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선거 중립의무 위반 공무원 엄중 조치”

선거시즌에 특히 공무원들의 선거중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퇴직공직자들이 친분을 이용해 현직공무원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지지 등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강도 높게 지시했다.주 시장은 18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경주지역은 일찍부터 선거 분위기가 과열된 조짐을 보이자 “공무원은 선거에 일체 관여했어도 안되며 중립을 지켜야할 엄중한 의무가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공적·사적 처신을 확실히 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최근 인근 도시는 물론 경주지역에서도 퇴직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캠프에 합류하면서 현직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행태로, 퇴직 공무원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선거 중립을 지키면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선거 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요령도 제시했다.첫째, 특정 후보 주최의 출판기념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 참석금지, 둘째, 특정후보의 SNS 등에 지속적인 지지표명 행위 근절, 셋째, 특정후보 캠프에 합류한 퇴직공직자와의 모임 자제 등 엄정한 공직선거법 준수를 재차 강조했다.이와 관련, 경주시는 내년 4월 총선이 끝날 때까지를 ‘총선 관련 공직기강 확립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자의 선거중립 의무위반 등을 강도 높게 감찰해서 위반사항이 발생하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엄중 조치해 나갈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8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2025년 개관

[경주] 경주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2025년 상반기 문을 열고 차별화된 해양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17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천89㎡에 151억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천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경주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 10월 기본구상 연구용역 완료, 2017년 9월 경북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이 가결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이 완공되면 문무대왕의 수중왕릉을 비롯한 이 일대 문화유적들이 체계적으로 홍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보문단지를 중심으로 활성화된 내륙관광에서 양남 주상절리,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송대말 등대로 이어지는 해양관광 코스 개발로 동경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우리의 찬란한 해양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동남권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7

경주시, 물정화 기술로 콜롬비아 진출

[경주] 경주시 물정화기술(GJ-R)이 적용된 ‘이동형 급속 소규모 정수처리장’ 준공식이 콜롬비아 현지에서 열렸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지 시간 13일 콜롬비아 라과히라주 디볼라시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경주시 직원을 비롯해 이동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본부장 및 (주)글로리엔텍, (주)GM-하이테크콜롬비아 아니발 호세 페레즈 가르시아 국토부 차관, 말론 아마야 메쟈 디볼라시장, 미주개발은행(IDB) 관계자, Water Aid,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미주개발은행(IDB) 등이 주관하는 협력사업의 일환이다.이날 준공식은 한국정부기관 협력사업 중 한국의 물기술이 콜롬비아에 보급된 첫 사례로 매우 뜻깊은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보급된 한국의 물기술은 경주시 제1호 물정화기술인 GJ-R가 납품되면서 경주시의 뛰어난 물정화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정수처리장 준공으로 하루 100t 생산규모로 강물을 정수 처리해 식수가 없는 콜롬비아 현지 디부자시 산타리타 헤레즈마을 110여 세대 주민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콜롬비아 기술 납품을 시작으로 페루 등 남미지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카탈리나 벨라스코 콜롬비아 주택부장관은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구 반 바퀴를 건너온 한국의 열정과 진심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콜롬비아의 식수가 없는 오지마을에 한국의 이동식 소규모 정수장치가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양국의 식수보급 사업에 경주시 자체 물정화기술이 적용된 것에 경주시를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해외 물산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제사회 모두가 평등한 물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양국 간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효과를 기반으로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경주시와 콜롬비아 국토부 및 미주개발은행 등이 긴밀히 협력해 콜롬비아의 식수 부족 해결에 기여할 방침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4

‘APEC 경주 유치’ 146만명 서명부 전달

[경주] 경주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염원이 담긴 146만3천874명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경주시는 14일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경북도내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인구 25만명에 불과한 경주시민의 유치 염원이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얼마나 절실한지를 드러냈다.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보여준 성숙된 시민의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지방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주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경주시는 시도민과 전 국민적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단순한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 온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 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한분 한분의 염원과 의지가 담긴 소중한 서명부를 중앙부처에 잘 전달하겠다”며 “간절한 시민의 뜻과 의지가 모인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반드시 유치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4

경주 대릉원·동궁과 월지 ‘올해의 관광지’

