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신종사기 피해예방에 기여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2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외동농협 직원 A씨는 고령의 남성이 다액을 송금하려고 하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확인에 나섰다.
A씨는 ‘사우디에서 수입한 흙을 원료로 금을 채취하는 곳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얻을수 있어 송금을 한다’ 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설득해 송금을 막았다.
경주경찰서 관계자는 “통상의 업무를 하면서도 시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의 깊게 대처한 농협 직원에게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