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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환승관광 팸투어단 유치 경북 매력 홍보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독일 주요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환승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환승관광 팸투어는 독일 주요 여행업자들을 초청해 환승관광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대만팸투어와 연계해 독일을 출발해 대만 방문 전후 총 2회에 걸쳐 한국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대만을 거쳐 16일 인천 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단은 경주에서는 세계문화유산인 첨성대, 불국사뿐만 아니라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황리단길, 안동에서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사랑한 안동하회마을 등을 둘러보며 2박 3일간 경북의 고즈넉한 역사체험 및 트렌디하고 톡톡튀는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또 글로벌 채식 시장의 확대에 따라 다양한 채식 위주의 선별적 식단(순두부, 비빔밥 등) 구성으로,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보다 넓은 식단 선택권을 제공했다.공사는 앞으로 이번 팸투어를 기점으로 경북의 환승 관광 경유지로서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상품 출시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인천 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환승관광은 한번에 다국가를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며 “경북 관광 다변화를 위한 전방위적 활성화 노력을 통해 방한 관광 수요를 선점해 경북 관광 시장의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0

블루원 “We Love 튀르키예·시리아”

[경주] 경주 블루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을 지원했다. 사진블루원은 지난 20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금 5천만 원과 윤재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모금한 1천505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블루원 이사회는 지난 6일 발생한 진도 7.8의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와 건물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 차원에서 긴급구호금 5천만원 지원을 결정했다.회사 차원의 기부금과는 별도로 윤재연 부회장은 개인적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고, 소식을 접한 임직원들도 온정의 마음을 함께하기로 하고 모금운동에 들어갔다.인트라넷 공지를 통해 모금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지정된 모금 계좌로 성금을 접수하는 한편 직원 식당에도 모금함을 설치했다.캐디를 포함한 많은 직원들이 모금에 동참해 열흘 만에 505만1천332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일부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방한물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을 포장해 직접 보내기도 했다.현재 블루원엔젤스 프로당구 팀에는 튀르키예 국적의 잔차팍 선수가 맹활약하고 있다. 블루원엔젤스 윤재연 구단주는 튀르키예 지진 소식을 듣자마자 연습장으로 잔차팍 선수를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했다.잔차팍 선수는 “조국의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어 마음 아팠는데 블루원 윤재연 대표님과 임직원들까지 모금에 나서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며,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를 진짜 형제로 생각한다”며 “이번 포스트시즌 팀 리그에서 블루원엔젤스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20

日 로드쇼 참가, 경북 관광 다양한 매력 전파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한·일 양국 여행업계 교류로 경북 신관광상품 개발에 앞장선다.공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아웃바운드시장 선점을 위해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3개 거점도시 로드쇼에 참가해 경북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전파했다.로드쇼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홍보 및 한국 관광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했으며 약 16개의 지자체 등 한국 관광기관이 참가해 일본 관광기관 대상 B2B상담회, 지자체 홍보설명회, 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공사는 경북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해 경북 신규 관광지, 한류 관광지를 비롯해 경북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관광지 등을 엮은 新관광코스를 추천했다.또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해당하는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포항국제불빛축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적극 홍보했다.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는 엔데믹에 따른 한일 관광붐업 조성을 위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엔화가치가 하락한 상황임에도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8만명 대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해 올해 또한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로드쇼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필드마케팅을 추진하고 일본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관광객들의 경북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9

