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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경주읍성 동·북성벽 215m 복원 146억 들여 2025년까지 완료

[경주] 경주시가 사적 제96호 경주읍성 추가 복원에 나선다.경주 북부동과 동부동 일원에 위치한 지방읍성으로 경주의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유적이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월 복원된 경주읍성 324m 구간에 이어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을 추가로 복원한다.경주읍성은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유적이다.총 사업비 146억원이 투입되며 내달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년간 진행하며 성벽복원, 치성 4개소, 여장 347m, 주변정비 등을 실시한다.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와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2009년 경주 읍성 정비복원 기본계획이 수립했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동성벽의 발굴·복원을 완료했다.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계림초 동·북편구간의 발굴조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동·북성벽의 복원정비를 위한 실시설계 및 문화재청 설계승인을 완료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읍성 성벽 정비 복원 사업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발굴하고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도시의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경주 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29년간 총 사업비 605억원이 투입되는 경주시의 장기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으로는 성벽복원 1.1km, 치성 12개소, 문루복원 2개소 등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8

주낙영 경주시장, 하반기 주요사업 점검

주낙영 경주시장이 하반기 주요사업 점검과 추진상황을 살폈다.주 시장은 지난 17일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운동장 이전 건립 계획과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사업을 점검했다.먼저 시민운동장 시설노후화 및 공인대회 기준 미달에 따라 진행 중인 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업은 다음달 1일 실무 담당자, 시·도의원, 체육회 관계자, 체육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연구용역은 지난 4월 착수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된다.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종합운동장 도입 시설에 대한 최적 규모의 결과와 예정후보지 선정 기준안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특히 최종 후보지를 발굴하고 평가할 기준과 방법에 대해서도 자문을 진행할 방침이다.최종 보고회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으로 경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또 주 시장은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통한 경주 스포츠 도시 위상 제고도 언급했다.이번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다음달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경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소년 축구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도시 경주의 위상을 높일 작정이다.대회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상 참가 팀은 학교 및 클럽을 합쳐서 610여 개 팀이고,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8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마케팅 ‘맞손’

[경주] 경주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경주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7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대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관광호텔과 콘도 등 11개 숙박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유치 관련기관 및 숙박시설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 유치를 위한 대내외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공동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공동마케팅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관광·숙박시설 인프라 개선 및 서비스 향상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유치 관계기관·숙박시설 상호 간 소통 및 정보공유 강화 등으로 정상회의 개최도시 결정시까지 유치 활동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숙박시설은 우양산업개발(주) 힐튼 경주, 코오롱호텔, 코모도호텔 경주, (주)라한호텔 경주, 더케이호텔 경주, (주)교원 스위트호텔 경주 등 6개 관광호텔이다. 또 한화호텔리조트(주) 경주휴양콘도미니엄, (주)이랜드파크 켄싱턴리조트 경주, 소노벨 경주, (주)블루원 등 4개 콘도시설를 비롯해 연수시설인 황룡원을 포함한 모두 11개 업체다.경주가 APEC 정상회의 유치 강점 중 하나가 바로 풍부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오는 2025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국 정상과 수행원, 기자단 등 6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등록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2만 여명이 될 전망이다.APEC 정상회의가 열리게 될 경우 11개 숙박시설은 모두 정상용 숙소로 최우선적으로 검토될 곳이며 화백컨벤션센터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내 관광호텔과 콘도, 일반 숙박업 372개소, 1만5천338실도 마련돼 있다. 특히 보문관광단지 내 위치한 숙박시설들은 대도시의 천편일률적인 고층 호텔과는 달리 아름다운 보문호를 배경으로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강점이다.경주는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와 숙소 간 이동 동선이 매우 짧고, 산으로 둘러싸인 항아리 모양의 지형적 특성과 고층 건물이 적어 경호와 안전을 위한 입지조건은 국내 어느 도시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시대 변화에 맞게 변화시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며 “엑스포와의 통합으로 전문성과 경쟁력이 강화된 만큼 정상회의 유치와 2030년까지 경상북도 비전인 관광객 1억 명, 관광수입 5조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를 찾는 모든 국내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통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7-17

경주시민 78.2% “주낙영 시장 시정운영 만족”