[경주] 밤 야경이 아름답고 도심 속 신라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 경주 대릉원 및 동궁과 월지가 ‘2023 한국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이 분야의 수상은 지난 2019년 수상 체계 통합·개편 후 경북지역 최초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크다.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매년 각 분야에서 관광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 또는 단체(인물)를 발굴·시상하는 관광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0년 처음 시작해 13회째인 올해는 국민 추천후보 사전심사, 선정위원회의 1·2차 평가 등을 통해 6개 부문 8개 분야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이번에 선정된 2곳은 방문객을 위한 실감 콘텐츠 기술 도입이 선정에 큰 보탬이 됐다.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AR 도슨트 투어, 게이미피케이션 등의 기능을 도입해 증강현실체험이 가능해 졌다. 또 관광지를 활용한 야외방탈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사적 제512호인 대릉원은 신라시대 왕·왕비·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는 곳이다.올해는 대릉원 무료개방과 함께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5월4일부터 6월4일까지 32일간 대릉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적 제18호인 동궁과 월지는 신라 왕궁의 별궁터다.동궁과 월지는 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여기에 최근 꾸준한 복원·정비 사업과 체험시설, 관람 편의시설을 더해 ‘도심 속의 신라’를 느낄 수 있게 마련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내 관광분야 노벨상에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가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관광의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0년 라궁(관광연계), 2011년 산라달빛기행(관광 매력물), 문화관광 홈페이지(관광정보), 2015년 보문관광단지(관광매력물) 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3

‘신경주역세권 개발’ 국토부 최우수사례에

[경주] 경주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이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업·주거복지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정책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심사는 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등 관광 2개 분야와 산업·주거복지 1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로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1건 등 총 6건을 선정했다.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지역개발사업으로 문화관광과 교육업무 기능이 추가된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경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상북도개발공사로 구성된 공공부문은 사업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력과 유연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난 1월 안정적으로 준공하게 된 점을 높이 평가 했다.여기에 총 6천300세대 규모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인근 외동, 안강 지역의 산업 종사자들에게 질 좋은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또 지방하천 정비, 간선도로 개통 등의 기반시설도 추진 동력을 얻게 돼 재해예방 및 통행여건 개선 효과가 나타나게 된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그리고 신경주역 남측을 대상으로 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계교통 수단 확보는 물론 산업시설, 체육시설, 문화관광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변모하게 될 점은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12-12

경주시시설관리公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경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문성 및 신뢰성을 인증받아 공정거래위원회와 주요기관으로부터 신규 및 재인증을 획득해 기관 위상을 높였다.공단은 지난달 28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신규 인증, 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2016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부패방지를 목적으로 국제사회와의 합의를 통해 제정한 반(反)부패경영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공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인증심사에서 △부패방지 선언을 통해 부패척결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적합한 목표를 수립 △부패방지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부패방지경영 매뉴얼을 마련 △적절한 부패리스크 평가를 통해 부서별 단위업무와 부패 연관성을 정확하게 파악 △다양한 청렴·윤리 교육 진행 등 부패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난 해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계속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전담부서 신설 △고객만족도 조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VOC프로그램 도입 △사업장 현장에서의 소비자 최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한 친절교육 강화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단은 지금까지 행안부·문체부·교육부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안전보건·공정채용·가족친화·재해경감 등 11개 부문에서 다양한 인증을 획득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1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관광 스타트업 밋업데이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8일 경주힐튼호텔에서 2023 경북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 선정기업 10개사가 참석해 경북 관광 스타트업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은 올 한해 추진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와 기업 소개(IR), 제품 및 사업 모델 홍보, 네트워킹으로 진행했다.행사장에는 기업의 제품(아이템)을 전시할 수 있는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1부는 기업 소개시간으로 기업별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그룹 네트워킹 형태로 진행된 2부 순서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기관투자자, 사업화 전문가 등 기업 특성에 맞게 매칭된 전문가 20여 명과 사업 모델 및 사업화 검증, 투자 전략에 대한 상담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 밋업데이는 경북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성장해온 스타트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도내 관광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2023 경북 관광 스타트업 10개사는 사업화 자금 및 공간 지원, BM 교육 및 맞춤형 멘토링, 스케일업 프로그램(시장 실증화 컨설팅, 브랜드 전략 플랜 수립), 투자 네트워킹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과정을 거쳤으며, 3개 기업이 총 4억5천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1

