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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17일 경주 감포서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 경북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오선지 등대음악회 경주편이 개최된다.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7일 경주 연동항(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130-5 일원)에서 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를 연다.이번 행사는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가수 남승민을 비롯해 비스타(록발라드), 서가비(플루트), 박상현(RB), 전석매진(ESG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음악회는 17일 경주 연동항을 시작으로 7월 8일 울릉 촛대바위 일원, 10월 14일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울릉편에는 이시영(드러머), 황태자(트로트), 일렉디바(전자현악기), 류지광(트로트)이 출연하며 영덕편에서는 비파선셋(비파), 페도라솔리스트(성악), 노래가야금야금(가야금통기타), 케이시(발라드)가 출연한다.공연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별도의 예매 없이 현장에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바다캔들만들기, 자개모빌체험, 바다석고방향제체험, 오선지 인생네컷, 플리마켓, 룰렛 돌리기, SNS 이벤트 부스, 플로깅 체험 부스 등 부대프로그램은 오후 12시부터 시작된다. 부대프로그램 참여 시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오선지 홈페이지(www.oceang.kr) 또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오선지는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오선지 등대음악회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부흥을 위해 경북도·경북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 /황성호기자

2023-06-15

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 휴가·폭염 맞춰 24일부터 개장

[경주] 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가 휴가와 폭염 시즌에 맞춰 즐거운 물놀이와 휴식 제공을 위해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블루원리조트 워터파크는 오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전국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7월 초 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블루원리조트는 한여름 무더위와 휴가 기간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휴식을 제공할 계획이다.블루원 워터파크는 코로나가 해제되었으나 기본적인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내외 20여 개의 어트랙션을 포함한 놀이시설을 완전 개방한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입장객을 요일/기간(성수기, 비성수기)별로 적절하게 통제하고, 개인 간 거리 두기 등을 유도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4~30일까지는 국가의 위기 시 목숨을 바쳐 희생하고 공헌한 선열들의 명예를 받들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은 무료입장, 동반자 3인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증명 자료 지참). 추가로 대학생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고객들의 신속한 입장과 편한 휴식을 위해 구명조끼/점심 제공, 어트랙션 체험이 포함된 합리적인 가격의 올인클루시브 입장권을 홈페이지를 통해 16일 12시부터 사전 스마트 예약제로 판매한다. /황성호기자

2023-06-15

고속도 타고 경북 여행하면 할인쿠폰 ‘팡팡’

[경주]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경북을 방문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공사와 도공대구경북본부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대구경북 권역 고속도로 휴게소와 인근 관광지를 방문하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하이경북여행’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을 늘리고 지역경제 및 경북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하이경북여행’이벤트는 현재 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치기반 스마트 관광플랫폼 ‘경북여행찬스’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와 휴게소 인근 관광지 10곳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1천원에서 5천원의 카페 할인쿠폰과 하이패스 단말기 20% 할인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참여 가능한 장소는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32개소와 휴게소 인근의 관광지 10곳이다. 관광지 10곳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김천 직지사 △안동 월영교 △영천 보현산천문대 △경산 반곡지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의성 조문국사적지 △청송 송소고택 △성주 성주읍성 △칠곡 가실성당 등이다.또, 휴게소와 관광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으로 하이경북여행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여행찬스(https://letsgogb.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황성호기자

2023-06-14

“경북, 소형모듈원자로 시대 열자”