경주시, 강소기업 적극 지원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든다

[경주] 경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투자 확대 등 지원에 나섰다. 경주시는 15일 올해 기업지원과 근로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7개 분야 사업에 4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 2018년 91억 원에 비해 315억원이 증액됐다.경주시는 재정 지원, 기업고충 해결 등으로 기업성장을 이끌고 이를 통해 투자를 확대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으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맞춤형 one-stop 행정서비스 △기업 활성화 기반시설 구축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사업 확대 등이 있다.먼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고충 선제적 해결’에 주력한다. 기업지원과 전 직원이 31곳 기업인협의회와 1인 1협의회 전담제를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고충 해결반을 운영한다.또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해피모니터링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와 관행을 개선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에도 중점을 둔다.산업단지와 개별공단 기반시설 확충도 실시할 방침이다.경주시는 두류공단 도시계획도로 개설, 문산산단 저류조 정비, 건천1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명계3산단 공업용수로 건설 등 18개 사업에 12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또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천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주)한국수력원자력의 1천억원 융자규모의 경주상생협력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체당 300~500만원의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과 지역 7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천만원 인센티브와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골든기업 선정 육성사업도 실시한다. 더불어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기업체 근로자(기업인)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산업단지 청년교통비 지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규·경력직 채용 건강검진비 지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 △중소기업 수출지원 등 9개 지원 사업은 올해도 지속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의 주축인 기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강소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산업도시 경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5

“청렴 1등급 경주 유지 최선”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다지기에 나섰다.경주시는 13일 오전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제1차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결과 및 자체 청렴도 조사결과에 대한 청렴도 부패취약요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주낙영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경주시가 국민권익위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한 것은 그간 경주시가 추진해 온 청렴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시민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이다”며 “내년과 내후년에도 종합청렴도 1등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0년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국·소·본부장, 직속기관 부서장 등 간부공무원들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을 조직했다.기획단은 조직문화 쇄신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방향 및 목표 설정, 추진 상황 점검 등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청렴도 개선 방안으로 △자체청렴도 결과 부진부서 맞춤형 컨설팅 △부패취약분야 소통 간담회 확대 실시 △부패취약분야 특정감사 실시 △주니어보드 소통 기회 확대 △인사 불만,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 특별 컨설팅 등이 제시됐다.경주시는 청렴시책 내실화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렴도 1등급 유지를 위해 간부공무원으로부터 솔선수범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하면서도 유연하게 적극행정을 펼쳐줄 것”을 강조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3

국내 첫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경주] 경주시가 13일 국내 최초로 탄소소재의 재활용·제품화를 위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착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93억원의 예산으로 연면적 2천237㎡ 규모(지상 2층)로 건립하고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는 친환경 미래자동차 소재인 탄소복합재의 재활용 기술을 연구하고 재제조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곳이다.특히 재활용 탄소섬유를 이용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성형 시스템 등 장비 14종을 도입해 탄소 소재 재활용과 자원화, 제품화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기업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또 △탄소소재 리사이클링 원천기술 확보 △기업 품질 고도화 기술지원 △전문 인력양성 및 인프라 기반 기술교육 △항공기 및 자동차 분야의 고성능 복합재 부품 폐기물 처리 △탄소복합재 개발 핵심 중소기업 육성 등 탄소 소재 부품산업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그간 탄소복합재는 저중량 고강도 특징을 가진 강화플라스틱 계열의 신소재로 항공, 자동차,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그간 공급 부족과 생산단가 향상으로 재활용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최근 정부는 지난해 12월 탄소복합재를 ‘제2의 철강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2030년까지 총 1천85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기술개발 투자, 탄소복합재 활용 촉진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경주시는 국내·외 전문기관과 기술교류를 통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탄소소재 제품화까지의 One-Stop 지원을 통해 기업들과 함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미래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정부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리사이클링 센터는 오는 4월 준공되는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와 연계해 미래차 시장에 우위를 선점하는 등 첨단 신성장산업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12

문화엑스포-해병대 1사단 ‘문화 소통’