블루원 성탄절과 연말 앞두고 따뜻한 온정 나눔

블루원이 성탄절과 연말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애개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블루원은 경주, 상주, 용인지역 각 사업장들이 독거노인을 위해 준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장애인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블루원은 지난 8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1천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의 성장과 위생을 위한 여성용품 지원과 장애인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한 선물 꾸러미로 전달될 예정이다.블루원 상주는 지난 7일 모서면 주민센터에서 안명숙 상주시 의회 의장과 박광훈 모서면장에게 사랑의 연탄 4천장과 쌀 20포, 불우이웃 돕기 성금 300만 원을 전했다.블루원 용인은 8일 원삼면 주민 자치센터에서 블루원 조리실 직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이 함께 준비한 김장김치 100포기를 관내의 독거노인 30가구에 전달했다.윤재연 블루원리조트 대표이사는 “블루원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고, 올해부터는 생계와 육아, 복지를 통합한 한 부모(미혼모 포함)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블루원은 워터파크를 오픈한 2011년부터 올해까지(코로나 3년 제외) 경주지역의 저소득층과 소외된 청소년, 장애인, 주민 약 2천여명을 블루원 워터파크로 초청해 ‘시원한 여름 나기’ 행사를 진행해왔다.또한 사업장 주변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매달 2회 정기적인 반찬 지원, 주민 행사 지원, 복지·경로시설 방문 및 재능기부·성탄절 선물 전달, 자장면 봉사 등의 사랑의 나눔과 후원 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11억원도 기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1

신라 전통 정원 ‘경주 식물원’ 조성 순조

[경주] 신라 전통 정원을 모티브한 경주 제2동궁원 ‘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10일 경주시에 따르면 384억원 예산을 들여 동궁원과 인접한 부지(보문동 3-3번지) 6만7천965㎡에 거울연못 2곳, 사계절초화원, 디지털 1·2체험관, 전시·연출 공간 등을 2025년 상반기까지 조성한다.식물원은 기존 동궁원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에 신라 전통 정원 모티브를 더해 사계절 지속 가능한 관광지로 테마를 설정했다.식물원 공간은 신라8괴와 왕릉을 주제로 꽃등나무정원, 조형초석, 왕릉놀이터, 남천계류 등의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동궁원의 부족한 콘텐츠인 체험시설을 도입해 체류시간과 재방문을 높인다.제1체험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고대정원, 세계정원, 신라정원 등에 실감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로 구현한다.제2체험관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캐릭터를 통해 신라시대 생활상과 신라정원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상체험 프로그램 등의 첨단시설을 도입한다. 그리고 넓은 차량 진출입로, 다목적 회의장, 카페·매점, 소·대형 299대 주차장 조성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15년 문체부로부터 ‘라원 조성사업’ 승인을 받고 2019년 12월 실시설계용역 완료, 2021년 5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내년 상반기 디지털 체험관 전시연출 용역을 착수하고, 2025년 상반기 조경·토목, 건축 등의 전체 공사를 준공 후 하반기 개관을 할 예정이다.경주시는 신라를 스토리텔링한 야외 식물원에 동궁원의 실내 식물원과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수익성 확보와 인근 식당가의 경제 활성화 등의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존 동궁원의 부족한 체험시설과 실내 식물원의 아쉬운 점을 대폭 보완했다”며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아름다운 보문호의 시작과 끝을 연결하는 보문단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0

경주 주민들 난방비 걱정 덜어

[경주]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설치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추진 중인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급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마을을 중심으로 유휴부지에 LPG 소형 저장 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연결해 마을 세대 내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경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천원마을과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8개 마을 370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보급했다. 사업 대상지 대다수 세대는 석유 보일러, 심야전기 및 LPG 용기를 배달해 사용해 오면서 겨울철 난방비가 큰 부담이 됐으나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 설치로 LPG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경주시는 11월 기준 배관망을 통한 LPG 공급단가는 1㎥ 당 3천291원으로 기존 LPG 용기 공급단가 4천978원에 비해 33.89% 수준으로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 경주시는 내년도 신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 사업 예정지로 선도동 야척마을 81세대로 확정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구축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 10억7천600만원(도비 1억 8천만원, 시비 7억 8천900만원, 주민 자부담 1억 700만원)이 투입되며,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공사를 할 예정이다. LPG 소형저장탱크 및 배관망 구축뿐만 아니라 세대별 보일러까지 모두 교체하는 사업으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LPG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10