경주에서 소형모듈원자로인 SMR을 주제로 한 산업육성 포럼이 열렸다.14일 경주시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한수원을 비롯 월성원전, 경주 SMR 국가산단 예정지 등에서 개최된다.특히 이번 포럼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지사,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백원필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방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포럼은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SMR 산업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한 백원필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원자력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전망’, ‘혁신형 SMR 기술개발’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15일에는 한수원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홍보관,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현장방문 등 팸투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포럼은 경주 SMR국가산단 지정과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향후 차세대 SMR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자리인 만큼 슬로건을 ‘경북, 소형모듈원자로(SMR) 시대를 열다’로 정했다.SMR산업은 오는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85GW 규모, 최대 620조 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짧은 건설기간과 운영·관리 비용 등을 감안하면 대형원전에 비해 발전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한국은 이미 지난 2012년 원자력연구원이 한국형 SMR인 ‘SMART’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하면서 전 세계 SMR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3월 SMR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로 경주시 문무대왕면으로 낙점하고 총사업비 3천96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30년까지 150만㎡규모의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경주시는 SMR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이철우 지사는 “현재 소형 원전 시장은 진출이 빠른 쪽이 큰 주도권을 가지는 속도전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대형원전 수출 및 운영 노하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좀 더 개발속도를 내줘야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며 “에너지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현실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 지금, 원자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황성호·피현진기자

2023-06-14

6·25참전 국가유공자 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

[경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 한마음봉사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참전 국가유공 어르신댁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진문현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지청장을 비롯한 경북남부보훈지청 등은 최근 경주시 시동에 거주하는 6·25참전 유공자 한모(91)씨의 집을 찾았다.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쾌적한 주방을 소원하는 어르신을 위해 싱크대 제작 설치 및 가스렌지 교체, 도배 및 장판시공, 거실 마루설치, 전기시설 교체 등의 작업을 했다. 특히, 이날 문현철 경주지청장은 오전부터 종일 현장에 머물며 봉사자들을 격려했고, 박태일 경주범방 회장과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도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경북남부보훈지청의 추천을 받은 어르신은 집안 곳곳이 손 본지 수십년이 되는데 이렇게 새 집을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면서 이제 깨끗한 새 집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환하게 웃었다.한마음봉사단은 2003년 창단해 올해 20주년이 되는 해로 현재까지 불우청소년 가정, 장애우가정, 범죄피해가정 등 어려운 이웃 227세대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2009년 경북남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 체결 후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이 40번째 사업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4

경주엑스포,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제작 추진

[경주]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을 대표할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을 만든다.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2일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을 비롯한 이용승 콘텐츠운영팀장, 심의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라문화기반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을 위한 1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심의위원 위촉장 전달과 이번 사업에 대한 설명 및 방향성, 예산 등에 대해 설명과 이달 중 상설공연 및 신규공연제작 단체 공모를 실시한다.경주엑스포대공원이 이번 사업에 나선 것은 정부의 문화예술사업 지원방식이 변경됨에 따른 것이다.이에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진흥 및 지역 공연예술문화의 활성화와 문화관광산업에 기여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추진에 나선 것이다.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심의위원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심의, 평가, 컨설팅, 자문 등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다.심의위원들은 △예산 편성, 공연내용 및 규모, 추진 방향의 적절성에 대한 심의 △2023년 신라문화기반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을 위한 공연 및 단체 선정 △상설공연 운영 및 공연제작에 대한 컨설팅 등 사업추진에 따른 자문 역할을 한다. 심의위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신규 제작공연 단체 선정 및 시연회와 상설공연 단체 선정 및 현장평가 등을 비롯 연말평가와 차기년도 사업계획 논의 등의 활동을 벌인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4

한수원 “미래세대 건강한 성장 지원” 초록우산과 사회공헌사업 협력키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1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2023년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이날 협약식에서 한수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지원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과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2021년부터 3년째 이들 사업에 협력해오고 있다.2012년 시작한 ‘지역아동센터’ 사업을 통해 한수원은 전국에 행복나눔멀티도서관 294곳, IT-Zone 40곳를 설립했으며 올해는 멀티도서관 10곳, IT-Zone 10곳을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열여덟 혼자서기’사업은 맞춤교육, 멘토링, 인턴십 및 자립수당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55명, 2022년 126명의 청년들이 자립을 위한 후원을 받았으며, 올해는 117명의 청년에게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황주호 사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며 “아동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4