[경주] (재)문화엑스포가 군 가족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지원 및 친선교류에 나섰다.문화엑스포와 해병대 1사단은 지난 8일 모범장병 국내시찰 지원 및 친선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지난해 힌남노 태풍 때 해병대 1사단은 장갑차를 동원해 주민 구조작업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지켜낸 것으로 유명하다.이날 협약식에는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와 정규식 사무총장, 해병대 임성근 1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앞으로 (재)문화엑스포는 해병대 1사단 모범장병(군 가족 포함)을 대상으로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 지원(연6회)과 △장병 복지 및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해병대 1사단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공공목적 행사시 군악대 공연 및 문화소통을 위한 장병들의 재능기부 참여 등 친선교류 행사를(단 훈련 및 행사 등 부대여건 제한시 불가) 제공한다.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멋진 볼거리를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을 비롯 여러 가지 혜택 제공으로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복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는 “천년전 신라는 임전무퇴의 화랑이 있어 삼국을 통일 할 수 있었고 현재의 대한민국은 임전무퇴의 해병대가 있어 국가의 평화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화랑의 얼과 신라의 문화가 녹아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해병대 1사단 장병들에게 보여 줄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장병들이 재능기부 등을 통해서 경험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9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인프라 구축 절실”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은 6일 대외협력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올해 추진할 중점사업을 점검했다.주 시장은 이날 경주문화관 1918 활성화를 비롯해 성동동 전랑지 정비,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착공 현장 등지를 돌아봤다.특히 철도 복선화로 문을 닫은 경주역 대신 새롭게 문을 연 ‘경주문화관 1918’과 관련해 설명했다.주 시장은 “상징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가진 옛 경주역을 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한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때다”며 “이미 개설된 공연전시공간 및 시설 내 문화창작소를 포함 옛 경주역 광장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경주 성동동 전랑지 정비계획에 대해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관청이나 귀족들이 살던 주거지로 추정되는 곳이지만, 그동안 갖가지 제약 탓에 눈에 띄는 발전이 없었다”며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월성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이상의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지로 변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또 지난 2020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선정으로 본격 추진 중인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주 시장은 “그간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을 앞둔 만큼, 당초 계획한 대로 센터가 연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면서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가 구축되면 관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시장 창출 등 산업생태계 활력을 위한 선순환체계가 마련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주 시장은 용역발주 및 물품구매 2천만원 이하 수의 계약 시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는 방안도 주문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이 좋은 평가와 대우를 받는 분위기를 강화할 것이다”며 “지난해 거둔 성과에 이어 올해도 더 열심히 해서 시민에게 존경받고 사랑받는 공무원들이 되자”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6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참여 사업자 모집

[경주]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경주시민들의 새로운 취향을 발굴하고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 경험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생활문화 발굴 파도파도’ 사업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그 중 취향발굴 프로젝트 ‘문화발굴터’ 사업은 경주에 소재해있는 기존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 관련 공간을 문화발굴터로 지정해 생활문화 및 예술인들과 시민간의 문화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예술활동 참여 기회 확대 및 사업자에겐 사업장을 홍보하여 소득창출로 연결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이 사업은 문화발굴터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경주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사업단 SNS를 활용하여 홍보를 지원한다. 모든 문화발굴터 종료 후에는 더 많은 경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사업자 및 참여자들이 주관하는 생활문화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주시 소재의 생활문화를 비롯해 시각 · 공연 · 식문화 · 원예 등 문화예술 관련 사업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외곽지역의 사업자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총 20개소를 모집할 예정이며, 공모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모집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6

경주시, 180억 투입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 실시

[경주] 경주시가 외동읍 아파트 단지 인근 레미콘공장 철거하고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참여형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경주시는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실시한다.지난해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경주시를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국비 90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현재 기본계획 용역 중이다.경주시는 2024년까지 시행계획 승인 과정을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이듬해인 2026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세부적인 계획으로는 소음과 분진이 심한 레미콘 공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도시민이 농촌을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을 만들 방침이다.정비된 공간을 활용하는 사업으로는 △시민참여 텃밭 공간 △관찰체험 텃밭 공간 △농부체험 배움 센터 △휴식 및 쉼터 공간 등을 만들어 외동읍 중심지로 흐르는 입실천과 연계한 자연친화공간이 들어선다.또 기존 식재를 보존하면서 경사구간을 활용한 주민쉼터 데크길 조성과 입실천의 식생옹벽조성을 통한 경관개선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외동읍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우리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이다”며 “그동안 소음과 분진으로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외동읍 입실리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한편 도시농업공원 조성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2-05