[경주] 경주시가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해 주낙영 경주시장 시정운영 만족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78.2%가 시정운영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했다.경주시가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민 1천6명을 대상으로 경주시 민선 1기 시정운영 시민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는 2021년 여론조사의 시정만족도 64.5% 대비 13.7%p 상승한 수치로, 시민 10명 중 8명에 가까운 시민이 주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셈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앞으로 경주시의 발전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85.2%가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고,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는 59.1%가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다.특히 ‘주요정책과 시정활동’ 인지경로를 묻는 질문에는 △TV, 신문 등 언론보도(34.8%) △가족 이웃 등과의 정보교환(29.2%) △현수막(11.7%) △경주시 공식 SNS(11.4%) 순이라고 답하면서, 정책홍보와 관련해서는 언론의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잘 한 분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가 56.1%로 가장 높았고, ‘시정성과 분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는 ‘경제/산업 분야’로 34.6%를 나타냈다.또 지난 1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22.4%) △어르신 행복택시·무료택시 운영(15.4%) △효율적 주차공간 확보(14.1%)를 선택했다.‘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유치(32.3%)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20.5%)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16.8%) △노후 산업단지 대개조사업(11.2%)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9.7%) △신형산강 프로젝트(6.4%) 순으로 답했다.6개 분야별 지역발전 기대효과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먼저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84.9% △지역개발 분야(83.1%) △경제/산업 분야(81.2%) △일반행정 분야(80.5%) △보건/복지 분야(78.8%) △농림/축산/어업 분야(73.5%)에서 높은 기대효과를 나타냈다. 6개 분야 평균이 80.33%로 2021년 평균 69.03% 대비 11.30%p 상승했다.앞으로 경주시가 어떠한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49.4%) △역사·문화·관광 도시(22.1%) △환경·안전 친화도시(10.3%) △보건·복지 도시(6.0%)순으로 답했다.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우선 추진 사업으로는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대책(31.0%)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25.2%) △관광인프라시설 구축을 통한 관광콘텐츠 육성(20.7%) 등이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경주시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직접 만나 조사하는 1 대 1 대인면접 조사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8%p이다. /황성호기자

2023-07-16

경주 스마트 에어돔서 첫 국제친선축구

경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에서 첫 국제친선경기가 열렸다.경주화랑FC U15와 U12 축구팀은 지난 12일 경주스마트에어돔 축구장에서 대만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팀과 친선 경기를 펼쳤다.‘대만 청소년 타이둥펑텐중학교 축구교류 문화체험단’은 선수 20명을 포함한 30여 명이 경주를 방문해 두 도시간 교류의 장을 열었다.대만 축구팀 일행은 경주화랑FC축구팀과 친성경기에 이어 경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우애를 돈독하게 다졌다.대만 축구팀 양지명 총감독은 “한국 최초 스마트에어돔 구장에서 펼쳐진 경기가 무척 인상 깊었다”며 “경주가 자랑하는 에어돔구장에서 첫 경기를 펼친 외국팀이 우리 대만팀이어서 무척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 회장은 “훌륭한 타이둥펑텐 중학교 축구팀이 경주화랑FC팀과의 교류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관광지도 둘러보면서 좋은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만 타이둥펑텐 중학교 축구팀 방문을 계기로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더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어돔 축구훈련장을 활용한 동·하계 훈련을 지원해 경주를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3