‘2025 APEC 경주’ 배지에 유치 염원 담아

[경주]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배지 캠페인에 나선다. 사진경주시는 소속 공무원 및 공무직 근로자 2천여 명은 13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염원을 담은 배지를 착용하고 근무를 한다.이는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대한 범시민적 참여유도와 선봉에 나서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수치상 나타나는 사회·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특히 이 같은 목표를 위해 경주시 소속 직원들이 ‘2025 APEC 경주’ 배지를 착용함으로써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공감대는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경주 엠블럼을 담은 이 배지는 단순한 심볼에 머무르지 않고, 경주의 미래 백년대계를 앞당기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도시로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시는 앞으로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준비할 계획이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3

“전국 유명 수제맥주 맛보러 경주로 오이소”

[경주] 경주에서 전국 유명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경주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경주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진경주사계축제는 경주만 경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축제로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이번 축제장에는 수제맥주 및 전통주 브루어리 17곳이 참가해 1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주류를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멋진 자리가 펼쳐진다. 또 시원한 수제맥주와 함께 닭강정, 케밥, 타코야끼 등의 안주거리로 제공될 푸드 부스를 비롯해 아이들을 위한 에그와플, 코코넛 새우튀김, 논알콜 음료 등의 푸드 트럭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무대에서는 밴드와 디제잉(EDM)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일간 함께 펼쳐져 즐거움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경주시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후원으로 신경주역, 시외버스터미널, 실내체육관, 황리단길, 동경주 등 주요 거점지와 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경주사계축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더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니 오셔서 무더운 초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활력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주시는 오는 10월 ‘경주힐링페스타’, 12월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주제로 ‘경주의 빛 인생샷 페스타’ 등 사계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23-06-12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대시민 홍보전

[경주]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전단지사진를 제작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홍보전단지는 APEC 회원국 현황과 APEC 개최에 따른 경제적 유발효과 등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APEC은 2021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8% △교역량 48% △GDP 62%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협력체이다.APEC정상회의 유치 시 경북도내 경제적 유발효과는 △생산유발 9천720억원 △부가가치유발 4천654억원 △고용창출 7천908명 등으로 추산된다.경주시는 이 홍보 전단지를 통해 APEC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경주시는 먼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화백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제회의 역량이 검증된 준비된 국제회의도시 △보문관광단지 반경 1.5㎞ 내 풍부한 숙박시설과 회의 인프라를 갖춰 세계 주요 정상들의 경호문제도 바로 해결할 수 있다.또 △울산·포항·구미 등 인접 산업도시와 함께 다양한 산업시찰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 △경주가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라는 점을 통해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국정목표인 지방시대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이다.경주시는 이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로 인해 천년고도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가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를 경주시민들이 정확히 이해하게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행사가 될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가 유치할 경우 △세계적인 관광브랜드 도시 탈바꿈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마이스 중심 국제회의도시 도약 △국제협력 및 교류 증진 등 경주발전이 10년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어느 누구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민 모두의 힘과 열정, 지지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경주의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각자가 소중한 역할을 발휘함으로써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hsh@kbmaeil.com

2023-06-12

“성동시장을 전국 으뜸 혁신시장으로”

[경주] 경주시가 성동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으로 기반을 조성한다.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성동시장에 2억6천만원 예산을 들여 특성화시장 기반조성을 위한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 △상인조직 △안전관리 등의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한다.이 사업은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특히 이 사업은 중기부 주관 특성화시장 육성에 앞서 기반시설을 갖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향상 등으로 시장 자체 역량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사업이다.경주 성동시장은 전체 점포별 기초 환경조사와 결제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표시판을 제작하는 결제편의 사업은 물론 시장 공통 가격·원산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개발하는 고객신뢰 사업을 추진한다.또 환경에 맞는 고객선을 보완하고 시장 청결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위생청결을 비롯해 상인조직 임원들의 리더 교육과 우수한 선진시장 견학도 병행한다.그리고 안전시설물 안내판 조성, 보이는 소화기 설치와 먹자골목, 공용 화장실·주차장 등에 대한 전 구역 이정표도 정비해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시장 체계를 구축한다.앞서 경주시는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와 지난 5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 연말까지 사업단을 비롯한 시장 상인들과 함께 단계별 사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한 지역 특성을 살린 고유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개발로 성동시장을 스토리가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새로 구성된 상인조직과 상인들이 힘을 합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경주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성동시장이 전국에서 으뜸가는 혁신시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11

