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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북 찾은 관광객들 ‘즐거운 설 보냈어요’

[경주] 설연휴 동안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8만여명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설 명절을 보냈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설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SONO,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라한, The-K 등 특급호텔이 22일 설 당일 90% 이상 숙박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보문단지의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월드, 동궁원, 세계자동차박물관, 산책로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연휴 내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또 공사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 설맞이 특별행사인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유교랜드 스탬프 투어북 운영 등 다채로운 야외행사를 통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운 설연휴를 선사했다.공사는 보문과 안동 관광단지 전역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다채로운 행사, 보문 및 안동 레이크 골프클럽의 철저한 방역으로 관광객과 입장객들의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특히 이번 설 연휴 공사에서 진행한 ‘경북 토끼 여행지로 알아보는 2023 토정비결’ 온라인 설문 이벤트에서도 2천여 명이 참여해 경북 주요관광지 홍보와 토끼 간빵과 경북 전통주 세트를 선물받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또한 포항 스카이워크, 안동 하회마을, 울진 죽변스카이레일, 문경 단산모노레일, 영주 소수서원 등 경북 주요관광지에도 경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공사는 이번 연휴동안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 설치, 방역전담반 운영,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30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연휴간 경북을 찾아준 귀성객·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북을 찾은 모든 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설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24

‘유럽 에너지 자립 방안’ 토론회 참석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폴란드 정부 주도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 사장의 토론회 참석은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야체크 사신 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보이치에흐 동브로브스키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 사장, 마치에이 스테츠 ZE PAK 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유럽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폴란드의 원자력분야 투자 필요성, 폴란드의 에너지 전환 방안, 양국의 원전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한국의 원전 개발사 및 노형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 민간발전사와의 협력을 통해 폴란드내 신규원전을 적기에 건설함으로써 폴란드의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수원은 지난해 10월 말 폴란드 민간발전사인 ZE PAK 및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협력의향서(LOI),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정부부처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폴란드 퐁트누프 부지에 한국형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한수원은 ZE PAK과 폴란드 민간주도 신규원전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안으로 구체적인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체코로 이동해 1박 2일의 일정으로 체코 정부 및 발주사 관계자를 면담하고, 신규원전 예정부지를 방문해 지역 주요인사들과 향후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9

국립경주박물관, 설연휴 문화행사 ‘풍성’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은 설맞이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당일인 22일을 제외하고 총 3일 동안 열린다.특히 국립경주박물관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 계묘년 복주머니 증정, 신나는 민속놀이 등 체험 중심의 행사를 진행한다.신라미술관 로비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새해 소망카드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올 한해 이루고 싶은 소망을 카드에 적어서 행사장에 있는 소망나무에 달아보는 체험 활동이다. 어린이박물관 입구에서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계묘년 설날맞이 복주머니가 증정될 예정이다. 복주머니 속에는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서 온 가족이 모여 만들 수 있도록 연 만들기 키트, 신라 색칠카드 세트 등 다채로운 선물이 들어 있다. 설 연휴 기간 매일 300명의 어린이에게 선착순 증정된다.그리고 설 연휴 기간 박물관 야외마당에는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장이 준비된다. 투호놀이,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온 가족이 박물관에서 전통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설맞이 문화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설 연휴 동안 박물관에서 새해 소망도 빌고, 가족들과 우리의 전통을 함께 체험하며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성호기자

2023-01-18

경주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km 전 구간 하반기 개통

[경주] 경주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하반기 개통한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감포읍 전동사거리와 오류해수욕장을 잇는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었던 옛)수협~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이 하반기 개통한다.이 구간은 지난 2017년 설계용역 완료 및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1년 2월 한국전력공사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과 2022년 1월 KT 지중화사업 협약 체결 등을 거쳐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갔다.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감포읍행정복지센터~국제통상마이스터고 865m 구간에만 토지보상비를 포함 총 사업비 368억원이 투입된다.현재 사업구간 내 편입부지 7천791㎡ 91필지 중 5천542㎡ 63필지의 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2천249㎡ 11필지에 대한 마무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2019년 초 미개통 구간을 제외한 전동사거리~오류해수욕장 3.105㎞ 구간을 먼저 개통한 반면, 나머지 구간은 토지보상 협의가 늦어지면서 ‘늦장 공사’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그러나 민선7기 경주시 출범 이후 예산 편성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해 마지막 미개통 구간이 착공에 들어가면서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3.97㎞ 전 구간 개통이라는 큰 성과를 얻게 됐다.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조망할 수 있는 해안경관도로 조성은 물론 감포읍 내부를 대순환하는 사통팔달 교통체계가 완성되는 셈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가 감회가 남다르다”며 “감포중앙도시계획도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감포항, 공설시장, 활어직판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8

