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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금예찬 야시장 23일 개장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08-26 11:06 게재일 2024-08-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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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난 23일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야시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봄·가을 시즌제로 개장하고 있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올해는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개최한다.

야시장은 금리단길 내 맛집들이 참가하는 먹거리 매대와 주변 공방들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이 열리고, 특히 올해는 먹거리 맛과 쇼핑의 흥을 한층더 높이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야시장 개장 첫날에는 황리단길에서 출발해 중심 상권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고, 경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둘째 날인 24일에는 ‘셀러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 간의 경쟁 이벤트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불금예찬 나이트’라는 복고 콘셉트의 이벤트를 개최해 키즈페어 in 불금예찬, 추석한마당 등 방문객들의 입맛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주인 다음달 27일 금요일부터는 일요일까지 일정을 늘려 3일간 불금예찬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최 장소 또한 봉황대까지로 확장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불금예찬 야시장이 무더위로 지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불금예찬 야시장 분위기처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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