“APEC 경주 유치 기원해요”

[경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천년고도 경주의 밤하늘을 가득 채우며 날아올랐다.경주시는 8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나아가자 세계로’라는 주제로 완전한 일상으로 회복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시민 축제로 펼쳐졌다.무엇보다 2025 APEC 경주 유치를 향한 시민의 의지와 열정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날 기념식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문이 열렸다.이어 시민헌장 낭독, 국내·외 축하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2025 APEC 유치기원 퍼포먼스에 이어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마지막을 장식했다.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드론쇼도 열렸다.APEC 유치 희망 메시지가 담긴 종이비행기를 하늘에 날리자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시민의 꿈, 2025 APEC 경주’를 주제로 한 드론쇼가 황성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2부 축하공연에는 △미스터트롯2 준우승 박지현 △국민가수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이 출연했다.경주시는 이날 2025 APEC 경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념식이 됐다”며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염원과 열정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2023-06-08

문화엑스포, 경주시 출연금 25억 반납 가닥

오는 7월 1일자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통합하는 (재)문화엑스포의 25억 출연금 처리 문제가 경주시로 반납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지난 5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 문화관광국장,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을 비롯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실무회의에서 경주시가 (재)문화엑스포에 출연한 출연금 25억 원을 경주시로 귀속시키기로 합의했다. (재)문화엑스포는 6월 중으로 이사회(기금변경)를 열어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최근 해산을 앞두고 (재)문화엑스포의 재산, 인력 등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포괄 승계하는 것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은 양 기관 간의 합병을 원활히 하고자 한 것 이라는 게 경북도의 입장이다.이와 관련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관 개정에 포괄승계 조항이 있지만 경북도와 협의한 바, 경주시의 출연금 25억 원은 당연히 경주시에 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결국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 합병에 따른 포괄승계 정관 개정과 상관없이 경주시가 출연한 25억 원을 경주시로 반납 받는 것으로 일축되면서 그간의 불신이 말끔히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출연금 처리와 관련해 여러 가지 지적이 있었는데, 경북도와 시는 이를 수용해 해산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후속 조치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1996년 12월 설립된 (재)문화엑스포는 새로운 인프라나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활성화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재)문화엑스포를 합병해 시너지를 높이기로 하고, 통합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절차가 마무리 되면 오는 7월 1일 통합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출범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2023-06-07

독도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결의

[경주]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결의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사진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는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울릉도 및 독도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회원과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독도 체험탐방단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탐방단원들이 울릉도와 독도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포항 영일만항에서 울릉 크루즈를 타고 출발해 촛대바위, 나리분지, 독도박물관 등을 돌아본 후 독도에 입도한 탐방단들은 대한민국 땅 독도를 외치는 독도수호 선포식을 가졌다. 또 이들은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결의 퍼포먼스를 펼쳤다.조영길 대한민국 독도사랑 경주 회장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도 독도는 분명 대한민국의 영토로 탐방단들이 지역에 돌아가 독도사랑 의지를 주위에 널리 전해주길 바란다”며 “경주의 미래를 10년은 앞당길 2025 APEC 경주 유치를 위해서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으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탐방대는 365일 우리 땅을 지키고 있는 울릉경비대에게 신선한 과일세트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7

