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11회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국제서예대전 대상은 청석당 염은주 작가의 ‘행초서’ 작품이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지난 2014년 첫 시행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총 727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 결과 44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양동마을 내 주요 한옥, 정자 및 서당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서예대전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서예 문화를 보존하고 후대에 전할 소중한 가르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이 국내‧외 서예 저변 확대와 마을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