설 연휴 가족나들이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 설 연휴 가족나들이는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신나는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담아보자.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계묘년(癸卯年) 설날을 맞아 토끼띠 할인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 공연, 한복 체험(유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먼저 전통놀이 체험으로는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한궁 체험 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프로그램은 낮 12시 전통가요인 트롯트 공연과 오후 2시 통기타 공연이 각각 30분씩 진행돼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무료로 진행되는 한복 체험은 1시간에 5천원이며, 예쁜 한복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경주엑스포)를 붙여, 현장(사진)스텝에게 보여주면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준다.이번 설 행사의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경품이벤트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처럼 멀리 뛰는 ‘껑충뛰기왕’과 ‘제기차기왕’ 이벤트를 준비했다.경품으로는 충전식 손난로, 접이식 핸드카트(장바구니), 토끼석고방향제, 토끼저금통, 경주엑스포 기념스티커 등이 준비돼 있다.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뿐만 아니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자랑하는 17만평(56만㎡)의 넓은 숲과 친환경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경주 보문호수의 풍경이 한눈에 내려 보이는 ‘경주타워’와 내가 그림이 되는 ‘솔거미술관’, 신라 문화유산들을 빛으로 재현해 놓은 ‘찬란한 빛의 신라’, 국내 최초 맨발둘레길인 ‘비움 명상 길’, 신화와 전설로 수놓은 야간 체험형 콘텐츠 ‘루미나이트’ 등 교육과 재미, 체험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는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설 연휴 동안 오랜만에 함께하는 가족들과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아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7

경주시, 1천416억 건설공사 조기 발주

[경주] 경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나섰다.경주시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김순곤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분야별 6개반 24명으로 구성된 ‘2023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편성했다.경주시는 올해 본예산 기준 1천318건, 1천416억을 대상으로 본청(사업소 포함) 60%, 읍면동 80% 이상을 각각 상반기 내 조기 발주한다.경주시는 공공분야 건설공사의 신속한 발주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건설업체 일감 조기제공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형별로는 △주민숙원사업 146건 126억원 △도로개설사업 101건 471억 원 △하천치수사업 74건 87억원 △상하수도 사업 86건 346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120건 143억원 △재해복구사업 394건 139억원 △읍면동 397건 104억원 등이다.경주시는 세부 사업별 주민의견 수렴을 시작, 내달 28일까지 설계 용역 발주 준비와 동시에 사전환경성 검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토지보상 사전 협의 등의 행정절차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 소규모 시설 사업에 대해서는 감포, 안강, 건천, 외동 등의 4개읍 건설팀을 중심이 돼 최적의 설계 지원과 철저한 현장관리로 주민숙원사업을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7

블루원, ‘고객감동경영’ 5년 연속 대상

[경주] 블루원이 5년 연속으로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 골프장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블루원은 지난 12일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2023 고객감동경영대상’ 서비스·레저(골프장) 부문대상을 수상했다.블루원은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하고 이를 표준으로 만들어 고객감동을 이끌어냄으로써 한국 골프 발전 및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루나엑스는 새롭고, 간단하고, 재미있는 골프를 위해 월 1회 패밀리 골프 대회를 개최해 신청자 누구나 핸디와 진 시스템에 따라 실전 골프 대회와 같은 긴장감과 진지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블루원은 ‘골프장 최고의 상품은 코스 품질에서 결정된다’는 모토로 최고의 코스 품질 유지를 위해 정성을 쏟았다.코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 관리업체와 컨설팅 협약을 체결, 매주 1회 방문 지도를 받아 전 골프장이 최고의 코스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매월 추천을 받아 코스관리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팀을 표창하고 격려하여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도 힘썼다.워터파크는 코로나 확산으로부터 고객 안전을 위해 입장 정원의 30% 범위 내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했다.블루원은 2022년 초 ESG 기획실을 설치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전 사업장에 적용 및 실천을 장려함으로써 골프업계 최초로 ESG 경영에도 앞장섰다.블루원은 경주 디아너스, 용인, 상주, 루나엑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안성의 루나힐스를 위탁 경영하고 있다.블루원 디아너스는 2020년 한국의 미 골프장에 선정될 정도로 신라 천년의 고도를 상징하는 수려한 풍광과 지형적 특성을 잘 살린 국제 수준의 코스와 고품격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블루원 상주는 골프매거진이 선정한 국내 10대 골프장에 2022년까지 최근 5년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아시아 100대 골프장에 4번이나 뽑힐 정도로 코스와 풍광, 서비스 면에서 최고의 골프장이다. 블루원 용인과 안성의 루나힐스는 수도권에 위치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소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윤재연 블루원 리조트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신속하게 반영하여 더 새롭고 혁신적으로 리조트를 운영하겠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편안한 휴식으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6

