월에는 삼척시 맹방해변에서 ‘손형망틀’을 사용, 조개를 채취하는 3명을 적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 제65조에 따라 비 어업인으로서 사용가능 어구 또는 방법 외 수산자원을 포획·채취 할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부과된다.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른 이용 가능 어구 또는 방법 ①투망, ②쪽대, 반두, 4수망 ③외줄낚시(대낚시 또는 손줄낚시) ④가리, 외통발 ⑤낫대(비료용 해조를 채취하는 경우로 한정) ⑥집게, 갈고리, 호미 ⑦손 등이다. 동해해경은 바닷가, 갯벌에서 레저활동의 일환으로 비 어업인의 수산동식물 포획 채취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불법어구를 이용한 행위에 대해 지속 단속 예정이다. 특히, 마을어장·양식장 내 비어업인의 불법 포획 해루질 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도 불법해루질에 대해 주의가 요구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7

울릉도 초·중 육상꿈나무 4년 만에 기량…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

울릉도 초·중학생 육상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울릉군공설운동장에 개최됐다. 올해 제24회를 맞이한 울릉교육장기 육상대회는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더 넓은 잔디 구장과 트랙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육상대회는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육상영재를 조기 발굴함과 동시에 즐겁고 내실있는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운동기능 향상시키고자 개최됐다.  학교체육 활성화라는 목적으로 시행된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평소 꾸준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육상대회는 트랙과 필드 총 7개 종목(80m, 100m, 200m, 400m, 8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에서 초, 중학생 육상 꿈나무 11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 평소 꾸준한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을 보여주는 뜨거운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육상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가 큰 만큼 선수들뿐만 아니라 응원학생, 내빈 및 학부모 80여 명의 열띤 성원 속에서 진행되었다. 육상대회 운영 프로그램 중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 시행을 위한 마음 건강 부스와 흡연예방교육 시행을 위한 보건 캠페인 부스를 함께 운영, 선수 및 응원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대면 교육을 시행했다.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육상대회를 통해 운동의 중요함과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시간을 마련 했고 건강한 신체와 더불어 건강한 마음, 건전한 인간관계의 초석을 다질 기회가 돼 의미 있는 대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특히 "학생들이 운동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을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7

울릉도 회솔교육가족 끼 발산…사필성초청, 어울림 한마당개최

울릉도에서 유일한 중학교인 울릉중학교(교장 권오수)가 회솔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학생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중학교는 2023학년도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을 대상으로 ‘회솔교육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1부 밴드와 2부 연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1부는 보이스코리아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사필성과 그의 밴드인 사필성 밴드가 1부를 활기차게 열었다.  이 공연에서 슈퍼스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흰수염 고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선보였다. 이어서 2부에서는 ‘너! 돈끼호떼’라는 주제로 회솔교육가족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연극이 진행됐다.  사필성밴드는 포크 뮤직 중심의 어쿠스틱 밴드로, 언더그라운드계의 실력파 뮤지션 사필성이 메인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자 모두 여러 음악 장르를 아우를 실력바 밴드로, 이들만의 특색 있는 편곡이 눈길을 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회솔교육가족 모두가 소통 및 어울림을 통하여 친밀감이 향상되는 기회가 제공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오수 교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회솔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학교문화 확산과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없애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이 도전, 배려, 창의의 마음을 바탕으로 삶의 힘을 키워 자신의 꿈을 이루고 타인의 희망이 되길 바라며 마음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7

울릉도주민과 소통·현장중심 의회구현…울릉군의회 정례회 폐회

울릉도주민과 소통하고 현장 중심 구현을 실천하는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가 각종 의안을 처리하고 27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 질문과 답변,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3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상정 처리했다, 또 2022년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승인 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회계연도 세입, 세출결산 승인 안, 2023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했다. 또한, 울릉군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릉군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울릉군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례 제·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14~19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을 위해 휴회하고 군정 질문 자료준비를 했다. 특히 13일 울릉군민과 소통차원에서 울릉군 내 각 마을별 건의사항 및 현안 사업들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이장협의회와 의회 회의실에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장협의회는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대비 마을 하천 정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캠핑카 음식물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관리계획(재정비)결정(변경)안에 대한 의회 의견제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 폐지보고, 군정 질문과 답변을 들었다. 21일~22일 양일간 제3~4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정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다. 23~26일까지 각종 서류 및 군정질문을 정리했다. 27일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울릉군이 요구한 각종 조례안. 울릉군의회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의 건, 예비비지출승인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승인하고 폐회했다. 이날 공무국외 출장 결과보고에서 지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몽골을 방문해, 몽골 국회를 비롯한 지자체(차간노르) 장과 의장단 등에게 울릉도와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에 대한 설명과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인 것을 홍보했다.  앞으로 몽골 국립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몽골국립대학 등 몽골 주요 국가시설에서 울릉도·독도 사진전시와 홍보 추진의 필요성을 대두시켰고 이를 위해 우호협력 관계를 점차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공경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해와 올해의 군정을 동시에 검토·점검한 중요한 회기”라며 “앞으로도 행정전반에 대한 견제와 건전한 비판, 대안제시라는 의회의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가 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7