대릉원의 밤 수놓은 ‘빛의 향연’ 인산인해

[경주]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야간관광의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경주시가 대릉원 무료 개방과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펼쳐진 ‘2023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대릉원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6일 경주시에 따르면 대릉원 미디어아트 운영기간 동안 대릉원을 찾은 관광객 수는 31만4천163명으로 지난해 1년간 전체 대릉원 방문객 132만 9천114명과 비교해 많이 증가한 수치다.관람객들은 초록빛의 왕릉이 그동안 본 적 없는 화려한 옷을 입었다는 소식에 많은 놀라움을 표했다.이번 행사는 대릉원의 역사·예술적 가치에 첨단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시각·감각적 콘텐츠를 연출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문화유산를 향유하는데 기여했다.무엇보다 인공적인 구조물을 추가하지 않고 고분군 특성을 있는 그대로 살려 낮에는 대릉원 그대로의 가치를 느끼고 밤에는 빛과 영상 등의 예술작품들로 밤하늘을 밝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특히 화려한 시각효과에만 그치지 않고 천마총 발굴 50주년 기념 의미, 시간과 공간의 특별한 해석, 대릉원에서 출토된 유물가치 등의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또 미추왕릉 설화를 토대로 제작한 키네틱 그림자 연극, 천마총 내·외부 미디어 파사드, 발굴 유물로 제작한 바닥 조명, 신라의 별자리 라이팅 아트 등 다양한 영역의 미디어 아트도 흥미와 감동을 선사했다.경주시는 이번 미디어아트쇼를 계기로 대릉원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리단길에 집중돼 온 경주 관광 외연을 시내 전역으로 확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미디어아트는 도심 속 고분유적지를 배경으로 첨단기술과 예술이 더해져 문화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됐다”며 “향후 황리단길을 비롯해 대릉원, 중심상가 등 도심 곳곳에 관광객들을 유도해 경주관광의 새로운 중심상권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6

2026년까지 경주 황성공원에 도서관 건립…한수원 건설비 지원

경주시가 경주에 본사를 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약속한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도서관을 짓는다.     시는 2026년까지 황성동 황성공원 내 3만㎡ 땅에 78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복합문화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일 밝혔다.     시가 이날 시청에서 도서관 건립과 관련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공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서관 1층에는 북카페, 국제어문학실, 동아리실, 자유열람실, 야외 테라스가 들어선다.     2층은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영상 및 다목적실이 배치되고 3층은 회의실, 화상회의실이 마련된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와 향토자료실을 중점으로 신라역사 문화 분야 도서를 발굴·수집함으로써 경주학 관련 정보도서관 역할을 한다.     애초 시는 복합도서관과 시립미술관을 함께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별도로 건립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2013년 787억원을 들여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에 자율형사립고를 설립하기로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부가 난색을 보이면서 2015년 9월 자사고 설립 계획을 취소하는 대신 경주시와 합의해 복합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도서관 용지 확보와 운영, 한수원은 건설비 부담을 각각 맡는다.     주낙영 시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이 책과 문화를 매개로 한 시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황성호깆

2023-06-02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 8일 황성공원서 화합의 장

[경주] 경주시가 세계로 나아가는 경주시민 염원 담아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오는 8일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지정한 것으로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으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축사, 국내·외 축하영상, 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시상, 2025 APEC 경주유치 드론쇼, ‘경주시민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박완규 △교육·학술부문 윤정수 △사회·체육부문 백낙주 씨를 각각 선정했다.경주시 문화상은 향토 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어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국·내외 10여 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 날을 축하하는 영상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드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2부 축하공연은 △미스터트롯2 준우승 ‘박지현’ △국민가수 ‘코요태’ △경주 출신 ‘장보윤’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6-01