“경주 축산업 발전의 기틀 마련할 터”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16일 경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가축거래실태와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축산농가를 격려했다. 사진이날 하상욱 경주축산업협동조합장, 이영철 한우협회 경주시지부장도 함께 했다.주 시장은 경주 축산산업 발전방향과 한우 거래 동향 및 경매에 참석한 축산농가와 축협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주 시장은 가축시장 종사자, 한우농가와 만나면서 예년에 비해 40% 이상의 소값 하락 및 사료가격인상 등 우리지역 축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과 한우 품질 고급화 등 축산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지난 2009년 9월 문을 연 경주 가축시장은 매주 월요일(월 4회)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6개월령 이상 소를 거래하며, 연간 거래량은 1만5천마리로 매주 350두 정도가 거래되고 있다.지난주 기준 평균 거래가는 수송아지 319만원, 암송아지 201만원 정도다.경주시는 올해 추진 사업으로 예산 2억 5천만원을 들여 구매자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농가 편의제공은 물론 코로나19와 구제역등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가축시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한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 축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한우산업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6

“경주지역우수상품 마케팅 도와드려요”

[경주]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시행하는 경주 소상공인을 위한 경주지역우수상품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5천만원을 지원받는다.한국수력원자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업체에 대해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했다.앞으로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경주 우수상품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몰 활성화’ 관련 마케팅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올 연말까지 지역 내 농수축산물 우수상품을 선정해 홍보영상물을 제작하고, 쇼핑몰 홍보 등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참여 업체 신청을 받아 지역 내 최종 20여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며 이후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회사와 상품을 소개할 홍보영상물을 기획·제작한다는 게 센터의 기본 계획이다.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농수축산물의 매출 증대와 온라인 쇼핑몰을 기반으로 하는 ‘라이브 커머스’로 경주 브랜딩과 농수축산물 전문 쇼핑몰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이강우 센터장은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관련 기술 개발과 온라인 소상공인 특화 프로그램 등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10

“미래 경주 위해 책임 의식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9일 새해 첫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공무원 모두가 시민 입장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주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태풍 ‘힌남로’ 항구 복구, 대형 산불, 한파 대비 등 현안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니냐”면서 “미래 경주를 위한 중·장기적인 사업에도 책임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시민종합운동장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 ‘황남동 대형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감포읍 중앙도시계획도로 연내 준공’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경주는 문화재 시·발굴 등의 행정절차로 다른 여타 시·군과 비교할 때 사업 추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다”며 “이를 핑계 삼아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올해 완공해야 할 사업은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또 △시민행정국은 공정한 인사와 이·통장 임명 규칙 개선 △경제산업국은 2023년도 경주페이 인센티브 혜택 유지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현황 등 △농림축산해양국은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도시개발국에는 설명절 대비 취약시설 안전점검 계획 등을 강조했다.주 시장은 “지난 1일자로 부임한 김성학 부시장에게 경북도 정책기획관실 기획조정담당, 혁신법무담당관, 소통협력담당관, 정책기획관, 미래전략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전략·기획통’으로 불리는 만큼, 경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 산업 동력 발굴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3-01-09