경주엑스포, 기간제근로자 18명 모집

[경주]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4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함께 근무할 유능하고 역량 있는 기간제근로자 18명을 채용한다.채용분야는 운영스탭 11명, 장애인 1명, 솔거미술관 학예보조 1명, 솔거미술관 운영스탭, 솔거미술관 환경미화 등 5개 분야 18명이다.채용기간은 운영스탭과 장애인의 경우 2024년 1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 8개월이며, 솔거미술관 학예보조 및 운영스탭, 환경미화는 2024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개월이다.운영스탭 및 장애인은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소(입장권 매표 및 검표)를 비롯 각 전시관에 배치돼 관람객 안내·응대, 영상장비 관리·운영, 기념품 판매, 편의물품 대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솔거미술관 학예보조는 작품해설 및 안내(도슨트), 소장품 관리, 전시 및 학예관련 업무보조 및 자료수집 운영 등의 업무를 맡으며, 운영스탭은 관람객 안내 및 아트숍 운영,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 운영 지원(필요시)을 하게 된다. 환경미화는 미술관 내외부 청결 유지관리 업무를 맡는다.채용절차는 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가능연령은 18세 이상이며, 지역제한은 없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e메일(jej 082@gtc.co.kr)로 응시지원서 및 관련서류 등을 제출(15일 오후 6시 도착분)하면 된다. 면접 대상자 발표는 12월 19일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지된다.채용관련 자세한 정보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고객/알림마당 내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문화엑스포사업본부 콘텐츠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07

한수원, 요르단에 혁신형 SMR 배치 타당성 조사

한국수력원자력이 3일(현지시간)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JAEC)와 요르단에 혁신형 SMR 배치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수원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해외 SMR 사업진출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양사는 우리나라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혁신형 SMR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에 상호협력하고,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요르단 원자력 위원회는 원자력을 활용한 전기 생산과 담수화를 목표로 설립된 총리 직속 기구로 신규 원전사업 추진 주체다.우리나라와 요르단의 원자력 관련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가 발주한 연구용원자로 건설과 시운전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2017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요르단은 현재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신재생, 셰일오일 등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비해 2030년 이후 SMR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해외 유력 SMR 개발사들과 기술평가 및 노형 검토 등을 진행하며 2024년 이후 우선협상자 선정을 목표로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한수원은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혁신형 SMR 기술과 SMR 스마트 넷제로시티 모델 등 획기적인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전기출력 170MWe급 일체형 가압경수로형 원전인 혁신형 SMR은 개발 로드맵에 따라 2025년말 표준설계 완료, 2028년 표준설계인허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칼레드 토칸 요르단 원자력 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한수원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요르단 전력 생산 및 담수화를 위한 혁신형 SMR 배치 가능성과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사가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며 “연구용 원자로 건설로 맺어진 한국과 요르단의 협력 관계가 혁신형 SMR 건설까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04

85일 만에 146만명 서명 동참 APEC 경주유치 열기 뜨겁다

[경주] 20년 전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의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겠다는 경주시민들의 의지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여실히 나타났다.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 85일 만에 146만 3천874명이 동참했다.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화됐다.경주시는 유치서명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50만여 명을 넘어서면서 서명 목표 달성에 대한 초기 우려와 달리 2개월 만에 100만 달성했다. 이어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최종 146만여 명이 참여하면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민과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뜨거웠던 것으로 확인됐다.인구 25만여 명의 경주시가 불과 85일 만에 당초 목표 인원을 훌쩍 넘어선 146만 명을 기록했다는 것은 APEC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의지와 열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경주시는 이번 서명운동 성과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북 21개 시군과 유관기관 및 각종 단체는 물론 전 국민적 응원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로 분석하고 있다.경제, 문화예술, 종교, 학계, 시민단체,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600여 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 왔다.범시민추진위원회는 그동안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함께 오는 14일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갖고 시도민과 전 국민적 유치 염원이 담긴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경주시는 이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개최도시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개최도시 확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 온 역사의 뿌리이자 세계유산도시다”며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가 기억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으로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한분 한분 모두가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너나 할 것 없이 스스로 나서서 이끌어 낸 놀라운 성과다”며 “많은 분이 보여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뜨거운 응원과 관심이 반드시 성공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12-04