경주 자원회수시설 2차 대보수 마무리

[경주] 경주시가 지난 30일 자원회수시설(소각장) 기능개선을 위한 2차 대보수를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소각효율을 85%(170t/일) 이상 수준으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경주시 자원회수시설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위치한 200t/일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로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운영사인 베올리아산업개발코리아(주)가 본격적으로 민간위탁 운영 중에 있다.앞서 경주시는 지난 11월 말 장기간 가동 중지된 소각시설을 신규 운영사와 협업으로 1차 긴급보수 완료해 소각효율을 60%(130t/일)까지 상향시키면서 생활쓰레기 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이어 운영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각장 효율을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2차 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30일 간의 대보수를 완료했다.향후 경주시는 소각장의 최적상태 유지와 개선으로 일일 발생하는 생활폐기물과 매립장 내 적치된 미소각 쓰레기를 점차적으로 전략 소각 처리할 계획이다.경주시 관계자는 “1차 긴급보수는 공기를 최대한 줄여 소각장 가동을 위한 최소한의 보수였다”면서 “이번 대보수는 소각효율과 가동 일수를 높이기 위한 공사이며 향후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에 적극 협업해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31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합니다”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입구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조형물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을 위해 보문삼거리 첨성대 꽃탑에 유치 조형물을 설치했다.꽃탑 상단 3면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최적지’, ‘가장 한국적인 도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지역 내 유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조성했다.유치 조형물이 설치된 경주보문관광단지는 1971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개발계획에 의해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지며, 개장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중심지이자 세계인이 찾는 국제관광단지로 성장해왔다.특히 2015년 개관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함께 보문호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및 숙박시설, 공연·전시실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집적된 보문관광단지 일대 178만㎡가 지난해 비즈니스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되면서 마이스산업 중심도시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그러나 1971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경주보문관공단지를 조성하기 앞서 관계부처에 친필로 지시한 “신라 고도는 웅대, 찬란, 정교, 활달, 진취, 여유, 우아, 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할 것”이라고 한 마스터플랜은 아쉽게도 미완에 그쳐있는 것도 사실이다.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통해 미완의 마스터플랜을 새롭게 완성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미래를 적어도 10년은 앞당긴다는 각오로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30

취업·인구문제… 경주 대학생 다양한 정책 발굴

[경주] 경주시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30일 경주시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대학생 12팀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대학생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에게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을 제공해 소속감과 책임감을 제고하고 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 앞서 동국대 WISE캠퍼스 10팀, 위덕대 7팀 등 총 17팀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동국대 WISE캠퍼스 7팀, 위덕대 5팀 등 12팀이 선정됐다. 대회는 경주시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한 팀당 7분 이내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대부분 청년들의 취업 문제를 비롯해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과 인구정책 등을 주로 언급했다.또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과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기존 보문단지 관광 중심의 문제점과 향후 황리단길, 대릉원 등의 관광분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다양한 정책 제안이 있었다. 심사는 지역과의 연관성, PPT 완성도, 창의성·발표력 등 4개 항목에 대해 평가 후 6팀을 선정해 △최우수상(1팀) 상금 100만원 △우수상(2팀) 상금 75만원 △장려상(3팀) 상금 50만원을 각각 시상했다. /황성호기자

2023-05-30

월성본부, 공학도에 원전 운전 실습체험 제공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 원자력 차세대 공학도들이 방문해 원자로·터빈 정지 등 원전운전 실습을 체험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25일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이 원전 견학을 위해 방문했다.이번 견학은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졸업반 학생 15명이 실제로 그들이 공부하는 분야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원자력공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학생들은 본부 홍보관, 훈련센터 시뮬레이터, 발전소 주제어실과 사용후연료 습식저장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원자력발전소 업무 전반에 대해 직접 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뮬레이터실에서는 발전소 운전 가상 상황으로 ‘제어봉 삽입, 터빈정지, 원자로 정지’ 세가지 상황을 설정해 직접 스위치를 조작하는 긴장감 있는 체험을 해보며 주제어실 조종사 및 운전원들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경수로와 중수로 시뮬레이터 체험을 모두 수행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들었던 수업 내용을 현장에 와서 직접 체험하고 두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견학이 미래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를 졸업하고 반드시 한수원에 입사하여 실제 주제어실에서 근무해 보고싶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