대국민 공모 결과 ‘신라금속공예관’ 선정

[경주] 경주시가 대국민 공모를 거쳐 신라금속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신라금속공예관’으로 최종 선정했다.명칭 공모는 지난달 19일부터 28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총 259건이 접수됐다.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차로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최우수로 선정된 ‘신라금속공예관’은 신라의 금속공예와 공간이라는 뜻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기억하기 쉬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경주신라금속공예관과 경주금빛공예마루, 장려상은 신라금속공예체험관과 경주신라금속공예전시관이 각각 선정됐다.신라금속공예지국 조성사업은 1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2월까지 기존 축구장(7천140㎡)의 3.5배 크기인 2만4천770㎡ 규모로 추진된다.건물은 공예전시관, 작가공방, 체험공방, 판매장,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으며, 야외는 잔디마당, 황금 테마정원, 팜파스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경주시는 향후 신라금속공예관이 문을 열면 지역 공예인과 신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됨은 물론 지역의 또 하나의 관광문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홍보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공예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7-13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악귀의 숲’에서 겪는 소름 돋는 오싹함에 무더위를 싹 날려보자.경주엑스포대공원의 대표 여름 콘텐츠 루미나 호러나이트시즌3가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로 돌아왔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 – 악귀의 숲’을 경주엑스포대공원 화랑숲에서 진행한다.국내 최장거리 야외 호러체험인 ‘악귀의 숲’은 어느 날, 1년 전 갑가기 소식이 끊긴 친구로부터 ‘나를 기억한다면 제발 나를 이 숲에서 구해줘’라는 한통의 편지를 받고, 친구를 구할 비책이 담긴 방울을 챙겨, 악귀들이 살고 있는 숲으로 친구를 구하려 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모두 14개 포인트로 구성된 악귀의 숲은 ‘악귀흑림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공포가 시작된다.숲에 들어선 이상 돌아갈 길은 없다. 숲에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방울을 들고 모든 악귀들의 본거지를 돌파해야 한다. ‘망자’, ‘오만’, 식탐, ‘집착’, ‘갈망’, ‘광기’, ‘분노’ 등 11 악귀의 습격을 피해 탈출하는 동안 당신의 무더위는 공포에 얼어붙어 있을 것이다.악귀의 숲을 무사히 탈출했다면 굳게 닫힌 마지막 관문에 방울을 가져다 대자, 봉인이 풀리고 다시 현세로 돌아오게 된다.루미나 호러나이트 체험과 함께 루미나 매표소 입구 앞 광장에 설치된 호러 체험존, 호러 포토존, 호러 기념품점도 즐겨보자.호러 체험존에서는 리얼 소름 분장과 리얼 소름 타로사주를 유료로 이용 할 수 있다. 호러 포토존에서는 무서움과 즐거움을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호러 기념품점에는 이색 호러테마 기념품을 판매한다.이외에도 온라인 이벤트로 ‘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와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가 진행된다.‘악귀의 숲 수수께끼를 풀어라’는 행사장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배너에 있는 QR코드로 인스타그램 이벤트 페이지에 올라온 9가지 수수께끼 중 3문제 이상을 맞추면 된다.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악귀의 숲 포토 콘테스트’도 이벤트 안내 배너의 QR로 경주엑스포대공원 홈페이지에 사진을 등록하면 1일 5명을 선정해 커피 쿠폰을 선물한다.김성조 공사 사장은 “여름 밤 무더위를 잊게 만들 경주엑스포대공원 ‘루미나 호러나이트 시즌3’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력도 키우고 무더위를 잊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악귀의 숲은 시간당 강수량 10mm 이하에서는 정상 운영 (20mm 이상 시 취소)돼 비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3

“APEC 경주에서” 영상홍보 나선다

[경주] 경주시가 APEC 유치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영상 제작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작 방향과 기획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이번 유치 홍보영상은 ‘완벽한 경주해’, ‘지금 경주는 APEC 중’을 주제로 APEC을 위한 경주의 모습을 영상에 담는다.경주시는 유치전에 참여한 지역만의 축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주목하는 축제로서 전 국민이 경주가 APEC 개최의 최적지임을 각인할 수 있도록 당위성과 강점에 주안점을 둬 제작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홍보영상은 광고영상과 행사영상, 쇼츠로 각각 제작돼 주요행사와 회의 시 홍보물로 상영되거나 SNS, 방송, 광고 등 각종 미디어 매체로 송출될 예정이다.향후 경주시는 오는 9월까지 촬영과 편집 작업을 거쳐 10월부터 도시 인지도 제고와 대 국민 공감대 확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정상회의 유치 의사를 표명한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지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없는 자질과 역량을 갖췄다”며 “경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비전을 제시해 모든 국민들이 경주 유치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영상을 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는 홍보영상 제작에 이어 앞으로 유치 기원 포럼, 100만 서명운동, 민간분야 릴레이 지지 선언, 홍보 및 캠페인 업무협약, 유치 관계자 팸투어, 시민 선진화 캠페인 등 대내외 유치홍보를 본격화하고 유치도시 공모 절차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2