지역화폐 ‘경주페이’로 기부 동참 하세요

[경주] 경주페이가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기부 문화에 앞장선다.경주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페이 연계 기부 서비스인 ‘HAPPY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동엽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조정일 코나아이 부사장이 참석했다.기부 서비스는 경주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저소득 등의 기부 사례자를 선택한 후 충전금(캐시백 제외)으로 최소 1천원 이상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사례 유형으로는 조손, 다문화, 한부모가정, 희귀난치병 등 사각지대 생계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으로 나눠진다.모금은 설정한 목표 모금액과 모금기간 충족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기부 사례자에게 경주페이로 전달된다. 기부한 시민에게는 기부금에 대한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준다.4개 기관은 경주페이 플랫폼 기부 서비스 운영을 위해 경주시는 운영 총괄과 홍보를 담당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접수와 소득공제 영수증을 발행한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 발굴과 대상자에게 기부금 전달, 코나아이는 경주페이 앱 플랫폼 운영과 콘텐츠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경주시는 이번 ‘HAPPY 동행’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자 선정 후 이달 중순부터 경주페이 모바일 앱을 통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가 결제 기능을 넘어 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 확산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서비스 발굴로 경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12-04

웰니스 관광도 경북서 제대로 즐긴다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K-mediwellness pre festa’에 참가해 경북 웰니스 관광 거점시설과 관광지 매력을 홍보했다. 사진대구시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23년 웰니스 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의 의료관광과 경북의 웰니스관광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숲 속에서의 요가, 싱잉볼, 명상, 스파 등 k-웰니스 관광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영양 장계향 문화체험관 등 웰니스 거점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하여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경북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경북 웰니스 관광지까지의 교통편을 안내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또 경북의 다양한 웰니스 관광지를 안내하기 위해 경북관광 공식 SNS채널인 ‘경북나드리’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북 관광지 정보를 정기적으로 볼 수 있게 유도했고 이벤트 경품으로 인센스 스틱을 제공해 방문객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경북 웰니스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04

경주에 국내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개장

[경주] 경주시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성지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최근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울퉁불퉁한 도로를 통과하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전국 최대 자전거 공원(펌프 트랙Pump Track)을 조성해 오는 15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경주시 천북면 944-7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 펌프 트랙은 6천㎡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들링 없이 지속적인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면서 기술연마와 스릴을 즐기는 있는 게 특징이다. 국내에는 생소한 시설로 관련 전문기업으로부터 코스 디자인 등 자문을 받아 지난 3월 설계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이 펌프 트랙은 전문가(고급)코스와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모든 난이도의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다면 누구든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이며 시범운영 기간 이용자 불편한 점 등을 개선한 후 내년 3월께 정식 개장할 방침이다.펌프 트랙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이 늘어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낙영(포항 직장인) 자전거 동호회원은 "문화도시 경주에 자전거 공원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동호회에서 경주를 방문할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범운영 기간 접수된 불편사항을 개선해 코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경주시민은 물론 국내외 모든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기술을 연마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2-03

블루원 성탄절, 연·말연시 고객 위한 감사 이벤트 

【경주】경주 블루원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뜻깊은 한 해 마무리를 위해 다양하고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경주 블루원은 성탄절 주말인 12월 23일, 24일과 연말연시 주말인 12월30일, 31일 오후 룩스타워 6층 ‘더 브리즈’에서 송년 디너 뷔페를 연다.로스트비프, 스테이크, 육회, 양 갈비구이 등 정성껏 요리된 다양한 라이브 고급 메뉴가 차려진다. 가족·연인, 또는 친목회원들이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멋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2월 12일 이전 미리 예약하면 얼리버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또 성탄절 주말 콘도 방문 고객과 디너 뷔페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어린이 선물/요술풍선 증정, 크리스마스 포토존 운영, 포토 부스 무료 사진촬영과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회(12월 23일 오후 5시~6시) 등의 이벤트가 준비된다.어린이를 위한 산타 대행 서비스, 카톡 풀친 이벤트, 파밀리아 체험 후기 숙박권 증정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성탄절과 연말 스페셜로 유럽식 디저트 케익을 경주시 유명 제과점인 ‘랑콩뜨레’와 협업해 선착순 판매한다. 12월 1~30일까지 예약하고 룩스타워 1층 BBS에서 수령하면 된다.이 밖에도 성탄절과 연말연시 특선 패키지 상품으로 객실과 디너 뷔페, 파밀리아 체험교실, 헬로 마이디노 등을 묶어 특별한 할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룩스타워에서 진행되는 파밀리아 체험 교실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스토리 쿠킹 아트, 멜라니·캔디 영어수업, 영어 그림책 수업 등 부모들을 위한 어린이 케어 프로그램도 알차게 진행된다. 룩스타워 6층 ‘더 브리즈’에서 토~일요일/공휴일 간 브런치 뷔페(오전9시10분~12시)가 준비된다.디너 뷔페와 조식·브런치 뷔페가 준비되는 룩스타워 6층의 식당 ‘더 브리즈’는 골프장이 내려다보이는 시원하고 아름다운 전망이 최고로 손꼽히는 곳이다.특급 호텔 셰프들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엄선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조리한 음식은 새롭고도 맛있다. 맛, 뷰, 시설, 서비스 최고인 블루원에서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함께한 행복한 추억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30