울릉도·독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독도·울릉도 지대 창립행사

울릉독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창립 18주년 및 울릉도 지대(대장 고태권)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전국 지대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에서 개최됐다. 작은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어렵고 불우한 이웃을 도와 살기 좋은 나라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986년 설립된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는 독도지대와 울릉도 지대 창립을 축하고자 전국 지대가 참석했다. 26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의장, 김동혁 경찰서장, 손삼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장 및 전국의 각 지대장 및 임원 등이 내외귀빈과 교통봉사대 관계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독도, 울릉도 지대 창립 기념식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독도, 울릉도 지대 교통봉사대 모범대원에게 울릉군수, 울릉군의회의장, 울릉경찰서장의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전국의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는 제105차 교통사고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랑실천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전국에서 모인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는 울릉독도에서 독도지대 창립 18주년을 기념하고 일본의 독도침탈만행을 규탄하는 행사를 했다.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독도지대는 독도수호의지를 담아 전국의 지대가 모여 창립해 창립기념식에는 전국의 봉사대가 모두 모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전국 지대 봉사대원들은 25일 울릉도에 입도 독도방문과 함께 28일까지 울릉도 명승지를 탐방과 교통 캠페인 하는 등 울릉도 교통안전과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되고 있다. 고태권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울릉지대장은 “대한민국 최동단인 울릉도에서 창립기념행사를 하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봉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들고자 봉사하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독도, 울릉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해안가 강한 바람으로 부서진 교통안전표지판 점검, 학교 앞 등굣길 교통사고 예방 등 울릉도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6

울릉도·독도 ‘바다로’초대 빠져’…해수부 ’가고 싶은 섬’ 프로그램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섬 1, 2위다. 울릉도·독도에서 오는 8월8일 대한민국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고취를 위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행사하는 법정 기념일 섬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지난 2019년 국민 1천23명을 대상으로 국민 섬 인식 조사에서 우리나라 대표적인 섬(복수응답)조사에서 울릉도(67.1%)와 독도(65.2%)가 1, 2위로 꼽혔다. 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관광(2023~2024년) 100선에 선정됐다. 지난 2013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하기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 한국관광 100선은 서면평가, 선정위원회 및 현장평가를 시행하고 관광지의 대표성, 매력성, 성장가능성, 품질관리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대한민국의 섬은 울릉도와 독도를 빼고 언급할 수 없다. 그런데 해양수산부 주최, 한국해운조합 주관으로 선표를 예매하는 ‘바다로’ 프로그램에 울릉도와 독도가 없다. ‘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를 통해 만 35세 이하 내외국인이 바다로 이용권을 구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홈페이지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으로 초대합니다며, 35세 이하 섬 여행 여객선운임할인(주중 50%, 주말 20% 연간 12회)을 안내하고 있다. 울릉도 독도가 빠진 데 대해 담당자는 “울릉도 노선의 선박들이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바다로는 선사 측의 자율참여로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대한민국의 섬 관련 공식행사에 울릉도와 독도가 빠지면 국민이 생각하는 대한민국 1, 2위 섬에 대한 정부의 인식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섬 노선의 선사들이 참여하는데 울릉도는 왜? 초창기 바다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은 울릉도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울릉도 선박운임. 7~8만 원대 50% 할인 하면 선사들이 힘든다. 이용객이 많고 늘어나는데 할인 금액이 높으면 선사가 감당하기 어렵다. 해양수산부는 애초 거의 반 강제적으로 바다로 프로그램을 밀어붙이다가 이제 선사 자율에 맡겼다. 생색은 해양수산부가 내고 손해는 선사가 보고 있다. 애초 청년대상에서 이제 가족까지 포함 점점 확대되면서 선사들이 부담 때문에 참여를 못하는 것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정부의 지원책도 마련해야 한다. 인센티브로 고객만족도 조사 가산점 2~3점을 주는 게 전부다. 선사들이 경북도민의 할인을 선호하는 것을 보면 정책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북도민에 한해 선비 50% 할인하고 있는데 30%를 경상북도가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섬으로 여행객들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복지를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선사만 희생하라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취지는 좋지만, 업자만 손해를 보라는 것은 문제가 있다. 처음에는 청년들만 대상으로 시행됐지만, 지금은 이용권 자를 대폭 늘렸다. 구매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최대 5인까지며 할인 혜택을 받을 가족 이용권의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젊은이가 가족과 함께 섬 여행을 하도록 했다. 따라서 섬 발전과 청년들의 희망과 꿈, 여가선용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일부를 부담하고 선사도 함께 할인해 주는 방법을 통해 울릉도와 독도 선사도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공식적인 홈페이지에 울릉도와 독도를 빼고 "아름다운 대한민국 섬으로 청년들을 초대합니다"는 표현은 잘못됐다. 울릉도와 독도가 빠진 ‘가보고 싶은 섬’ ‘바다로’는 의미가 없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6