필리핀 어린이에 사랑의 애착인형 전달

[경주]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인 2023 글로벌 전염병 제로 세상 만들기로 선정된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이번 해외봉사는 지난 5월8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노동조합과 함께 실시한 필리핀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애착인형 모으기의 인형 500여 개와 경주연합의원에서 항생제 등을 전달했다.또 환실협은 현지에서 전염병 예방을 위한 5천여 가구에 친환경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교육도 했다.이번 행사에는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본부 및 현지지부 임원, 회원, 현지 사업담당자,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시 부시장(Edward Ted E.Carra nza), 시청관계자, 카비테 특수기동대 등이 참여했다.김헌규 총재는 “국제사회에서조차 소외된 이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최소한의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것에 기초를 둔 상호 교류 협력 관계를 조성해 이들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한수원노조 최영두 위원장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해외봉사를 통해 국위선양을 하는 환실협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더욱 소통과 공감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11

옛 서라벌로 시간여행 가능해진다

[경주] 경주시가 대화형 AI 챗봇을 이용한 옛 서라벌 모습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한다.9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제3차 2023년 디지털 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디지털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세계에 동일하게 3차원 모델로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분석, 예측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경주시는 사업 공모 확정에 따라 대화형 관광안내 서비스 개발과 신라 서라벌의 옛 모습을 디지털 3차원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축할 예정이다.주요 개발내용은 △경주시 관광특화 대화형 AI 챗봇 ChatGTS(GyeongJu Tourism Service) 개발 △메타버스 활용 서라벌 시간여행(과거-현재) 서비스 등 2개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경주만의 디지털 트윈국토 플랫폼 개발 등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화·관광 분야의 사용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서라벌지역 디지털트윈 기반 메타버스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관광 체험형 콘텐츠 활용이 기대된다.경주시는 국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사업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21년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3차 시범사업에는 7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을 통해 경주시에 필요한 대민 관광서비스를 개발하겠다”며 “최신 AI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에 앞장서는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9

경주엑스포·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국제회의 명소 됐다

[경주·안동] 경주엑스포와 안동의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최초로 지정한 이후 현재 3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6일 부산 피아크에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 협약식을 갖고 신규 지정 기관에 코리아 유니크 베뉴 현판을 수여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신규 선정된 전국 15개소를 기존 37개소와 함께 ‘코리아 유니크 베뉴 52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베뉴에는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국내외 마이스 홍보활동, 시설 개선과 역량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월 ‘지역 고유의 문화와 특색’을 주제로 시작된 신규 지정 공모에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신청, 6월까지 진행된 서류·발표·현장 평가와 최종 선정 회의를 거쳐 선정됐다김성조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됨에 따라,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며 “전시, 예술, 문화, 마이스(MICE) 등이 통합된 새로운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국문화테마파크는 △마이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16세기 조선시대라는 특정한 콘셉트 및 스토리텔링 △안동의 지역적 정체성 보유 △인근 관광 연계성(도산서원, 선성수상길, 군자마을, 이육사문학관, 수운잡방, 농암종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거리 전체를 활용해 한국전통적인 마이스 행사를 진행하고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임순옥 유교문화권사업과장은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한국만의 유니크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베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호·피현진기자

2023-07-09

경주시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지역발전 부문 수상

[경주] 경주시가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수상식에서 지역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주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 조성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선정 △신형산강 프로젝트 선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높이 평가했다.여기에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서 조성을 위해 지난 3년간 900억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센터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통합관제 허브 센터가 내년 10월까지 차례로 완공돼는 점도 수상의 배경이 됐다.또 △202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예산 2조원 시대 진입 △외부기관 평가 59개 부문 수상 △투자유치 MOU 10건, 5천315억원 달성 등도 경영대상 취지에 부합했다.경주시는 2022년도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기초 자치단체 시 부문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민선 8기 1주년 동안 54건, 국비 6천462억 원의 역대 최다 공모사업 선정, 지방교부세 6천610억원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로 경주시 살림살이가 2조원 시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기초 자치단체인 경주는 정부의 지방 균형발전의 국정목표와 APEC 비전인 포용적 성장가치(소규모 도시 개최) 실현에 최적지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난 1년간 이룬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SMR 국가산단에 이어 2025년 제32차 APEC 정상회의도 반드시 유치해 세계 속의 경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원전과 미래차 산업을 연계한 차세대 첨단과학 혁신도시를 구축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5

주낙영 경주시장 “APEC 정상회의 반드시 유치”

