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경주시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시즌2가 시행 1개월 만에 제작 기념품의 92%가 조기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투어는 지난 5월 1일부터 경주를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경주국립공원의 주요 관광명소를 즐겁게 여행하며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으로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당초 10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스탬프 투어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념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다시 확보해 오는 24일부터 기념품을 추가 배부하게 됐다.
이에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인증 완료는 했으나 기념품 소진으로 받지 못한 참여자에 한해 방문 혹은 택배배송(착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존 4개소로 운영했던 기념품 및 스탬프 북 배부처를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투어를 통해 경주국립공원의 대표 경관명소 및 경주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