“‘이택상주’ 마음으로 힘 모아 위기 극복”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9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주 시장은 “두 개의 맞닿은 연못을 서로 연결해 물을 대면 결코 마르지 않는다는 뜻의 이택상주(麗澤相注)의 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또 “고금리·고물가로 경제에 불안정성이 커지고 내국세 수입과 연동된 지방교부세의 대폭 감소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안정 등 민생경제와 중단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혁신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는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불요불급하거나 관행적인 지출은 조정했고 경상적 경비도 10% 감축했다”면서 “그렇게 마련된 재원은 취약계층의 주거·교통 등 필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과 친서민·민행안정을 위한 에너지정책 등 실생활 체감형 사업과 경주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 사업에 투입했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중단없는 경주 발전을 위한 분야별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첫째, 대한민국을 넘어 역사문화관광의 K-브랜드로 품격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100만인 서명운동 조기 달성의 열망과 의지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유치하고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신라왕경 역사가로길 조성, 문무대왕 성역화 사업,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 국립 선부역사기념공원 조성, 경주읍성 2단계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둘째,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구축을 위해 새로운 경제산업 지도를 그릴 계획이다.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촘촘한 추진과 스마트관광도시 고도화, 경주형 e-커머스 활성화로 도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셋째, 젊은이들이 농어촌에 돌아올 수 있도록 농축수산업의 체질개선과 신바람을 일으키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신농업혁신타운 조기 준공과 원예작물 봄서리 피해방지기술 등 혁신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젊은 농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금, 임시거주지·농지 임차비 등 지원을 늘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계획이다.넷째, 환경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아름다운 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폐역·폐철 부지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동천~황성 그린뉴딜 천년숲길, 보문 왕경숲 등 정원도시 구현과 종합운동장 이전 및 근린·문화공간 재정비 등 ‘황성공원 그랜드플랜 사업’도 추진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와 시의회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 또 다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성호기자

2023-11-29

경주 하늘마루, 화장로 늘려 대기시간 줄인다

[경주] 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 화장로 1기를 다음달 1일부터 추가로 운영,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된다.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증설된 화장로는 신장 2m까지 시신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 설비로 추가로 설치됐으며, 사업비는 7억 6천만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했다.경주시는 화장로가 1기 더 늘어난 만큼, 유족들의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6억 8천400만원을 들여 화장로 1기를 추가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하늘마루의 화장로가 9기로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가동률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경주시는 2020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자체 화장장이 없는 영천시와 경산시 등에서 온 유족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4일장과 5일장을 치르는 이른바 ‘화장 대란’이 발생하기도 했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경우 3천123건에 머물렀던 화장건수가 2020년 3천945건, 2021년 3천656건, 2022년 4천383건으로 집계되면서 2019년 대비 2020년 26.32%, 2021년 17.06%, 2022년 40.34%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4천82건으로 집계되면서 월 평균 400건이 넘는 화장건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황성호기자