‘경주페이’ 올해도 캐시백 혜택 유지

[경주]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을 유지하고,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어도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신규로 도입한다.경주시는 올해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발행액을 1천300억원 수준으로 잠정 확정하고 설·추석 명절이 있는 달은 월 50만원 한도에서 최대 10% 캐시백, 나머지 10달은 월 30만원 한도에서 6% 캐시백을 지급한다.인센티브 지급에 필요한 예산 130억원도 올해 본 예산을 통해 이미 확보한 상황이다.경주페이의 인센티브 혜택이 올해도 유지되는 만큼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특히 경주시는 카드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경주페이 QR(Quick Response)’ 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모든 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가 가능할 경우, ‘경주페이’의 범용성이 크게 확대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경주시는 오는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QR 결제 가맹점 모집 등 ‘경주페이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페이 이용자와 소비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경주시민들의 생활카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경주페이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한편, 경주페이 지난해 발행액은 1천570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10%에 달하는 151억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황성호기자

2023-01-09

경주 농업연수 프로 성료… 캄보디아 60명 수료

[경주] 캄보디아 농업연수생들이 경주시에서 도입한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했다.경주시는 지난해 10월 7일 1차 농업연수생 29명, 11월 11일 2차 농업연수생 31명 등이 경주시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단 1명의 이탈자 없이 전원 농업연수프로그램을 수료했다.농업연수 프로그램은 외국인이 지역 농가에 머물면서 2개월 정도 현장실습에 참여, 농가에서는 연수생들에게 숙소와 식사 제공을 비롯해 소정의 체류비도 지급하는 제도이다.연수를 마친 수료생은 본인이 원할 경우 적합성을 검토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로 연계된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번기 고질적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이다.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계절근로자 사업은 무단 이탈자가 56%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다.이에 경주시는 △무단이탈자 예방 △농가 특성에 적합한 근로자를 농가가 직접 선발 △재입국을 통한 생산효율 극대화 △농가 수요조사 인원 90% 이상 입국 달성을 목표로 ‘계절근로자 사전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농업 연수생들은 딸기, 멜론, 부추 등의 농작물 재배기술과 제빵 만들기, 농기계 실습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 농가 20곳이 전원이 ‘매우만족’ 이라고 응답했으며, 참여 연수생 60명 중 54명(96.66%)이 계절근로자로 선발돼 올 상반기 중 재입국할 예정이다.특히 경주시와 (사)나눔재단 월드채널은 이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24시간 통역을 제공했으며, 연수생들의 거주지와 농가에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사전 농업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국내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 이다”며 “경주시는 앞으로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8월 (사)나눔재단 월드채널과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0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계절근로자 도입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8

“1조8천450억 투입 미래발전 사업 집중”

주낙영 경주시장은 5일 경주시청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올해 시정 청사진을 제시했다.주 시장은 이날 “경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만 1조 8천450억원을 투입하고 경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이어 오는 2025년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 양성자 가속기 2단계 확장과 경주의 미래 먹거리가 될 SMR(소형모듈원전) 국가산단 유치 추진 등으로 혁신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올해 준공을 앞둔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센터’와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를 통해 지역 산업의 버팀목인 자동차 부품업계의 혁신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 조성과 시민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도 약속했다.대표 사업으로 동남권 광역생활 전철망 개통, 지방도 945호선의 국지도 승격 추진(21km, 4차로 확장, 강동~보문), 황금대교 조기 준공(410억원 투입, 올해 12월 완공), 양정로(가칭 양정교) 개설(255억원 투입, 2025년 완공), 태종로(팔우정~분황로) 개설(120억원 투입, 2027년 완공) 등을 제시했다.주 시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 아래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라는 찬란한 결실을 맺는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올해를 경주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는 경주의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5

경주시, 도시숲 조성사업 속도 붙는다

경주시가 도시숲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 공포했다.경주시는 도시숲의 생태적 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골자로 한 ‘경주시 도시숲 등 조성·관리 조례’를 지난달 29일 개정·공포했다고 5일 밝혔다.개정된 조례는 도시숲의 조성·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도시열섬 현상, 대기오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국가정책사업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경주시가 경주 전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숲 조성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개정된 조례는 △도시숲 등 조성·관리계획의 수립·시행 △도시숲 등 조성·관리계획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한 재원 확보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지역 △심의위원회 운영 및 위원 구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경주시장은 10년 단위로 도시숲 등 조성·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며 조성·관리 계획은 도시숲 자원의 관리와 이용의 효율성 제고, 공익적 기능, 시민 이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또한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 이에 필요한 재원도 경주시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 이밖에도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사업의 전문적 자문을 맡을 ‘심의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을 둬,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1명을 포함해 8명 이상 15명 내 위원을 구성토록 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5

