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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임직원들 러브 모아 펀드 모어 기부 캠페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24-10-10 10:26 게재일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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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기부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코로나19 이후 침체되고 있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부금 캠페인, ʻ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ʼ를 실시하고 있다.

‘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ʼ 기부금 캠페인은 임직원 개개인의 ʻ사랑을 모아 기부 펀드를 더 모은다ʼ라는 의미다.

한수원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 행사를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한수원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러브 모아 펀드 모어(more) 행사를 하고 있다. /한수원제공

한수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본인이 원하는 금액과 기부 분야(가족돌봄 아동, 환아 의료비, 저소득층 재능아동), 기부 기간 등을 선택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운영했다.

또, 기부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기부를 하며 재미도 느끼도록 해 자발적인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한수원은 이 캠페인을 본사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했으며, 앞으로 회사 전체에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에 키오스크를 통해 모은 기부금 중 일시모금액 약 400만원과 한수원 임직원 기부금 ‘러브펀드’ 600만원 등 1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만의 새로운 시도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기부 재원을 마련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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