울릉도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1억 원 달성 눈앞에 감사 마음 전해

울릉도 고향사랑 기부금 목표액이 1억 원인데 6월 현재 벌써 9천400만 원을 달성, 울릉도를 아끼고 사랑해준 마음에 남한권 울릉군수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299명의 후원자가 뜻을 전달한 가운데, 누적 모금액이 울릉군의 애초 목표 금액이었던 1억 원의 94%에 해당하는 약 94백만 원으로 집계, 목표 금액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현재까지 25명이다. 최근 경주시에 사는 윤영준씨가“유년 시절의 기억을 가득 메운 동해 바다의 파도 소리를 기억하며 고향 울릉을 아낀다”며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부산시 김선관 씨와 울산시 김타관 씨도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쾌척했다. 최병일 재대구 경북시도민회장도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형성 농업회사법인 ㈜울릉산림농산 대표도 500만 원을 기부하며 “청정한 물과 산, 바다,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치유의 섬 울릉도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의 해상교통 발전에 공헌, 주민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1963년 울릉-포항 항로에 취항했던 여객선 청룡호의 선주 고(故) 김만수 씨의 직계 가족인 부산의 김말숙 씨가 울릉군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동생 김숙희 씨도 100만 원을 기부한 것이 알려져, 두 자매의 세대를 이은 사회 공헌이 아름다운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박연주 씨가 울릉군에 500만 원을 기부하며 “울릉도·독도의 발전에 뜻을 동참한다”라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과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모금액은 울릉군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돼, 울릉의 희망으로 거듭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6

울릉독도사랑 전통시장과 만남…전통시장 활성화 독도문화축제

울릉독도의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과 독도의 만남’ 주제의 축제가 서울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잊지 말자 6.25 제73주년 맞아 열린 ‘독도사랑 우리시장 나들이 축제’가 독도사랑회와 서울 상계중앙시장 첫걸음 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중앙시장에서 24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성환 국회의원, 윤기섭 서울시의원, 손명영 노원구 부의장, 의원, 임상기 중앙시장 상인회장, 남점현사업단장, 정광태울릉도(독도)홍보대사, 길종성 독도사랑회장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계중앙시장 상인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소벤처기업부와 서울특별시 노원구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후원으로 ‘전통시장과 독도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에게 6.25의 교훈과 독도사랑을 홍보하고 잊혀져 가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켜 지역 명소로 만들어 가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가수 하필승준의 사회로 노원구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 시범공연과 길종성 독도사랑회 회장의 독도 특강. 독도는 우리 땅 정광태가수의 독도사랑 미니콘서트와 전시 및 체험 이벤트가 열렸다.  또한, 주변에는 독도사진 및 고지도전시회와 6.25사진전. 독도 포토죤, 전통떡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를 추진한 임상기 상인회장은“ 이번행사는 전통시장의 중요성과 활성화를 시키기 위한 첫 여정 이다“며”국민적 관심사인 독도사랑과 함께 전통시장을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길종성 회장은 “ 기관 및 단체 등과 독도행사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전통시장에서 독도체험 행사를 요청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며”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임상기 회장의 혁신적인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중앙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단과 협업, 독도사랑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독도사랑 문화축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5