경주엑스포, 자립준비청년들 안정적 정착 지원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직업·진로 탐색의 기회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솔거미술관과 인피니티 플라잉에 미술과 공연분야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해 2월 한달간 진행하며, 2023년 영남대학교 회화과 입학 예정인 정모군과 용인예술과학대학 연기예술학과 입학 예정인 강모양이 참여하고 있다.인턴십 기간 동안 정군은 솔거미술관에서 전시기획 및 전시준비 등 학예 업무 교육과 전시자료 및 작가조사 등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강양은 인피니티 플라잉팀에서 홍보마케팅 기획 및 공연운영 실무를 익히게 된다.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군은 “평소 미술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술관에 방문해 볼 여건이 되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인턴십 기회를 통해 미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제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대학을 다니고 취업을 하게 된다면 여기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2021년 솔거미술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공연분야인 인피니티 플라잉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이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서 직무 체험을 하고, 역량을 강화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꿈을 펼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2-02

경주 11개 천년한우 농장, 신규 HACCP 인증

[경주] 경주천년한우 한우육 농장 11곳이 신규 HACCP 인증을 받아 현재 경주 HACCP 인증 농가는 144개로 늘어났다.경주시는 1일 오전 농업인회관에서 천년한우 사육농가 11곳에 대한 신규 HACC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HACCP인증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안전한 식품과 축산물 등에 대해 발급하고 있다.신규 인증 농장은 △혜은목장(안강읍, 대표 이정식) △예승농장(안강읍, 대표 이철우) △서진농장(건천읍, 대표 김재성) △일신축산제2농장(건천읍, 대표 박미화) △태영농장(건천읍, 대표 김종수) △효천농장(내남면, 대표 박효상) △다다농장제2농장(내남면, 대표 이대우) △빈이농장(서면, 대표 조석곤) △덕건농장(강동면, 대표 권택관), 경일농장(천북면, 대표 서재옥) △범곡농장(시동, 대표 하진구) 등이다.농가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안전 한우육을 생산할 수 있는 농장 HACCP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HACCP인증 추진 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과 축협 브랜드팀의 협력으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농가 당 6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HACCP인증을 통해 경주천년한우의 품질 고급화와 판매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2-01

경주, 노후가 즐겁고 편안한 도시 만든다

[경주] 경주시가 체계적이고 탄탄한 경주형 복지망 구축에 나섰다.경주시는 올해 ‘즐겁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목표 아래 전체 사회복지예산 4천682억원 중 44.8%인 2천99억원을 노인복지 예산으로 투입한다.경주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2년 12월 말 6만1천861명으로 전체 인구 24만9천607명의 24.7%를 차지하고 있다.올해 노인일자리는 3천588개로 지난해 3천390개보다 5.8% 늘었으며 예산도 135억원으로 지난해 127억원 보다 6.3% 증가했다.노인일자리는 △공공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분야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3천74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노노케어, 공공시설봉사, 경륜전수활동, 취약계층지원 등의 내용으로 월 30시간 활동하고 월 27만원이 지급된다.33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복지시설,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에서 월 60시간 활동하고 월 약 60만원 정도를 받는다.182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장형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근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가 배분된다.또 등록경로당 633곳에 70억원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 지원, 시설 환경개선, 행복도우미 지원 등 경로당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올해는 노인복지의 핵심인 경로당 환경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건천 송선 2리 △내남 이조 2리, 노곡 2리 △천북 오야리 △안강 대동리 △현곡 오류 1리 등 경로당 6곳 신축과 △건천 모량 1리 경로당 1곳을 증축한다.또한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등 운영비 35억 △손해배상책임보험, 전기·소방안전점검 등 안전관리사업 1억 △신·증축, 보일러 교체 등 환경개선사업 18억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16억 △스마트폰 사용법, 유튜브 활용 건강체조 등 여가선용 프로그램(비예산) 등을 지원한다.이어 행복보금자리 뉴딜사업인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은 2019년 안강읍 103세대를 시작으로 2020년 황성동 137세대, 2021년 내남면 90세대 등 3년 연속 국토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2월 안강고령자복지주택 준공을 시작으로 내년 12월 황성고령자복지주택과 내남고령자복지주택이 각각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특히 경주시는 최근 인기가 많아지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5개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한다. 또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를 운영한다.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가구소득과 건강상태를 감안해 안전 확인, 건강관리, 돌봄, 연계서비스 등 대상자의 욕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2-01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 호응