[경주] 경주시가 100년 미래 비전으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천명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언론 간담회를 갖고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며 미래를 주도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11면주 시장은 경주 미래발전 100년을 앞당길 마중물인 2025 APEC 정상회의를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를 한다거나 도시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통과 경제발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격 상승과 국가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방화 시대를 국가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가치를 실현하는 지방도시인 경주가 개최해야 할 명분과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또 향후 경주만의 강점을 내세워 △경주유치 100만 서명운동 △정부와 대국민 등을 상대로 전방위 유치 세일즈 △민간주도 시민의식 선진화 운동 전개 등을 중심으로 유치 활동에 전력투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또한 오랫동안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됐던 황성공원 재정비 그랜드 플랜을 설명했다.전체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던 도시관리계획을 일부 문화공원으로 변경해 종합운동장과 축구공원(1~4구장)을 이전(폐지)하고 지식정보센터, 커뮤니티 공간을 접목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계획을 안내했다.다음으로 옛 경주역 부지에 대한 사업 추진경과와 향후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 등의 협의를 포함한 사용·매입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이밖에도 지난해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현황(피해건수 754건, 복구액 2892억원)을 설명하고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주 시장은 지난 1년간 핵심 성과로 2025년 준공 예정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구축해 SMR 수출시장을 선점할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대한 성과를 설명했다.또 △신경주역세권 해오름 플랫폼 시티 △신형산강 프로젝트 △노후 산단 대개조 사업 등에 대해 미래 원전·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경제지도 대변화의 서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특히 올 상반기 최고 이벤트인 대릉원 입장료 폐지와 대릉원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골목야시장인 ‘불금예찬’, ‘중심상권 동행’ 행사 등을 안내하며 도심에도 관광·경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평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3

경주축산농협 경주축산단체 축산물 나눔행사

경주 축산농협(조합장 하상욱)이 지난달 30일 사회복지시설과 지역 아동 센터에 축산물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경주 축협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한우 고기 300㎏(약 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와 대한산란계협회 경주시지부도 돼지고기 350㎏(약 400만원 상당)과 계란 1천판(약 800만원 상당)을 기탁해 행사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이날 행사에는 하상욱 경주축산농협장을 비롯해 박장락 한돈협회 경주시지부장, 이순원 산란계협회 경주지부장, 장현주 경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전체 28개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1천명의 아이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1인당 한우불고기와 돼지고기 300g, 계란 1판이 전달됐다.경주축산농협 및 지역축산단체는 매년 아동, 청소년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역 축산물 나눔행사와 이웃돕기 성금 기부를 실천해왔다.하상욱 경주축산농협조합장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현재의 동반자인 아이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러 어려운 시기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사회복지시설의 취약계층에게 후원과 관심을 보내준 경주 축산농협과 관련 단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행사가 계속돼 지역 아이들과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들은 경주시민들의 염원인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위해 전 조합원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3

경주-양저우 교류확대 전망

[경주]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대표단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경주시를 방문했다.양저우시 대표단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예방하고 두 도시 간 경제통상 분야 협력 방안을 협의한 뒤 경주 지역 기업과 주요 사적지를 시찰했다. 사진2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양저우시는 수나라 때 대운하가 건설된 후 중국 물류의 중심지가 되어 한때 ‘중국의 모든 물자가 양저우를 거쳐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부유한 도시였다.양저우는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인 화이양요리의 발상지로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 미식의 도시’이자, 2000년대 이후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인 금호피앤비화학, 일양약품 등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한 도시이기도 하다.경주시와 양저우시는 신라의 대학자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유학 후 장원에 급제해 양저우에서 5년간 공직 생활을 했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2008년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후 경주 신라문화제, 양저우세계원예엑스포 등에 상호 참가하면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추진해 왔다.특히 두 도시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한·중·일3국협력사무국(TCS)에서 주최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온라인 인플루언서 투어’ 사업의 방문지로 공동 선정돼 관련 행사를 주관했다. 오는 8월 경주시에서 주최하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양저우시 선수단을 초청,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경주시는 30일 저녁 환영 리셉션을 열고 경주 투자환경 및 양저우 산업현황 설명회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경주시와 시의회,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 및 경주 소재 기업인은 양저우시 대표단과 두 도시 간 통상 협력 방안에 대해 교류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 대표단이 양저우시를 방문했을 때 최선을 다해 안내해 주신 장리타오 부시장님을 경주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시 간 교류가 기존의 문화관광 분야를 넘어 경제통상 분야로 확대되어 실질적인 상생협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7-02