승강기 있는 건물에도 경로당 생긴다

[경주] 경주시가 경로당 설치 기준을 완화해 다층 건물 경로당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로당 3.3㎡ 당 최대 720만원으로 제한이 걸려 있던 건립 지원금액도 최대 990만원까지 늘린다. 시는 경로당 설치 기준 완화와 공사비 현실화를 골자로 한 ‘경주시 경로당 건립·운영 지원 규정안’을 개정했다.기존 규정은 자연재해로부터 보호와 피난이 쉬운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하도록 정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규정은 복합용도의 다층 건물이 많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개정안은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해야 한다는 기존 규정 원안은 그대로 두고, 불가피한 사유로 1층에 경로당을 설치할 수 없는 경우 승강기가 있어 ‘장애인 등 편의법’에 위반되지 않을 경우 예외로 한다는 단서 조항을 새로 달았다.또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증가에 따른 경로당 건립 지원금액도 현실화했다.신축 및 재건축의 경우 △면적 66㎡는 기존 1억4천400만원 → 2억원 △면적 83㎡는 기존 1억8천만원 → 2억5천만원 △면적 100㎡는 기존 2억1천600만원 → 3억원 △면적 110㎡는 기존 2억4천만원 → 3억3천만원으로 인상한다.다만 미관지구에 경로당을 신축 또는 재건축할 경우, 예외적으로 3.3㎡ 당 1500만원 이내 최대 4억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증축 및 대수선의 경우는 면적에 상관없이 최대 1억원으로 기존 규정과 동일하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경로당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경로당을 단순한 사랑방 역할을 벗어나 여가문화 활동의 거점이자 마을 내 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 지역 내 경로당은 현재 633곳으로 지난해 2곳을 신축했고, 올해만 7곳의 신축 경로당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4

경주에 국내 첫 ‘에어돔 축구장’ 문 연다

[경주] 국내 최초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경주 보문단지인근에 개장한다.경주시는 문화체육부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입해 경주 천군동 웰빙센터 내에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완공했다고 3일 밝혔다.훈련장은 부지 1만725㎡에 인조잔디 105m×68m 규격을 갖춘 축구 경기장 1곳과 관람석, 연습공간, 전술 회의실, 사무실, 탈의실 등을 갖췄다.에어돔 축구훈련장은 오는 31일 준공될 예정이며, 다음달 개장한다.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지진과 태풍에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냉·난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폭염과 강추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앞서 경주시가 2020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지훈련 특화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 최초 에어돔 축구훈련장 사업이 추진됐다.이번에 설치된 에어돔은 미국 아리존(Arizon)사가 제작했고, 시공은 국내 종합건설사가 맡았다.경주시는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동·하계 전지 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천군동 웰빙센터 내 캠핑장과 10분 거리에 있는 보문관광단지·불국숙박단지와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동계와 하계 전지훈련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경주시는 에어돔을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조기축구회 경기장과 유소년 축구교실 등으로 활용하고 유사시에는 재난대피시설로도 이용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2023-01-03

‘금관총 고분정보센터’ 올 상반기 개관

[경주] 경주시가 신라 금관이 출토된 고분인 경주 금관총 일원에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를 상반기 개관한다.경주시는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에 일반에 공개한다.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건축면적 1천24㎡(연면적 980㎡),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의 건축물로 대릉원 일원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는 ‘지식타워 플랫폼’이 조성된다.경주시는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 등을 거쳐 이르면 5월께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앞서 경주시는 ‘금관총 보존전시관’을 지난해 8월 일반에 선보였다.금관총 보존전시관은 지상 1층 617㎡ 규모로 신라 고분 대표 형태인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분)을 재현한 공간이다. 돌무지덧널무덤은 구덩이를 파고 상자형 나무덧널을 넣은 뒤 주변을 돌로 덮고 바깥을 흙으로 입힌 무덤이다.금관총은 1921년 가옥 공사 중 신라금관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붙여진 무덤 이름이다. 당시 금관 외에도 유물 3만개가 출토됐다.그러나 정식 발굴조사가 아닌데다가 고분이 상당 부분 파손돼 묘 구조나 유물의 정확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다.경주시는 2015년부터 금관총 복원에 착수해 발굴조사·설계공모 등을 거쳐 ‘금관총 보존전시관’을 2018년 12월 착공했고,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경주시는 ‘금관총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지난해 8월 개관한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함께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금관총 고분정보센터는 금관총 보존전시관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1-02