[경주] 경주시가 어르신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시행 중인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어르신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계속되는 코로나 등 침체된 택시업계에 실질적 재정지원 등 두 마리 토끼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지난 연말 기준 경주시 인구 24만9천607명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6만1천861명으로 경주시 전체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어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 복지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시는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운영을 위해 지난 2021년 지원근거 마련, 타 지자체 벤치마킹, 전산 시스템 구축과 시비 30억을 확보하고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난해 6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3천300원 기준 40회로 1인당 연간 13만2천원씩 지원해 왔다.시행과정에 기본요금 이상 발생 시 2번 결제 불편해소, 일부 기사들의 어르신 택시카드 결제 기피 등 문제점이 있어 효율적 요금정산을 위해 시스템을 보강한 뒤 2월부터는 1회 결제한도를 8천원으로 상향해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현재까지의 이용률을 보면 총 2만9천967장의 교통카드가 교부돼 44만410명이 76만8천61회 이용했으며, 보조금은 25억4천여만 원 지출됐다.이용건수로는 23개 읍면동 중 성건동이 7만9천27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무대왕면이 4천901건으로 가장 적었다. 일평균 이용률은 3천476건, 읍면보다는 동지역이 2배 이상 이용 빈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의료기술의 발달과 평균 수명연장으로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 되고 있어 앞으로 어르신 교통복지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기본요금 무료택시의 온전한 정착을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교통편의를 누릴 수 없도록 조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1-31

경주에 첫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오픈’