울릉도 주민기망(欺罔)불편 가중…공사 하지 않으면서 도로통제

울릉도 LPG배관망 공사를 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을 완전 무시한 채 업자가 편의주의로 공사하면서 주민들을 기망(欺罔)하고 있다. 최근 ‘LPG 배관망공사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울릉읍 도동삼거리에서 저동 이레전기까지 일주도로상에 공사를 위해 부분통제를 하고 있다. 현재 가장 복잡한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와 저동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이레전기 앞까지 차량을 부분 통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울릉한마음회관 앞에서 이레전기까지 공사를 하지 않으면서 통제를 하고 있다. 신호등을 세워놓고 통제하고 있지만 일하는 사람이나 통제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데도 신호등을 통해 도로를 통제, 주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특히 24일 토요일부터 통제를 시작 25일에도 공사를 하지 않고 장마철을 맞아 울릉도에는 26일(월요일)부터 다음 주말까지 기상예보상 계속 비가 잡혀 있어 공사할 수 없다. 그런데도 굴착공사나 공사 준비 시설물도 없고 교통방해 설치물도 없는데 신호등으로 통제하고 있어 주민들을 기망하면서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주말을 맞아 2천360명의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았고 이날 독도는 1천702명이 탐방했다. 도동항 공사로 대부분의 독도 탐방객이 저동항을 이용하는 등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섬일주도 이도로를 이용해야한다. 따라서 통제로 인해 차량 수십 대가 대기하는 등 불편을 가중시키면서 공사를 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애초 2021년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도 공사를 하면서 이 같이 주민을 기망하며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대해 주민 A씨(68 울릉읍)는“도대체 공사를 하지 많으면 울릉도에서 가장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를 통제하는 업자는 누굴 믿고 이러는지 모르겠다”며“행정감독기관은 눈을 감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5

울릉도와 연계 독도활성화 방안모색…지속가능한 해양교육 강구

해양환경생태교육을 접목한 체험형 울릉독도해양영토교육을 통해 독도 바다의 중요성 그리고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자 울릉도와 연계한 독도활성화 방안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은 “해양교육은 단순히 바다에 대한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바다와 구체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와 울릉도·독도해양수산연구회는 포항영일만항에 정박 중인 신독도진주호선상에서 ‘독도 해양영토교육 활성화 방안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해양, 독도관련 전문가와 윤승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재단, ㈜울릉크루즈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은 일본 문무과학성의 독도 교육 의무화 강화에 대응, 독도 해양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울릉도의 부속섬으로서 독도의 위상을 고려한 울릉도 독도 연계 해양교육을 위해 개최됐다.  특히, 학교 맞춤형 차별화된 독도 해양역사·문화·과학·안전 종합 해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모색을 통해 울릉도와 연계된 독도 해양영토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워크샵은 이슬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우리나라 해양교육 동향 및 발전방향’, 강신훈 경상북도 해양환경교육연구회회장(봉황초 교사)이‘교육현장에서 본 독도 해양영토교육’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울릉도-독도연계 독도 해양영토교육 활성화 방안’배진호 국립해양과학관 팀장의 ‘해양영토교육 체험 활동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 김병렬 국방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수희 독도재단 부장, 추은엽 포항대흥초 교장, 박현경 경상북도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현장학습 활성화 방안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정부가 학교 해양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해양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해왔지만, 우리나라 전체 초·중등학교의 1.1%에 불과한 실정이다. 또한. 일회성·단편성 위주의 해양교육이 대부분이라 효과성 또한 한계가 지적됐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관계전문가, 유관기관, 현장 교사 등이 참석, 교사의 독도교육 전문성 강화를 교원연수 강화, 일회성 행사보다는 유관기관 협력 및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체험형 독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했다. 또한, 해양교육·문화법에 따른 울릉도·독도 특화 해양교육센터 운영, 해양환경생태교육을 접목한 독도 교육의 다변화, 독도 관람시간 연장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일본의 독도 역사왜곡 교육에 대응, 독도 현장체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청소년·학생 독도탐방 선박요금 지원 등 구체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한편,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울릉도-독도 연계형 독도 해양역사·문화·과학·안전 종합 해양영토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윤배 대장은 “앞으로 학교, 지역사회와 협력해 울릉도와 독도 연계형 독도해양영토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3-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