경주·영주시, 중기 육성시책평가 우수상

[경주·영주] 경주시와 영주시가 ‘2022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체 지원시책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기업 애로사항 발굴·해소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등 5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다.경주시는 경제·산업·기업도시 전략TF 운영계획을 비롯한 기업지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주기업 통합패키지 알리미 카카오톡 채널운영과 CEO포럼 등을 통한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경주 상생협력 기업지원’과 ‘경주 산업단지 대개조’, ‘자동차산업 대전환 수퍼클러스터, 경북형 상생형 일자리’, ‘경주 혁신원자력(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경주 투자산업 선도지구 지정’ 등 기업지원 시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장’과 ‘건천1일반산업단지 배수지 설치’ 및 ‘상수관로 정비’ 등 기업 생산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한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화산일반산업단지 진입로 확장 사업은 진입로가 협소한 탓에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입주 기업인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경주시가 자체 사업비를 투입해 산단 진출입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올해는 기업지원시책에 매진해 경북도로부터 중소기업 육성시책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뜻깊은 해다”며 “앞으로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영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강소기업 육성기반 구축 사업, 농공단지 특화 맞춤형 기업지원 사업 등을 추진했다.또 중소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원자재 가격상승 및 금리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수요가 확대 되자 2022년 융자추천 한도를 계획보다 145억 원 추가 증액해 190개 업체에 500억 원을 융자추천하고 이차보전금 12억 원을 지원했다.박남서 시장은 “중소기업 육성시책 추진실적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업하기 좋은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김세동기자

2022-12-29

경주시, 올 한해 기관표창 54건 ‘역대 최다’ 수상

[경주] 경주시가 올 한해동안 각 분야별 평가에서 기관표창 54건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앙부처 17건, 경상북도 28건 및 법률소비자연맹 등 외부기관 평가에서 9건의 우수한 성적을 거둬 중단 없는 경주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해를 거듭할수록 수상 실적도 2019년 31건, 2020년 31건, 2021년 50건, 2022년 54건 순으로 매년 증가했다.주요 수상실적으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1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최우수기관 등을 수상했다. 특히 어느 한 분야에 치우침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시정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음을 확인했다.분야별 수상실적으로 문화예술분야는 △대한민국 예술문화스타대상(문화공헌발전 부문) ‘대상’ △문화재 안내판 개선 우수사례 ‘문체부장관상’ 등 3건이다. 경제산업분야는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가)’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등 6건이 있다. 농축수산분야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인사혁신처장상’ △식량적정생산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등 12건을 수상했다. 건설안전분야는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물관리 부문) ‘최우수기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 ‘최우수기관’ 등 9건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분야는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대통령표창’ △감염병관리 평가대회 ‘최우수기관’ 등 15건, 일반행정분야는 △경북도 세정종합평가 ‘우수상’ △경북도 계약원가심사운영평가 ‘우수상’ 등 9건이다.경주시가 이런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지역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8

경주엑스포대공원, 새해 첫날부터 ‘행복가득’ 이벤트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새해 첫날 행복한 가족나들이와 함께 새해 첫 행운의 기회도 잡아보자.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계묘(癸卯)년 새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추억과 소소한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새해 첫날부터 이벤트를 마련했다.준비한 이벤트는 3가지다. 먼저 1일 첫날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5픈런 기묘한 웰컴박스’다. △새해 첫 입장객 △첫 다자녀(3명이상) △첫 3대 가족 △첫 외국인 △첫 토끼띠 입장객 등 5팀에게 8만원 상당의 기념품이 들어있는 웰컴박스를 증정한다.다음 이벤트는 ‘오묘하고 기묘하고 신묘한 쓰리묘(卯) 찾기’다. 공원 내에 설치된 토끼 상징물 3개를 찾아 사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고 솔거미술관 안내데스크로 가면 2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마지막 세 번째는 ‘토끼띠는 할인이 깡총!’ 이벤트로 1월 말까지 토끼띠를 인증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입장권 제휴가(8천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요금이 제공된 경북도민은 제휴가 적용 대신 기념품을 증정한다.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행운의 기쁨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신년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공원을 찾는 입장객 모두가 영민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어려운 장애물을 쉽게 뛰어 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2022-12-28