[경주] 경주에 국내 최초로 정규 규격의 사계절 전천후 실내 축구시설‘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이 문을 열었다.30일 경주시는 천군동 1150번지 종합자원화단지 내에 건립된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에어돔은 기둥과 벽체 없이 순수 공기의 압력만으로 유지되는 막 구조 건축물로서 냉·난방과 공기정화 시스템을 갖춘 실내 축구장이다. 일반 건축물에 비해 높은 인장력을 갖춰 지진·태풍에 강하다.이 사업은 지난 2020년 2월 문체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에어돔 건립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1만752㎡ 부지에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1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에어돔 크기는 가로 120m, 세로 78m, 높이 25m이며, 내부는 K리그 인증을 받은 정규규격의 인조 잔디 축구장 1면과 모래훈련장이 있다. 또 사무실, 전술회의실, 탈의실 등의 부대 공간도 갖췄다.경주시는 에어돔 축구장을 전국 최고의 전지 훈련장으로 만들기 위해 특별한 기능을 추가했다.해외에서나 볼 수 있는 모래훈련장을 실내에 설치해 선수들이 스피드 향상과 근력 강화 훈련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또 기둥이 없는 간접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눈부심과 그림자 없이 선수들이 오직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기 영상 분석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실시간 영상촬영은 물론 경기 후 팀 전체와 개개인의 역량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췄다.에어돔은 축구장 이외에도 활용범위가 매우 다양하다. 주민 단합대회와 어린이집·유치원 체육활동은 물론 인근 보문관광단지 및 숙박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가 가능하며 유사시 재난대피 시설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에어돔 근처에는 사우나, 찜질방, 헬스장을 기능을 갖춘 웰빙센터를 비롯해 카라반, 물놀이 시설이 있어 에어돔 이용자들에게 편리함까지 더해주고 있다.경주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오는 3월 말까지 시범 운영 후 4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스마트 에어돔 건립으로 전국의 모든 축구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축구 훈련장으로 손꼽히게 될 것이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도 와서 훈련하고 관광까지 하는 스포츠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30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총력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오는 11월 개최 도시가 결정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중앙부서를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주 시장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지역 출신 유력인사로 구성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시유치지원위원회’ 발족에 이어 이관섭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을 예방하고 경주유치 당위성 설명과 경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그는 APEC 정상회의는 미·일·러·중 등 세계 선진 4강 등 21개국의 정상과 각료, 언론인 등 6천여 명에게 한국의 역사문화와 경제발전상을 보여주고 회원국 간의 경제협력과 공동번영을 결속하는 역사적인 국제회의로 단순한 도시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경주는 2005 APEC 에너지장관회의 및 광업장관회의 등 18여 년간 16회의 국제행사 성공개최의 풍부한 경험과 불국사, 석굴암 등 세계문화유산 4점, 문화재 276점 보유 등 우리나라 역사문화의 메카이자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가치와 ‘APEC 비전 2040’의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 개최) 실현에 최적 도시임을 피력했다. 그리고 2025년까지 1조 150억을 들여 1400여 년 전의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조기완료와 2024년까지 276억을 들여 APEC 주 무대인 화백컨벤션센터 시설보강, 지난해 12월 문체부 지정 국제회의 복합지구인 보문단지 일대 54만평 리모델링 사업 등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도 설명했다.특히 행사 주 공간인 보문단지 내 특급호텔 등 354개소 1만1천405실의 풍부한 숙박시설과 이중 10개소 164실은 정상용 숙소로 활용이 가능한 안전과 경호, 숙박이 완벽한 도시임을 재강조했다. 또한 한수원, 원전,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국가산단, 양성자가속기센터, 중수로해체연구원 건립 등 경주의 첨단과학 산업과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반도체, 울산의 자동차 완성차 등 경주를 중심으로 1시간대에 대한민국 발전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최적도시라는 점도 부각시켰다.이어 주 행사장인 9천560여평의 화백컨벤션센터와 KTX신경주역, 울산·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 등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앞으로 경주시는 APEC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에 이어 APEC 유치 포럼, 도시민 유치 서명운동, 범도민 지원협의회 창립, 유치기념 문화행사, 대정부 유치활동 전개,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등 전국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도 설명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도시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임”을 강조하고 “특히 지방화 시대 국가 균형발전의 정부방침에 부응하고 1조원을 육박하는 경제유발 및 8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되는 경주발전 10년을 앞당길 정상회의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29

경주시, 파크골프장 61홀 추가 조성

[경주] 경주시가 그동안 시내 편중돼 있던 파크골프장올 연말까지 61홀을 추가 조성한다.실버세대들이 즐기는 파크골프는 비용이 저렴하고 운동 체감 효과가 뛰어나 젊은 층을 포함한 동호인이 늘고 있다.경주시는 인기가 많아지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5개 권역별 61홀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기존 파크골프장 2곳은 시내 권에 편중돼 있어 외곽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생활체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이번에 조성할 파크골프장은 올 연말까지 총 35억원을 투입해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18홀 △남경주(외동) 9홀 △북경주(안강) 7홀 등 총 61홀을 확충한다.현재 개장 중인 파크골프장은 경주파크골프장 18홀, 알천파크 18홀로 이번에 조성되는 61홀을 합치면 올 연말 총 97홀 파크골프장이 도심 각지에서 운영되는 셈이다.흥무공원 인근(충효동 7-1)에 건립될 경주파크골프 제2구장과 안강지역(갑산리 931) 파크골프장은 이달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착공해 올 8월 준공 후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건천지역 파크골프장은 서경주 체육공원(천포리 1112) 부지 내 조성되며, 오는 6월 준공 후 올 11월 개장할 예정이다.외동지역(입실리 1344-29) 파크골프장은 9천700㎡ 면적에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 준공 후 11월 개장한다.양남지역 파크골프장은 월성원자력본부 주관으로 나아 나산들공원에 올 연말까지 총 18홀 파크 골프장을 조성한다.일반 골프를 본뜬 파크골프는 자연환경을 벗 삼아 역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요즘은 중장년층뿐 아니라 20대와 30대 젊은 층도 관심을 보인다.경주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축구공원과 더불어 드넓은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보로 시민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 위상 제고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노인복지시설로 노인질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밝혔다./황성호기자