한수원, 신한울 3·4호기 터다진다

한국수력원자력이 26일 신한울3·4호기 건설 부지정지공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부처 및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부지정지는 본격 건설에 앞서 터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부지정지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지난해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재개가 결정됐으며, 이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한울 3·4호기 사업을 위한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신한울3,4호기 건설공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보조기기 발주 및 주설비공사 계약을 신속히 진행해 원전 생태계 조속 정상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울3,4호기는 현재 건설허가 심사절차가 진행 중이다. 심사가 완료된 이후 규제기관으로부터 건설허가를 취득하게 되면 원자로 시설 설치를 위한 기초굴착 등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호·장인설기자

2023-06-26

“김천 힐링명소의 매력에 빠져 보이소”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김천의 숨겨진 명소에서 힐링 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22, 23일 이틀간 김천 힐링 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해 경북여행리포터와 경북여행앰버서더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날 참가자들은 김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힐링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SNS를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알찬 관광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이번 행사는 22일 김천 치유의 숲 웰니스 테라피 체험을 시작으로 직지 문화공원 야행으로 이어졌으며 사명대사공원 한옥 숙박동에서 1박을 하며 힐링했다.23일에는 직지사를 돌아보며 고즈넉한 전통 사찰의 여유를 느끼고 김천의 대표 명소인 연화지와 김호중 소리길 등을 방문하며 김천의 대표관광지를 전체적으로 돌아보는 코스로 이루어졌다.또 경북도와 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https://luckysevengb.letsgogb.com/) 이벤트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럭키세븐 경북여행 100선 이벤트는 경북 인생샷 명소 등 방문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해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인증샷을 제출하면 즉석 룰렛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2월10일까지 진행된다.한편, 경북여행리포터와 경북여행앰버서더는 경북의 관광자원을 취재하고 SNS를 통해 홍보하는 여행기자단으로 전체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체험 이야기를 공유하고 관광객들에게 경북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5

베트남 후에시 등 4개 기관 “경주 APEC 지지”

[경주] 베트남 후에시 등 4개 기관이 APEC경주유치에 대한 뜻을 같이하고 공식지지를 선언했다.22일 경주시는 베트남 후에시를 비롯해 호인안시, 후에 기념물보존센터,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 등 4개 기관이 ‘2025 APEC 정상회담’ 경주를 지지했다.경주시는 세계유산 관리·운영 실태조사와 협력의향서 체결(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OWHC-AP)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지선언이 있었다.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경주시 방문단이 지난 15일 베트남 후에 시청, 19일 호이안 시청을 찾은 자리에서 두 도시는 오는 2025년 개최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먼저 베트남 후에시 부시장 응우엔 비엣방은 2017년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여성경제회의를 개최해본 경험담을 언급하며 지지선언을 공식문서로도 보내주겠다고 언급했다.이어 호이안 시장 응우엔 반손(Nguyen Van Son)은 각 국 정상들의 배우자 회담을 상기시키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4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유치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호이안 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와의 MOI체결 현장에서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팜 푸 응옥(Pham Phu Ngoc)센터장은 “의향서 체결과 더불어 APEC 경주유치 공식지지 선언까지 합의했다”고 언급했다.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이미 충분한 컨벤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시가 베트남에서 보여준 뜨거운 결의를 기반으로 반드시 APEC 정상회담을 유치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해 준 각 도시 및 센터 대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10월에 개최할 아태지역총회에도 참석해주실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2

‘나정고운모래해변 레저관광 거점으로’

[경주] 경주시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해양레저관광 동남권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도전에 나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 열린 ‘2023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서면(대면)평가에서 경주가 해양레저관광 거점 최적지임을 알리고 공모사업 선정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이 사업은 해수부가 증가하는 해양레저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국을 수도권, 서해안권, 다도해권, 한려수도권, 동남권, 동해안권, 제주권 등 7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공모사업이다.경주시는 나정고운모래해변 일원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정하고 기본계획안과 함께 지난달 11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경주시가 구상한 사업은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 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 수상레저 체험장, 만파식적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 490억원 규모로 경주시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하게 된다.현장평가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공모선정 발표는 하반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경주가, 나정고운모래해변을 역사·문화 정체성을 담아 4계절 및 주야간 체험형 테마가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20

“SMR국가산단 조성, 빈틈없는 추진을”

