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
최 의원은 “지금까지의 관광이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행동하는 관광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9월에 개최되는 ‘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 스포츠 관광산업의 신호탄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e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관점의 스포츠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경남 통영시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업무협약을 예로 들며 “경주시에서도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창업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관광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생성형AI·무인화·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경주시가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