2023-01-29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시동…지원위원회 발족

경주시가 '2025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지역 유력인사로 구성된 APEC 정상회의 경 주시유치지원위원회 발대식을 했다. 위원회는 주낙영 경주시장, 국민의힘 김석기 국회의원(경주), 이철우 시의회 의장, 신평 변호사,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 박몽룡 전 경주Y MCA 이사장, 백승관 재경경주향우회장, 류희림 경주문화엑스포 대표이사, 구현모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앞으로 출범할 범시민유치위원회 자문에 응하거나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민간부문 붐 조성과 유관기관 협력을 담당한다. 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전세계에 알리고 복합전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 해 APEC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 범시민추진위원회 출범, APEC 유치 포럼 개최, 도·시민 유치 서명운동, 범도민 지원협의회 창립, 유치기념 문화행사 개최, 대정부 유치활동 전개, 국제 심 포지엄·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위원회가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홍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3-01-27

내달 제4차 혁신형 SMR 국회포럼 개최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4차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을 공동위원장을 맡아 열린다.2021년 4월 출범 이후 네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혁신형 SMR의 성공적 개발 및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김한곤 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현황 및 사업화 촉진방안’과 정동욱 중앙대학교 교수의 ‘혁신형 SMR 사업 성공을 위한 제언’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패널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국회·산·학·연·관을 포함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혁신형 SMR을 포함한 모든 과학기술은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국민과의 소통 속에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으로 소통을 중시하는 혁신형 SMR을 통해 국민이 응원하는 과학기술, 산업으로 우뚝 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영식 의원은 “혁신형 SMR 기술개발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와 예산을 통과하여 이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이 시점에서 위원장으로 가장 중요한 역할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SMR 시장에서 혁신형 SMR이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며 동시에 SMR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국민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26

“경북으로 관광 오세요”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3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팸투어단과 단체관광객 대상으로 경북을 홍보했다. 사진공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와 연계해 경북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2023년 첫 대만-대구공항 운항 전세기 관광상품을 통해 대만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만 현지 여행사 초청 팸투어는 지난해 11월 16일~18일 15개의 대만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주-안동-포항을 직접 방문하고 경북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K-콘텐츠 촬영지, 액티비티 체험 관광지 등 경북만이 가진 특색을 홍보했다.그 결과 지난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주 2회(월, 목) 총 18편의 전세기 운항과 대구-경북-부산연계 상품(3박4일, 4박5일) 모객이 진행된다.지난 19일 대만(가오슝)-대구공항으로 입국한 80여 명의 첫 관광객은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주 교촌 한옥마을을 시작으로 경주 야경명소인 월정교(백등체험) 및 동궁과 월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황리단길 등지를 관광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한국방문의 해가 시작된 만큼 2023년은 경북 관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게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25

신경주역 명칭 ‘경주역’으로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고속철도(KTX) ‘신경주역’ 명칭이 13년만에 ‘경주역’으로 변경된다.경주시는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개최한 심의에서 신경주역의 역명이 경주역으로 변경·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열었고, 지난 2021년 경주역이 폐역됨에 따라 역명 변경작업에 들어가 최근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앞서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은 역명 확정 당시 중앙선·동해남부선 경주역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신(新)경주역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2021년 12월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기존 경주역이 폐역됨에 따라 신경주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이에 경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주시 지명위원회를 지난해 1월 개최하고 역명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2월엔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를 근거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하는 등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현재 경주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함께 역명 변경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역명 입간판, 열차 안내방송, 예매 발권 시스템, 노선도, 시간표 및 도로 이정표, 도로명주소, 버스노선명칭 변경 등이 주요 협의 대상이다.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역인 경주역은 지난 100년 간 시민의 애환과 정서, 문화가 깃든 장소였다”며 “신경주역의 역명 변경을 통해 경주역 명칭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