블루원 콘도 ESG 리뉴얼로 환경보호 앞장 

【경주】경주 블루원리조트가 ­최고급 원목 침대 교체로 고객들에게 편안한 잠자리와 안락한 휴식 보장과  ESG 리뉴얼로 환경보호에 앞장 선다.블루원은 우선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프라이빗 콘도의 침구류 교체와 가구를 리폼 하는 새 단장을 완료했다.질 좋은 수면을 보장함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침대 매트리스는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내세워 과학적인 수면 공학으로 만들어진 S사의 최고급 브랜드로 전면 교체했다.이 제품은 스프링을 부직포로 감싸 소음이 없고,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에코젠폼, 에코젠플러스폼 등 천연 최고급 자재를 사용했다. 수명 30년인 순수 원목 자재로 된 침대는 지구환경 보호 차원에서 새 활용했다. 이는 국내에서 매년 불법으로 버려지고 태워지는 폐목재 28만 t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환경보호 방안으로 선택했다.또 콘도 객실 거실에 있는 대형 소파와 의자의 오래된 가죽은 친환경 인조가죽으로 리폼 함으로써 매년 가죽 생산을 위해 희생되는 1억 마리의 동물을 줄이기 위한 보호 활동에도 동참했다. 특히 리폼에 사용된 인조가죽은 국제 공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어린이 지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호르몬 ‘프탈레이트 가소제’ 안정성 검사를 통과한 친환경 제품으로 영유아들에게도 무해하여 안심할 수 있다.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는 “지구 환경 보호를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자연환경 보호와 동물 보호에도 앞장서는 친환경 블루원리조트를 운영해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8

"새해에도 시민여론 경청하는 의회 되겠다"

【경주】제8대 후반기 경주시의회와 올해 새롭게 출발한 제9대 경주시의회의 새해를 눈여겨 보자.2018년 7월부터 시작한 제8대 경주시의회가 올해 6월 30일로 4년간의 임기가 마무리 되었다.제8대 후반기 마지막 6개월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자치분권 2.0시대’가 시작되었다. 주민들의 참여권이 보장되는 주민조례발안제 시행으로 주민중심의 지방자치가 시작되었고,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전문성이 강화되어 주민과 지방의회 중심의 주민자치가 실현되었다.또 제265회 임시회부터 본회의를 비롯해 문화행정위원회, 경제도시위원회 회의를 녹화해 의회 홈페이지와 YouTube(셔블광장) 등 SNS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이 직접 회의 청취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알권리를 총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이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7월1일 제9대 경주시의회가 시작되었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과 이동협 부의장을 중심으로 한순희 의회운영위원장, 임활 행정복지위원장, 이진락 문화도시위원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 등 의 의장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제9대 경주시의회가 구성되고 제일 먼저 기관단체 방문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철우 의장을 비롯한 경주시의회 의장단은 경주시체육회를 시작으로 성균관유도회 경주지부, 동국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경주경찰서 등 관내 기관단체를 방문하여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그리고 각 상임위별로 행정복지위원회는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와 보건소, 경주하늘마루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하였고, 문화도시위원회는 천군쓰레기 매립장, 옥산서원, 문화재단, 경주예술의 전당 등을 방문했다. 경제산업위원회는 에코물센터, 농업기술센터, 구어2산업단지, 중심상가 등 관련 기관 및 사업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또한 10월에는 제9대 전체의원이 월성원전과 원자력 환경공단 처분장을 방문해 사용용후핵연료 저장조, 맥스터 등을 확인하는 등 원전과 관련해 시설을 점검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내남면, 문무대왕면, 불국동을 비롯하여 경주시 전체가 주택 침수, 도로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이철우 의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해 긴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의원들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지역구의 태풍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복구 작업에도 동참하였다. 또한 불국동의 침수 주택을 방문하여 집안에 쌓인 모래와 흙을 빼내고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는 등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였다.제9대 경주시의회 6개월 동안 2번의 정례회와 2번의 임시회를 실시하였다. 2번의 정례회 동안 2022년 제1․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총 1조8천450억원의 2023년 본예산을 심의 의결 했다.이제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경주시의회가 시작된다.2023년의 경주시의회는 경주시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해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불필요한 사업은 없는지 따져보고 쓴소리와 함께 새로운 대안도 제시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경주를 위해 노력했다.또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전문교육기관 등을 통한 교육으로 실력 있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하고 더 발전하는 경주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힘든 일도 많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우리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자세로 발로 뛰며 시민, 사회단체의 여론을 청취하고, 시정질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주요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을 확인하고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다가오는 2023년에도 큰 귀를 가진 토끼처럼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어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7