2023-11-28

옛 경주역 동편구역 ‘황촌 마을활력소’로 재탄생

[경주] 폐역이 된 경주역 인근에 도심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 거점이 될 생활밀착형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섰다.경주시는 27일 경주문화관1918(옛 경주역) 동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지역구 시·도의원, 황오·성동동,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황촌 마을활력소는 총 사업비 42억 3천만원의 예산으로 총 면적 871.44㎡, 지상 3층 규모로 △1층 작은 도서관과 전시관 △2층 코워킹룸, 동아리방, 건강상담소 등 △3층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강당으로 꾸며졌다.황촌 마을활력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생활 공간은 물론 외부 관광객을 위한 소규모 회의, 컨벤션 기능 등 이름 그대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 거점이 될 전망이다.또 이날 황촌 마을활력소 준공식과 함께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도 열렸다.지난 3년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육성된 주민 동아리의 서예, 사군자, 민화,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작품 등 및 경주시 문화도시 사업으로 진행한 감성미술, 유리공예 작품 등이 일반에 전시됐다.이어 창업인큐베이팅용역, 생각밥상, 주민제안 사업으로 진행된 건강검진, 체조교실, 미용봉사, 반찬봉사 활동 기록도 공개됐다.특히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운영 중인 마을부엌 ‘황촌정지간’이 건강밥상, 수제막걸리 시식회를 열면서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촌마을활력소의 준공과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주민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7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경주서 ‘실크로드 문명교류전’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전 실크로드 문명교류전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주관으로 ‘해양 실크로드와 불교 전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개최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신라문화를 대표하는 반가사유상과 석굴암이 인도에서 기원함을 알리고 특별전시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직접 연결됐음을 확인하는 전시다.전시 구성은 바다를 통한 유라시아 서방에서 동방으로 전래된 △인도산 홍옥수와 유리구슬 △ 유리 △로마 토기와 이슬람 도자기 △중국 도자기 △바다를 통한 교역된 동물, 식물, 향목, 목재, 향료와 보석 △고대 한반도와 인도와의 교류 등 고대·중세 한반도가 실크로드를 통해 유라시아 해역세계와 교류한 대표유물 및 자료들로 꾸며져 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인도의 관계가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신라와 인도는 실크로드를 통해 문명을 교류해 온 역사적 사실이 존재하며, 이번 전시가 그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3-11-26

경주 ‘열풍 건초 생산시스템’ 대상 수상

[경주] 경주 열풍 건초 생산시스템이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대상으로 선정됐다.경주시는 23일 무주군에서 열린 ‘2023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기술보급사업과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기술 현장 확산 분야에 ‘열풍 이용 건초생산시스템 도입’으로 국내 최초 건초 생산 보급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최고 등급인 대상에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열풍 이용 건초 생산시스템을 지역 2곳(천북, 서면)에 도입·조성해 국내산 건초를 수입 건초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특히 건초의 수분 함량을 축산인의 필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고 사료 작물에 따라 소포장(사료용 옥수수 건초 15㎏·일반 건초 10㎏)이 가능한 우수성을 인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열풍 건초는 수입산 건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지만 높은 영양 가치를 가지고 있기에 지역 한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11-23

“천년고도 정체성 확립” 경주 인왕동사지 복원 속도

[경주] 경주시가 신라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인왕동사지 복원·정비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내년 5월까지 12억원의 예산으로 인왕동사지 유적 일원 경역(경계가 되는 구역) 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70%를 나타내고 있다.이 사업은 금당지, 십자형건물지, 동회랑지, 익랑지 등에 건물지(건물이 있는 터)를 복토하고 초석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 경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와적기단에 유구보호각을 설치해 교육적 공간을 마련함을 물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탐방로와 안내판,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정비 사업은 유적의 보전 원칙을 최우선으로 관람환경을 개선해 유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 관람객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적지로 정비할 방침이다.인왕동사지 유적 일원은 7세기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이다. 인용사지에 대한 삼국유사 기록에 따르면 인용사는 김인문의 원찰로 창건되었다가 다시 중건됐음을 알 수 있다.현재의 인용사지가 문헌의 인용사로 비정(比定) 된 것은 1930년대 일본인 연구자에 의해서이며 이후 연구자들은 그의 견해에 따라 이곳을 인용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를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이후 신라시대 전형적 건축형식인 쌍탑가람을 보이면서 금당지, 탑지, 회랑지, 담장지, 와적기단 등 독특한 유구가 확인됨에 따라 2016년 1월 사적 제533호 ‘경주 인왕동 사지’로 지정돼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다.경주시는 향후 미발굴 지역에 대한 추가 조사와 고증연구를 통해 유적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파악하고 동·서탑 복원 등의 정비를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인왕동사지 정비를 통해 인접한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경주 분황사지와 더불어 신라 왕경을 알릴 수 있는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라왕경 복원사업은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신라 사찰 건축의 연구 자료로서 연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유적을 잘 복원·정비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