[경주]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될 SMR국가산단 중점사업을 점검했다. 사진주 시장이 19일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SMR국가산단 조성사업과 관련해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정부는 지난 3월 SMR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경주시 문무대왕면으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3천9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조성한다고 발표했다.이에 경주시는 정부의 계획에 맞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최종 후보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두산리 일원으로 규모는 150만㎡이다.이 산단은 가칭 ‘SMR국가산업단지’로 명명됐으며,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단독 선정될 예정이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LH공사와 오는 26일 안동시 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이 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철우 경북지사, 이한준 LH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 자리를 통해 SMR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한 상생협약 체결 뿐 아니라, 지역의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경주시는 국가산단 수요기업 발굴과 사업 예비타당성을 조사를 위해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관련 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SMR 국가산업단지 선정으로 차세대 원자력 국가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과 원전기업 유치로 지역경제의 동력을 마련했다”면서 “SMR은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주력 산업의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구원투수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9

베트남서 “2025 APEC 경주” 외치다

[경주] 경주시가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사무처 자격으로 베트남을 빙문해 2025 APEC 경주 홍보를 했다.경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3 후에 페스티벌에 참가해 2025 APEC 경주 홍보를 실시했다.베트남 후에시 지방정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후에 기념물 복합지구와 냐냑 (베트남 궁정음악)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0주년과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처(OWHC-AP)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과 세계유산 활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유·무형 세계문화유산 활용의 우수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경주시는 이번 축제의 장점들을 벤치마킹해 오는 10월 경주서 열릴 ‘제4차 세계유산도시 아태지역총회’에 접목할 계획이다.김성학 경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아태지역사무처 방문단은 후에 페스티벌 일정을 소화한 이후, 19일 ‘호이안’ 시청사로 이동해 양 도시간 상생발전을 위한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또 이날 오후 호이안문화유산관리보존센터를 찾아 세계유산 분야 △조사·연구 △국제학술심포지움 △청소년 및 청년 교육프로그램 △ 지식·정보공유 등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할 예정이다.응우옌 반 산 호이안 시 인민위원장은 “호이안의 여러 민족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역사도시이다”며 “한국의 역사문화의 중심지이자 국제도시인 경주와의 적극적인 교류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김성학 부시장은 아태지역사무처 방문단장 자격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국영방송사 등 다양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제4차 아시아태평양지역총회’에 적극 홍보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8

신라금속 공예지국 ‘새 명칭’ 10일간 공모

[경주] 경주시가 신라금속 공예지국(가칭) 명칭을 공모한다.이 사업은 195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기존 축구장(7천140㎡)의 3.5배 크기인 2만4천770㎡ 부지 규모로 추진된다.건물은 공예전시관, 작가공방, 체험공방, 판매장, 다목적실로 구성돼 있다.야외는 잔디마당, 황금 테마정원, 팜파스 정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갖춘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경주시는 신라금속 특성과 이미지 함축은 물론 시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부르기 편한 명칭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응모자격은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공모방법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시정소식/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sky403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경주시는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단 당선작이 반드시 신라금속 공예지국 명칭 중 하나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며, 심사기준에 부합하는 작품이 없을 경우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거나 포상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당선작 발표는 7월 5일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나 경주시 관광컨벤션과로 문의하면 된다.경주시는 향후 신라금속 공예지국이 문을 열면 지역 공예인과 신진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시민들 또한 공예체험 기회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금속공예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번 명칭 공모에 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8

박진철 법정책연구소 개소식

【경주】 “경주의 미래, 변화의 중심은 경주에서 살아가는 “우리” 경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법정책연구소를 화합과 교류의 사랑방으로 만들겠습니다”박진철 변호사가 지난 17일 오후 2시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박 변호사는 “경주를 살고 싶은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는 도시로 만드는 것은 바로 경주에 살고 있는 우리”라고 강조했다.또 “경주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다함께 소통하며 더 나은 방안을 찾고, 이를 정부와 경주시에 제안해 법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그는 “오늘 분야별 대표로 참여하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은 것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전문가 및 대표들과 의견을 듣고 나누는 자리를 가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1973년생 계림초, 경주중·고등,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법학과 대학원 졸업, 사법고시 45회 합격, 현 삼인행 법률사무소 대표,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 및 고문 변호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인사위원, 경주고도보존회 이사, 일성복지재단(대자원) 감사, 자선단 이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