안강레전드골프클럽 골프대회 성황리 마쳐

【경주】안강레전드골프클럽이 지난 26일 해넘이골프대회를 개최했다.안강레전드골프클럽은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경주를 찾는 외래 골프관광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의 뜻을 담아 해넘이골프대회를 개최해 내장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환영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프로테스트(KLPGA)에 참가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했다.이번 대회는 프로 테스트에 참가하지 않은 순수 아마추어 남…여 골퍼 240명, 60팀이 3일동안 예선을 거쳐 9홀 동시티업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페리오 및 스트로크 방식으로 나눠 우승자를 가렸다.신페리오에서는 울산 이애청씨가, 스토로크에서는 포항 장한탁씨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시상품으로는 트로피와 함께 안강레전드골프클럽 4개월 무료입장 혜택이 주어졌다.이날 경기방식은 스토로크와 신페리오로 구별해서 집계해 우승자를 가렸고, 대한골프협회 골프규칙과 안강레전드골프클럽 로컬룰을 경기운영규정에 적용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코스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안강레전드 공식밴드에 게시해 대회 분위기를 더욱 돋구었다.허상호 안강레전드골프클럽 회장은 “스포츠에서 대회는 우열을 가려 순위를 매기는 경쟁을 넘어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고 있으며 인근지역에서도 골프를 사랑하는 200여명이 해넘이골프대회를 즐기고 갔다”면서 “앞으로 안강레전드골프클럽은 항상 즐거운 경쟁의 장이 될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으며 오는 2023년 1월1일 신년 해맞이골프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2-12-27

경주시, 국·도비 1조원 첫 돌파

[경주] 경주시가 2023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1조원을 첫 돌파했다.경주시는 새해 국·도비 1조103억원(국비 8천321억원, 도비 1천782억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이번 예산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북도와 김석기 국회의원을 포함한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세부 내역별 국·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교통 및 물류 등 SOC 분야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19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22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257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확장 11억원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2억원 등이 반영됐다.또 신성장산업 육성과 경주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454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54억원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 33억원 등이 편성됐다.특히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분야에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200억원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 △문무대왕해양 역사관건립 27억원 △라원조성 20억원 △경주하이코 증축 30억원 △최시형선생 생가복원 설계용역비 5천만원 등이 반영됐다.이어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촌중심지활성화 38억원 △연안정비사업 20억원 △감포항 태풍피해 복구 66억원 △귀농귀촌 웰컴하우스 조성 35억원 등이 포함됐다.또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교통 분야에는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10억원 △상수도 비상공급망구축 17억원 △도시바람숲길 조성 30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 26억원 등이 확보됐다.특히 국회 마지막 심의과정에서 예결위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100억원 △외동∼울산 농소간 국도건설 26억원 △양남∼감포간 국도건설 22억원 △건천∼매전간 국도개량 14억원 등 9개 사업 197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이뤘다.이 중 △국립 선부 해양역사 기념공원 조성 10억원 △SMR 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10억원 △경주 서천지구 하수도 정비 5억원 등 신규 사업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경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전략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도비 확보의 큰성과에 대해 보람이 크다”면서 “경주 발전의 큰 전환점이고 소중한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만 산업단지 대개조 3천32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424억원, 고령자복지주택 194억원, 외동읍 농촌공간정비 180억원 등 64건, 총사업비 5천35억원(국비 2천719억원)이 선정·지정돼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 실적을 올린 바 있어 국가지원 예산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황성호기자

202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